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에 사용되는 TNF-α 억제제가 피부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결과가 Arthritis & Rheumatism지에 발표됐다.
미국 캔사스대학 의대의 프레드릭 울프 박사와 네브라스카 대학 메디컬 센터의 케일럽 미차우드 박사는 데이터베이스를 기초로 약 1만3천명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발암률에 대해 조사했다.
이들 중 절반 가량은 TNF-α 억제제를 사용한 적이 있었는데 분석결과 TNF-α 억제제는 흑색종을 포함한 피부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폐암, 간암, 뇌종양, 골암 등 여러 암 발병 위험과는 관련이 없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TNF-α 억제제가 피부암 외에 다른 암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으나 평균적으로 이들 약물에 노출된 기간인 3년 가량이어서 만약 보다 장기간 노출된다면 다른 암 발병 위험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TNF-α 억제제는 류마티스 관절염 통제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발암 위험과 관련이 있다고 여러 연구에서 보고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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