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병원 한국마더리스크프로그램이 오는 15일 병원 대강당에서 생식발생독성연구회·식품의약품안정평가원과 공동으로 '2010 생식발생독성 및 마더리스크프로그램 최신동향'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10일 제일병원에 따르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은 △Principles of Teratology(기형학의 원칙) △Teratogen exposure in pregnancy(임신부 기형아유발물질 노출) △Teratology information services(기형유발물질 정보서비스) △Fetal programming(태아 프로그래밍) 등 총 4섹션으로 나누어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캐나다 토론토대학 마더리스크프로그램 Koren 교수가 초청돼 기형학의 기본 원칙과 기형유발물질 정보서비스의 미래에 대한 주제로 특별강연과 토론을 진행한다.
Koren 교수는 기형유발물질에 관한 세계적 석학으로 기형학 및 생식발생독성학과 관련해 최근까지 1254편의 PubMed에 게재하는 등 영향력 있는 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마더리스크프로그램 한정열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의료진을 비롯한 학계, 산업계 등 모든 전문가들이 임신중절 등 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일조해 나갔으면 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데이터 업그레이드와 다양한 주제의 심포지엄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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