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5천만원이 젊은의학자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2천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이 날 시상식에는 김동익 대한의학회장, 지제근 분쉬의학상 운영위원장,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남궁성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회장 등 의료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밖에도 롤프 슈스터(Rolf Theodor Schuster) 주한 독일대사관 공관차석, 프랭크 데그너(Frank Degner) 일본 베링거인겔하임 임상 개발 및 의학부 총괄 부사장, 더크 밴 니커크(Dirk van Niekerk)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이 동석했다.
김효수 교수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의학상인 분쉬의학상을 수여 받게돼 큰 영광"이라며 "심근경색증 환자를 위한 매직셀 프로토콜이 문화계의 한류 바람처럼 의료계의 한류 1호 의술로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의학회 김동익 회장은 "본상 수상자인 김효수 교수를 비롯한 역대 수상자들의 연구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의학 수준을 대변하고 있다"며 "현재의 연구 성과를 계승, 발전시킨다면 머지 않은 시기에 한국에서도 노벨의학상의 결실을 맺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분쉬의학상은 조선 고종의 주치의이자 국내 최초 독일인 의사인 리하르트 분쉬(Richard Wunsch) 박사의 이름을 빌어, 한국 의학계의 학술발전을 도모하고 의학 분야에서 한국과 독일의 우호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 1990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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