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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중심병원 추진 걸림돌은?...정확한 '정의' 설정이 관건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전문의 중심병원을 추진하기에 앞서 정의부터 바로 설정 해야 한다. 전공의가 없는 병원을 뜻하는지, 전공의 역할을 PA가 대신하는 병원인지, 전공의와 PA가 공존하는 병원인지가 중요하다"이대서울병원 주웅 병원장은 2일 메디칼타임즈와 한국병원정책연구원이 공동 주체한  '전문의 중심병원 대전환 가능한가?'를 주제로 열린 정책토론회에 나와 전문의 중심병원을 추진하려면 정의부터 바로 세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대서울병원은 지난 2019년 2월 진료 개시 후 5년 동안 전공의 없는 병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개원부터 전공의가 없었기 때문에 이번 의정갈등으로 인한 여파 없이 평소의 진료량을 유지할 수 있었다.주웅 병원장은 "전공의 없이 개원하면서 가장 신경 쓴 것 중 하나가 PA인력을 신중하게 구성한 것"이라며 "처음 시작할 때 진료과목별로 어떤 과는 '3교대 인력이 필요하다', '교수 1명당 PA가 1명 필요하다' 등 다양한 요구가 있었는데 이를 모두 수용했다"고 강조했다.주웅 병원장은 "개원할 때 전공의가 없는 것 각오했다"며 "병원에 온 교수들도 다 알고 시작했기 때문에 운영이 가능했다. 이 사태에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자연 선택이 됐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현재 정부는 의정갈등 사태를 계기로 상급종합병원이 전공의 의존도를 낮추고 '전문의 중심병원'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모든 상급종합병원이 참여 가능하며 연간 약 3.3조원씩 총 3년 동안 투입된다.하지만 주웅 병원장은 이미 전공의 의존도가 높았던 병원들이 '전문의 중심병원'으로 자리 잡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그는 "이대서울병원 개원 후 4000억가량의 빚을 지며 굉장히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계속 병원을 운영할 수 있었던 것은 형제병원인 목동병원이 있었던 점과 코로나19 사태 때 거점병원으로 활약하며 지원금을 받았던 등 다양한 이유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결국 시기와 운이 모두 따라줬기 때문에 성공한 것"이라며 "전공의 없이 병원을 운영하는 것은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이대서울병원은 전공의 없이 병원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처음부터 '진료지원간호사(PA)' 양성 및 배치에 집중했다. 현재 이대서울병원은 PA간호사 약 300명이 근무 중이다.주웅 병원장은 "전공의 없이 개원하면서 가장 신경 쓴 것 중 하나가 PA인력을 신중하게 구성한 것"이라며 "처음 시작할 때 진료과목별로 어떤 과는 '3교대 인력이 필요하다', '교수 1명당 PA가 1명 필요하다' 등 다양한 요구가 있었는데 이를 모두 수용했다"고 강조했다.이어 "기존 불법이던 PA인력은 간호법 통과로 합법화되며 마무리됐지만 아직 후속조치 등 디테일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예를 들어 간호법은 간호사만 PA로 인정하는데 의료현장에서는 방사선사, 조무사 등 역시 PA 역할을 하고있다. 간호법에 빈틈이 많기 때문에 병원들이 전공의 빈자리에 PA인력을 채우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따라서 연착륙을 위해서는 '전문의 중심병원' 정의부터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주웅 병원장은 "전문의중심병원이 단순 전공의가 없는 병원인지, 전공의 없이 돌아가는 병원인지, 전공의 역할을 누군가가 대체하는 병원인지 명확하지 않다"며 "전공의가 없이는 미래 전문의가 없기 때문에 전공의 없는 병원은 모순된다. 궁극적으로는 전공의 역할을 전문의와 PA인력이 나눠하는 병원을 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전공의가 없기 때문에 전문의 중심병원을 만들라는 것은 전셋값 폭등 호소에 집을 사라는 것과 같은 것"이라며 "전공의 없는 병원들의 최종 목표는 전공의 있는 병원이다. 전공의 업무를 언제까지 전문의가 할 수는 없으니 전공의를 기다리는 것"이라고 말했다.의료전문가들은 정부의 전문의 중심병원 전환 정책에 대해 방향성은 공감하지만 디테일이 부족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전문의 중심병원 도입으로 이들의 지위가 강화되면 수도권으로 인력이 쏠리며 또다시 지방의료가 위기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 "전문의 수도권 상종 대거 흡수 우려…지방·종병 함께 고민해야"세종충남대병원 김현정 전 기획실장은 "당직이 없는 진료과도 전공의 이탈이 길어지며 고강도 업무에 부담을 느껴 병원을 떠나는 전문의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의료전문가들은 정부의 전문의 중심병원 전환 정책에 대해 방향성은 공감하지만 '디테일'이 부족하다고 입을 모았다.특히, 전문의 중심병원 도입으로 이들의 지위가 강화되면 수도권으로 인력이 쏠리며 또다시 지방의료가 위기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세종충남대병원 김현정 전 기획실장은 "당직이 없는 진료과도 전공의 이탈이 길어지며 고강도 업무에 부담을 느껴 병원을 떠나는 전문의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서울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길이 열렸는데 굳이 지방에 전문의가 남을까 하는 우려가 크다. 지방의료에 대한 대책도 함께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또한 그는 "이러한 상황 속 서울 상급종병이 중증에 집중하면 상급종병이 아닌 지방병원들은 경증과 중등증 환자들이 돗데기시장처럼 밀려들 것"이라고 경고했다.이어 "수가를 전혀 지원받지 못하는 상황 속 얼마나 많은 환자를 봐야 하는 것인지 아찔하다"고 우려를 밝혔다.끝으로 그는 "상급종합병원 개편이지만 배제된 2차병원들의 역할 역시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상종 구조전환 마무리 후 2차병원을 개혁한다면 이미 모두 붕괴한 후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PA인력, 전문의 대체 불가능…입원전담전문의 활용해야"전문의 중심병원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입원전담전문의'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외과계 입원전담전문의연구회 정윤빈 회장은 "결국 부담이 큰 입원 분야를 주치의가 아닌 다른 전문의가 담당하며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외과계 입원전담전문의연구회 정윤빈 회장은 "상급종합병원의 전문의는 외래 외에도 입원, 응급실, 협진, 수술 등 수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이 중 전공의 이탈로 가장 심각한 문제를 보인 분야는 '입원'으로 전공의 집단 사직 후 대형병원 대다수는 입원환자를 줄이며 위기에 대응했다"고 설명했다.정윤빈 회장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전문의는 전임교수와 기금교수, 촉탁의, 입원전담의 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전문의는 입원, 외래, 응급실 등을 모두 혼자 책임질 수 있는 1인 사업자와 유사한 역할"이라고 말했다.이어 "단순 전문의 숫자를 늘린다면 1인 사업자가 늘어나는 상황으로 단순히 외래일수만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 중심병원이 자리 잡기 힘들 것"이라고 경고했다.또한 그는 "결국 부담이 큰 입원 분야를 주치의가 아닌 다른 전문의가 담당하며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며 "병원은 비용 효과적 측면에서 해당 업무를 PA인력 중심으로 확대하고 싶겠지만 이들이 의료 질적 수준을 결정하는 전문의 영역을 100% 대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끝으로 그는 "전문의 중심병원을 논하면서 입원전담전문의에 대한 얘기가 빠져 있는 것이 아쉽다"며 "다른 전문의들이 입원에 대한 부담 없이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문의와 입원전담전문의, 전공의, PA 등이 포함된 팀 운영 수가 체계를 신설하는 것 역시 효과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문의 중심병원은 레토릭…'정의'부터 바로 세워야"대한의사협회 채동영 부대변인은 전문의 중심병원 개편에 대해 "가장 의구심을 갖는 부분은 이를 왜 하는 것인가"라며 "하나의 레토릭(rhetoric)이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대한의사협회 채동영 부대변인은 전문의 중심병원 개편에 대해 "가장 의구심을 갖는 부분은 이를 왜 하는 것인가"라며 "하나의 레토릭(rhetoric)이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그는 전문의 중심병원의 의미부터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채동영 부대변인은 "전문의 중심병원이 어떤 모습인지에 대해서는 정부와 의료계, 의사들 내부적으로도 모두 그림이 다르다"며 "상급종병 구조전환 정책은 이번 의정갈등 사태가 큰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는데 모든 정책이 전공의가 떠난 자리를 보완하려는 시도로 느껴진다"고 지적했다.그는 "향후 6년 뒤 의대 졸업생이 증가한 상황에서 전공의 TO는 고정적이라면 의료시장에는 일반의가 대다수가 전문의 중심병원이 될 수 없고, 전공의 TO를 늘린다면 수련병원은 다시 전공의 과잉 사태로 임금이 낮은 이들을 최대한 활용하려 할 것"이라며 "어떤 식으로 가도 전문의 중심병원이 성공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정부와 의료계가 같은 방향을 보고 있어야 성공적으로 사업 추진이 가능한데 현재로서는 정부가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의료계와 전혀 공유되고 있지 않다"며 "상급종병 구조 개편에 앞서 의료계와 논의를 통해 전문의 중심병원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는 것이 우선돼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강조했다.한국병원정책연구원 박관준 실장은 "전문의 이탈 현상으로  체계적인 전공의 교육이 어려워 향후 숙련된 전문의 배출이 힘들다는 우려 또한 많았다"고 강조했다.한국병원정책연구원 박관준 실장 또한 "한국병원정책연구원에서 전문의 중심병원과 관련해 5개 병원의 12명 의료진에게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개념 자체가 명확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지적했다.그는 "인건비 증가로 인한 운영비 상승과 전공의를 대체하기 위한 PA 채용 불가피 등으로 전문의 중심병원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았다"고  말했다.이어 "전문의 이탈 현상 등으로 전공의에 대한 체계적 교육이 이뤄지지 않아 향후 숙련된 전문의 배출이 어렵다는 우려 또한 많았다"고 강조했다.또한 그는 "전문의 중심병원 전환이라는 정책의 방향성은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지만 현행 의료전달체계에서 가능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커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 확립이 우선돼야 할 것 같다"며 "또한 전공의 없이 중증질환을 다루는 종합병원 등의 세부 사례를 조사해 참고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의 중심병원, 단순 숫자 늘리기 아냐…의료계 숙원 해결 물꼬 틀 것"보건복지부 강준 의료개혁추진단 의료개혁총괄과장은 '전문의 중심병원' 전환이 단순히 전문의 숫자 늘리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의료계 고질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물꼬를 틀 것이라 강조했다.강준 과장은 "전공의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상종 운영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들이 극명하게 드러났다"며 "전문의 중심병원 전환은 단순히 병원에 전문의를 늘리자는 것이 아닌 수가와 병상, 인력 수련 등 종합적으로 얽혀있는 의료전달체계 문제를 융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올해는 주로 시범사업의 틀을 갖추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가 개선과 성과 평가 등이 진행될 것"이라며 "의료개혁 중요과제로 추진하며 진행 상황을 의료개혁특별위원회뿐 아니라 건정심에 보고하며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보건복지부 강준 의료개혁추진단 의료개혁총괄과장은 '전문의 중심병원' 전환이 단순히 전문의 숫자 늘리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의료계 고질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물꼬를 틀 것이라 강조했다.정부는 상급종병 구조전환을 시작으로 2차, 1차병원 또한 의료전달체계에 맞도록 개편을 추진한다.강 과장은 "정부가 지향하는 바는 지역필수의료 위기와 초고령사회 진입이라는 위기 속 지속 가능한 의료체계를 정립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전문의 중심병원 시범사업은 의료계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만능 키가 아닌 물꼬를 트는 것이 목표"라며 "단순 재정 투입에서 끝나지 않도록 상급종병 지정평가 기준 개편과 연계하고 상급종병을 시작으로 2차, 1차병원 모두 구조전환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끝으로 그는 "현장과 같이 하지 않는 개혁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 현실 어렵지만 언젠가는 개선될 것이라 기대하면서 현장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10-03 05:30:00정책

"급변하는 의료 환경 방사선사 업무와 역할 재정립해야"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대한방사선사협회 '의료환경 변화에 따른 방사선사의 업무와 역할'을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이 세미나는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미래 방사선사의 업무와 역할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위원이 주최하고 대한방사선사협회에서 주관했다. '의료환경 변화에 따른 방사선사의 업무와 역할' 정책 세미나에서 대한방사선사협회 한정환 회장이 의견개진 및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세미나 1부에는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위원의 환영사와 박주민 위원장, 김윤 위원, 대한영상의학회 정승은 회장의 축사가 이뤄졌다.국제방사선사협회 나파퐁 회장,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 보건복지위원회 강선우·백종헌 위원, 대한의사협회 임현택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대한초음파의학회 조정연 이사장의 영상 및 서면 축사도 있었다.2부에서는 방사선사협회 한정환 회장의 '의료환경 변화에 따른 방사선사협회의 방향성'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한정환 회장은 방사선사에게 방사선 단독법 적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외국은 업무가 다른 각 단체에 개별 법안을 적용하는 만큼, 우리나라도 각 단체에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이 아닌 직역에 따른 개별법의 적용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또 그는 22대 국회에서 관련 법안에 대한 준비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정책 세미나 두 번째 순서로 ▲더불어민주당 직능위 전재진 수석부의장 '법 제·개정 과정' ▲바이엘코리아 송윤희 이사의 '의료 방사선 피폭 관리에 대한 정책 방향' ▲대한방사선사협회 최정욱 부회장의'방사선사 업무의 역사와 미래' 등의 발표가 이뤄졌다.▲청주대학교 방사선학과 성열훈 교수의 '방사선사의 전문성'발표로 방사선사의 업무와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도 있었다.마지막으로 한정환 회장은 "2025년에 대한방사선사협회는 창립 60주년이 되고 회원 수가 6만여 명이 돤다"며 "현재 협회는 '공익신고제'를 통한 무면허 퇴치, '방사선 학술 교류를 통한 국제 역량 강화', '진단용 방사선 안전 관리자' 전문교육 진행, '전문방사선사' 자격시험 온라인 진행 등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이뤄야 할 바로 업무 적용이 가능한 목표는 법제화된 학생 실습의 정착을 위한 '교육평가원' 설립, '전문 제도 법제화', '방사선 단독법'등이다"라며 "이 단기적 목표와 AI 등 미래 4차 의료환경에서 방사선사의 역할을 위해 제시되는 모든 목표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선 여기 있는 모든 분의 관심과 회원 모두의 응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대한방사선사협회 '의료환경 변화에 따른 방사선사의 업무와 역할'을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한편, 이날 세미나에선 국민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이바지한 방사선사협회 회원 격려와 사기진작을 위해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섬김요양병원 연선묵 회원이다. 보건복지위원장상은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위원이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진수 회원, 오병원 문철홍 회원에게 수여했다.또 방사선사협회는 2024년을 제2회 방사선사의 날로 기념해 '방사선사' 가족 찾기 행사를 진행했다. 방사선사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보건의료 전문직 방사선사 직업을 홍보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이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김지현 회원이 수상자가 됐다. 신청 회원 기준으로 가족 및 사촌 중 방사선사 면허 소지자 가족 수가 가장 많은 회원을 선정했는데, 이 회원은 방사선사 7명이 가족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와 함께 보건의료 전문직 방사선사 직업을 홍보하기 위해 시행된 포스터 공모전 시상이 진행됐다. 수상자는 ▲동남보건대학교 방사선학과 최성민 학생이 '건강의 시작은 방사선사로부터' 주제로 대상을 안았다.이어 ▲한양대학교병원 김우섭 회원의 '방사선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사람, 선한 마음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 바로 방사선사입니다' 주제로 최우수상 ▲ 아산베스트내과의원 손수연 회원의 '정확한 진단을 위한 노력의 땀방울 방사선사가 함께 합니다' 주제로 우수상을 받았다.대한방사선사협회는 7월 31일 창립기념일을 '방사선사의 날'로 제정해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59주 년을 맞았다.
2024-07-31 12:19:45병·의원

복지부, 커뮤니티케어 주거정책 첫 토론회 마련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8일 안정적인 주거 환경 기반을 마련하여 노인 등에게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끊김 없이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서울역 JK비지니스센터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주거 정책' 1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 토론회에서는 주거와 복지 전문가들이 모여 고령자 지원주택의 정책목표와 대상, 지역사회 기반 서비스 모형 및 자립도에 따른 건강관리 서비스 연계방안 등을 집중 논의한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기본계획'에서 어르신 맞춤형 케어안심주택 확충, 독립생활과 낙상 예방을 위한 주택개조 실시 등 주거지원 기반 확충 방안을 밝히고, 국토교통부 등 관련부처와 협업하여 통합돌봄 선도사업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령자가 살던 곳에서 지내기(aging in place) 위해서는 지역 안에서 대상자를 중심으로 한 통합적인 케어가 필수적이나, 현재까지 주거 공간 지원과 건강, 요양․, 돌봄 등 서비스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결합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는 많이 진전되지 않은 상황이다. 복지부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지역사회 통합돌봄실현에 필요한 수요자 중심 주거 환경을 설계, 확충하기 위한 다양한 생각(아이디어)을 발굴하고 정책대안을 마련하고자 이번 주거정책 세미나를 구성했다. 이날 토론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책연구원 주관으로 연말까지 운영되며, 주제에 따라 국토교통부 관련부서 및 주거, 복지, 지방행정 등 전문가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논의주제로서 지역사회 기반 지원주택 공급․운영 방안, 돌봄 등 욕구에 따른 서비스 연계 결합 방안, 주요 해외사례에 대한 학습 및 국내 제도화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논의 후 발굴된 주요 대안은 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 협의를 거쳐 내년도 정책에 반영․추진될 예정이다. 복지부 임호근 커뮤니티케어추진단장은 "주거정책 세미나 운영이 주거와 복지, 건강, 돌봄 분야 전문가 간 상호이해 및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제도화를 위한 필수 과제를 도출하여 사업의 성공적 수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9-10-08 08:13:52정책

‘2018 킨텍스 디지털헬스케어페어’ 지역별 사업 설명회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킨텍스·링크팩토리가 공동 주최하는 ‘2018 킨텍스 디지털헬스케어페어’가 찾아가는 지역별 전국 사업설명회를 실시한다. 2018 킨텍스 디지털 헬스케어 페어 사무국은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서울을 시작으로 경기 강원 대전·충청 부산·경상으로 지역을 나눠 오는 23일부터 6월까지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설명회 참가기업들은 전시 참가 방법을 비롯해 ▲관련 협력기관 및 전문 에이전시를 통한 바이어 매칭 서비스 및 바이어 투어 프로그램 ▲참가업체 브랜딩을 위한 홍보마케팅 지원 ▲참가업체가 주인공이 되는 Exhibitors’ Forum 및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 동향과 관련 정책 세미나 ▲관련 산업 유망기업 발굴을 위한 Marketing Award 등 2018 킨텍스 디지털 헬스케어 페어 관련 정보를 보다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링크팩토리 이형주 전시 본부장은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2018 킨텍스 디지털헬스케어페어에 관심을 가진 업체들이 원하는 정보를 충분히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회 사무국은 현재 전국 지역별 사업설명회 참가업체를 모집 중에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2018 킨텍스 디지털헬스케어페어 홈페이지(www.digitalhealthcarefair.com)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로드 받아 신청이 가능하다. 2018 킨텍스 디지털헬스케어페어는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킨텍스 1전시장 3A홀에서 개최되며 ▲진단 ▲관리 ▲치료 ▲신약·신기술 등 헬스케어분야와 식품·건강 등 개인 헬스케어 분야 전시, 국내외 바이어 매칭, 포럼 및 어워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8-05-14 10:06:20의료기기·AI

의료기기산업협회, KIMES 의료기기 정책세미나 대성황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이경국 회장과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KIMES 2018 참가업체로부터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전시장(COEX)에서 열린 ‘제34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8) 기간 정부 및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주최한 의료기기 정책 세미나를 업계 종사자의 열띤 참여로 성황리에 마쳤다. 협회는 KIMES 2018 전시장 3층 D홀 615호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안내 부스’를 새롭게 단장해 방문객을 맞이하고 협회 주요업무를 소개하는 국·영문 브로셔, 의료기기 인재양성 교육정보 및 협회 대관 안내, 인터넷 의료기기 실적보고 가이드, 2017 협회 연감, 2017 의료기기 시장분석보고서, 불공정무역행위신고센터 안내 책자 등을 비치하고 배포했다. 특히 KIMES 2018 전시회와 협회 홍보를 위한 특별에코백(부직포 가방) 2000개를 제작해 전시회 참가 회원사에 20개씩 배포해 부스에 내방한 관람객에 나눠줄 수 있도록 했다. 또 KIMES 전시 기간 중국 의료기기시장 진출과 회원사 협력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중국 산둥성 위하이시 무역촉진위원회’ ‘후난성 장샤 의료기기산업협회’ ‘중국국제의료기기전시회’(CMEF) 주최사 관계자 등 의료기기 유관단체와 활발한 만남을 가졌다. 이밖에 협회는 복지부 식약처 심평원 보건의료연구원 한국발명진흥회와 함께 기업 경영과 실무에 도움이 되는 의료기기 정책 세미나 등 9개 대주제 35개 강좌를 개설했다. 15일~16일 양일간 열린 세미나는 업계 종사자 약 2100명이 참석했다. 특히 식약처와 공동 주최한 ‘의료기기 정책 및 허가·심사 동향’, 문재인 케어와 관련한 ‘KMDIA 건강보험 정책세미나’에 대한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요 세미나 내용을 살펴보면 식약처 의료기기정책과 김병관 주무관은 ‘의료기기 통합정보시스템’(Unique Device Identification·UDI)이 2019년 1월 1일 4등급 의료기기를 첫 시작으로 연차별로 2022년까지 전 의료기기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의료기기 사용이력 추적을 통해 생산부터 유통 및 사용에 이르기까지 전주기적 정보를 확보해 의료기기 시판 이후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식약처 의료기기정책과 성홍모 사무관은 지난해 사회적 논란이 됐던 의료기기 이물 혼입 발생 문제를 예방하고 조기 해결을 위해 올해도 이물 혼입발생, 부작용 정보 등 위해우려 해외제조소 현지실사를 확대하고 추적관리시스템 유통정보 분석을 통한 계통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이소슬 통관관리팀장은 표준통관예정보고를 발급받지 않고 의료기기를 수입하는 경우 수입품목 정지와 최대 수입업 허가 취소 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특히 수입 의료기기에 동물유래물질이 포함돼 있을 경우 반드시 ‘표준통관예정보고 BSE 내역 대상’으로 신고하고 구비서류를 협회에 제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 손영래 예비급여팀장 한편, 복지부 손영래 예비급여팀장은 “문재인 케어 추진 배경은 그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 꾸준히 재정을 투입했음에도 비급여가 증가해 보장율이 정체된 상황이 원인”이라며 “이를 위해 등재·기준 등 의학적 비급여에서 치료에 필요한 의료는 모두 급여화하고 비용효과성이 떨어지는 의료는 예비급여를 통해 급여화하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MRI·초음파는 필수급여화 하고 선택진료비는 페지, 상급병실은 2~3인실까지 필수급여화 해 의과 비급여 7.3조원 중에서 5.7조원은 급여권으로 돌리고 1.6조원은 존치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심평원 유미영 급여등재실장은 치료재료 등재관리 프로세스 개선, 예측 가능한 가치기반 치료재료 적정보상 등을 목표로 가치평가 등 위원회 평가사례 공개, 급여결정 및 행위·치료재료 동시검토 프로세스 마련, 평가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제도 도입 검토, 중보보상 방지를 위한 상대가치 점수 조정, 등재 후 가격 재평가 검토, 국내 개발 등 기술혁신에 대한 적정보상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치료재료 분류체계 개선안 도출과 코드체계 표준화 방안 마련, 실거래가 서면조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유미영 급여등재실장 이밖에 법무법인 광장 정진환 변호사는 올해 1월부터 작성 의무화가 시행된 ‘허용되는 경제적 이익 등에 관한 지출보고서’ 법령과 작성 방법을 설명했다. 정 변호사는 “업체는 복지부장관이 지출 내역 자료를 요구할 경우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제출해야 하며 지출내역 당사자인 의료인·의료기관 개설자 또는 의료기관 종사자가 업체에 본인에 대한 경제적 이익 등의 제공 내역에 관한 확인을 요청 시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이경국 회장은 “KIMES 전시회는 국내 제조사의 제품 경연장이면서 신기술과 신제품을 세계시장에 공개하는 곳으로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전시회 참가기업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안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업계에 도움이 되는 수출 전시 지원과 다양한 세미나와 교육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03-20 12:29:16의료기기·AI

의료기기산업협회, KIMES 2018 의료산업 정책 세미나 개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가 오는 15일 개막하는 ‘제34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8)에서 의료산업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앞서 협회는 매년 KIMES 기간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료산업 정책 세미나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3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KMDIA 건강보험 정책 세미나 ▲허용되는 경제적 이익 등에 관한 지출보고서 세미나 ▲Fair Pay Med 설명회 ▲FTA 활용 실무 ▲특허의 전략적 활용 ▲KMDIA 의료기기 광고 전문 세미나 ▲신시장창조 차세대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기술교류 세미나 등 회원사와 업계 종사자들의 업무지식 향상을 위한 다양한 강연을 마련했다. 특히 식약처와 공동 주최하는 ‘의료기기 정책 및 허가·심사 동향’ 세미나에서는 ▲2018 의료기기 정책 동향 및 사후관리 운영 방향 ▲의료기기 허가·심사 방안 ▲의료기기 GMP 정책 및 ISO 13485:2016 도입 방향 ▲IMDRF 소개 및 향후 추진 방향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임상설계 등으로 구성해 2018년 의료기기 정책 방향을 소개한다. 더불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최신 의료기기 기술 동향과 헬스케어 미래, 디지털시대 환자를 위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적응해 가는 업계 발전 현황을 공유하고 패널토론을 마련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의료기기 정책 수립 제언을 위한 의견을 모아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세미나 등록은 KIMES 홈페이지(http://kimes.kr/kr/seminar/schedule.asp) 사전신청과 현장등록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경국 협회장은 “의료기기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향후 국가경제 일익을 담당할 신산업으로서 각광받고 있는 상황에서 업계 실무자들의 의료기기 정책 방향과 업무지식 등에 대한 이해도 향상은 매우 중요하며”며 “협회는 앞으로도 업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세미나와 교육 등을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03-06 15:55:32의료기기·AI

병원인 축제 KHF…의사인력·U헬스 화두 던진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올해 4회째를 맞이하면서 병원인의 축제로 자리 잡은 K-HOSPITAL FAIR(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성대한 막을 올린다. 지난해에 이어 코엑스로 장소를 옮긴 이번 행사는 1만1149㎥면적에 163개 업체, 413개 부스가 참여해 약 2만 3000여명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의료계 뜨거운 감자인 의사인력, 원격진료 등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정부 정책에 방향성을 제시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의사인력, 부족인가 과잉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정책토론회는 수년 째 논란이 되고 있는 의사인력 공급 과잉 혹은 부족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보건사회연구원 오영호 박사는 통계를 기반으로 의사인력 중장기 수급 방향을 제시하고 이어 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김형수 기획조정실장은 미래의 의사인력 수급현황을 내놓는다. 토론에는 목포한국병원 류재광 병원장이 의료현장에서의 목소리를 제시하고 대한전공의협의회 조영대 사무총장은 젊은 의사를, 김진현 경실련 보건의료위원장은 시민단체를 대변한다. 이날 토론에는 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변성미 사무관이 참석해 정부의 의사인력 정책 방향을 밝힐 예정이다. 또한 최근 의료계 핫이슈인 간호인력난에 대해서도 정책포럼이 열린다. 이날 포럼에서는 이성규 중소병원협회 부회장이 병원계 어려움을 전달하고 간호협회 및 간호조무사협회가 각각 토론자로 나서 각 협회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밖에도 U-헬스 및 ICT 의료서비스 육성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는 의료산업적 측면에서 왜 U-헬스의 도입이 시급한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다. 정책 세미나 이외에도 전시장에는 병원장, 의사, 간호사, 구매담당자 등 실질적인 바이어가 참여, B2B행사의 저력을 거듭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필립스 코리아, GE헬스케어, 지멘스헬시니어스부터 삼성메디슨, JW메디칼 등 국내외 주요 영상진단·진찰기기 업체가 전시에 참여하는가 하면 수술, 감염, 설비, 재활 등 병원의료산업 전반에 걸쳐 200여개 업체가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인다. 행사 첫날인 27일 오후 6시 30분부터는 개막행사 및 만찬을 통해 병원계 및 의료업계 네트워킹을 확대하고 화합을 장을 마련한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는 인도네시아병원협회와 말레이시아사립병원협회 임원은 물론 대만, 중국, 러시아 등 에이전시도 대거 참석해 국제박람회의 손색이 없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를 총괄 기획, 추진해온 병원협회 정영진 사업위원장은 "박람회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싶다"면서 "현장에서 B2B의료기기 구매를 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병원의료산업 분야 신기술을 접하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의료산업 측면에서 볼 때 의사 인력, 원격 진료 등 논의를 언제까지 미뤄둘 수 없다고 본다"면서 "이번 박람회 정책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 발전적인 토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7-09-27 05:00:33병·의원

문정림 의원, 중증 골절 진단 정책 세미나 마련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문정림 의원.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1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신관 세미나실에서 '여성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노인층의 중증 골다공증성 골절의 심각성과 치료 현황, 문제점을 진단하고 효율적인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세대 정형선 교수의 진행으로 서울대 보건대학원 이태진 교수의 '노인 골다공증 골절의 사회적 비용'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정형외과학회 이재협 총무이사, 보사연 이윤경 부연구위원, 재가노인복지협회 김지영 회장, 조선일보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복지부 등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문정림 의원은 "골절환자 수가 해마다, 연령 증가에 비례해 증가하고, 여성의 골절 사망률이 유방암과 같은 수준"이라면서 "중증 골다공증성 골절의 통합적 치료 및 관리는 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다"고 세미나의 취지를 설명했다. 문 의원은 "고령화에 따른 골절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정책적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국민 의료비 부담 및 사회적 비용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3-02-13 08:48:44정책

진흥원 "의료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총력"

메디칼타임즈=고신정 기자 보건산업진흥원은 16일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2007년도 주요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이 올해 의료기관 선진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연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정부 의료산업선진화 방안에 맞춰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중소병원 등 의료기관의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진흥원은 16일 출입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07년도 주요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진흥원은 먼저 의료산업선진화 정책에 맞춰, 의료서비스 산업화 촉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사업 비전 및 전략 수립 △우선순위 설정 △로드맵 개발 △의료산업화 촉진 방안 마련 등의 작업 등을 수행한다는 방침. 또 진흥원은 이 과정에서 '병원경영지원회사 도입' 등 정부 의료기관 선진화 방안에 대한 타당성 검증작업도 함께 수행키로 했다. 아울러 중소병원 등 의료기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의료기관에 대한 세재 및 채권제도 등을 연구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해외환자 유치 및 의료기관 해외진출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키로 한 것. 진흥원은 "중소병원들을 대상으로 경영진단, 경영기술 교육 등을 실시해 효율적으로 기관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중소병원 육성정책 세미나 및 전문가 회의 등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 및 국내 기관 해외진출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의료산업의 대표브랜드 개발 및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또 주요 해외진출 대상국과 종합정보 제공체계를 구축하고, 기관 협의체를 구축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진흥원은 FTA체결 등 국제환경 변화에 대응해 산업육성 대책도 마련해 간다는 계획. 진흥원은 "한미 FTA에 따른 제약산업 육성방안을 수립하는 한편 한-EU, 한-중 FTA에 대비해 보건산업 대응방안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07-03-17 07:02:12정책

신약개발조합·포항가속기硏 연구협약 체결

메디칼타임즈=강성욱 기자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회장 이강추)이 오는 27일 포항공과대학내 포항가속기연구소를 방문, 산·학·연 공동연구협력을 위한 연구협약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하게 된 연구협약은 신약개발 공동연구, 빔라인 컨소시움 구성,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날 협약 체결식 후 한신약개발조합은 가속기연구소 관람, 선형가속기·저장링·빔라인 등 연구소를 둘러보며 이어 신약산업 지원정책 세미나 및 공동연구 실사례 세미나가 개최된다. 세미나에서는 크리스탈노믹스 노성구 박사, 포항공대 제정호 교수, LG생명과학의 민경식 박사가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이번 행사와 관련 활용이 미흡한 세계적인 신약개발 인프라를 견학하면서 우리나라 신약연구개발의 가속화를 촉진시키는 계기를 제공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2004-08-24 09:16:58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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