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정책
  • 제도・법률

국민의료비 지출 8% 늘고 약품비는 1.9% 감소

이창진
발행날짜: 2010-07-21 06:46:34

복지부 2008년 의료비 추계, 노인인구 증가 등 원인

국민의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한 반면, 약제비를 포함한 의약품비는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연세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실시한 ‘2008년 국민의료비 추계’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08년도 국민의료비 지출액은 66.7조원으로 전년 61.8조원 대비 4.9조원(7.9%) 증가했다.

국민의료비 추이.(1980년~2008년)
이를 GDP(국내총생산) 대비 의료비 비중으로 봤을 때, 2003년 5.4%에서 2008년 6.5%로 1.1%p 증가해, 같은 기간 OECD 평균인 8.8%에서 9.0%로 0.2%p 증가율에 비해 상대적으로 빠른 증가세 보였다.<그래프 참조>

건강보험 지출에 따른 공공재원 의료비의 경우도 2008년 36.9조원으로 전년 34.1조원 대비 2.8조원(+8.2%) 증가해, OECD 평균 같은 기간 72.0%에서 72.5%로 0.5%p 증가에 그친 것에 비하면 높은 상승세로 분석됐다.

반면, 의약품과 의료용 소모품을 합친 의약품 지출 국민의료비는 15.9조원으로 전년 15.1조원 대비 0.8조원(+5.3%)을 보였으며 의료비 대비 의약품 지출 비중은 2003년 25.8%에 비해 2008년 23.9%로 1.9%p 감소했다.

이는 OECD 평균 같은 기간 17.5%에서 17.1%로 0.4%p 감소한 것에 비하면 의약품 지출이 빠르게 감소한 셈이다.

의약품 비중은 1990년 24.2%, 1995년 26.1%, 2000년 25.9%, 2003년 25.8%, 2004년 26.0%, 2005년 25.5%, 2007년 24.5% 등으로 2006년을 기점으로 하향곡선을 보이는 상황이다.<아래 표 참조>

의약품 등 지출 의료비.(1990년~2008년)
가정에서 직접 부담하는 의료비는 2008년 23.3조원으로 전년 22조원 대비 1.3조원(+5.9%) 증가했다.

의료비 대비 지출 비중은 2003년 40.4%에서 2008년 35.0%로 54.%p 감소했으며 OECD 평균인 같은 기간 20.8%에서 18.5%로 2.3%p 감소에 그쳤다.

복지부측은 “국민의료비 증가는 의료비 지출이 많은 노인인구 및 만성질환 환자의 증가 등 질병구조의 변화가 주된 요인”이라면서 “가계지출비 감소는 보장성 강화 등 건보 급여 확대정책에 따라 가계의 직접 부담 비중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이라고 분석했다.

복지부는 다만, “의약품 지출의 경우 감소하긴 했으나 한방 및 소모품이 포함돼 있어 약제비 감소로 단정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 보고서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등 국제기구에 제출하고 보건의료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