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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산병원 30년…지역주민과 희노애락 공유"

발행날짜: 2015-05-06 11:53:23

차상훈 병원장, 기자간담회서 지역사회와 행복·나눔 공유 강조

"지난 30년간 안산지역 성장과 함께 해왔지만 막상 지역주민이 만족하는 의료서비스를 해왔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앞으로 더 지역주민에 가까이 가야겠다고 생각해 30주년 기념 개치프레이즈를 '행복의 가치, 나눔의 가치, 지역주민과 같이'로 정했다."

고대안산병원 차상훈 병원장은 개원 30주년을 기념해 6일 실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의미를 되새겼다.

차상훈 병원장
"830병상 규모로 성장 뒤에는 지역주민 있었다"

그에 따르면 고대안산병원은 100병상 규모로 개원했을 때부터 830병상 규모로 성장한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역 주민들과 호흡을 함께해왔다.

지난 1985년 개원 당시 안산은 농어촌과 공단이 공유하는 지역으로 마땅한 의료기관이 없어 안산병원의 개원을 반겼다.

이어 안산병원 개원과 동시에 발전을 거듭한 안산지역은 1985년, 9만 6천여명에 머물렀던 인구는 2년만에 16만명에 이르는 도시로 성장했고 이와 더불어 안산병원도 병상 수를 증설하며 1988년에는 300병상 규모로 늘어났다.

안산병원은 안산의 발전에 발맞춰 1998년 신축본관을 준공하며 재활의학과, 흉부외과, 성형외과, 병리과, 응급의학과 등을 개소해 600병상 규모로 증축했다.

성장을 거듭한 안산병원은 급기야 2012년 1월, 상급종합병원으로 인정받으며 830병상 규모를 갖춘 병원으로 자리잡았다.

차 병원장은 병원의 성장은 반월, 시화 등 공단 배후도시라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직업환경의학센터, 재활의학센터, 응급의료센터를 특화하면서 교통사고 및 산업 현장의 재해와 사고에 능동적으로 대처한 것이 주효했다고 봤다.

지역거점병원 기반으로 연구혁신병원으로 도약

또한 고대안산병원은 지역거점병원으로 머물지 않기 위해 지역클러스터 기반의 융복합연구를 선도하는 연구혁신병원으로 도약을 꾀하고 있다.

2005년 의과학연구소 개소를 시작으로 인체유래물은행을 비롯해 통합임상시험센터, 인간유전체연구소, 난치성질환중개연구소, 노인건강연구소, 단원재난의학센터, 통일한국 보건의학 연구소 등을 갖추며 연구지원 시스템을 두루 마련했다.

최근에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전기연구원, 경기테크노파크,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인천보호관찰소,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등 지역 산학연 MOU체결을 통해 신약후보물질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세월호 사태 당시 역할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단원재난의학센터를 운영해 대규모 재난에 대한 통합적 의료 및 대응 체계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차 병원장은 "개원 30주년 슬로건을 '행복의 가치, 나눔의 가치, 지역주민과 같이'으로 잡았듯이 기념행사도 교직원들만의 잔치가 아니라 환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동반자적 위치에서 상생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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