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마감되는 2012년 유형별 수가 협상이 급반전되는 분위기다.
공단이 당초 예상보다 높은 수치를 제시하면서 협상 타결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대두되고 있다.
17일 건보공단과 의약단체에 따르면 비관론이 비등했던 수가협상 분위기가 오후 들어 긍정적인 신호로 바뀌고 있다.
공단이 수가 협상 일괄 타결을 위해 당초 예상보다 높은 수치를 제시하면서 합의를 독려하고 나서고 있는 것.
공단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의 수가 협상 가이드라인이 예상보다 높은 수준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재정소위에 따르면 지난해 1.64%보다 높은 2% 안팎까지 가이드라인이 상향 조정됐다는 설명이다. 재정 투입 규모는 5000억원 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한문덕 공단 이사장 직무대리는 각 의약단체를 돌며, 원활한 협상 타결을 독려하고 있는 것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이에 따라 늘어난 재정 규모를 두고 각 의약단체와 공단은 치열한 눈치 싸움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번 수가 협상 결렬이 유력했던 의·병협 역시 협상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급자단체 관계자는 "공단이 전체 재정 규모를 확대하면서 수가 협상 분위기가 반전된 것은 사실"이라면서 "상황에 따라 일괄 타결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조심스럽게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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