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툴리눔 톡신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며 불패신화를 쓰고 있다. 대웅제약과 메디톡스, 휴젤 등 주요 제약사들의 실적이 모두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 제약사들은 국내는 물론 수출까지 성장세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후발주자 진입을 통한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내 보툴리눔 톡신 제조 제약사들이 올해 1분기에도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국내 선두주자인 대웅제약, 휴젤,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들이 모두 성장세를 이어간 것.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이미 국내 기업 다수가 뛰어든 시장으로, 최근에도 종근당, GC녹십자들이 진출하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국내 시장은 물론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의 성장이 예고되면서 해외 수출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제제 시장 규모는 2024년 12조원에서 2030년 약 31조원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
이에 선두주자로 자리 매김한 3개사 모두 국내 시장에서의 성장에 더해 수출 역시 증가세를 내는 상태다.
우선 나보타를 보유한 대웅제약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372억원에 비해 22.7% 성장한 45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나보타는 수출 매출만 단독으로 봐도 373억원에 달해 해외 성장세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휴젤 역시 올해 1분기 성장세를 이어갔다. 올해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407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휴젤의 톡신과 필러를 합산한 결과를 살펴보면 국내 시장에서는 267억원의 실적을, 수출로는 485억원의 실적을 기록해 각각 13.4%, 21.1%의 증가세를 보였다.
메디톡스 역시 성장세를 기록했으나, 수출의 성장폭보다는 국내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1분기 실적은 329억원으로 국내에서는 171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79%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수출 역시 15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하며 회사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특히 최근 선두주자들은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는 상황으로 이들의 수출 실적은 더욱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후발주자들 역시 국내 시장 진출에 앞서 수출 등을 추진함에 따라 향후 국내 보툴리눔 톡신 기업들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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