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의 의료관광 관련 국제행사 'Medical Korea 2011'이 개최됐다.
복지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의료의 우수성과 의료관광 분야의 선도적 역할 수행을 목표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세계 27개국의 의료기관 관계자 등 5백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 환자 안전성 강화를 주제로 ▲세계 의료시장 특성 분석 ▲해외환자 유치 마케팅 전략과 성공사례 ▲글로벌 보험사와의 파트너십 등이 논의된다.
주요 초청연자로는 르네마리 스테파노(미 MTA 회장)와 존 드람브라 교수(호주, APuHC)가 각각 '전 세계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흐름 및 전망', '글로벌헬스케어 산업에서의 U-헬스케어 활용방안'의 발표자로 참석한다.
김법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2009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지정된 해외환자 유치산업에는 의료법 개정, 메디컬 비자 도입 등 정부의 제도 개선 노력이 뒷받침되고 있다"면서 "지난 해 8만명 수준이던 외국인 환자 수는 2015년에는 3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 행사에는 주한 외국대사들이 국내 병원의 건강 검진을 직접 체험해보는 행사 등 네 가지 주요 행사가 진행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르면 6개국 40명의 주요 VIP 바이어와 컨퍼런스 주요 연사 20여명이 전국 20여개 우수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한국 병원 체험행사', 카자흐스탄 국립대 총장과 중앙정부 보건부 의료국장이 참석하는 상호 협력 방안 논의 등이 계획돼 있다.
김 원장은 "올 3월 러시아 연해주 보건부, UAE 보건부 등과 MOU를 체결했다"면서 "국제 건강보험사와 한국 의료기관과 진료비 직불네트워크를 구축해 해외 건강보험가입자들이 진료비 걱정을 덜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행사를 주최한 복지부 관계자는 "행사는 아시아 최대 의료관광 정보교류의 장으로 명실상부한 국제 행사로 입지를 강화했다"면서 "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통해 현장에서 국내외 참가자들 간의 외국인 환자 유치 계약 등 가시적인 성과도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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