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선정한 '뷰티 시장'에서의 성과를 확대하기 위한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기존 화장품 시장에 대한 과감한 투자에 이어 메디컬에스테틱에서도 라인업 확대에 나서며 전방위로 사업을 확장하는 모습이다.
24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동국제약은 최근 스킨앤스킨과 화장품 사업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화장품 산업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협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협력 분야로는 △동국제약 화장품의 스킨앤스킨 위탁생산 △스킨앤스킨의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활용한 신규 화장품 공동 개발 △양사 전문성을 결합한 새로운 화장품 라인 기획 및 개발 △국내외 화장품 시장에서의 공동 유통 및 마케팅 활동 등을 추진한다.
이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수립하고, 빠른 시일 내에 첫 협력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MOU가 눈길을 끄는 것은 동국제약이 이른바 피부 미용과 관련한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기존에 동국제약이 시도한 화장품과 관련한 사업은 물론, 메디컬에스테틱 등에도 투자를 확대하며, 그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
실제로 동국제약은 올해 들어 미용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지난 2015년 센텔라 추출물의 효능성을 바탕으로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CENTELLIAN24)을 출시하고 꾸준히 관련 라인업을 확대해왔다.
이런 화장품 사업의 성공은 매출 성장에도 톡톡한 역할을 했고 동국제약의 매출 상승에도 크게 기여하는 상황.
그런 만큼 화장품 사업에 이어 전반적인 '에스테틱'에 대한 투자를 통해 외연 확장을 지속하는 상황으로, 지난해부터 점차 속도를 더하고 있다.
우선 화장품 사업의 경우 동국제약은 최근 약 306억원을 들여 리봄화장품의 지분 56.66%를 확보했다.
2010년 설립된 리봄화장품은 화장품 연구개발 및 수출전문 제조기업으로, 동국제약은 경쟁력 있는 제품의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인에이블'로 스킨부스터 시장에 진입한 동국제약은 '마데카 프라임'을 출시하며 미용기기 사업에도 뛰어들었고 최근 중소형 가전제품 회사인 위드닉스도 인수했다.
위드닉스는 2003년 설립된 미용기기 개발 기업으로 중소형 가전제품을 생산, 유통하는 회사로 동국제약은 미용기기 사업의 연구개발 및 생산 역량까지 확충했다.
특히 최근 한국비엔씨와 보툴리눔 톡신 제제인 '비에녹스주'의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하며, 메디컬 에스테틱 라인업도 확대했다.
동국제약은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부도 출범하며, 추가적인 사업 확대를 지속하는 상황으로, 라인업 확대를 통해 입지 확대를 지속 추진하는 것.
이에 동국제약은 기존 의약품 사업 외에 에스테틱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메디컬에스테틱 사업부와 기존 헬스케어 사업부에서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회사 관계자는 "최근에 HA 필러 포함해서 스킨부스터, 의료기기는 물론 톡신 제제까지 확장을 한 것이고 여기에 더 브랜드 자체 제품 라인업을 확장할 방침"이라며 "이와 관련한 정기적인 학술활동을 포함해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리봄화장품 인수의 경우에도 이제 위탁 생산 외에도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영역을 넓힌 것"이라며 "화장품이나 뷰티 디바이스 등은 헬스케어 사업부에서, 병의원에서 처방을 받아야 하는 품목들은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부에서 각각 동시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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