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량의 스타틴이 일반 용량의 스타틴에 비해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위험을 1/7정도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9일 Lancet지에 실렸다.
옥스포드 대학의 콜린 바이젠트 교수는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으로 스타틴을 복용한 4만명을 대상으로 한 5건의 임상시험을 검토했다.
1년 경과 시점에서 고용량의 스타틴을 복용한 사람의 경우 심장 마비, 관상동맥 우회술과 뇌졸중의 위험이 일반 용량 복용자에 비해 15% 추가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스타틴 복용자에서 비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 또는 암 발생 증가는 나타나지 않았다.
Lancet지에 실린 두번째 연구결과에서도 고농도의 스타틴을 복용한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심장 정지, 뇌졸중의 위험이 6% 감소하는 것으로 나나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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