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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100주년 행사 1만 명 참가…"세계 1등" 방점

발행날짜: 2025-04-14 12:10:08

국제학술대회·기기전시회·의료봉사 등 3일간 진행
치협 "치의학·산업 동반 성장 확인…법고창신 실천"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지난 11~13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창립 100주년 기념 메인 행사가 누적 인원 1만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기념식과 개막제는 첫날인 11일 오후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 등 정관계 인사, 그렉 채드윅 세계치과의사연맹 회장을 포함한 6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100주년 기념 영상 상영, 내빈 축사, 유공자 시상, 축하 공연 등으로 이어지며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지난 11~13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창립 10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치협 박태근 회장은 "1925년 치과의료 불모지인 이 땅에 조선인 치과의사 7명이 한성치과의사회를 창립한 지 100년 만인 현재 대한민국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치과의료 선진 강국으로 우뚝 섰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오늘 우리 치과의사는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만들어야 한다는 '법고창신'의 의지로 현재의 영광에 머물지 말라는 국민적 성원과 선배 치과의사들의 외침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과 치과의사 모두가 행복하고 만족하는 세계 1등 치과 의료를 가꿔가기 위해 새로운 100년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00개 학술 강연으로 진행된 10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는 강연장마다 최신 치의학을 습득하려는 치과의사들로 붐볐다.

또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선 ▲치의학에서의 AI 혁명 ▲CBCT 새로운 표준과 패러다임 등 임플란트, 치과 교정, 디지털 치의학 분야에서의 최신 학술 강연이 이뤄졌다.

아울러 ▲한국 치과산업의 현재와 미래 ▲국내 장애인 치과 정책 ▲인공지능 기반 치의학 교육 ▲치과의사 의료 윤리 등 치과의사의 역할과 정부 정책을 진단하는 정책·교육 강연도 열렸다.

글로벌 치과기업 등 모두 200여 개 업체가 참여한 치과의료기기 전시회도 3일간에 걸쳐 1만여 명의 치과의사들로 북적였다. 여기엔 신흥, 오스템임플란트, 네오바이오텍 등 세계 치과의료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는 산학 협력으로 창출된 신기술 적용 의료기기의 공개를 통해 나날이 발전하는 한국 치과산업의 밝은 미래를 선보였다는 평가다.

100주년 기념행사 조직위원회는 "우리나라 치의학과 치과산업은 함께 긴밀히 협력하면서 발전하고 있다는 점을 이번 10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우리나라 치의학과 치과산업이 보다 심화적이고 독창적인 영역을 창출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100주년 기념 행사장에서는 3일간 국민과 함께하는 치의미전과 치과유물 역사 전시회인 '100 히스토리 카페'가 열렸다. 170여 점의 회화 작품과 희귀 유물, 영상이 상영되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도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는 설명이다.

또 이동치과진료 차량을 활용한 이동치과병원도 운영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구강보건 교육 등 의료 봉사활동도 2일 내내 진행했다.

한편, 연중행사로 추진하고 있는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는 오는 6월 9일 전후로 건치 어르신 선발대회가 진행된다. 9월 초에는 국민과 함께하는 마라톤 대회인 '스마일런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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