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정책
  • 제도・법률

심평원 노조 "근거없는 비방, 더 이상 못 참아"

고신정
발행날짜: 2009-11-08 21:05:00

대의원대회 결의문 채택키로…공단에 '사과' 요구

심평원 노조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흔들기'에 반발, 공단의 사과와 사건의 재발방지를 촉구하는 공식적인 결의문을 채택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8일 심평원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9일 대의원대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하기로 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지난 국정감사에서 공단 정형근 이사장이 '심평원은 공단의 부속기관'이라고 주장하고 나선데 이어 최근에는 공단 사보노자가 약제급여평가위원회가 심평원 산하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밝혔다"면서 "자신들의 몸집 부풀리기를 위한 아전인수식 해석과 억지쓰기에 공단 노사가 따로 없음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공단이) 건강보험사업의 관장자인 복지부장관의 위탁에 의해 약가관리 및 감독, 요양급여 기준제정 등을 심평원에서 수행하고 있음에도 정부권한을 마치 자신들의 고유 권한인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고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제약사 로비의 실체도 밝히지 못하면서 약제급여평가위원회가 '제약사의 로비창구'이고, 공단의 고유 업무라는 허무맹랑한 주장은 심평원 직원에 대한 모욕이자 국민에 대한 사기극"이라면서 "불가피하게 지연될 수밖에 없었던 약가재평가 사업 내용을 누구보다 잘 아는 공단(사회보험노조)이 자신들이 했으면 안 그랬을 것이라는 막연한 주장에 몰염치와 배신감까지 느낀다"고 했다.

이어 심평원 노조는 공단의 심평원 흔들기가 극에 달한데다 이번 국감을 통해 불거져 나온 공단내부의 문제까지 더해져 사회적 비난과 국민의 외면은 물론, 건강보험에 대한 불신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심평원 노조는 "공단이 반성과 자정노력은 커녕 가입자인 국민을 외면한 채, 계속 조직확대에만 골몰한다면 건강보험은 썩은 수수깡이 되고 말 것"이라면서 "심평원과 공단은 서로 협조하고 상생해야 하는 관계인 만큼 진정 국민을 위한 건강보험으로 국민의 건강과 신뢰, 그리고 재정건정성을 위해 서로 본연의 역할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