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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병 극복 나선 기업들…신약+신기술 쌍끌이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알츠하이머병 극복을 위해 의료기기 기업과 제약사가 손발을 맞추며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레카네맙과 도나네맙 등 신약 개발에 맞춰 의료기기 기업이 이에 맞춘 진단 기술을 개발하며 쌍끌이에 나서고 있는 셈이다.알츠하이머병 신약을 적용할 환자를 선별하고 치료 효과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술이 FDA 승인을 받았다.(사진=GE헬스케어 )25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환자의 뇌에 있는 아밀로이드 플라그 밀도를 측정하는 도구를 추가한 GE헬스케어의 PET 기기를 최종 승인했다.이번에 승인 받은 기술은 'Mim 소프트웨어'라는 신기술로 알츠하이머병의 진단은 물론 치료제의 효과를 확인하는 기능이다.현재 알츠하이머병의 경우 환자의 뇌에 아밀로이드 플라그가 쌓여 발생하는 것이 정설로 굳어지고 있다.Mim 소프트웨어는 PET와 결합해 아밀로이드 플라그의 밀도를 측정하고 이에 대한 변화를 모니터링하게 된다. 이른바 '센틸로이드 척도(Centiloid scale)'다.센틸로이드 척도는 0에서 100까지의 숫자로 도출되며 0에 가까울 수록 알츠하이머병과 무관하며 100은 알츠하이머병이 이미 발병한 환자의 평균이다.이 기술이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이 센틸로이드 척도가 바로 최근 연이어 나오고 있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의 기반이 된다는 점이다.에자이가 개발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카네맙과 일라이 릴리의 신약 도나네맙이 아밀로이드 플라그의 생성을 억제하는 공통의 기전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즉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인 아밀로이드 플라그의 생성을 막아 초기 단계에서 더 이상의 진행을 막는 기전을 하는 셈이다.문제는 이러한 신약을 적용할 환자와 약물이 작용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방법이 없었다는 점이다.GE헬스케어의 'Mim 소프트웨어'는 바로 이 부분에서 기술을 적용한다. 센틸로이드 척도를 통해 신약을 적용할 환자를 선별해 낼 수 있는 이유다.또한 만약 약물을 투여한 뒤 센틸로이드 척도 수치가 변화하지 않는다면 약물이 효과적으로 아밀로이드 플라그를 억제하고 있다는 의미가 된다. 약물 효과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의미다.GE헬스케어는 "최근 아밀로이드 플라그를 표적으로 하는 다양한 신약이 출시되면서 센틸로이드 척도는 매우 중요한 기반이 됐다"며 "GE헬스케어의 PET에 결합한 이 기술은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찾아내고 약물의 효과를 모니터링하는데 매우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세동기 사용법 반전…"의료인 가이드라인조차 오류"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심장마비의 초동 대처에 사용하는 제세동기의 사용방법이 완전히 틀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파장이 예상된다.의료인이 쓰는 가이드라인조차 효과가 떨어지는 방법이라는 지적으로 향후 지침 변경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제세동기 가이드라인의 변경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현지시각으로 24일 미국의사협회지(JAMA)에는 제세동기 사용 방법으로 인한 치료 효과 비교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10.1001/jamanetworkopen.2024.31673).제세동기는 심실세동이나 심실빈맥 등으로 인한 심장마비의 초동 대처 수단의 하나로 전기 충격을 통해 심장 박동을 회복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의료기관은 물론 구급차 등 병원 밖에서도 심장마비 환자의 대처에 활용된다는 점에서 교육과 홍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기본적으로 패드의 부착 위치와 충전 방법, 작동 방법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일단 기본적으로 제세동기는 심장 부분의 앞면과 그 측면에 패드를 부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하지만 일부에서는 이러한 방식이 아닌 심장의 앞뒤로 부착하는 것이 더 효과가 좋다는 보고도 나오고 있는 상태다.그러나 과연 앞면과 측면, 앞면과 뒷면 사이에 제세동 효과의 차이가 있는 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별다른 근거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오리건대학 조슈아 럽튼(Joshua Lupton)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이 이에 대한 비교 연구를 진행한 배경도 여기에 있다.실제로 패드를 어떻게 부착하는지에 따라 제세동 효과가 달라지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이에 따라 연구진은 2019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북미 지역 의료기관에서 55만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비교 분석을 진행했다.그 결과 심장의 앞면과 뒷면에 패드를 부착한 환자가 앞면과 측면에 부착한 환자에 비해 무려 2.64배나 치료 효과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마찬가지로 응급실에 도착할때까지 심장 박동이 이어질 확률도 앞면과 뒷면에 붙인 경우가 1.34배나 높았으며 무사히 퇴원할 확률도 1.55배나 높았다.아울러 퇴원 후에 다른 후유증이 나타나지 않을 확률 또한 1.86배가 높았다. 결론적으로 모든 측면에서 앞면과 뒷면에 붙이는 경우가 월등했다는 의미다.연구진은 이러한 결과가 향후 제세동기 사용에 큰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현재 병원 밖에서는 물론 응급실 등 의료기관 안에서도 앞면과 측면에 패드를 붙이고 제세동기를 사용하는 것이 기본 가이드라인으로 운용되고 있기 때문이다.조슈아 럽튼 교수는 "패드 위치를 바꾸는 것만으로 두배 넘게 생존율에 차이가 나타난다는 것은 매우 놀라운 결과"라며 "현재 병원 밖은 물론, 병원 안에서도 패드를 앞면과 측면에 붙이고 있다는 점에서 이를 당장 변경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

전문의도 진단 까다로운 임신중독… '병리 AI'가 잡는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병리학적 특징을 통해 전문의도 진단이 까다로운 임신중독인 자간전증을 진단하는 인공지능 모델이 나와 주목된다.디지털 병리 시스템과 결합할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임신 관리에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디지털 병리와 결합해 자간전증을 진단하는 인공지능이 나왔다.오는 10월 14일 대한의학회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JKMS에는 병리 슬라이드만으로 자간전증을 진단하는 인공지능 모델에 대한 검증 연구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자간전증은 보통 임신 20주 전후로 발행하는 태반 기능 장애와 관련된 임신성 고혈압으로 진단이 늦어질 경우 산모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질환이다.보통 태반에 급성 동맥 경화, 태반 혈관병증, 종막 성숙 등과 같은 병리학적 손상을 수반하지만 아직까지 이를 통한 진단 기준은 없는 것이 사실.결국 전문의가 이러한 병리학적 특성을 바탕으로 경험을 통해 자간병증을 진단할 수 밖에 없다는 의미다.서울대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 이승미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이 이를 진단하는 인공지능 모델 개발에 나선 것도 이러한 배경 때문이다.현재 병리학이 디지털 전환 등으로 말 그대로 디지털 병리로 가고 있는 만큼 여기에 인공지능 모델을 적용한다면 보다 정확하게 자간전증을 진단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정에 의해서다.이에 따라 연구진은 서울대병원에 내원한 환자 중 자간전증이 나타난 환자 84명과 대조군 84명 등 총 16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학습시킨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또한 보라매병원에 내원한 자간전증 환자 38명과 대조군 38명 등 7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외부 검증을 진행했다.그 결과 인공지능이 추출한 9개의 임상적 특징에 전문의들이 추가한 임상정 특징을 결합한 앙상블 모델은 기대 이상의 정확도를 보여줬다.인공지능 모델의 성능을 가늠하는 AUROC가 0.744를 기록하며 매우 높은 정확보를 기록했기 때문이다.외부 검증에서도 이 인공지능 모델은 0.725의 AUROC를 기록하며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민감도는 77.3%였으며 특이도는 74.8%로 분석됐다.연구진은 이러한 인공지능 모델이 디지털 병리와 결합된다면 향후 자간전증 진단에 획기적 변화가 일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직까지 병리학적 변화를 기반으로 하는 진단 기준이 모호해 전문의들의 경험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훌륭한 진단 도구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연구진은 "이 인공지능 모델은 자간전증 진단에 있어 매우 강력한 능력을 보여줬다"며 "현재 병리학에 근거해 자간전증을 진단하는 것은 전문의들도 매우 어려운 작업이라는 점에서 훌륭한 진단 도구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
KHF2024

근골격 검사도 AI로…에버액스 '모라 뷰' 이목 집중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에버엑스가 KHF 2024에서 근골격계 동작분석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모라 뷰(MORA Vu)를 전시한다. 에버엑스가 오는 10월 2일(수)부터 4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4)에서 국내 최초 식약처 인증 근골격계 동작분석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모라 뷰(MORA Vu)를 선보인다.모라 뷰(MORA Vu)는 근골격계 분석에 특화된 솔루션으로 에버엑스가 자체 개발한 AI 자세 추정 모델을 활용해 신체 균형과 관절 가동범위를 분석한다. 이 모델은 올해 2월 국내 근골격계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최초로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2등급 의료기기 인증을 받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서 모라 뷰(MORA Vu)의 가장 큰 장점은 편의성이다. 기존 하드웨어 동작분석 기기와 달리 모바일 앱만 설치하면 사용할 수 있어 물리적 공간과 도입 비용에 대한 병원 및 의료진 부담을 대폭 줄였다. 신체에 탈부착하는 센서가 없어 수검자 입장에서도 부담없이 검사할 수 있다.모라 뷰(MORA Vu)에 탑재된 AI 자세추정 모델은 70만 건의 근골격계 운동 동작 데이터를 학습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의료진이 점검하는 항목을 높은 정확도로 구현했다. 일반적인 오픈소스 모델은 최대 17개의 관절 포인트를 인식하는 반면 에버엑스의 AI 자세추정 모델은 5개 척추를 포함한 총 24개의 관절 포인트를 인식해 목, 허리, 고관절 등 근골격계 분석에 용이하다.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디자인적 우수성도 눈길을 끈다. 모라 뷰(MORA Vu)는 지난 7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최근에는 건강검진 전문기관 KMI한국의학연구소, 맞춤형 평생 건강관리 서비스 전문기업 살루스케어와 함께 건강검진센터용 AI 근골격계 동작분석 기기 개발에 돌입했다. 검진 과정에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함으로써 수검자 개인 및 사회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에버엑스 윤찬 대표는 "이번 KHF 2024에서 식약처로부터 인증받은 최초의 근골격계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모라 뷰(MORA Vu)를 많은 이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근골격계질환 분야의 대표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리더십을 가져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26 17:26:19마케팅·유통
KHF2024

"의료 폐기물도 이제 RFID 라벨로 관리하세요"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알에프캠프(대표 유재형)가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4)에서 의료폐기물 RFID 라벨 태그인 메디태그(MEDITAG)를 선보인다. 알에프캠프는 그동안 '타이탄 태그 (Titan tag)'라는 브랜드로 RFID 특수 태그를 개발, 제조해 온 기업으로  이번에 특수 태그가 아닌 RFID 라벨 태그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게 됐다.메디태그(MEDITAG)는 의료폐기물 RFID 라벨 태그로 인체에 감염 등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의료폐기물에 대해 배출, 수집운반, 처리 전반의 과정을 RFID 방식을 활용하기 위한 라벨이다. 알에프캠프 관계자는 "메디태그는 일관적인 품질과 고객 수요에 맞춘 솔루션이 경쟁력"이라며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을 통해 국내 RFID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2024-09-26 17:22:10마케팅·유통
KHF2024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 KHF에서 고압 산소 챔버 전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대표 윤석호)가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4)에서 아이벡스 고압산소챔버(모델명 : IBEX Light, IBEX M2)를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이는 IBEX Light 2기압 챔버는 최근 K-디자인 어워드(K-Design Award)를 수상하며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제품이다.사용자 편의성과 안전성을 우선으로 설계된 제품으로 병원뿐만 아니라 개인 사용자의 다양한 헬스케어 요구에 맞춰 개발돼 고압산소치료의 치료 기전 효과를 만족하는 기본 프로토콜인 2기압 환경 및 100% 의료용 산소 호흡을 통한 고압산소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대학병원에서 널리 사용되는 IBEX M2 모델은 시장 점유율 80%를 기록하고 있는 대표 제품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3기압 고압산소챔버다. IBEX M2는 글로벌 인허가 유럽 CE 인증을 획득하며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아이벡스 관계자는 "아이벡스의 모든 고압산소챔버는 만성 상처 치료는 물론, 안티에이징, 항노화, 건강 관리 운동 후 회복, 항암 후 재활 관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다"며 "제품 인지도와 사용 범위가 계속해서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KHF 2024 박람회에서는 아이벡스의 고압산소챔버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현장에서 아이벡스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상담도 가능하다.  
2024-09-26 17:15:35마케팅·유통
KHF2024

레이와트, 초고속 심혈관 OCT 솔루션 'Faster' 공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레이와트가 KHF 2024에서 OCT 영상 시스템 'Faster'와 OCT 카테터 'Chouette'를 선보인다. 레이와트가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4)'에서 차세대 심혈관 OCT 영상 시스템 'Faster'와 OCT 카테터 'Chouette'를 선보인다. Faster OCT 영상 시스템은 세계 최고 속도인 초당 400 프레임으로 심혈관 내부를 촬영해 고해상도 2D 및 3D 이미지를 제공한다. 특히 이 시스템은 조영제 대신 생리식염수를 사용해 환자의 부작용과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 또한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응급 상황에서도 뛰어난 이동성을 제공한다.함께 소개되는 Chouette OCT 카테터는 고속 회전 중에도 최소한의 진동을 유지하도록 설계돼 혈관벽의 안정적인 스캐닝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심혈관 질환 진단의 정확도를 크게 높일 수 있으며 의료진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데 큰 도움을 준다.레이와트는 최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을 통해 국제 의료기기 인허가에 필요한 안전성 시험을 통과했으며 현재 식약처의 의료기기 승인 심사가 진행 중이다.레이와트 관계자는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빠른 이미지 획득으로 의료진이 환자 상태를 신속히 평가하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어 전반적인 환자 경험과 치료 결과가 개선된다"며 "또한 생리식염수 사용으로 조영제로 인한 부작용과 환자의 불편함을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조영제 사용에 제한이 있는 환자에게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2024-09-26 17:07:10마케팅·유통
KHF2024

국내 최초 GMP 등급 3D 바이오 프린터 '관심 집중'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티앤알바이오팹이 KHF에서 3DX Printer를 전시한다. 티앤알바이오팹이 오는 10월 2일(수)부터 4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4)에서 3D 바이오 프린터를 선보인다.이번에 출품되는 티앤알바이오팹의 3D 바이오 프린터 '3DX Printer'는 최대 6개의 프린팅 헤드를 장착해 인공조직 및 인공지지체, 오가노이드 등 다양한 의료기기를 제작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로 사용자 맞춤형으로 설계된 고정밀 3차원 프린팅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티앤알바이오팹은 다년간의 연구를 거쳐 의료∙바이오, 특히 조직공학 및 재생의료에 특화된 독자적인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력을 확보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해왔다. KC 인증을 획득한 것은 물론 국내 최초로 GMP 등급의 프린팅 시스템을 구현하는 데 성공하며 주목받고 있는 것. 이를 바탕으로 티앤알바이오팹은 글로벌 기업인 비브라운과 존슨앤드존슨메디컬에 4등급 3D바이오프린팅 의료기기를 공급하고 있다.또한 티앤알바이오팹은 현재 70건 이상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서울대, 포항공대, 서울성모병원, 미국 조지아공과대 등 다수의 국내외 병원 및 연구기관에 3D 바이오 프린터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티앤알바이오팹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과 제품을 통해 다양한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는 최상의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6 17:00:40마케팅·유통

스마투스코리아, KHF에서 구강검진 기기 전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스마투스코리아가 KHF에서 구강 검진 기구를 선보인다. 스마투스코리아가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4)에서 구강 검진 기구 'Smartooth'를 선보인다. Smartooth는 광학식 센서를 활용해 치아 내부의 충치를 비침습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기기로 X-ray를 사용하지 않고도 치아 내부의 우식을 검출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Smartooth는 현재 일본과 유럽에서 의료기기 인허가를 진행 중이며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FDA(510k) 승인은 완료한 상태다. 또한 GMP 및 ISO13485 인증을 획득하며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스마투스코리아는 관계자는 "현대 사회에서 다양한 자극의 식품으로 인해 영유아의 유치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으며 영구치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이 기기를 통해 영유아들이 치과 검진을 보다 부담 없이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26 16:52:47마케팅·유통
KHF2024

"개인 맞춤형 식품 선택 및 건강관리 솔루션 보러오세요"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뉴지엄랩이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4)에 참가해 개인 맞춤형 식품 선택 및 건강 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 솔루션은 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구축된 데이터베이스와 규칙 기반 알고리즘을 활용해 사용자의 건강 요구를 분석하고 개인별로 최적화된 영양 계획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뉴지엄랩의 데이터베이스는 세계보건기구(WHO), Harvard Health Publishing, Mayo Clinic 등 권위 있는 기관의 최신 연구 자료를 통합해 8만 1000개 이상의 식품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건강 요구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영양 솔루션을 제안하며 규칙 기반 알고리즘을 통해 개인의 건강 목표에 맞춘 식품 선택과 건강 관리 계획을 제공한다. 뉴지엄랩의 솔루션은 병원, 기업, 헬스케어 제공자 등 다양한 기관들이 환자와 직원, 대상자들에게 맞춤형 건강 관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이를 통해 식단 관리와 건강 관리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뉴지엄랩 관계자는 "이번 KHF 2024 박람회를 통해 헬스케어 및 웰니스 관련 기관들에 뉴지엄랩의 맞춤형 건강 관리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개인 맞춤형 영양 솔루션이 현대인의 건강 개선과 질병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9-26 16:47:54마케팅·유통
KHF2024

근골격 질환 치료 '가정용 정형 견인기' 개발 화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다나가 오는 10월 2일(수)부터 4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4)에서 근골격 질환 치료를 위한 '밀당 운동기'를 전시한다. 밀당 운동기는 기존 시장에서 판매되던 고가의 정형 견인기와는 합리적 가격으로 소형화 한 제품으로 가정에서 타인의 도움 없이 혼자서 쉽고 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이 제품은 스트레칭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운동방식을 적용해 특허를 취득했으며 사용자가 편하게 누워 사용하는 방식으로 부작용이나 부상 등의 위험성이 적앋.근골격 질환은 관절 사이가 좁아져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근골격 조직에 산소와 영양소 공급이 저하되고 부산물 배출 또한 이뤄지지 못해 발생한다. 밀당 운동기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자의 발을 당겨 관절의 이완, 수축을 도와 골격 사이를 넓혀주도록 고안된 제품으로 특히 신체가 약한 고령층에게도 물리적 충격이 가해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다나 관계자는 "기대수명이 90세 이상으로 늘어가는 만큼 신체능력이 좋은 중위연령 이전부터 원활한 활동시기증대를 위한 개인의 근골격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며 "밀당 운동기’는 평생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며 더 높은 삶의 질 향상을 이룰 수 있는 훌륭한 대비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6 16:47:43마케팅·유통
KHF2024

뉴로그린, KHF에서 웨어러블 신경조절 기기 새로그린 전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뉴로그린이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4)에서 신경질환을 치료하는 전자약 새로그린 (Cerogrin)을 선보인다.새로그린은 뇌를 뜻하는 cerebro와 웃음을 뜻하는 grin의 합성어로 난치성 신경질환을 앓는 환자들에게 웃음을 되찾아주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기기는 비침습적으로 미주신경을 자극함으로써 자율신경 활성을 조절하고 뇌척수액 순환을 촉진해 뇌내 노폐물을 청소하는 기전을 갖는다. 이를 통해 혈관성 치매, 만성 통증, 우울증, 불안증, 뇌졸중, 운동마비 재활, 마약류 의존, 소화기 장애 등 다양한 질환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에 전시하게 되는 제품은 4세트의 자극기와 이를 수납하는 스테이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자극기를 착용하는 방식은 간단하다. 스테이션에서 자극기를 꺼내 전원을 켜고 귀의 올바른 위치에 끼워 넣으면 자극이 시작된다. 자극기는 클립 형태 디자인과 한 쌍의 자석 전극을 통해 정확한 위치에서 안정적인 자극이 가해지도록 고안됐다. 자극이 종료되면 자극기를 탈착하여 스테이션에 돌려 놓으면 자동으로 충전이 되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스테이션은 충전 이외에도 자극 파라미터를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지니고 있다. 최적의 치료효과를 발휘하는 자극 파라미터가 각 질환 별로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스테이션의 터치 스크린을 통해 자극 파라미터를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 설정된 자극 파라미터는 자극기에 포함된 LED 램프의 색을 통해 구분할 수 있다.미주신경을 자극하여 신경질환을 치료하는 기술은 기존에도 존재했지만 대부분 간질 환자들에게만 제한적으로 사용돼 왔다. 하지만 뉴로그린이 개발한 새로그린은 목을 절개하는 등의 수술 없이도 귀에 분포한 신경 분지를 자극해 미주신경 자극, 동일한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 한편, 뉴로그린이 미주신경을 비침습적으로 자극하기 위해 개발한 장치는 국내 특허 등록됐으며 해외 특허도 출원중이다.
2024-09-26 16:38:35마케팅·유통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 11월 11일 개막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올해 메디카 행사가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독일에서 개최된다.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메디카(MEDICA)가 오는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다. 매년 전 세계의 의료기기 관련 기업과 전문가들이 모이는 이 행사는 의료기기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 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이번 MEDICA 2024 주요 테마는 총 5개로 진행된다. 일단 디지털헬스 분야에서는 빅데이터, AI, 원격 진료, 모바일 헬스케어, 데이터 관리 및 분석 솔루션 등 의료와 IT 기술의 융합을 다룬다. 헬스케어의 디지털화와 관련된 최신 기술이 전시되며 미래형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또한 실험실 및 진단 분야에서는 진단 장비, 분석 기술, 실험실 자동화 시스템 등. 최첨단 실험실 기기와 정확한 진단 기술을 통해 의료진들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는 솔루션이 전시된다.피지오테크 분야에서는 물리치료와 재활 기술에 초점을 맞춘 피지오테크 홀에서는 최신 치료 기기와 기술, 재활 솔루션 등이 전시된다. 다양한 물리치료 장비와 운동치료 기기, 의지 등 정형외과 및 재활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소모품 분야는 멸균 소모품, 의료용 드레싱, 주사기 및 바늘 등 의료 현장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소모품들이 전시된다. 병원과 의료 시설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소모품의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전시기간 중에는 이러한 다섯가지 트렌드를 조망할 포럼, 컨퍼런스, 스페셜쇼도 함께 진행된다. 일단 혁신 포럼에서는 빅데이터, AI, 웨어러블 기술, IoT 기술, 디지털 혁신 사례가 발표되며 헬스 IT 포럼에서는 가상 진료, 디지털 치료제, AI 및 플랫폼 경제 동향에 대한 세션 및 토론이 진행된다.또한 LABMED 포럼에서는 실험실 기술, 바이오 데이터베이스, 신개념 분석 방법을 비롯해 실험실 장비 분야 최신 기술이 다뤄지고 테크 포럼에서는 의료 기술 관련 제도 및 규제 정책이 논의된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에는 IVAM의 COMPAMED 하이테크 포럼, DeviceMed의 COMPAMED 서플라이어 포럼, COMPAMED 혁신 포럼, 스포츠허브, MEDICA 스타트업 파크 등도 함께 진행된다.그만큼 국내에서도 많은 기업들이 참여한다. 국내에서만 300개 이상 기업이 부스를 확정했다. 3D융합산업협회,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 강원테크노파크,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대구테크노파크,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가 공동관을 열 예정이다. MEDICA 2024와 동시에 개최되는 COMPAMED 2024는 의료기기 제조 및 부품 공급 산업을 위한 글로벌 전시회로, 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입장권 구매, 참관단 등 자세한 문의는 메쎄 뒤셀도르프 공식 한국대표부 라인메쎄를 통하면 된다(info@rmesse.co.kr, 02-798-4343). 
2024-09-25 18:32:55마케팅·유통

와이브레인, 마인드스팀 누적 처방 9만건 돌파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에 누적 처방 9만건을 돌파했다.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은 우울증 전자약인 마인드스팀이 누적 처방 9만건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마인드스팀은 경증 및 중등증의 주요 우울장애 치료를 위한 제품으로 2021년 식약처의 시판허가 후 2022년 6월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유예 대상 선정 및 비급여 고시를 받아 2023년부터 본격적인 비급여 처방이 진행돼 왔다.현재까지 마인드스팀은 국내 140곳 병원에 도입이 완료된 상태다. 이중 상급조합병원이 12곳, 종합병원이 8곳 등에 달한다. 이를 통해 우울증 치료를 위한 마인드스팀 처방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월평균 처방이 8천건을 돌파했으며 누적 처방 건수도 9만건을 넘어섰다. 와이브레인 이기원 대표는 "항우울제의 대안 치료제로 시장에 출시된 마인드스팀의 도입 병원과 처방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다"며 "최근 우울증을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2030층 사이에서 1차 치료로 마인드스팀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어 병원들에서도 도입과 처방에 매우 적극적이다"고 밝혔다.
2024-09-25 18:25:07마케팅·유통

경희의과학연구원 디지털헬스센터, 개소 2주년 심포지엄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경희의과학연구원 경희디지털헬스센터(센터장 이상열)가 오는 10월 18일 경희대 청운관 B117에서 경희의료원 개원 53주년 및 경희디지털헬스센터 개소 2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 심포지엄은 초거대 AI 기반 보건의료서비스 및 빅데이터 기반 바이오 선도 기술을 주제로 ▲빅데이터 ▲의료기기 ▲센터연계과제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첫 번째 빅데이터 세션은 ▲감염병과 빅데이터(고려의대 정재훈 교수) ▲뷰티 산업과 바이오-디지털기술 (코스맥스 비티아이 이동걸 팀장) ▲디지털헬스와 의료인공지능(고려의대 이화민 교수)을 주제로 한 강의로 구성됐다. 두 번째 의료기기 세션은 ▲첨단바이오의 현재와 미래(경희의대 이화진 교수)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과 현장기반 의료기기 기술사업화(울산의대 김성훈 교수) ▲의료기기 개발문서 훑어보기 (엔서 김재원 대표) 등으로 진행된다.이어지는 센터연계과제 세션에서는 ▲카카오헬스 R-alliance 및 초거대AI 사업 소개(카카오헬스케어 신수용 연구소장) ▲미래 응급의료 멀티모달 인공지능 모델 연구:ITRC&글로벌AI프론티업 사업 (경희대 생체의공학과 이진석 교수) ▲대사질환 디지털치료기기 DTx.E66 개발현황(경희의대 이상열 교수) 등의 주제발표가 준비돼 있다. 이상열 경희디지털헬스센터장(내분비내과)은 "초거대 AI 기반 보건의료서비스와 빅데이터 기반 바이오 선도 기술을 주제로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보건의료의 미래를 선도할 중요한 기술과 연구를 다루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한편, 심포지엄 참가는 등록비 없이 10월 16일까지 온라인(https://naver.me/5aptYjEQ)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2024-09-25 18:21:05마케팅·유통

GE헬스케어, AI 스타트업 빔웍스와 공동 마케팅 협약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GE헬스케어가 빔웍스와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GE헬스케어 코리아(대표 김용덕)는 의료 AI 전문 스타트업 빔웍스와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재일, 김원화 빔웍스 대표와 GE 헬스케어코리아 김용덕 대표, 초음파사업부 조일규 상무가 참석했다.  빔웍스는 유방암 영상 검출·진단 보조 소프트웨어인 CadAI-B(캐디-비)를 개발해 제 23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 받은 기업이다. GE 헬스케어는 3D 게임 등에서 사용하는 그래픽 프로세서(GPU) 기반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한 소프트웨어 빔포밍 기술을 자사의 범용 초음파 기기에 탑재해 해상도를 높인 바 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러한 기술적 협업을 통한 기술적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공동 마케팅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마케팅 및 교육 자료 공유, 영업 및 임상 교육 전문가들에게 상호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 제고를 위해 협력하게 되며 지역 내 박람회 등에서 양사의 제품을 공동 마케팅도 진행한다.또한, 향후 온·오프라인 스캔 교육과 실습 과정을 진행해 양사의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유방암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빔웍스 김원화 대표는 "초음파 검사는 1초당 최소 30프레임, 1회 검사당 1만장의 실시간 동영상을 확인해 병변을 검출해야 한다"며 "실시간 암 병변 검출 AI솔루션을 활용하면 유방 초음파 검사의 정확도와 일관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E헬스케어 코리아 김용덕 사장은 "GE헬스케어는 정밀의료의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의료진과 환자의 더 나은 결과를 위한 영상 진단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빔웍스와의 협력은 이러한 비전 실현의 일환으로 초음파 진단의 정확도를 높여 조기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9-25 18:20:52마케팅·유통

이노시스, 척추용 골이식재 라인 '벨로' 출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이노시스는 척추용 골이식재에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벨로(Velo)' 라인 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왼쪽부터 이노시스 벨로퓨즈 겔, 벨로퓨즈 퍼티 제품 사진.벨로 라인은 ▲벨로퓨즈 겔(Velofuse Gel) ▲벨로퓨즈 퍼티(Velofuse Putty) 등 골형성을 촉진하는 골이식재로 구성되어 있다.벨로퓨즈 겔은 척추 수술 등 외과적 수술 시 뼈의 손상이 발생할 때 이를 재건해주는 DBM(인체 뼈에서 무기질을 제거해 만든 골이식재) 제품으로, 온도감응성 물질을 포함해 실온에서는 액체 상태로 유지되나, 체내에서 점성이 높은 겔(gel) 상태로 변화해 수술 부위에 잘 유지될 수 있다.벨로퓨즈 퍼티는 DBM과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ydroxyapatite, HA) 세라믹 소재를 결합해 만든 골이식재다.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는 뼈와 혈관이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기공구조(300μm)를 갖고 있어 구조적 안정성을 제공해, 새로운 뼈가 주위 골조직과 결합해 잘 자랄 수 있도록 한다.벨로퓨즈 겔과 벨로퓨즈 퍼티는 신속하고 견고한 골 재생을 유도하며, 성공적인 골유합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의 조기 보행과 통증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이노시스는 척추 고정 장치, 골절 치료 장치 등 티타늄 임플란트 기반의 정형외과 의료기기를 개발해 왔다. 이번 골이식재 벨로라인의 출시로 이노시스는 사업 분야를 견고히 하고, 고객들과의 소통 접점을 확대하고자 시지바이오와 협업 및 기획하여 출시했다.정주미 이노시스 대표는 "다양한 제품 옵션과 시지바이오의 최첨단 기술력의 조합으로 척추 질환 환자에게 최적의 의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1세대 의료기기 기업들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해외 의존도가 높은 의료기기 시장의 국산화에 앞장서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9-25 16:54:54치료

효용성 높아지는 BWL…결석 파쇄 넘어 이동으로 배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저강도 집속 초음파를 활용한 새로운 결석 제거 기기인 BWL(burst wave lithotripsy)의 효용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결석 파쇄를 넘어 작은 결석의 이동을 통해 재시술 위험을 크게 낮추는 기능을 갖추면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저강도 초음파를 통해 결석 파쇄는 물론 이동을 통한 배출을 돕는 기술이 나와 주목된다.현지시각으로 21일 미국비뇨의학회지(Journal of Urology)에는 BWL을 통한 결석 이동술의 유효성에 대한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10.1097/JU.0000000000004186).현재 요로 결석이나 신장 결석은 요관 내시경을 통해 직접적으로 파쇄하는 수술적 치료와 충격파를 통한 비수술적 치료가 활용되고 있다.충격파의 경우 보통 체외충격파 파쇄술(SWL)이 사용되지만 기기가 커서 이동이 쉽지 않고 상대적으로 고가라는 점이 한계로 지적된다.BWL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저강도 집속 초음파 기기다. 한손으로 이동과 조작이 가능할 정도로 이동이 편리하며 가격 또한 매우 저렴하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미 BWL은 지난 2022년 진행된 임상에서 86%의 결석을 배출이 가능한 4mm 이하로 파쇄하는 성능을 보이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상황.이번에 공개된 임상은 파쇄를 넘어 작게 부서진 결석을 요로 근처로 이동하는 이른바 초음파 추진(ultrasonic propulsion)에 대한 것이다.결석을 수술이나 체외충격파 등으로 제거해도 절반 이상의 환자는 파쇄된 결석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이중 25%는 5년 이내에 이로 인해 재수술이나 재시술을 받는다는 점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방법이다.외래 공간에서 초음파를 통해 무형의 막대를 생성하고 이를 이용해 작은 결석을 요관 근처로 옮겨 자연스럽게 배출할 수 있게 하는 기술. 기기는 마찬가지로 BWL을 이용한다.이를 검증하기 위해 워싱턴 의과대학 조나단 하퍼(Jonathan Harper)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2015년 5월부터 2024년 4월까지 8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했다.이중 40명은 결석 파쇄술 이후 초음파 추진 시술을 받았고 42명은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평균 3년 동안 재시술 여부 등을 추적 관찰한 것이다.결석의 재발률을 보자 초음파 추진을 받은 환자들은 1530일, 대조군은 1009일로 치료군이 대조군에 비해 1.5배나 더 길었다.또한 결석이 재발할 위험도 초음파 추진을 받은 환자들이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70%나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연구진은 이러한 시술이 마취나 기타 다른 조치 없이 외래에서 곧바로 30분 내에 진행된다는 점을 들어 향후 결석 파쇄술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조나단 하퍼 교수는 "이 기술은 마치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하듯 진료실에 잠시 누워 30분이면 결석을 파쇄하고 이동시켜 배출을 용이하게 한다"며 "또한 향후 문제가 될 수 있는 작은 결석들을 수술이나 시술 전에 배출시키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특히 매우 작고 가벼우며 저렴한 기기를 통해 이 모든 것들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BWL은 결석 치료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9-23 05:20:00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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