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정책
  • 제도・법률

건보 기금화 두고 감사원-복지부 이견

이창열
발행날짜: 2004-10-16 07:00:56

감사원, 통합재정ㆍ기금화 주문...복지부 '불필요' 반발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의 기금화에 반대 입장을 보이나 감사원은 기금화 필요성을 제기하며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15일 한나라당 안명옥(초선ㆍ비례대표) 의원이 입수한 국민건강보험 운영실태에 대한 감사 보고서에서 감사원은 “우리나라 4대 사회보험 중 국민연금, 산재보험, 고용보험 등 3개 사회보험은 모두 기금으로 설치ㆍ운영하여 국회 등의 보험재정에 대한 통제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이어 “재정경제부는 정부재정의 범위를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으로 한정하여 국민건강보험재정이 통합재정수지 산정에서 제외하고 있으나 UN, IMF 등 국제기구와 한국은행은 국민건강보험재정을 일반정부부문으로 분류하여 국민계정(통합재정)에 포함시키고 있다”며 “이에 따라 국민건강보험도 기금화 필요성이 있다”고 주문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여기에 대해 “건강보험재정은 단기적인 수지균형이 재정운영의 기본원칙이어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어 “건강보험은 의료수요가 발생하면 바로 급여해야 하는 단기보험이기 때문에 기금을 모을 수 있는 다른 보험과 성격자체가 완전히 다르다”고 덧붙였다.

현행 건강보험재정을 기금화하면 일반 정부 예산과 함께 기금 운용 계획과 결산에 대해 국회의 심의를 받아야 하며 국민연금 등과 마찬가지로 주식, 부동산, 예금, SOC 등에 투자할 수 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