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제약·바이오
  • 국내사

"불황없다"…빅3 제약, 1분기 영업실적 급증

이석준
발행날짜: 2010-04-28 12:08:52

녹십자, 신종플루 수혜 톡톡…중소업체 "걱정 반, 부러움 반"

동아제약, 녹십자, 유한양행
"불황은 없다"

지난해 매출액 순위 1~3위를 기록한 동아제약, 녹십자, 유한양행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신종플루 수혜를 등에 업은 녹십자는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90% 급증했고, 동아제약과 유한양행도 각각 30%와 20% 이상 늘었다.

영업이익은 매출액에서 매출 원가, 일반 관리비, 판매비를 뺀 나머지로, 기업의 경영성적을 평가하는 주요 잣대로 활용된다.

빅3 제약사 중 녹십자 영업실적은 단연 으뜸이다.

1분기 영업이익은 884억원으로, 전년동기(128억원) 대비 무려 590.63% 급증했다. 순이익 역시 작년 77억원에서 650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녹십자 관계자는 영업이익 고성장 배경에 대해 "환율하락에 따른 원가개선과 작년 준공한 오창·화순공장의 가동 정상화에 따른 생산효율 향상, 판매관리비의 효율적 집행 등을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신종플루 백신 매출분이 반영된 것이 주요인"이라고 답했다.

빅3 제약사, 1분기 수익성 현황(단위:억원, %)
동아제약과 유한양행도 20%가 넘는 영업이익 성장률을 보였다.

동아제약은 1분기 232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전년동기(178억원) 대비 30.34% 증가했고, 유한양행은 1분기 영업이익이 23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견줘 23.81% 늘었다.

이같은 상위 제약사들의 경영실적에 중소제약사들은 걱정 반, 부러움 반이다.

중소 A사 임원은 "최근 제약업종이 사상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지만, 상위사들에게는 딴 나라 이야기인 것 같다"며 "경쟁력있는 상위사들만 살아남는다는 증권사 보고서를 종종 접하는데, 우려가 현실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중소 B사 관계자는 "상위제약사들의 영업비법이 궁금하다"고 부러워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