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개원가

사무장의원 말려든 의사, 빚 감당 못해 자살 충격

장종원
발행날짜: 2012-07-06 06:40:27

지난 5월 옥상에서 투신…"한 순간 잘못된 선택 인생 끝장"

사무장의원에서 일하던 한 개원의가 자살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5일 개원가에 따르면 충남의 60대 개원의 정모 씨는 지난 5월말 운영하던 의원 옥상에서 투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정 씨는 사무장과 손을 잡고 건강검진을 전문으로 하는 의원을 지난 2010년 설립했다.

그러나 그때부터 문제가 시작됐다.

이사장을 자처한 사무장은 무리하게 투자 비용을 회수했고, 어려운 경영 탓에 빚은 늘어 감당하기 힘든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의 한 의사는 "사무장의 횡령까지 더해져 빚이 상당했던 것으로 들었다"면서 "(자살) 전날까지도 빚을 해결하기 위해 고심했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개원가는 충격적이라는 반응이다.

경남지역에서도 여 한의사가 사무장병원에 면허를 빌려줬다 자살한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개원의는 "고인의 명복을 빈다"면서 "사무장 의원에 발을 디디는 순간 의사 인생은 끝장 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환기시켰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