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개원가

휴무 투쟁 비집고 등장한 '정상진료 안내문' 논란

발행날짜: 2012-11-19 12:10:39

부산 A병원 "진료공백 감안해 실시"…개원가 "얌체병원" 비판

의사협회가 대정부 투쟁의 일환으로 주 40시간 근무와 함께 토요일 휴무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병원에선 개원가 휴무로 인한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정상 근무를 홍보하고 나서고 있다.

A병원이 원내 부착한 진료안내문
부산지역 A병원은 19일부터 원내에 '지역민들을 위해 토요일 정상진료를 실시합니다'라는 안내문을 내걸고, 토요일에도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A병원 관계자는 "의사협회 대정부 투쟁을 지지하는 개원의들이 19일 이후부터 토요일 휴무 투쟁에 들어갔을 때 진료공백을 감안해 정상진료를 한다는 안내문을 부착했다"고 말했다.

앞서 의사협회는 지난 17일 토요일 휴무는 자발적으로 실시하고, 19일 이후로는 개원의는 물론 전공의, 봉직의까지 주 40시간 근무, 토요일 휴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의협은 정부를 압박하기 위한 수단으로 투쟁에 나선만큼 전국의 병의원이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대정부 투쟁을 지지하는 개원의들은 정상진료 안내문을 내건 A병원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다.

모 개원의는 "의약분업 투쟁 당시에도 A병원과 같은 얌체병원이 있었다"고 지적했고, 또 다른 개원의는 "저런 병원에는 절대 환자를 전원시켜주면 안된다"면서 맹비난했다.

반면, 일부 개원의는 "환자 진료를 축소하는 투쟁은 여론의 지지를 받기 어렵다"라면서 "문제의식이 있지만 방법이 적절한지에 대해서는 고민스럽다"고 꼬집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