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개원가

한국 건강보험 배우자, 해외 연수생 40여명 발길

발행날짜: 2010-09-09 06:40:18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 개최…보건의료 전문가 참석 호응

8일 프리마호텔에서 2010 건강보험 국제연수 과정 강좌가 열렸다. 40여명의 해외 보건 의료 전문가가 참석, 국내 건강보험제도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실시 중인 <2010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에 한국 건강보험제도와 제도운영을 배우려는 40여명의 외국인 연수생이 참석해 열띤 학구열을 불태웠다.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프리마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건강보험 국제연수 과정은 올해로 7회째. 올해는 중국, 필리핀, 이란, 네팔, 수단 등 22개국이 참가해 역대 최다국을 기록했다.

연수생들은 주로 교수, 의사 등 해당 국가의 보건의료 고위 공무원들로서 국제연수를 통해 실질적인 건강보험제도 운영경험을 쌓으려는 목적이 강하다는게 공단의 설명이다.

수단에서 온 알리 하시안모함코 아씨. 그는 이번 강좌가 수단의 건강보험제도 운영에도 적용가능한 다양한 정보를 얻어 유익하다고 평했다.
연수 강의에서는 '국제 사회보장제도 최근 동향', '한국 의료전달체계와 추진 과제', '향후 건강보험 정책 방향과 과제' 등 건강보험제도와 관련된 대부분의 건강보험이 직면한 현황 분석과 평가, 당면 과제 등이 제시됐다.

특히 매 강의마다 한국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질문이 끊임없이 나올 정도로 외국인의 청강 호응이 좋았다.

수단에서 국제연수과정을 듣기 위해 왔다는 알리 하시안모함코 아씨(Ali HasianMohamco Aci)는 수업에 참가하면서 수단의 건강보험제도에 적용 가능한 많은 정보를 얻어 유익했다고 밝혔다.

수단 지역 내과 의사이면서 리뱃 국립 대학교(The Ribat National University) 조교수로 일하고 있다는 그는 보건 의료 국무원(Health and Medical General Administration)이 이번 과정을 참가하도록 지명해서 오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강좌 수강을 들으면서 생각 보다 많은 정보를 얻게 돼 유익했다(Unlimited Information)는 말로 이번 연수강좌를 고평했다.

한국과 수단에 건강보험제도의 차이점이 있는가 하는 질문에 그는 "전체적으로 지향하는 개념은 거의 동일하지만, 한국은 보장성이 큰 편이라 다양한 질병에 혜택이 큰 데 반해 수단은 아직 건강보험제도가 정착되지 않고, 정비해야 할 부분도 많아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전했다.

전국의사총연합 노환규 대표는 국제연수 과정 반대 일인시위를 벌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건강보험 국제연수 과정 중 일인시위도 벌어져 눈길을 끌었다.

전국의사총연합 노환규 대표는 "의사를 노예로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싶으면 여기서 배우라"고 외국인들을 향해 영문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그는 "건강보험공단의 주장과 달리 건강보험은 혜택을 받기 힘든 문제 등 헛점 투성이"라며 "그런 제도를 가지고 외국인에게 자랑하는 일은 정말 허튼 짓"이라고 비난의 강도를 높였다.

그의 주장은 성공적이라 평가받는 건강보험이 저수가로 의사의 피와 땀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며 "정작 좋은 제도를 만드려는 노력이 아쉽다"고 일침을 가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