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의사회가 지난 22일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 및 학술심포지엄에서 김향 현 수석부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인준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이날 정기총회에선 제32대 집행부 회무 및 결산 보고에 이어 2025년 사업계획과 예산을 의결했다. 시상식에서는 유관기관과 협찬사의 감사패 수여를 시작으로 한국여자의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백현욱 제31대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제34회 여의대상 길봉사상은 (사)지혜로운 여성이 수상했다. (사)지혜로운 여성은 2007년에 설립되어 다문화가족과 한부모가족의 사회적 인식 개선과 가족 형태의 다양성 제고를 위해 힘써왔다.
제29회 JW중외학술대상은 배은희 전남대학교 신장내과 교수가, 제16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은 박인숙 울산의대 명예교수가 수상했다.
제7회 젊은의학자학술상은 차윤진 강남세브란스병원 병리과 부교수가, 제6회 전임의학술상은 김지윤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임상강사와 이희라 이대목동병원 피부과 전임의가 공동 수상했다. 젊은의학자학술상과 전임의학술상은 각각 한미약품과 보령에서 후원했다.
제6회 무록남경애 빛나는 여의사상은 배순희 미즈앤미여성의원 원장과 정명희 정명희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이 공동으로 수상하게 됐다.
또 학술심포지엄에서 ▲최신 당뇨병 진료 지침(문서일 강동성심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당뇨병 환자의 이상지질혈증 관리(김혜경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등의 강연이 있었다.
홍순원 회장은 개회사에서 "의료계가 격변하는 상황에서도 여의사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정책·정치적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왔다"며 "대한의사협회 산하단체로 편입된 이후, 한국여자의사회는 회무와 재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여의사들의 정책 참여를 지원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세계여자의사회 서태평양지역 학술대회, 전국여의사대표자대회, 청년여의사위원회 주관 학술심포지엄 등 주요 행사와 온라인 홍보를 통해 회원 역량 강화 및 지회와의 협력에 주력해왔다"며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 속에서 한국여자의사회가 한층 더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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