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2025년 정기국회를 맞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을 예방하고, 간호조무사 현안과 정책 과제를 설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간호조무사 제도 개선과 보건의료 현장의 간호조무사 역할 확대를 위해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속에서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곽지연 회장은 지난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이수진 의원을 만났다. 이어 4일에는 국민의힘 간사 김미애 의원, 9월 12일에는 박주민 위원장을 차례로 만났다.
또 이 자리에서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입장이 정리된 '2025년 정기국회 대비 간호조무사 정책 제안서'를 직접 전달했다. 그러면서 정기국회에서 간호조무사 관련 의제가 적극적으로 다뤄질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번에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제시한 주요 정책 과제는 ▲간호조무사 시험 응시 자격 제도 개선 ▲일차의료 강화 시범사업에 간호조무사 참여 확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에 간호조무사 활용 ▲요양병원 당직 의료인 기준에 간호조무사 포함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간호조무사 처우 개선 ▲의원급 의료기관 근로환경 개선 등 6개다.
이와 관련 복지위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간사는 "간호조무사의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은 국민 건강권 보장을 위한 중요한 과제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미애 간사는 "보건의료 일선에서 일하는 간호조무사 처우와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라고 답했다.
간무협 곽지연 회장은 "간호조무사는 자격 인력 전국 90만 명, 활동 인력 23만 명으로, 지역 일차의료와 돌봄 현장의 핵심 인력이다. 그런데도 제도와 정책에서 여전히 소외되고 있다"라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간호조무사 의제가 적극적으로 논의되도록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간무협은 앞으로도 국회·정부에 간호조무사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대안을 지속해서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의료 현장에서 간호조무사의 역할 확대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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