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 공공보건의료 활성화를 위한 국회공청회가 내달 3일 1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공청회는 윤석용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한의약 공공보건의료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적인 개선과 체계적인 지원체계의 확립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주제 발표에서는 이현호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 대표가 ‘한의약공공보건의료의 현황과 문제점, 정책대안’에 대해, 이인선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가 ‘한의약공공보건의료의 성과보고’를, 나백주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건강증진, 공공보건사업 지원체계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어 한동운 한방공공보건평가단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지정토론에서는 ‘일선에서 바라본 한의약공공보건의료’를 주제로 한의약건강증진사업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전망과 계획(송재찬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학계에서 바라보는 한의약 공공의학회의 필요성과 연구방향(이기남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 대한한의사협회의 한의약건강증진사업 발전방안(정채빈 대한한의사협회 의무이사), 시민사회가 보는 한의약건강증진사업(김창보 시민건강증진연구소), 공중보건한의사가 보는 한의약공공보건사업(이종상 한의사) 등을 소개한다.
한편 이날 오후 1시부터 국회의원회관 대로비에서는 한의약공공보건사업 사진전, 한의약 여성건강검진교실, 한의약 비만교실, 한의약 금연교실, 한약으로 만든 차 시음,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사업 등의 부스 행사도 마련된다.
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 이현호 대표는 “저출산․고령화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서 한의약적 접근이 안전하고 비용효과적임을 입증하는 많은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며 "한의약공공보건사업을 수행하는 공중보건한의사가 1000명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한의약공공보건의료를 규정하는 법조항조차 없으며 지원체계도 체계적으로 정립되어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번 공청회를 한의약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실질적인 법․제도적 뒷받침과 학술적․경제적․기술적 지원체계를 확립시키는 계기로 만들어내고 이것이 우리나라 의료체계 내에서 한의약의 위상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