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이 27일 원스톱 진료서비스를 갖춘 심장센터(소장 마재숙 교수) 외래를 개소, 개소식을 가졌다.
병원에 따르면 센터는 순환기내과와 심장분야 외과, 소아과와 협진체계를 구축하고 그동안 분산돼 있던 심초음파 검사, 운동부하검사 등 검사실도 한 공간에 배치했다.
이에 따라 병원은 연간 7만 여명의 심장 관련 외래환자와 1만2000 명의 심장초음파 환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원스톱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연간 3500건의 관상동맥 중재술을 시행해 98%의 국제적 성공률을 보이고 있는 심혈관조영실이 같은 동에 위치하고 있고 응급의료센터가 바로 인접해 있어 시간이 생명인 심근경색환자들을 보다 빨리 조치할 수 있게됐다.
병원측은 “이번 심장센터 외래 개소로 동양 최대의 심장 연구를 위한 돼지 실험실, 심장센터 전용 외래 공간, 심혈관조영실, 내과계 중환자실, 전용 병실 등을 두루 갖추게 됐다”며 “심장질환 진료의 새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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