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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린 DUR시범사업

발행날짜: 2009-05-04 06:42:56
고양시 DUR 2차 시범사업이 우여곡절 끝에 5월 1일 시작됐다.

병·의원들의 DUR시범사업은 전자차트 업체의 프로그램 설치 미흡으로 5월 중순으로 연기됐지만 큰무리 없이 시범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제 6개월간의 시범사업이 마무리되면 그 결과에 따라 의사중심의 DUR과 약사중심의 DUR 중 한가지를 다른 지역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기 때문인지 벌써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고양시약사회는 시범사업에 앞서 "DUR시범사업은 약사의 '처방검토권'을 위해 반드시 참여해야한다"며 불참의사를 밝힌 회원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그런가 하면 의사회는 전자차트업체의 불참통보로 행여나 이번 시범사업에 불참하는 회원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업체 측을 압박해 보다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표면적으로는 이번 시범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라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회원들의 참여율 높이기는 양측 모두 자신들이 높은 평가를 받기 위한 밑거름인 셈. 그만큼 이번 DUR시범사업은 약사에게도 의사에게도 중요하다.

고양시의사회 측은 "시범사업 미실시 지역의 회원들은 6개월간 환자 민원을 어떻게 처리해야할 지 걱정하고 있을 정도로 의사가 빠진 DUR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의사주도의 DUR을 강조했다.

반면 약사들은 굳이 병의원을 거치지 않더라도 약국에서 얼마든지 원활한 DUR시범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바꾸지 않고 있다.

마지막 열쇠는 고양시 주민들이 가지고 있다. 아무리 좋은 시스템도 이를 이용하는 환자들이 불편을 느낀다면 중단돼야 하기 때문이다.

이제 6개월간의 시범사업을 통해 의사중심의 DUR과 약사중심의 DUR 중 어떤 시스템을 편리하다고 평가할 것인지 고양시 주민들의 평가를 기다릴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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