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블로그하면 환자와 소통이 쉽습니다"

발행날짜: 2009-07-23 06:23:37

두진경 어비뇨기과원장

"블로그의 위력을 몰랐는데 최근에 블로거로 활동하면서 알게됐어요. 가장 큰 변화는 환자와의 대화가 달라졌다는 점이지요."

어비뇨기과 두진경 원장은 오픈 1년만에 블로그 누적 방문객 수 600만명을 자랑하는 파워블로거.

그는 블로그 운영을 하며 환자 진료에 상당한 도움을 받고 있다고 이같이 밝히며 동료 개원의들도 블로그를 운영해볼 것을 적극 권했다.

블로그란 인터넷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는 사이트로 개인 홈페이지와 유사하지만 웹상에서 접근이 용이해 파급효과가 더 크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는게 그의 설명.

그러나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을 당시 두 원장 또한 이같은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 어느날 '방광염에 비데가 좋다'는 인식에 대해 작성한 글을 블로그에 올리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는 "당시 하루에 약 20여만명이 한꺼번에 접속을 해오는 것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면서 "개인적인 생각을 올렸을 뿐인데 이에 대해 뜨거운 반응을 보이는 것을 보고 더욱 의욕이 생겼다"고 말했다.

게다가 자신의 글에 대해 네티즌들이 댓글을 달며 반응을 보여주는 것을 읽는 재미 또한 쏠쏠하단다.

그는 이어 "네티즌들의 댓글을 읽다보면 그동안 질병, 질환에 대해 제한적으로 바라봤던 나의 시각이 달라지는 것을 느낀다"면서 "특히 진료시, 환자들의 질문에 대해 더욱 잘 이해하게 됐으며 그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게 된 것 같다"고 했다.

가령 의사는 의료 지식만을 열심히 설명하지만 사실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의료 지식이 아닌 다른 정보일 수도 있다는 얘기다.

그는 "앞으로 비의료인들의 시각에 맞추는 의미에서 최신소식 보다는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내용에 대해 다룰 예정"이라며 "파워클로거를 유지해 환자와의 소통의 장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