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들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자기주식 취득이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 주가 안정은 물론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처럼 상당수 국내사들이 배당 등 주주 환원 정책에 나서면서 아직 이를 발표하지 않은 기업들도 이같은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4일 JW중외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는 공시를 통해 자기주식 취득 결정을 알렸다.
JW중외제약은 50억원 규모, 한올바이오파마는 32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해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확보한 자기주식을 임원 보상 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3월 들어 이같은 국내 제약기업들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기주식 취득 결정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같은날 1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 계약 체결을 공시한 선바이오를 포함해 셀트리온,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메디톡스 등도 3월 자기주식 취득을 공시했다.
이중 가장 통 큰 결정을 내린 곳은 셀트리온이다. 셀트리온은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겠다는 방침에 따라 꾸준히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나서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미 지난 2월 1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으며, 지난 21일 추가로 5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
특히 이번에 취득하는 주식 역시 소각할 계획을 세워, 올해 소각하는 자사주의 규모는 현재까지 총 8,066억원이 될 전망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역시 지난 21일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위한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해 이를 공시했다.
또한 메디톡스 역시 지난 7일 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을 결정했다. 앞서 메디톡스는 지난 1월에도 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을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메디톡스는 올해 현재까지만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한 것으로 이미 지난해에도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지난 2월에는 일양약품이 1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고, 중앙백신 역시 19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
한편 최근 국내사들은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의 필요성에 따라 배당 등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 주주총회를 통해 국내사 다수가 이미 배당 등을 확정 짓고 있는 상황으로, 이들 역시 추가적인 자기주식 취득 등의 행보를 이어갈 가능성도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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