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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응급환자 교수 진료…지훈상표 응급실 화제

발행날짜: 2012-07-09 12:04:45

분당차병원, 입퇴원 책임제 도입…예진부터 전 과정 전담

환자가 들어오는 순간 교수가 배치되고 퇴원하는 순간까지 모든 과정을 전담하는 응급의료체계를 도입한 병원이 있어 화제다.

일명 '응급환자 입퇴원 교수 책임제'. 응급의학의 선구자 지훈상 분당차병원장이 구상한 승부수다.

분당차병원은 9일부터 응급환자 입퇴원 교수 책임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분당차병원은 앞으로 응급의료센터에 환자가 내방할 경우 전담 응급의학과 교수가 첫 예진부터 환자 분류, 치료와 입퇴원의 전 과정을 맡게 된다.

이를 위해 분당차병원은 응급뇌질환과 응급심장질환, 중증외상 전문 교수진을 24시간 상주시킬 계획이다.

또한 환자의 상태에 따라 협진이 필요할 경우도 응급의학과 교수가 직접 해당 교수를 비상호출(On-call)하도록 했다.

전공의에서 전임의, 교수로 이어지는 복잡한 호출 체계로는 신속한 처치와 수술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번에 도입된 '응급환자 입퇴원 교수 책임제'는 1987년 국내 최초로 응급의학과를 만든 지훈상 분당차병원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응급의료만큼은 타 병원에 뒤질 수 없다는 병원장의 의지가 투영돼 있는 셈이다.

지훈상 병원장은 "응급환자 입퇴원 교수 책임제는 평일은 물론 야간과 휴일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라며 "앞으로 응급환자 진료에 있어 365일 24시간 높은 수준의 동일한 의료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분당차병원은 초진과 협진 환자 당일 예약 진료시스템과 외래진료 30분 조기 개시 등 다양한 시스템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다수 대학병원들이 사전 예약으로만 초진이 가능해 환자들이 불편해 하고 있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맞춰 분당차병원은 외래 진료시간도 30분 앞당겨 오전 8시 30분에 시작하기로 했다. 당일 예약진료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방안이다.

지훈상 병원장은 "앞으로도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환자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병원의 모든 시스템이 환자 중심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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