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에 동참하는 제약 기업들도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꾸준히 보고서를 내놓은 제약사들에 더해 에스티팜, 파마리서치도 올해 새롭게 합류하는 등 제약업계에서 이에 대한 붐이 일고 있는 셈이다.
27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파마리서치와 콜마비앤에이치 등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 관련사항을 공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공시는 해당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과 관련된 것으로, 올해에 이미 한미약품, 일동제약, 보령, 종근당홀딩스, 에스티팜 등이 관련 사항을 공시한 바 있다.
여기에 공시하진 않았지만 지난 23일 동아쏘시오홀딩스가 동아쏘시오그룹 통합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으며, 27일 셀트리온 역시 이를 발간했다.
이에 그룹사를 포함해 올해 9개사가 관련 보고서를 발간한 상황.
특히 이들은 꾸준히 관련 보고서 발간 등을 통해 ESG경영에 대한 활동과 성과를 정리하는 한편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 중 이미 오랜 기간 관련 보고서를 제출한 기업들에 더해 올해에는 에스티팜과 파마리서치가 처음으로 보고서 발간에 나서기도 했다.
먼저 올해 첫 보고서 발간에 나선 에스티팜은 이미 지난 2023년부터 사회적책임경영 선포를 기점으로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강화해왔다.
이에 올해에는 '생명을 살리는 혁신 기업'이라는 비전과 '오늘의 혁신으로, 내일을 지속가능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수립된 5대 전략 방향과 15개 전략 과제를 수립해 이를 보고서에 담았다.
또한 파마리서치 역시 올해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파마리서치는 공시를 통해 "이번 보고서를 통해 재무적 성과 뿐만 아니라 비재무적 성과까지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주주를 비롯한 고객, 임직원, 협력사,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보고서를 통해 이해관계자에게 경영정보 및 지속가능성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같은날 보고서를 발간한 셀트리온 역시 ▲연구개발 혁신 ▲의료 접근성 ▲제품 책임 및 안전 등 ESG 10대 중대 이슈를 선정해 공개했으며, 이를 향후 사업 운영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을 밝힌 상태다.
셀트리온 측은 "매년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춘 ESG 분야 가치 창출을 위해 목표를 수립하고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보호를 위한 사회적 책임은 물론 의료 접근성 확대와 주주가치 제고 등 책임경영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의 경우 공시를 통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제출한 기업이 10여 개사가 넘는 만큼 이들 역시 추가적인 발간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최근 ESG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만큼 에스티팜, 파마리서치 외에도 첫 발간에 나서는 기업들 역시 있을 것으로 보여 향후 변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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