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셀은 가톨릭대학교 및 서울성모병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유도만능줄기세포(iPSC)를 활용한 임상연구를 국내 최초로 수행, 첫 번째 환자 투여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임상연구는 ▲서울성모병원 주지현 교수팀 ▲가톨릭대학교 유도만능줄기세포응용연구소 임예리 교수팀 ▲입셀 남유준 박사팀이 긴밀히 협력해 진행했다.
여기서 유도만능줄기세포(iPSC)는 성체 세포에 특정 유전자를 주입·재프로그램해, 배아줄기세포와 유사한 전분화능(다양한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도록 만든 줄기세포다.
환자 유래 세포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면역 거부반응이 적고, 다양한 질환 치료에 적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세대 재생의료 분야의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꼽힌다.
공동연구팀은 이번 첫 번째 환자 투여 성공을 계기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더욱 엄격히 검증하는 후속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입셀 남유준 박사는 "이번 첫 환자 투여는 재생의료 분야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도전"이라며 "향후에도 임상 데이터를 축적해 안정성과 치료 효과를 입증해 나가고, 국내외 투자유치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주지현 교수(류마티스내과)는 "이번 성과는 연구·개발·의료진 간 긴밀한 협력과 축적된 전문지식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재생의료 분야에서 한국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가톨릭대 유도만능줄기세포응용연구소 임예리 교수 또한 "이번 임상을 발판으로, 폭넓은 질환 영역으로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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