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를 운영하던 김모 원장은 출산율 저하로 불황이 극심해지면서 같은 장소에 내과로 전문과목을 바꿔 개원했다.
2개의 보드자격를 갖춘 덕에 진료과목을 아닌 전문과목을 바꿔, 새롭게 동일장소에 개원을 한 것.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인력신고 현황기준으로 전문의 4만 7천여명중 전공의과정을 두번이상 밟은 복수전문의 수는 6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과목별로는 정신과가 80여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가정의학과가 60여명, 신경과가 50여명 순이다.
82년 신경정신과에서 분리된 정신과와 신경과의 특성상 이전 신정보드 자격이 신경-정신보드로 구분된 이후에도 상호 복수보드를 가진 전문의가 많았으며 신경과의 경우 내과 보드를 함께 보유한 복수전문의는 15명 정도.
신경과전문의 764명, 정신과전문의 1581명(의협자료기준/ 신정보드 284명 별도)라는 점에서 6% 정도가 복수전문의인 셈이다.
가정의학과도 전공의과정이 짧은 특징 등에 기인 복수전문의가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또 3개의 보드자격를 보유, 10년가량을 전공의로 생활한 복수전문의도 수십명 수준이며 최고 4개의 보드를 보유한 전문의는 10명에 근접한다. 4개보드의 경우 두번째 보드의 경우 전공의과정이 1년단축 된다는 정관에 의거해서도 최소 12년간 전공의로 활동한 것으로 추정된다.
심평원은 이 수치는 활동하는 의사를 대상으로 한 만큼 실제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의사 인력이 넘쳐나는 시대에 자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복수전공자의 증가도 새로운 현상으로 자리잡을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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