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암요법연구회과 주최하고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주관한 '이레사 폐암 전문가 심포지엄' 최근 신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폐암치료제 이레사(성분명 게피티니브)의 국내 출시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방영주 교수, 박근칠 교수, 이진수 박사, 허대석 교수를 포함, 국내 항암 분야 전문가 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진형 교수(강남성모병원 종양내과)는 이날 국내 10개 대학병원, 2개 암센터에서 EAP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레사 연구 발표를 진행했으며 , 1차 치료제로서 이레사의 역할에 대한 이대호 교수(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SWOG(남서종양학 그룹)의 주 연구자이자 미국 로스앤젤레스 세다스-시나이 의료 센터의 로날드 나탈리 박사가 ‘초기 및 진행기 폐암 관리의 최신 트랜드와 ZD 6474의 1,2상 임상 연구’를 주제로 미국 내 폐암 치료 동향을 전했다.
또 아스트라제네카의 새로운 폐암 치료제로 현재 임상 연구를 진행 중인 ZD6474(작티마)에 대해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일본 아이치 암 센터 테츠야 미츠도미 박사는 ‘유전자 돌연변이와 바이오마커 대리의 최신 지견’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최근 항암 분야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바이오마커는 특정 암에 대한 징후를 미리 포착하는 데 사용하는 지표 단백질로, 외견상으로는 뚜렷한 변화를 발견하지 못할 정도의 미세한 변화도 측정해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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