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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터, 밴티브 코리아 출범 예정…사무실 이전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박스터코리아가 밴티브코리아 출범을 앞두고 삼일빌딩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다.박스터(대표 임광혁)는 밴티브코리아의 출범을 앞두고 청계천로에 위치한 삼일빌딩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다고 18일 밝혔다.박스터 인터내셔널 (Baxter International Inc)의 신장 치료 사업부(Kidney Care)는 현재 글로벌 투자기업 칼라일 그룹의 새로운 신장 관리 회사인 밴티브(Vantive)로 분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사무실 이전은 국내에서 투석 및 급성 신장 치료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박스터가 밴티브코리아로 분사를 준비하기 위해 이뤄진 변화다.새로운 사무실은 밴티브코리아의 미션인 '생명 연장으로, 더 넓은 가능성을 향해(Extending Lives, Expanding Possibilities)'를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됐다.직원들의 협업과 소통을 촉진하고 팀워크 강화를 위해 오픈 구조의 공용 공간과 다양한 회의실을 비롯해 폰부스 및 폰룸 등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며 웨비나를 진행할 수 있는 디지털 스튜디오도 확장 이전했다. 또한 사무실 내 충분한 조도 조성에도 신경 쓰고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모션데스크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의자를 제공해 직원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근무 환경 마련에 중점을 뒀다.  박스터 임광혁 대표는 "이번 사무실 이전은 밴티브코리아 출범을 위한 준비 과정의 중요한 단계로 새로운 공간에서 독립적인 운영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밴티브코리아가 신장 치료를 넘어 생명유지 장기 치료(Vital Organ Therapy) 분야의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국내에서 박스터의 영양 수액 및 마취제 등의 병원 치료, 서지컬 케어 등의 사업부가 속한 박스터코리아는 기존의 종로 1 교보생명빌딩 사무실에서 사업을 이어간다. 
2024-12-18 22:14:22마케팅·유통

'의료대란 해결 요원'…전략 수정 나선 의료기기 기업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올해 초 전공의 사직으로 시작된 의료대란이 결국 해를 넘길 가능성이 높아지자 의료기기 기업들도 이에 맞춰 체질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사태가 장기화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전제로 주요 사업 계획들을 대대적으로 수정하며 대비에 나서고 있는 것.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대대적 구조조정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새어나오는 모습이다.의료대란이 결국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의료기기 기업들도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9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의료 대란 장기화로 의료기기 기업들이 내년도 전략을 대대적으로 수정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글로벌 A기업 임원은 "올해 중반까지만 해도 한시적 위기라고 판단했지만 더 이상 그렇게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이 왔다"며 "코로나 대유행과 같이 장기화를 전제로 두고 대비해야 하는 상태"라고 털어놨다.이에 따라 A기업은 내년도 신규 런칭을 계획했던 품목을 대대적으로 변경하고 글로벌 본사 차원에서 전략을 재수립하고 있는 상태다.또한 한시적으로 타 부서에 임시 발령했던 대학병원 영업 인력 등도 대대적인 재배치를 준비하고 있다.이 임원은 "사실상 내년도 플랜을 2차, 3차에 걸쳐 다 뜯어고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인력배치부터 예산, 채용까지 의료대란의 장기화를 염두에 두고 진행하고 있다"고 귀띔했다.이는 비단 A기업만의 문제는 아니다. 상당수 기업들도 마찬가지로 내년도 사업계획을 대대적으로 손질하고 있는 상태다.전공의들이 이미 사직 1년여가 지나가면서 취업 등으로 진로를 돌렸고 정부와 합의 가능성도 낮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더 이상 이 사태가 변수가 아니라는 판단에서다.국내 B기업 임원은 "이미 올해 올해 KPI(Key Performance Indicator)가 엉망인 상태에서 이 구조를 그대로 가지고 내년을 맞이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며 "의료대란을 변수가 아닌 상수로 두고 사업 구조 전체를 손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이에 따라 B기업은 매년 진행하던 공채 규모를 대폭 줄이는 한편, 대학병원이 아닌 종합병원을 타깃으로 하는 영업 전략을 수립한 것으로 파악됐다.또한 대대적인 예산 절감책을 마련하는 한편, 필요하다면 희망 퇴직 등을 통해 조직을 슬림화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상황이다.이로 인해 투자 등 전략들도 차질을 빚고 있다. 이미 대대적 투자 계획을 세웠던 기업들은 이에 대한 전면 재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굳이 의료대란으로 인한 타격이 반영된 지표를 가지고 기업 가치를 평가받을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서다.특히 바이오텍 기업인 오름테라퓨틱이 이달로 예정된 IPO 계획을 철회하는 한편 동방메디컬 또한 자진 철회하며 무대에서 내려오자 이에 대한 위기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내년도 IPO를 추진하던 C기업 대표는 "글로벌 투자 분위기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의료대란까지 장기화되면서 헬스케어 기업에 대한 기대감은 바닥을 치고 있는 상태"라며 "이미 오름테라퓨틱과 동방메디컬이 이를 보여주지 않았느냐"고 되물었다.그는 이어 "그래도 밀고 나가보자는 의견도 있기는 하지만 일단 재검토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많다"며 "상황을 지켜보겠지만 이미 불가역적 상태인 것 같다"고 말했다.
2024-12-09 05:30:00마케팅·유통

제 2회 디지털헬스케어 어워즈 성료...클라이파이 등 8곳 '영예'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올 한해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의사들의 호평을 받은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술력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대한디지털헬스학회(회장 고상백)과 메디칼타임즈(대표 이정석)는 29일 서울대 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제2회 디지털헬스케어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영상 AI 부문 대상 클라리파이, 융합솔루션 부문 대상 웨이센, 치료 솔루션 부문 대상 이모코그, 의료 로봇 부문 대상 로엔서지컬어워즈 시상식은 국내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을 조명하고 대내외에 기술력을 알려 세계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다.올해는 사용자인 디지털헬스학회 회장단과 이사진 및 보건의료 전문언론 메디칼타임즈 취재보도본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8개 기업에게 상이 돌아갔다.대한디지털헬스학회 고상백 회장은 "국내 디지털헬스케어를 이끌고 있는 기업들의 성과를 독려하기 위해 디지털헬스케어 어워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올 한해 산업계에 큰 족적을 남긴 기업들을 이렇게 한 자리에서 소개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올해 시상은 ▲영상AI ▲융합솔루션 ▲치료 솔루션 ▲의료 로봇 ▲스마트플랫폼 ▲생체신호 ▲스마트 기기 ▲진단 AI 등 총 8개 부문에 대해 진행됐다.먼저 영상 AI 부문 대상은 저선량 CT의 영상 잡음을 제거하는 딥러닝 기반 AI  소프트웨어인 ClariCT.AI를 통해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클라이파이'에게 돌아갔다.사진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스마트 플랫폼 부문 대상 하이, 생체신호 부문 대상 에이아이트릭스, 스마트 기기 부문 대상 플라즈맵, 진단 AI 부문 대상 메디웨일.융합솔루션 부문 대상에는 위·대장 내시경에 인공지능을 접목해 이상 병변의 발견과 진단을 돕는 웨이메드 엔도를 비롯해 다양한 AI 솔루션을 내놓고 있는 메드테크 기업 웨이센이 영예를 차지했다.또한 치료 솔루션 부문 대상은 디지털 인지 검사 기억콕콕과 디지털 진단 기기 코그노시스, 디지털 치료기 코그테라를 통해 치매 분야 디지털헬스케어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이모코그가 선정됐다.의료 로봇 부문 대상은 로엔서지컬에게 돌아갔다. 로엔서지컬은 국내 최초 신장 결석 수술 로봇 '자메닉스'를 개발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 판로를 열어가며 의료 로봇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하이는 디지털치료기기 기업으로 시작해 20여종의 디지털 바이오마커를 개발하며 해외 시장을 개척한 성과를 인정받아 '스마트 플랫폼' 부문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생체신호 부문에서는 에이아이트릭스가 대상을 수상했다. 에이아이트릭스는 EMR(전자의무기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패혈증, 사망, 심정지 등의 발생 위험을 조기에 예측하는 인공지능 솔루션 바이탈케어를 통해 생체 신호 분야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디지털헬스학회 고상백 회장, 에이아이트릭스 김광준 대표, 플라즈맵 임유봉 대표, 이모코그 노유현 대표, 메디웨일 최태근 대표, 하이 김진우 대표, 로엔서지컬 양운제 공동 창업자, 웨이센 김경남 대표, 클라리파이 박태철 전무, 학회 김현정 차기 회장, 메디칼타임즈 박상준 취재보도본부장.스마트 기기 부문 대상은 플라즈맵이 선정됐다. 플라즈맵은 플라즈마 멸균기 스터링크(STERLINK)로 유명한 기업으로 STERLINK 15sp로 비미국계 기업 최초로 미국 FDA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진단 AI 부문은 세계 최초로 망막 촬영 결과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1분만에 심혈관 질환 발생을 예측하는 '닥터눈 CVD'를 개발한 메디웨일에게 돌아갔다.대한디지털헬스학회와 메디칼타임즈는 매년 기업들의 공모를 받아 엄정한 심사를 통해 어워즈의 권위를 높이며 우수한 기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메디칼타임즈 박상준 취재보도본부장(편집인)은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은 이제 기업 차원을 넘어 국가간의 패권 경쟁으로 번지고 있다"며 "보건의료 전문언론으로서 국내에서 개발된 우수한 기술을 더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4-12-02 05:30:00마케팅·유통

끝나지 않는 간납사 갑질 논란…불공정 계약 도마 위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정부의 지속적인 경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의료기기 기업들에게 불공정 요소가 있는 계약을 강요하는 간납사들의 횡포가 이어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표준계약서 등 정부가 마련한 권고에도 불구하고 재고 관리 책임을 기업에 떠넘기거나 대금 지금을 교묘히 미루는 등의 편법적 요소가 있는 행태가 이어지면서 기업들이 강하게 반발하는 모습이다.의료기기 기업들에게 불공정 요소가 담긴 계약을 강요하는 간납사들의 행태가 이어지면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24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간납사들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의료기기 기업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지우는 행태가 이어지면서 업체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국내에서 손꼽히는 의료원의 계열 병원 간납 업무를 수행하는 A간납사의 경우가 대표적인 케이스다.이 간납사는 의료기기 공급 기업들에게 재고 관리 책임과 관리 의무를 떠넘기는 협약서를 강요하면서 기업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상황.실제로 메디칼타임즈가 입수한 협약서를 보면, 재고 관리와 결제, 손해배상에 있어 불공정 요소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대표적인 부분은 바로 제2조 업무 범위와 제 4조 입고와 재고 관리 부분에 있다.협약서에 따르면 의료기기 기업은 간납사에 물품 재고를 간납사의 창고에 보유해야 하며 이 재고의 소유권은 병원이나 간납사가 아닌 공급자에게 귀속된다.결국 간납사에 수수료를 제공했고 물품은 이미 반출됐지만 실제 병원에서 이를 사용하기 전까지 재고에 대한 부담을 의료기기 기업이 고스란히 지게되는 셈이다.B 의료기기 기업 관계자는 "이는 공정거래위원회 등에서도 지적한 대표적인 불공정 문제"라며 "100개의 물품을 납품했지만 실제로 1개만 사용되면 99개  재고를 기업이 떠안아야 한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특히 의료기기 기업들은 4조 6항에 명시된 손해배상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도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이 부분은 간납사가 의료기기를 고의로 멸실하거나 훼손한 경우 외에는 민사상 손해배상 등 법적 책임을 추궁할 수 없다는 내용.B 의료기기 기업 관계자는 "이는 결국 창고에 보관하거나 이동하다 비를 맞건 굴러 떨어져 망가지건 간납사는 책임이 없다는 조항"이라며 "입고와 출고, 보관에 대한 수수료를 받고서 책임은 지지 않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다.의료기기 기업들은 재고 관리 책임과 의료기기 공급내역 보고를 혼란시키는 내용의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한다.대금 정산과 관련한 제6조 부분에 대해서도 기업들의 불만이 높다. 판매 대금에 대해서도 '실제 매출'이라는 모호한 표현이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이는 결국 대금 정산 시점을 병원이나 간납사의 편의에 따라 조정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점에서 기업들은 이 부분 또한 불공정 소지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일각에서는 이러한 부분들이 의료기기 유통 투명성과 책임 소재를 명확하게 하기 위한 공급내역보고(UDI) 제도와도 정면으로 상충된다고 지적하고 있다.실제로 의료기기 공급내역 보고는 의료기기가 제조 기업에서 유통 기업, 간납사, 병원으로 이동할때 그 내역을 보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단계의 사업자에게 책임을 부과하기 위해서다.하지만 이미 간납사 창고에 보관중인 물품이 제조 기업의 소유로 규정되고 있는 이 협약서를 적용하면 병원에서 사용되기 전까지 모든 책임을 의료기기 기업이 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 기업들의 항변이다.C 의료기기 기업 관계자는 "의료기기 공급내역 보고 제도의 목적 자체가 각 단계별 품질 관리 책임을 명시하기 위해서가 아니냐"며 "하지만 이렇게 되면 병원에서 실제 사용이 이뤄지기 전까지 모든 책임을 의료기기 기업들이 지게 된다"고 토로했다.이렇듯 기업들의 불만이 이어지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도 이에 대한 내부 조사에 들어가며 공론화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관계자는 "이 문제를 인식하고 피해 기업들의 사례를 내부적으로 수집하고 있다"며 "기업들의 피해 사례를 종합해 필요하다면 공동 대응에 나서는 방안도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2024-11-25 05:30:00마케팅·유통

에이아이트릭스, 동아에스티와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협력 협약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에이아이트릭스와 동아에스티가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 김광준)는 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국내 사업 확장 ▲글로벌 사업 기회 발굴 ▲해외 수출 품목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양사는 각각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내 및 글로벌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에이아이트릭스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의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동아에스티는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공동의 역량 강화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며 에이아이트릭스는 동아에스티의 다양한 자원과 협력해 신속한 시장 진입 및 신규 제품 개발이 가능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김광준 에이아이트릭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아에스티가 가지고 있는 광범위한 유통 채널과 에이아이트릭스의 기술력이 결합해 해외 사업 확장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동아에스티와 함께 국내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의료 서비스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정재훈 동아에스티 대표는 "에이아이트릭스와의 이번 협약은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밑거름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내 유망 의료 인공지능 기업인 에이아이트릭스와 함께 헬스케어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06 18:52:26마케팅·유통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2+2' 연장안 확정…기업들 안도 한숨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신의료기술평가 유예 기간을 기존 2년에서 4년으로 늘리는 이른바 '2+2' 연장안이 마침내 공식적으로 발표되면서 기업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올해 유예가 끝나는 기업들로서는 2년간 비급여 매출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당장 본 평가를 준비해야 하는 부담도 덜게 됐다.정부가 마침내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기간에 대한 연장안을 내놓으면서 기업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30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기간 연장 등을 골자로 하는 신의료기술 평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공식 발표하고 12월 9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갔다.개정안은 이른바 선진입 후평가 제도를 보다 시장 친화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이에 따라 일단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기간이 과거 2년에서 추가로 2년이 늘어나 총 4년간 연장되며 신의료기술평가 완료시까지 선진입 사용 기간을 보장하기로 했다.또한 비침습 진단 기술에 한정했던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제도를 비침습 의료기술 전체로 확대하기로 했다.이같은 개정안이 발표되자 의료기기 기업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당장 올해 평가 유예 기간이 끝나는 기업들로서는 2년간 비급여로 매출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본 평가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기 때문이다.뷰노가 대표적인 케이스다. 뷰노는 지난 2023년 5월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제도 개정 이후 딥카스를 통해 1호로 선진입 트랙에 올라탄 바 있다.이후 삼성서울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17곳을 포함해 전국 94개 병원에 딥카스를 설치하며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상황.하지만 올해 이러한 유예 기간이 만료되면서 뷰노는 본 평가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었다. 실제로 뷰노는 연장안에 희망을 거는 한편 혹여 연장이 불발될 경우를 대비해 내부적으로 본 평가를 준비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이는 비단 뷰노만의 문제가 아니다. 현재 2023년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제도가 개정된 이후 이 트랙에 올라탄 제품은 27개에 달한다. 이를 활용하는 의료기관들도 873개에 달하는 상황.이중에서 뷰노와 같이 올해 평가 유예기간이 종료되는 제품도 9개에 달한다. 당장 연장안이 나오지 않았을 경우 9개 제품이 곧바로 본 평가를 받아 내년 상반기 중으로 생존의 갈림길에 설 수 밖에 없었다는 의미다.그러나 마침내 2+2 연장안이 공식적으로 발표되면서 이들 기업들은 2년간 비급여 매출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더 여유있게 리얼월드데이터를 쌓아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기업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는 이유다.신의료기술평가 유예제도를 활용중인 A기업 임원은 "2년의 시간을 통해 시장 평가와 더불어 좋은 리얼월드데이터를 쌓은 것은 사실"이라며 "선진입 후평가 제도를 통해 첫 흑자를 기록하는 등 매출적 측면에서도 분명한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하지만 올해초부터 시작된 의료대란 등으로 인해 당초 수립했던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도 사실"이라며 "이러한 가운데 그나마 2+2 안이 통과돼 한시름 덜게 됐다"고 전했다.
2024-10-31 05:20:00마케팅·유통

국내 3대 의료기기 전시회 개막…300개 기업 총 출동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국내 3대 의료기기 전시회로 꼽히는 키메스 부산이 부산 벡스코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이번 전시회에는 300여개 기업들이 의료기기 3천여점을 전시하는 한편 디지털헬스케어 등 차세대 의료산업에 대한 다양한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키메스 부산 2024가 18일 3일간의 일정으로 벡스코에서 막을 올렸다.부산에서 열리는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키메스 부산 2024(KIMES BUSAN 2024)가 오늘(18일) 개막했다.20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B홀과 3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300여개 기업이 참여해 약 3천여점의 의료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전시회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단순한 의료기기 전시를 넘어 차세대 의료산업을 조망할 수 있는 다양한 컨퍼런스와 세미나가 열린다는 점이다.디지털헬스케어 컨퍼런스가 대표적으로 현재 디지털 기술 혁신의 현황을 살펴보고 나아가야할 방향을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먼저 19일에는 한국건강산업협회 학술세미나가 'AI시대, 뇌질환 한계에 도전하다'는 제목으로 열린다.이 자리에서는 이진형 엘비스 창업자이자 스탠퍼드대 교수가 첫 연사로 나서 '뇌질환, 이제 AI가 찾아낸다: 당신의 뇌는 안녕하십니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스탠퍼드대 전기전자공학과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019 미국국립보건원 파이어니어상을 수상한 이진형 창업자는 직접 개발한 AI 기반 뇌질환 진단 및 치료 플랫폼인 뉴로매치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같은 날 LG전자와 네이버클라우드는 '초거대 AI&미래의료'를 대주제로 On device AI를 활용한 의료 서비스와 ‘네이버클라우드 AICC를 활용한 고객서비스 고도화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웨이센은 '스마트헬스케어 실 사례와 혁신'이라는 주제를 통해 부산 지역에 설치된 솔루션의 운영 상황과 과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이외에도 대화메디케어와 브이웨이, 제브, 헬프트라이알 등의 참가업체가 AI를 중심으로 예방과재활, 임상, K-바이오헬스, 해외 판로 개척, 미래 의료 기술 등 다양한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학술대회도 함께 개최된다.일단 대한미용의학회가 이 자리를 빌어 제46차 국제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또한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도 이 자리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아울러 한국병원홍보협회, 대한물리치료사협회, 한국건강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도 부산, 경남지역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나아가 이번 키메스 부산 2024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2024 수출 붐업코리아 WEEK와 연계해 진행된다.2024 수출 붐업코리아 WEEK는 KOTRA와 전국 20개 주요 산업전시회가 협업하는 프로그램으로 해외 주요 바이어와 발주처를 대상으로 수출 전략과 논의를 진행하게 된다.한편, 참가업체 및 전시품 안내·전시장 도면·부대행사 안내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이앤엑스나 키메스 부산 2024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10-18 13:28:36마케팅·유통

멀츠, 히알루론산 필러 벨로테로 교육 프로그램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멀츠 에스테틱스가 벨로테로(Belotero) MEX TTT 행사를 개최했다.멀츠 에스테틱스가 태국 사뭇 쁘란칸(Samut Prankan)에서 '벨로테로(Belotero) MEX TTT(Train The Trainer)'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MEX TTT 프로그램은 멀츠 에스테틱스가 주관하는 의료 전문가 연자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40명의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히알루론산 필러 벨로테로와 관련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벨로테로 시술 노하우 및 임상 경험을 다른 의료진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했다.이 자리에는 독일 피부과 전문의인 타티아나 파비치(Tatjana Pavicic) 박사가 연자로 참여해 카데바를 이용한 필러 시술 임상 강의를 진행했고 태국 피부과 전문의 바사놉 바치라몬(Vasanop Vachiramon) 교수가 히알루론산 필러 부작용과 관련해 예방 및 관리 방안을 강연했다. 국내에서는 ▲손무현 원장(청담 FNB의원) ▲이경은 원장(넬의원) ▲홍원규 원장(휴먼피부과 청라점) 이 강연에 나섰다.첫번째 연자 나선 손무현 원장은 벨로테로의 CPM 기술을 중심으로 제품 특장점에 대해 강연했다.  손 원장은 "벨로테로의 경우 특허 받은 CPM 공법으로 한 제품 내 다양한 밀도가 공존해 낮은 밀도에서는 우수한 응집력을 높은 밀도에서는 볼륨마이징 효과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이경은 원장은 부위별 벨로테로의 4가지 라인 중 최적화된 제품 및 사용 가이드라인에 대해 설명했다. 이 원장은 "벨로테로는 물성학적 차이에 따라 4가지 라인으로 구성돼 개개인의 특징을 고려한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다"며 "특히 가장 부드러운 물성의 소프트 라인의 경우 피부 밀착에 중요한 응집성이 뛰어나 이물감 없이 울퉁불퉁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효과를 나타내며 얼굴 잔주름 개선에 많이 사용된다"고 밝혔다.이어진 세션에서는 홍원규 원장이 히알루론산 필러 부작용과 관련해 예방 및 관리 방안을 강연했다. 홍 원장은 "히알루론산 필러는 부작용 발생시 녹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벨로테로의 경우 CPM gel이 균일하게 분포해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고분자 HA 필러"라고 덧붙였다.마지막 세션에서는 앞서 강연를 진행한 연자들이 패널로 참여해 참가자들과 함께 에스테틱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 및 질의 응답 시간이 진행됐다.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유수연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세계 의료진들이 히알루론산 필러 벨로테로만의기술력 및 특장점에 대해 임상적 측면에서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를 가진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에스테틱 시장에 대한 최신지견 및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벨로테로는 물성에 따라 총 4가지 라인(소프트, 밸런스, 인텐스, 볼륨)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허 받은 CPM(Cohesive Polydensified Matrix, 다밀도) 공법으로 제조돼 촘촘하고 자연스럽게 밀착되는 것이 특징이다.
2024-10-16 15:21:31마케팅·유통

GE헬스케어-화홍병원, 의료 장비 운영 체계 구축 협약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GE헬스케어와 화홍병원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GE 헬스케어코리아(대표이사 사장 김용덕)는 최근 수원 화홍병원과 CT, MRI 등 의료 장비 운영의 효율적 체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화홍병원 이세호 병원장, 박용석 기획조정실장, 민관홍 진료지원실장, 강성욱GE헬스케어 아시아 총괄 사장, 김용덕 GE 헬스케어 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GE헬스케어는 화홍병원을 협력 병원 및 거점 병원으로 지정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의료 장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지원은 물론 프로토콜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화홍병원은 GE헬스케어 장비를 운영하는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GE헬스케어에 임상 피드백을 제공하고 장비에 대한 문의 및 현장 방문 등을 통한 정보 제공에 협력하기로 했다.화홍병원은 딥러닝 신기술이 적용된 MRI 2대를 비롯해, CT, 초음파 등 다양한 장비를 도입해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 응급실에 심장과 뇌혈관을 촬영할 수 있는 고사양 CT를 추가 도입하며 지역응급의료센터로서의 역량을 강화한 바 있다.화홍병원 이세호 병원장은 "화홍병원은 선도적 의료지식 및 기술과 우수 의료 장비를 통한 환자들의 서비스 만족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GE헬스케어와의 협력을 통해 환자 진료 효율을 더욱 개선하고 지역 대표 병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GE 헬스케어 코리아 김용덕 대표는 "지역대표병원인 화홍병원과 협력을 통해 지역 의료 서비스 개선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선도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의 더 나은 결과 지원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4 10:53:03마케팅·유통
현장 KHF2024

KHF+HIMSS+KCR 한자리에…코엑스 달군 의료기기 대전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10월이 시작되며 헬스 테크 분야에 굵직한 행사들이 서울 코엑스에서 동시에 개최되면서 불꽃튀는 의료기기 대전이 벌어졌다.국내 양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4)와 세계 최대 의료 정보 컨퍼런스인 HIMSS, 영상의학회 연례회의(KCR 2024)가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구름 관중을 모았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이 자리에는 GE헬스케어와 지멘스, 필립스 등 굴지의 글로벌 기업들은 물론 국내외 스타트업들이 총 출동해 차세대 라인업을 알리는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KHF 2024' 헬스 테크 박람회로 자리매김올해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HEALTHTECH FAIR)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디지털헬스케어'에 방점을 찍었다는 것이다.서울 코엑스에서 KHF와 HIMSS, KCR 2024가 동시에 개최됐다.과거 병원 산업 중심의 박람회에서 벗어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디지털헬스케어에 집중하며 변화를 도모한 셈이다. 실제로 주최측은 '국내 최대 디지털헬스케어 박람회'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기도 했다.그만큼 이번 박람회에서는 라이프시맨틱스와 딥노이드와 같은 디지털헬스케어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딥노이드는 이 자리에서 폐결절 진단 보조 AI 솔루션 DEEP:LUNG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DEEP:LUNG은 저선량 흉부 CT 영상을 통해 폐결절의 위치와 악성 여부를 판단하는 AI 기반 소프트웨어.병리 검사를 위해 침습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과거 방식과 달리 DEEP:LUNG은 저선량 CT 영상을 바탕으로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었다.딥노이드 최현석 CMO는 "DEEP:LUNG은 다기관 임상시험을 통해 폐결절 검출과 악성 유무 판단에서 유효성을 입증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허가를 기다리고 있다"며 "임상 현장에 도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라이프시맨틱스는 피부암 진단보조 AI '캐노피엠디 SCAI'와 모발밀도 분석 AI '캐노피엠디 HDAI', 고혈압 관리 AI인 '캐노피엠디 BPAI'를 공개했다.'캐노피엠디 SCAI'는 지도학습 기반(CNN) 접근법을 활용해 악성 흑색종, 기저 세포암, 편평 세포암 등 악성종양을 세부적으로 분류해 피부암 진단을 보조하며 '캐노피엠디 HDAI'는 탈모 환자의 모발 이식 수술 계획을 돕는 솔루션이다.또한 '캐노피엠디 BPAI'는 환자가 가정에서 8주동안 측정한 혈압 및 맥박 데이터를 분석해 향후 4주간의 평균 혈압 정보를 제공, '캐노피엠디 BPAI'와 심혈관 위험 평가를 제시한다.이번 KHF 2024에서는 디지털헬스케어 기술들이 전면에 배치돼 눈길을 끌었다.라이프시맨틱스 허은영 연구기획센터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라이프시맨틱스의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고 잠재 고객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의료기관과 협업해 의료 현장에서 라이프시맨틱스의 의료 AI가 사용될 수 있게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메디컬아이피도 부스를 열고 CT 기반 체성분 분석 솔루션 딥캐치(DeepCatch)와 X-ray 기반 심혈관 3D 분석 솔루션 딥캐치 엑스(DeepCatch X), 디지털 해부학 교육 플랫폼 메딥박스(MEDIP Box) 등을 선보였다.특히 메디컬아이피는 이 자리를 통해 AI 체성분 분석 솔루션 딥캐치의 한 달 무료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해 병원 및 검진 기관 구매 담당자들의 관심을 받았다.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는 "작년에 KHF 혁신상에서 딥캐치로 대상을 수상한 기업으로서 참여하는 의미가 남달랐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의료 정보 교류의 장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가겠다"고 밝혔다.이외에도 KHF 2024에는 SK브로드밴드, 네이버헬스케어 등 대기업들도 자리잡았고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대형병원들이 디지털헬스케어를 접목한 병원 환경 변화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국내 최초 HIMSS에 쏠린 시선…병원 솔루션 집결특히 이번 KHF 2024와 동시에 세계 최대 의료 정보 컨퍼런스로 꼽히는 HIMSS(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가 국내 최초로 개최돼 관심을 끌었다.의료 정보 시스템 선진화를 주도하는 병원과 그 관계자들이 대거 모인다는 점에서 기업들 또한 이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한 것.의료 정보 솔루션을 선도하는 병원들이 모인 자리답게 HIMSS에는 솔루션 기업들이 주를 이뤘다.이에 맞춰 GE헬스케어와 AWS는 병원 정보 통합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웠다. 인공지능과 하드웨어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의료진과 경영진들의 로딩을 줄여주는 것이 핵심이다.뷰노는 이번 HIMSS 행사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인 뷰노메드 딥카스를 전면에 내세웠다.뷰노메드 딥카스는 병동에서 입원환자의 호흡, 혈압, 맥박, 체온 등 4가지 활력 징후를 분석해 환자의 24시간 내 심정지 발생 위험도를 점수로 제공하는 의료기기다.에이아이트릭스 또한 인공지능을 통해 환자 상태 악화를 예측하는 의료기기 AITRICS-VC(바이탈케어)를 알리는데 집중했다.바이탈케어는 일반 병동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사망, 중환자실 전실, 심정지 등 급성 중증 이벤트는 물론 4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패혈증, 중환자실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사망 확률을 예측하는 인공지능이다.또한 미소정보기술은 이 자리에서 임상연구 비용과 시간을 줄이기 위해 데이터 품질에 최적화된 워크플로우를 제공하는 임상연구지원 통합솔루션 'CRaaS'를 선보였다.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이사는 "의료데이터 중 가장 많은 데이터가 쌓이는 분야가 바로 헬스케어 분야"라며 "미소정보기술의 우수한 임상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과 생성형 AI를 위한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을 선보이는데 집중했다"고 말했다.명불허전 'KCR' 영상 의료기기 기업들 총 출동같은 날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영상의학회 연례회의(KCR 2024)는 의료기기 전시회를 방불케 할 만큼 영상 의료기기 기업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관심을 끌었다.KCR의 위상을 입증하 듯 전시 부스 또한 박람회에 가까운 규모로 진행됐다.일단 이 자리에서 GE헬스케어는 차세대 기술인 에어 리콘 디엘(AIR Recon DL)을 전면에 내세웠다.에어 리콘 디엘은 딥러닝 기반의 영상 재구성 소프트웨어로 의료진이 원하는 영상신호잡음비(SNR) 향상 레벨을 설정할 수 있어 짧은 스캔 시간에 고해상도의 영상 품질을 제공한다.함께 선보이는 에어 코일(AIR Coils)은 검사 부위를 담요로 감싸 안듯 촬영해 편의를 높인 제품이다. 검사 부위에 따라 환자가 여러 각도로 움직이지 않아도 360도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세대 기술로 꼽히는 기기다.이와 함께 GE헬스케어는 차세대 프리미엄 CT인 레볼루션 에이펙스 플랫폼(Revolution APEX Platform)도 이 자리에 함께 들고 나왔다.이 제품은 최대 디텍터 크기 160mm, 최대 관전류 용량 1300mA, 최소 관전압 용량 70kV를 동시에 제공해 조영제 주입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빠르게 고해상도 CT를 얻을 수 있다.함께 선보이는 인공지능 CT 영상화 기술 트루피델리티(TrueFidelity)는 저선량 검사 결과와 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해 환자와 판독의에게 도움이 되는 AI로 세계 최초 FDA 승인을 받은 기술이다.GE헬스케어 코리아 김용덕 대표는 "GE헬스케어는 의료진들의 정확한 진단을 돕기 위한 AI와디지털 기반 혁신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며 "의료진의 워크플로우를 줄여 보다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KCR에는 GE헬스케어 등 글로벌 대기업들은 물론 클라리파이, 코어라인소프트 등 국내 기업들도 대거 자리를 잡았다.필립스도 3.0T MR 솔루션 MR 7700과 헬륨 사용량을 대폭 줄인 인제니아 앰비션 X(Ingenia Ambition X)을 들고 나왔다.MR 7700은 새롭게 디자인된 XP 그래디언트(XP gradients)와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의 AI 재구성 기법(SmartSpeed AI)이 적용돼 빠르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인제니아 앰비션 X는 필립스가 개발한 블루실 마그넷(BlueSeal magnet) 기술이 탑재돼 극소량의 헬륨(7 리터)으로 MR 가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MR 생산성을 향상하는데 기여한다.캐논 메디칼 시스템즈는 세계 최초 기술인 ▲리버 패키지 (Liver Package)와 ▲SMI (Super Micro-vascular Imaging)를 도입한 초음파 기기 Aplio i-series PRISM Edition (어플리오 아이시리즈 프리즘 에디션)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리버 패키지는 캐논 메디칼의 복부 영상 핵심 기술 ATI(Attenuation Imaging)와 SWD(Shear Wave Dispersion), SWE(Shear Wave Elastography) 세 가지를 이용해 지방간 진행 정도를 시각화하고 수치화 할 수 있어 지방간 조기 진단에 유용하다.이와 함께 세계 최초 AI 딥러닝 기술인 AiCE(Advanced intelligence Clear-IQ Engine)와 초고해상도 영상 딥러닝 기술인 PIQE(Precise Image Quality Engine) 등 하이엔드 솔루션을 선보이는데 집중했다.Aquilion ONE PRISM Edition(애퀼리언 원 프리즘 에디션)이 대표적인 장비로 이 기기는 세계 유일의 넓은 X선 검출기로 0.275초만에 160mm를 한 번에 촬영할 수 있다.KCR에 참여한 기업들은 인공지능 중심의 디지털헬스케어를 집중적으로 강조했다.특히 캐논 메디칼이 보유한 세계 최초의 독자적인 AI 기술 AiCE (Advanced intelligence Clear-IQ Engine)와 PIQE (Precise Image Quality Engine)를 탑재해 기존 대비 20% 낮은 선량만으로도 3~4배 빠른 속도로 초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한다.코어라인소프트는 폐암 검진과 미세 결절·종괴까지 한 번에 검출 가능한 AI 솔루션 'AVIEW Chest'를 중심으로 전시를 이어갔다.AVIEW CHEST는 한 번의 CT로 폐와 심혈관 질환을 분석하는 조합 의료기기로 AVIEW CHEST에는 코어라인소프트의 기허가 제품인 AVIEW (COPD, CAC, Lung Texture), AVIEW Aortalab, AVIEW LungCAD 등이 결합돼 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AVIEW CHEST는 CT 영상 분석을 자동화, 딥러닝 기반의 네트워크 구조를 촬영해 해부학적 구조뿐만 아니라 병증의 분할과 측정 및 분석 등을 자동화해 준다. 폐 결절 및 종괴 등 이상 소견을 검출할 수 있으며 대동맥 자동 분할 기능도 포함돼 있다.클라리파이는 인공지능을 통한 다양한 디노이증 기술을 선보였다. 스캔 시간을 30~50% 단축하면서도 잡음을 제거하는 'ClariPET-CT'와 클라우드 기반의 ClariPlatform이 바로 그것이다.이와 함께 클라리파이는 서울대병원 이정민 교수를 통해 ClariCT AI와 ClariACE를 활용한 임상 경험을 소개하고 서울성모병원 박진은 교수와 울산대학교병원 이태영 교수 등과 함께 AI 기반 기술이 영상의학에 제공하는 안전성과 효율성에 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해 관심을 모았다.클라리파이 김종효 대표는 "이번 KCR 참가를 통해 클라리파이의 혁신적인 AI 의료 영상 솔루션이 국내외 의료 현장에서 더욱 널리 사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0-07 05:20:00마케팅·유통

웨이센, 이스라엘 셰바메디컬센터와 의료 영상 공동 연구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웨이센이 세계 10대 병원으로 꼽히는 셰바메디컬센터(Sheba Medical Center)와 의료 영상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1948년 문을 연 셰바메디컬센터는 이스라엘 소재 1619 병상을 보유한 종합병원으로 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한 '세계 최고 병원'’에 3년 연속 10위 안에 든 권위있는 의료기관이다.이 병원은 이미 모든 데이터를 100% 디지털화 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연간 20만건의 응급 방문을 포함해 백만명 이상의 환자들이 외래와 입원으로 방문한다는 점에서 엄청난 의료 영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상태다.이번 협약으로 웨이센과 셰바메디컬센터는 인공지능 기반으로 의료영상을 공동연구하고 나아가 웨이센이 보유한 실시간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 소화기 암 진단 및 예후예측을 발견하는 의료 AI 서비스 개발할 계획이다.웨이센은 위, 대장 내시경 검사 시 인공지능으로 내시경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병변을 감지 및 분석하는 인공지능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웨이메드 엔도를 개발해 지난 2022년 국내 최초 식약처 인허가를 받은 뒤 지난해 식약처 제 37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 받은 바 있다.셰바메디컬센터의 최고 혁신 책임자이자 ARC Innovation의 설립자 에얄 짐리히만(Eyal Zimlichman) 교수는 "셰바메디컬센터는 미래를 위한 혁신적인 기술로 의료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에 높은 사명감을 갖고 있다"며 "웨이센의 핵심 기술력인 실시간 영상분석 기술과 글로벌 사업화 역량을 높이 평가해 이번 공동 연구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웨이센 김경남 대표는 "세계 최고 의료기관인 셰바메디컬센터와의 협력은 웨이센의 의료 AI 솔루션 연구 개발 부문에 큰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며 "국내 의료 AI 기술로 글로벌 의료 시장을 리딩할 수 있도록 이번 공동연구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4 18:30:03마케팅·유통

갈더마코리아, 초록우산 한사랑장애영아원 봉사 활동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갈더마코리아가 한사랑장애영아원을 방문해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이재혁)가 초록우산 한사랑장애영아원을 방문해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세타필 제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갈더마코리아는 2022년부터 초록우산과 파트너십을 맺고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상생 노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갈더마코리아는 피부 과학 전문 기업으로서 전문성을 살려 지금까지 6만 개 이상의 세타필 제품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지역사회 피부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상태다.또한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된 지난해부터는 임직원들이 직접 한사랑장애영아원에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올해 방문한 갈더마코리아 임직원들은 장애 영유아들과 함께 다양한 야외 체육 활동을 진행했다. 평소 보호자의 동행 없이는 외출이 어려운 영유아들을 위해 임직원들이 일대일로 아이들과 짝을 이뤄 풍선놀이, 공놀이 등을 함께 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사회성과 인지발달 향상을 도왔으며 평소 경험하기 힘든 야외 활동의 즐거움을 선물했다. 또한 아이들의 단정하고 깔끔한 모습을 위해 미용 봉사 보조 활동에도 힘을 보탰다.갈더마코리아는 이번 봉사활동과 더불어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인 세타필 제품도 전달했다. 이번에 후원한 세타필 제품은 민감 피부를 고려한 저자극 성분으로 구성돼 연약한 피부를 가진 아이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갈더마코리아 이재혁 대표이사는 "올해도 한사랑장애영아원에 방문해 아이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갈더마코리아는 피부 과학 전문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피부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0-04 18:19:02마케팅·유통

메디아나, 메드트로닉과 사업 협력 25주년 기념 행사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메디아나가 메드트로닉과 사업 협력 25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었다.메디아나가 미국 콜로라도에서 메드트로닉사의 ACM OU(Acute Care and Monitoring Operating Unit)와 사업협력 25주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1999년 이후 25년간 의료기기 사업 협력에 대한 성장사를 돌아보고 향후 협력관계를 더욱더 공고히 다진다는 의지를 확인한 이번 기념행사는 메디아나 곽민철 대표이사, 메드트로닉 ACM OU의 Frank Chan 사장을 비롯한 양사 부문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특히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메디아나의 최대주주인 셀바스AI의 인공지능 기반 기술을 양사 주요 협력 프로젝트에 적용시키는 것에 대한 공감대 형성뿐 아니라 현재 진행 중인 양사간 개발 협의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메디아나는 1999년 넬코(Nellcor Puritan Bennett)사와의 계약을 시작으로 이후 여러 인수합병을 거쳐 현재 메드트로닉의 ACM OU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의료기기 관련 사업 협력을 공고히 유지하고 있다.올해로 창업 75주년을 맞이하는 메드트로닉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5% 이상 성장해 323억1000만달러에 달하는 세계 1위 의료기기 기업이다. 한국을 포함해 150개 이상 나라에 다양한 의료기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 중 메디아나가 개발, 자체 생산한 의료기기도 메드트로닉을 통해 전세계에 공급 중이다.메드트로닉은 2022년 10월 환자감시장치 사업부문을 분사한다는 공시를 한 바 있으나 이후 사업환경 급변으로 올해 2월 ACM OU로 조직을 재편해 환자감시장치 사업을 전략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올해 2월 메드트로닉 Frank Chan 사장은 메디아나 곽민철 대표이사 등을 볼더 캠퍼스로 초청해 실시간 핵심 경영정보를 공유하는 등 고효율의 실용적 사업협력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중이다.메디아나 곽민철 대표이사는 "25년간 메드트로닉과 의료기기 관련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온 것을 넘어 앞으로 더욱 양사간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병원용 의료기기에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AI) 기술, AI 인식 기술, 의료 진단 및 예측 기술 접목을 통해 AI 의료시장에서 혁신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04 17:57:02마케팅·유통
KHF2024

국내 최대 디지털헬스케어 박람회 'KHF 2024' 본격 개막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국내 최대 디지털 헬스학회 박람회인 KHF 2024가 2일 개막했다. 국내 최대 디지털 헬스케어 박람회인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HEALTHTECH FAIR·KHF 2024)가 2일 코엑스에서 3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이번 박람회는 병원 산업을 넘어 디지털헬스케어에 방점을 찍은 것은 물론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의료 정보 컨퍼런스인 HIMSS와 동시 개최된다는 점에서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대한병원협회와 메쎄이상이 주최하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4)가 2일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국내 양대 의료기기 박람회답게 코엑스 A홀과 B홀을 모두 열만큼 성대히 개막한 KHF 2024는 200여개의 기업이 500여개의 부스를 차리며 그 위상을 증명했다.특히 이번 박람회는 과거 병원 산업 중심에서 벗어나 최근 각광받고 있는 헬스 테크와 디지털헬스케어에 집중하며 시대의 흐름을 반영했다.의료 인공지능은 물론 디지털치료기기와 웨어러블 등을 전면에 배치하며 미래 산업에 초점을 맞춘 것.실제로 이번 박람회에는 인피니트헬스케어와 딥노이드, 라이프시맨틱스, 메디컬아이피, 뉴냅스 등 디지털헬스케어 기업들이 각 부스는 물론 특별관에 모여 자리를 잡았다.또한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국내에서 손꼽히는 병원들이 대거 특별관에 부스를 마련하고 디지털헬스케어를 접목한 병원 환경 변화를 소개하고 있다.의료 정보 특별관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여기에는 퍼즐에이아이부터 SK브로드밴드, 레몬헬스케어, 메가존클라우드, 태영소프트 등이 자리잡고 변화하는 의료 정보 시스템을 선보인다.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 대유행과 엠폭스 등 전염병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감염 방역 특별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 자리에서는 범부처방역연계감염병연구개발재단을 중심으로 홍익메디칼시스템즈와 제이씨헬스케어, 포오랩 등이 감염 방지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들을 소개한다.KHF 2024가 서울 코엑스에서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홈+셀프케어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이 특별관에서는 고령화에 맞춰 노인 환자들의 편의는 물론,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솔루션을 전시한다.이 특별관에는 유전자 분석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이는 한국로슈진단과 스마트 혈당 측정기를 소개하는 비아트리스, AI 기반 건강 관리 앱을 제공하는 뉴지엄랩 등이 참여하고 있다.최근 수출 노선을 확대하고 있는 의료 로봇을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의료로봇특별관이 바로 그것.이 특별관에서 케어테크는 전동식 정형용 운동장치와 재활 운동기기를 전시하며 에이치로보틱스는 비대면 재활치료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대한병원협회는 물론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등이 마련하는 각종 포럼도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이 포럼에서는 의료기기 규제 문제는 물론, 의료 인공지능과 미래의료, 다양한 수출 전략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구체적인 사업 논의를 위한 자리도 마련된다. 바이 메디칼 등이 대표적이다. 이 자리에서는 병원 홍보는 물론 구매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신증축 및 리모델링 발표회와 1대 1 비지니스 상담회가 함께 이뤄진다.아울러 이 자리에서는 의료기기 수출 상담회는 물론 외국인 환자 유치 비지니스 유치 등에 대한 자리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아울러 이번 KHF 2024는 세계 최대 의료 정보 컨퍼런스로 꼽히는 HIMSS(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와 같이 진행된다.HIMSS는 미국 보건의료 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 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가 주관하는 컨퍼런스로 이번 기회를 맞아 세계 각국의 의료 정보 전문가들이 대거 방한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의료 정보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10-02 11:55:07마케팅·유통
KHF2024

리노셈, KHF에서 멸균기 및 소독기 라인업 전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리노셈이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4)에서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와 의료용 소형 세척소독기를 선보인다.리노셈의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에 지정된 제품으로 이번 KHF에서는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 6개 모델  중 90L, 130L의 2개 모델(모델명:RENO-S90 / S130)을 전시할 예정이다.90L급의 RENO-S90 모델은 멸균제 자동배출시스템을 적용한 모델로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의 수술실 및 중앙공급실 등에서 주로 사용된다.130L급의 RENO-S130 모델은 상급 종합병원, 종합병원의 수술실이나 중앙공급실에서 사용하는 모델로 해외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가 되는 제품이다.특히 RENO-S130 모델은 국내 최초로 Da Vinci Xi 수술로봇의 Endoscope 멸균에 적합하다는 인정서를  받은 바 있다.리노셈은 네트워킹을 통해 리노셈 멸균기의 원격 모니터링과 멸균 이력 관리 등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RENO SMART CARE도 개발해 추가적인 편의성을 제공한다.RENO SMART CARE를 이용하면 멸균기의 사용 현황, 이력 관리, 멸균일지 작성 및 저장 등을 용이하게 할 수 있다. 또한 RENO SMART CARE 를 통해 누적된 정보는 갑작스러운 서비스 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정확한 원인 분석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리노셈은 이번 KHF에 의료용 세척소독기 BLUNIX60도 함께 전시한다.BLUNIX60은 한 번의 버튼 조작으로 세척·건조·소독이 가능한 60L 소형 세척소독기로 두 개의 펌프를 이용해 세척력을 높였으며 사용자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설정해 한 번의 버튼 조작으로 공정 설정이 가능하다. 리노셈 이광식 대표는 "리노셈이 연구, 개발, 제조한 BLUNIX60 세척소독기는 여러 수상을 통해 그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연구개발에 더욱 투자해 국내외 감염관리에 더욱 선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2 00:56:26마케팅·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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