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의사수가 5년전에 비해 2465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7일 발표한 서울통계연보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에 위치한 의료기관 종사자는 총 8만 4971명으로 이중 의사는 2만 197명, 치과의사는 5107명, 한의사는 3436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의사의 경우 처음 통계연보가 발간된 지난 1999년에는 1만7732명이었으나 2004년말 현재에는 2만197명으로 약 12%가 증가했으며 치과의사는 1999년 4641명에서 5107명으로 약 9%가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한의사는 지난 1999년에 2589명이었으나 현재 3436명으로 약 24%가 늘어 가장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그외 의료기관 종사자중 약사는 총 946명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간호사는 2만 4133명으로 간호조무사는 1만 851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내에서 운영중인 의료기관은 총 1만 2904개로 지난 1999년 1만 233개에와 비교 2,671개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병상수의 경우 현재 6만 1,556병상으로 1999년 5만 9221병상에 비해 2355병상이 늘어났다.
이중 종합병원은 총 62개 6만 1556병상이 운영중이었으며 병원은 116개 9405병상이, 의원은 6,283개 1만 5,863병상이 가동중에 있었다.
구별로는 강남구가 1656개로 가장 많은 의료기관이 운영중이었으며 서초구가 770개로 뒤를 이었다. 이어 송파구 745개, 동대문구 586개, 강동구 565개 순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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