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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파트너 찾아 나선 J&J…새 성공 모델 나올까

발행날짜: 2025-05-08 05:30:00

바이오코리아서 파이프라인 및 향후 개발 방향 발표
항암제 및 류마티스 분야 병용요법 '파트너' 물색 나서

국산 폐암 신약 렉라자를 활용ㅎ해해 글로벌 폐암 치료제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는 존슨앤드존슨이 새로운 파트너 구하기에 나섰다.

자사가 보유한 파이프라인과 접목할 수 있는 병용 요법을 찾기에 나선 것으로 새로운 성공 모델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존슨앤드존슨은 7일부터 개최 중인 바이오 코리아 행사에서 기업 세션을 마련해 자사 파이프라인을 소개했다. J&J 스테판 하트 종양학 부사장이 주요 항암제 신약개발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이하 J&J)은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열린 '바이오 코리아(BIO KOREA)에서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주요 자사 파이프라인과 향후 개발 방향을 소개했다.

J&J는 자회사인 얀센을 통해 국산폐암 신약인 렉라자(레이저티닙)의 글로벌 개발·판매 권리(국내 제외)를 12억 5500만달러(약 1조8426억원)에 사들여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 병용요법 개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해 국내에 더 알려진 기업이다.

이 같은 성공사례를 반영한 듯 이날 행사 역시 J&J의 파이프라인을 바탕으로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추가 협력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

우선 J&J는 혈액 및 고형암 등을 포함한 항암제와 류마티스 관절염 중심 면역질환 치료제 등 주요 관심 분야를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항암제 시장의 경우 ▲혈액암 ▲전립선암 ▲폐암 ▲방광암 중심으로 자사 파이프라인과 접목시키기 위한 개발 방향을 공유했다. 해당 시장의 경우 J&J의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분야나 마찬가지다.

실제로 올해 1분기 J&J의 매출은 219억 달러로, 다잘렉스(Darzalex), 얼리다(Erleada), CAR-T 세포치료제 카빅티(Carvykti)를 중심으로 20%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여기에 더해 글로벌 시장에서 항암제 신약개발 트렌드로 자리 잡은 이중항체 및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 Drug Conjugate, ADC), 방사성리간드 치료제(Radio Ligand Therapy, 이하 RLT) 협력모델의 관심을 표명하고, 이를 위한 파트너 구하기에 나선 것이다.

발표를 맡은 J&J 스테판 하트(Stefan Hart) 종양학 부사장은 "항암제 분야 중에서는 혈액암과 전립선암, 폐암 분야 등에 집중하고 있다"며 "무진행 생존기간(PFS)를 개선하는 것과 동시에 다발성 골수종을 대표로 한 혈액암 분야에서는 근치치료로 접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테판 하트 부사장은 "혈액암의 경우 이중특이항체, 전립선암의 경우 RLT 협력 모델을 찾고 있다"고 소개했다.

항암제 시장뿐만 아니라 J&J는 류마티스 관절염을 중심으로 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의 협력모델 구축에도 관심을 드러냈다. 다양한 병용요법 전략으로 향후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시장을 이끌겠다는 의지다.

뒤 이어 발표자로 나선 J&J 테렌스 루니(Terence Rooney) 류마티스학 부사장 역시 "임상적으로 효과를 끌어올리기 위해선 반드시 병용요법이 필요하다"며 "그동안 류마티스 관절염을 포함해 자가면역질환에서 병용요법이 많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종양학에서 보여줬던 것처럼 면역학에서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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