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B계열 고혈압 치료제 대명사인 노바스크(성분 암로디핀 베실레이트)가 염기의 변화에 이어 복합제와 카이랄 제품으로 진화하고 있다.
암로디핀은 특허문제로 인해 염기만을 바꾼 제품군이 개량신약을 출시된데 이어 S-암로디핀이라는 카이랄 의약품으로 진화를 거쳐 다른 고혈압약과 고지혈증 치료제와 결합, 복합제로 재해석되고 있다.
현재 국내 출시된 품목은 성분군으로 베실레이트를 염기로한 오리지날 약인 노바스크를 필두로 가장 많은 제품군을 가진 말레이트 염기의 제품군, 개량신약의 신화를 이룬 캄실레이트, 아디페이트, 오로테이트 등이 있다.
여기에 저렴한 고지혈증치료제로 널리 쓰이는 니코티네이트(니아신)을 염기로 복합제 기능도 겸비한 제품이 국내에 출시됐다.
출시를 서두르는 암로디핀의 또다른 제품군은 7월부터 선보일 제품은 S-암로디핀으로 불리우는 카이랄 제품으로 각각 기존 출시된 베실레이트, 니코티네이트외 젠티세이트가 새로운 염기로 가세한다.
암로디핀이 복합제로 위상을 달리한 경우는 현재 화이자가 암로디핀과 고지혈증치료제 아토르바스스타틴를 합한 '카듀엣'이 최근 국내에 출시돼 새로운 시장 창출에 나서고 있다.
이어 노바티스가 미FDA에 신약허가 신청을 최근 낸 '엑스포즈'가 그 뒤를 잇는다. 암로디핀과 디오반 성분인 발사탄의 혼합제로, 다른계열의 고혈압약인 CCB와 ARB가 결합한 제품이다.
아직 미정이지만 암로디핀과 다른 고혈압약제인 베나제프릴 복합제와 베나제프릴과 이뇨제간 효과 비교연구인 'ACCOMPLISH'임상이 진행될 예정으로 결과에 따라 또다른 복합제의 탄생도 예견된다.
이와관련 암로디핀의 염기 등과 관련 국내 임상도 다양하게 펼쳐지면서 암로디핀의 새로운 변화에 한국이 하나의 축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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