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산병원이 최근 '근골격계 질환 클리닉'(담당교수 전형준)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5일 안산병원 관계자는 "최근 근골격계 질환자가 급증하는 등 산업현장에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더욱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실시하기 위해 클리닉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근골격계 질환 클리닉'은 모태가 되는 산업의학센터의 노하우와 첨단장비를 바탕으로 산업체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에게 근골격계 질환의 진단 및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근골격계 질환의 업무관련성 평가와 사업장 내 근골격계 질환 유해요인조사, 근골격계 질환자의 요양 후 작업복귀 컨설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산업의학센터 전형준 교수는 "근골격계 질환 호발사업장은 3년 주기로 근 골격계 유해요인 조사를 실시하도록 의무화돼 있다"며 "산업보건 의식이 향상됨에 따라 더욱 차별화되고 전문적인 치료를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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