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오는 9월 1일 심장혈관조영기와 최신 인공 심폐 펌프 등의 최첨단 디지털 장비를 갖춘 심장혈관센터(소장 김철민 교수)를 개소,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순환기내과 소아과 흉부외과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및 간호사, 방사선기사 등 30여명의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되는 센터는 심혈관 질환의 예방과 치료 및 재활을 망라한 포괄적인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첨단기종의 심장혈관 조영기 및 인공 심폐 펌프 등을 갖추고 심장초음파검사, 24시간 생활 심전도검사, 운동부하 심전도검사, 24시간 혈압 측정, 기립 경사판 검사 등의 비침습적 검사 체계도 구축했다.
센터는 특히 독일 지멘스사가 최근 개발한 기존의 기기보다 혈관의 선명도가 훨씬 높은 심장혈관조영기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환자시술이 더욱 용이해 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 심혈관조영기는 심장이나 혈관의 구조적·기능적 이상을 정밀 진단하며, 관상동맥의 폐색 및 협착 정도, 측부 순환을 평가하고 관동맥 협착 부위에 경피적 중재 시술도 시행한다.
또한 심장의 임상 전기 생리학 검사를 위해 美 General Electronic사의 최신형 다원 기록기(polygraphy)를 도입, 부정맥 진단·치료와 약물 치료에 효과가 없는 부정맥을 경피적 고주파 전기 전극 절제술을 이용한 치료를 가능하게 했다.
다원기록기는 각종 전도 장애, 동기능 부전 증후군 등 치료에 필수적인 인공 심박조율기 삽입시술을 효과적으로 시행한다.
한편 센터측은 “각 심장 혈관 질환에 높은 의학적 지식과 기술을 보유한 교수진을 중심으로 진료효율 향상을 위해 진료팀과 수술팀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며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성모병원, 강남성모병원, 성바오로병원의 심장 혈관 센터와도 유기적인 관계를 맺어 새로운 치료법 개발과 연구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심장혈관센터 소장 김철민 교수는 "첨단기기를 통해 선천성 심질환·심장판막 질환 등을 치료하게 된다"며 "경기이남지역에서 심도자술·심장조영술·협심증·심근경색증 등 심장질환 전문치료의 중심 의료기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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