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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진단검사 전자동화 시스템 구축

발행날짜: 2025-06-19 12:25:47

하드웨어 시스템 전국 최대 규모…정밀도·속도 향상
아텔리카 솔루션 통해 응급검체도 처리 가능…신속대응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박종하)은 진단검사 분야의 정밀도와 속도, 안전성을 대폭 향상시키기 위해 진단검사 전자동화 시스템(TLA: Total Laboratory Automation)을 최신기술로 업그레이드했다고 18일 밝혔다.

진단검사 자동화 시스템(이하TLA)은 환자에게서 채취한 혈액 검체의 투입부터 분류, 운반, 분석, 결과 보고, 재검 및 보관까지의 전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울산대학교병원이 진단검사 전자동화 시스템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울산대병원은 지난 2014년 아시아 최대 규모의TLA 시스템을 도입해 검사자동화를 선도해왔으며,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검사속도, 정확도, 감염 예방 등 검사환경 전반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새롭게 도입된 진단검사 자동화 시스템은 독일 지멘스 헬시니어스 사의 '앱티오 자동화 시스템'과 '아텔리카 솔루션'으로 구성된 통합 플랫폼이다.

이 시스템은 혈액 검체가 검사실에 도착한 순간부터 분류, 운송, 분석, 보관까지 전 과정을 자동으로 연결해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가능하게 한다.

'앱티오 자동화 시스템'은 신속하게 운송하며, 각 검사 항목별로 자동 분류·이동되어 검사 흐름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향상시킨다.

이어지는 '아텔리카 솔루션'은 다양한 혈액 검사를 동시에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분석 장비로, 응급 검체를 우선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춰 긴급상황에서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울산대병원이 진단검사 전자동화 시스템 구축한 모습

이번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검체 처리 속도는 기존 대비 2배 이상 향상되어 검사 결과 보고 시간. 이에 따라 응급환자나 외래환자도 병원 방문 당일 진료와 검사 결과 확인이 가능한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이 마련됐다.

또한 검사가 끝난 검체는 자동으로 냉장 보관되며, 필요 시 재검사도 자동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체계화돼 있다. 아울러 원격 진단 솔루션 등 최신IT 기술이 적용돼 24시간 안정적으로 시스템이 유지되는 스마트 관리 체계도 함께 구축됐다.

진단검사의학과 임지훈 과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은 단순한 장비 교체가 아니라 환자에게 더 빠르고 정확한 결과를 제공하기 위한 스마트 진단 환경 구축의 일환"이라며 "첨단 자동화 시스템과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최상의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팀은 연간 약 1300만 건 이상의 다양한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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