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메드제약, 한국비엔씨와 '하이배리'‧'콜힐업 포르테' 유통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유니메드제약은 한국비엔씨와 의료기기인 '하이배리'의 독점공급 및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국내 유통 확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또한 콜라겐사용조직보충재인 콜힐업(아텔로콜라겐3%)의 명성을 이어가고자 아텔로콜라겐이 6% 함유된 '콜힐업 포르테'에 대해서도 양사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달 초 정식 발매했다고 설명했다.올해부터 유니메드제약이 유통하는 하이배리 제품사진'하이배리(Hiberry)'는 주로 척추부위 수술 시 유착을 방지 해주는 유착방지피복제로 2025년 1월부터 유니메드제약에서 판매된다.유착 방지제는 외과 의사가 수술 후 장기 간의 유착 형성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제품을 말한다. 국내 시장은 약 1,500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2년 9억 7,930만 달러 규모에 달하며 향후 시장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7%의 CAGR 성장률을 보일 전망된다.'하이배리'는 가교 HA와 비가교 HA 혼합액으로 이루어져 고분자량, 고점도로 흘러내림 없이 원하는 수술 부위에 정확히 적용 가능하며 물리적 장벽 역할을 한다. 또한 인체에 무해하고 생체적합성이 뛰어난 히알루론산으로 이루어져 있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하이배리는 복강 내 투여 시 유착부위 인장강도가 대조군 대비 하이배리 투여군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여 매우 효과적으로 유착을 방지한다.'하이배리'는 국내 4개 종합병원(강남 세브란스병원, 고려대안산병원, 가천의대 길병원, 성빈센트병원)의 신경외과에서 실시한 추간판 탈출증 및 요추관 협착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통해 우수한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되었다. 또한 '하이배리'는 인정 비급여 유착방지제로 척추 수술 외에도 유착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수술 시 사용되고 있다.콜힐업 및 콜힐업 포르테이와함께 산부인과 유착방지제 시장에서 선도업체인 유니메드제약은 하이배리의 독점판매로 척추수술을 포함한 외과수술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콜힐업은 콜라겐에서 인체 알러지 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텔로펩타이드를 제거하여 면역반응을 최소화하고 생체적합성을 높인 아텔로콜라겐을 활용한 제품이다.콜힐업 포르테(내-외과적 처치 및 수술 시 결손 또는 손상된 인대, 건, 근육, 근막등을 보충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콜라겐 함유물질)는 아텔로콜라겐 6%을 함유한 고농도 콜라겐 제품으로 조직 보충재 시장에서 병의원에 필요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발매했으며 향후 저순도 및 고순도 시장 모두를 충족하는 시장 친화적 제품도 준비중이다.아울러 금년 상반기내에는 핫한 시장인 고순도 액상 히알루로니다제를 출시할 수 있도록 이미 준비를 마쳤으며, 시장 다변화를 위한 제품들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