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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도스 품목 넘겨받은 삼일제약 CNS 영업력 확대 예고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이달부로 국내사업 종료를 결정한 한국산도스의 주요 품목 허가 취하가 현실화됐다.삼일제약이 종료 후 남은 중추신경계(CNS) 위주 품목의 영업을 책임지기로 함에 따라 처방시장에서의 존재감이 한층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사진.2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산도스의 심혈관의약품 타렉‧코타렉‧제네프리 등 주요 품목의 허가 취하 사실을 공개했다.앞서 한국산도스는 6월 30일부로 국내 사업 종료를 결정한 바 있다. 지난해 연말 독립법인으로 분사한 이후 한국 시장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변경함에 따른 영향이다.회사 측이 종료시점에 맞춰 심혈관계 주요 의약품의 허가 취하 과정을 밟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가운데 한국산도스의 종료가 현실화됨에 따라 남은 의약품을 넘게 받게 된 삼일제약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심혈관계 의약품은 국내시장에 종료하지만 항우울제인 미트락스, 산도스에스시탈로프람, 산도스파록세틴, 산도스설트랄린 및 조현병 치료제 산도스올라자핀, 불면증 치료제 산도스졸피뎀 등 중추신경계(CNS) 의약품 등은 삼일제약이 넘겨받기로 했기 때문이다.최근 삼일제약의 경우 안과계 주요 의약품 영업‧마케팅을 전개하며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산도스의 품목까지 넘겨받게 되면서 처방시장에서의 영향력이 한층 커진 모습.실제로 삼일제약은 올해 초 안구건조증 치료용 점안액인 '레바케이(레바미피드)'를 출시하는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아멜리부주(라니비주맙)'의 국내 영업을 맡으며 안과 병‧의원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한층 커진 상황.레바케이 점안액의 경우 최근 정부의 급여재평가 추진 속 히알루론산 점안액이 차지하고 있던 시장을 대체할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산도스의 CNS 계열 치료제까지 영업을 도맡으면서 안과 및 CNS 처방시장에서의 전문 제약사 이미지를 확고히 할 전망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국내사 임원은 "삼일제약이 삼성바이오에피스 아멜리부주 영업권을 맡기 위해 전문 영업 조직을 구성할 만큼 안과 시장에 적극적"이라며 "이 같은 상황에서 CNS 계열 의약품을 추가로 맡게 되면서 전문 분야 제약사 이미지가 한층 강화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2023-06-26 11:46:01제약·바이오

한국산도스 6월 말일부로 국내사업 정리 예정…삼일제약이 유통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노바티스의 제네릭 의약품 및 바이오시밀러 사업부문인 산도스가 독립기업으로 분리되는 절차를 밟는 가운데 영향력 확대를 위한 제품군 확대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 여파로 한국산도스도 6월 말일부로 국내사업을 정리한다.노비티스, 산도스 CI지난 4일(현지시간) 공개된 계약에서 산도스는 몰타에 본사를 둔 제약사 아달보(Adalvo)로부터 미국에서 6개의 저분자 제네릭 후보물질을 독점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산도스는 정확한 제품명을 알리진 않았지만 종양학, 항진균제ㆍ항생제, 폐질환 분야에 속하는 제품이라고 밝힌 상태다.산도스에 따르면 이번에 계약한 제품의 시장규모는 약 3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며, 해당 제품들은 가까운 시일 내에 시장에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 중 4개의 제품은 잠재적으로 최초 출시 제품이 될 수 있다는 게 산도스의 설명이다.앞서 노바티스는 지난해 8월 100% 기업분할(spin-off) 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상장 독립 회사로 분리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산도스 분사를 통해 유럽 선두 제네릭 제약회사이자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선도기업을 만드는 것이 목표로 2021년 당시 사업을 유지하거나 분사하거나 매각할지 여부를 고민하겠다고 밝혔었지만 1년이 안된 시점에서 분리를 결정했다.노바티스는 혁신의약품 사업부와 산도스 사업부 모두 사업 분리 이후 각 사업에 더욱 집중하면서 독립적인 성장 전략을 추구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시각이다.이와 함께 산도스는 바이오시밀러, 항생제, 제네릭 의약품 등 핵심 전략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함으로써 강력한 브랜드를 활용하고 글로벌 선도적 입지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당시 노바티스 라인하르트 이사회 의장은 "산도스가 상장해 주식이 거래되는 유럽의 넘버원 제네릭기업이자 스위스에 본사를 둔 바이오시밀러 분야의 글로벌 리더기업 가운데 한곳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결국 이번에 새롭게 맺은 계약 역시 산도스의 핵심전략 분야 중 하나인 제네릭의약품에 힘을 싣기 위한 사전작업으로 보인다.산도즈의 미국 책임자인 케렌 하루비(Keren Haruvi)는 “이번 계약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가치 있는 제네릭 회사가 되겠다는 야망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이밖에도 산도스는 지난 1월 아스텔라스의 침습성 칸디다증 및 식도 칸디다증 치료제 마이카민(Mycamine)에 대한 전 세계 권리를 획득했으며, 2021년 초에는 항생제 진네트(Zinnat), 지나세프(Zinacef), 포텀(Fortum) 등을 포함한 GSK의 세팔로스포린(Cephalosporin) 사업을 인수했다.한편, 국내에서는 산도스 분사에 따른 영향으로 한국산도스가 오는 6월 30일부로 국내사업을 정리하고 기존 제품은 삼일제약을 통해 유통될 예정이다.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산도스는 지난 8일 한국에서 사업모델이 전제품 국내 제약사를 통한 유통 판매모델로 변경 결정사실을 공지했다.이에 대해 한국산도스는 분사결정 이후 독립된 기업으로 산도스가 지속가능한 성장과 성공을 위한 조직을 갖추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현재 한국산도스는 만성질환 제품을 비롯해 항암제와 중추신경계 제품 등 40여 품목을 보유하고 있다. 
2023-05-09 12:00:06제약·바이오

한올, 한국산도스 고지혈증 치료제 독점 판매 계약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한올바이오파마가 노바티스 제네릭·바이오시밀러 부문 자회사인 한국산도스와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바스터정'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올바이오파마(이하 한올)는 기존 판매 중인 산도스 아토르바스타틴정(아토르바스타틴)에 더해 스타바스터정(로수바스타틴)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부여 받게 된다. 한국산도스는 스타바스터정의 공급을 담당하며 한올은 제품의 국내 유통 및 판촉활동을 맡는다. 로수바스타틴 국내 시장 규모는 지난 3년간 연평균 6.2%의 성장률을 보이며 지난해 3316억원을 기록했다스타바스터정은 '로수바스타틴' 성분의 제네릭 제품으로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치료 및 심혈관질환의 예방을 목적으로 널리 처방되고 있다. 스타바스터정이 추가되면서 한올은 기존 보유한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 복합제 한토젯(아토바스타틴, 에제티미브)등 고지혈증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게 된다.한올 박승국 대표는 "지난 10 여년 간 한국산도스와 협업해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선보여 왔다"며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산도스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환자들에게 보다 넓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산도스 안희경 대표이사는 "산도스 아토르바스타틴정과 스타바스터정은 cGMP 기준을 통과한 고품질 의약품으로 개원가에서 인정받은 제품"이라며 "한올의 견고한 영업력을 기반으로 고지혈증 치료제들을 포함해 현재 개발 및 판매하고 있는 제품들의 판매 저변을 넓히며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6-15 11:32:37제약·바이오

한국산도스 신임 사장에 다케다 출신 안희경 취임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한국산도스가 신임 사장으로 안희경 사장을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안희경 신임사장 안희경 신임 사장은 부산대학교 약학과 졸업,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 MBA 출신으로 24년 이상 MSD, 아스트라제네카, 테바, 다케다 등 주요 글로벌 제약사의 사업부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가다. 한국산도스에 합류하기 전, 최근까지 한국다케다제약 소화기사업부 총괄로서 주요 제품에 대한 명확한 비전과 전략을 바탕으로 제품의 시장 점유율 상승 및 관련 사업부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희경 신임 사장은 "산도스는 제네릭 의약품과 바이오시밀러의 모든 주요 치료 분야에 걸쳐 광범위한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선두기업"이라며, "향후 주력 사업 분야인 중추신경계(CNS) 영역 강화와 새로운 제품을 지속적으로 도입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산도스는 노바티스 그룹의 사업부 중 하나로 제네릭 의약품과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21-01-28 15:58:23제약·바이오

수면 중 전화·운전까지…졸피뎀, '복합 수면 행동' 경고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불면증 치료제 졸피뎀 성분과 관련해 수면 보행, 수면 운전 등과 같은 '복합 수면 행동'에 대한 경고가 추가된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안전성·유효성 심사를 근거로 효능효과,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복합 수면 행동에 대해 경고했다. 이에 따르면 졸피뎀의 첫 복용 혹은 재복용 후에 수면보행, 수면운전 그리고 완전히 깨지 않은 상태에서의 다른 행위를 포함한 복합 수면 행동이 나타날 수 있다. 환자는 복합 수면 행동 중에 심각한 부상을 입거나 다른 사람에게 부상을 입힐 수 있고 이러한 부상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복합 수면 행동의 양태로는 음식 준비 및 먹기, 전화하기, 성관계 등이 보고됐다. 식약처는 "환자들은 이러한 사건을 대체로 기억하지 못한다"며 "시판 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복합 수면 행동은 권장 용량에서의 이 약 단독 투여, 혹은 알코올 또는 다른 중추신경 억제제와 병용 투여 시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환자가 복합 수면 행동을 경험하는 경우 이 약 투여를 즉시 중단해야 한다. 대상 품목은 ▲고려제약 졸피움정 ▲한국산도스 산도스졸피뎀정 ▲한미약품 졸피드정 ▲환인제약 졸피람정 ▲환인제약 졸피람정 ▲명인제약 졸피신정 ▲한국파마 파마주석산졸피뎀정 ▲명문제약 스틸렉스정 ▲유니메드제약 스립정이다. 식약처 마약정책과는 28일까지 의견을 접수해 허가사항을 변경한다는 방침이다.
2020-01-14 12:00:57제약·바이오

프레가발린 허가사항 변경…오리지널과 본격 경쟁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암로디핀·아토르바스타틴 복합제와 퓨시드산과의 병용투여가 금지된다. 또 프레가발린 단일제의 적응증에 신경병증성 통증치료와 섬유근육통 치료가 추가되면서 간질 적응증만 가지고 있던 제네릭이 오리지널과 동일선상에서 경쟁할 수 있게 됐다.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식약처는 암로디핀베실산염과 아토르바스타틴칼슘 복합제의 허가사항을 변경, 푸시딘산과의 병용처방을 금지했다.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치료하는 해당 조합의 복합제는 화이자제약의 카듀엣정을 포함해 70여개 품목이 시장에 나와있다. 식약처는 아토르바스타틴 성분의 이상반응과 관련 "스타틴 사용과 관련된 자가면역 근육병증인 면역매개성괴사성근육병증이 드물게 보고됐다"며 "면역매개성괴사성근육병증은 근위근 약화 및 혈중 CK의 증가가 나타나며 스타틴 투여 중지 이후에도 그 증상이 지속된다"는 내용을 신설했다. 또 아토르바스타틴과 퓨시드산(경구제)은 병용투여하지 않고, 주기적인 CK치 측정이 고려돼야 하지만, 모니터링이 심각한 근육병증의 발생을 막는다는 확신은 없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아토르바스타틴과 퓨시드산과의 약물상호작용에 대한 시험은 실시되지 않았지만, 이 두 약물을 병용투여한 시판 후 경험에서 횡문근융해와 같은 중증의 근육이상이 보고된 만큼 모니터링 후 아토르바스타틴 투여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는 게 허가사항 변경 내용. 한편 프레가발린 단일제(캡슐제)의 허가사항도 변경됐다. 프레가발린 성분의 기 허가사항은 간질로 한정돼 있었지만 이번 변경을 통해 성인에서 말초와 중추 신경병증성 통증의 치료, 섬유근육통의 치료가 추가됐다. 프레가발린 성분 오리지널은 화이자의 리리카. 리리카는 용도 특허를 방어막으로 제네릭 품목의 적응증을 간질로 한정해 통증 치료 영역에서 입지를 구축해 왔다. 리리카의 주요 처방 역시 통증 영역이었던 만큼 이번 허가사항 변경으로 인해 제네릭들이 통증 적응증을 획득하면서 본격적인 오리지널 리리카와의 대결 구도도 형성될 전망이다. 7월 기준 보험급여 등재된 프레가발린 성분 75mg 품목은 총 23개로 부광약품 프레가스타캡슐 423원, 대웅바이오 리리베아캡슐 460원, 한국산도스 산도스프레가발린캡슐 476원, 유유제약 유로가바캡슐 480원, 명문제약 프릴린캡슐 520원, 레고켐제약 레리카캡슐 528원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549원의 상한 금액으로 책정됐다. 프레가발린 성분 0.15g 품목은 총 22개로 프로가스타캡슐 540원, 리리베아캡슐 560원, 산도스프레가발린캡슐 608원, 유로가바캡슐 650원, 프릴린캡슐 660원, 테바프레가퀄캡슐 673원, 레리카캡슐 674원을 제외하고 700원의 상한금액으로 결정됐다. 이외 프레가발린 0.3g 품목에서 프레가스타캡슐, 테바프레가퀄캡슐이 각각 718원과 896원을, 0.1g 품목에서 테바프레가퀄캡슐이 642원의 상한금액으로 책정됐다. CJ헬스케어는 저용량에 속하는 카발린캡슐 25mg과 50mg은 8월 15일자로 각각 275원,439원의 상한금액을 받았으며, 75mg, 150mg은 9월 1일자로 각각 499원,650원의 상한금액을 결정받았다.
2017-09-23 05:30:51제약·바이오

타미플루 수급난과 작별…몸값 낮춘 제네릭 보험 등재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다음달 15일 리리카 제네릭이, 23일 타미플루 제네릭이 시장에 진입한다. 리리카 제네릭 적응증이 오리지널과 같은 신경병증성 통증의 치료, 섬유근육통의 치료 적응증을 획득하면서 본격적인 오리지널-제네릭간의 대결 구도도 형성될 전망이다. 25일 보건복지부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고시 일부개정에 따르면 15일부터 리리카 제네릭(성분명 프레가발린)과 23일 타미프루 제네릭(성분명 오셀타미비르인산염)이 시장에 진입한다. 프레가발린 성분 75mg 품목은 총 23개로 부광약품 프레가스타캡슐 423원, 대웅바이오 리리베아캡슐 460원, 한국산도스 산도스프레가발린캡슐 476원, 유유제약 유로가바캡슐 480원, 명문제약 프릴린캡슐 520원, 레고켐제약 레리카캡슐 528원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549원의 상한 금액으로 책정됐다. 프레가발린 성분 0.15g 품목은 총 22개로 프로가스타캡슐 540원, 리리베아캡슐 560원, 산도스프레가발린캡슐 608원, 유로가바캡슐 650원, 프릴린캡슐 660원, 테바프레가퀄캡슐 673원, 레리카캡슐 674원을 제외하고 700원의 상한금액으로 결정됐다. 이외 프레가발린 0.3g 품목에서 프레가스타캡슐, 테바프레가퀄캡슐이 각각 718원과 896원을, 0.1g 품목에서 테바프레가퀄캡슐이 642원의 상한금액으로 책정됐다. CJ헬스케어는 저용량에 속하는 카발린캡슐 25mg과 50mg으로 각 275원, 439원의 상한가를 얻는 대신 75mg과 0.15g은 약제 급여 목록에서 삭제됐다. 이번에 급여 등재된 품목들은 그간 간질 외에 성인에서 말초와 중추 신경병증성 통증의 치료, 섬유근육통의 치료 적응증을 획득한 것으로 본격적인 오리지널 리리카와의 대결 구도도 형성될 전망이다. 23일에는 75 품목에 달하는 타미플루 제네릭이 보험에 등재되면서 매년 반복된 수급난에 숨통이 틔일 전망이다. 오셀타미비르인산염 75mg에선 일양약품 플루렉스캡슐이 1450원, 테라젠이텍스 타미렉스캡슐 1539원, 삼진제약 삼진플루캡슐 1727원, 동화약품 동화플루엔캡슐 1731원,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타미셀바캡슐 1759원을 제외하고 1923원에서 2198원을 상한금액으로 받았다. 45mg에선 삼진제약 삼진플루캡슐 1060원을 제외하곤 1186원에서 1355원을, 30mg에선 삼진플루캡슐 847원을 제외하고 948원에서 1084원의 상한금액으로 책정됐다.
2017-07-26 05:00:40제약·바이오

영업사원 출신 제약사 수장들이 빛을 발하는 이유는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국제약품은 5일자로 공동대표이사에 안재만 부사장을 임명했다. 그는 영업사원 출신이다. 최근 제약업계를 보면 영업사원부터 시작해 제약사 수장 자리에 오른 사례가 늘고 있다. 이들은 사장에 오르기까지 다수의 보직을 거치며 많은 현장 경험을 쌓았고 이를 기업 경영에 적재적소에 반영하며 직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약가인하, 투아웃제 등 급변하는 최근의 제약계 환경에서 이들의 경험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이다. 좌부터)유한양행 김윤섭 사장, 일동제약 정연진 부회장, 국제약품 안재만 부사장. 이들은 모두 영업사원 출신이다. 영업사원부터 시작해 제약사 사장 자리에 오른 대표적 케이스는 업계 첫 연간 매출액 1조원 돌파의 주역 유한양행 김윤섭 사장이다. 김 사장은 과감한 도입신약 도입 등의 전략으로 업계 첫 1조원 돌파라는 위업을 만들어냈다. "남의 제품을 팔아 1조원을 달성했다"는 코프로모션 전략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도 "모든 것을 혼자 하겠다는 생각은 바보 같은 생각이다. 판매와 개발은 투트랙으로 전개해야 한다"며 강한 추진력을 발휘했다. 정연진 일동제약 부회장도 1975년 영업사원으로 입사한 케이스다. 이후 영업과 영업 기획 등 마케팅 실무를 두루 거치며 2011년 대표이사 사장에, 2013년 부회장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현장에서 몸소 체득한 소통의 중요성을 실천하는 인물로 정평이 나있다. 대표이사 취임 후 매월 전 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고 최근 월 1회 직원들과 아침 식사를 하며 담소하는 일명 '맥도널드 타임' 등이 그 일환이다. 2015년 공동대표이사에 선임된 국제약품 안재만 부사장도 1985년 영업사원부터 시작한 케이스다. 이후 사원부터 계장, 대리, 과장, 부장의 순차적 단계를 거쳐 2003년 이사 진급으로 임원 대열에 합류했고 2006년 관리본부장, 2013년 영업 총괄 임원을 지냈다. 이밖에 영업사원 출신 제약사 대표는 여럿 존재한다. 화이자 영업사원으로 시작한 한국산도스 박수준 대표이사, 산도스 영업사원으로 출발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을 설립한 강덕영 대표, 노바티스 미국 법인 영업사원으로 제약계에 입문한 유유제약 유원상 부사장 등이 대표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밑바닥이라고 불리는 영업사원부터 여러 보직을 거쳐 대표에 오른 이들의 경험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재산이다. 특히 약가인하, 투아웃제 등 급변하는 환경에서 이들의 경험은 기업 경영의 큰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2015-01-06 06:01:06제약·바이오

안국약품, 한국산도스 천식 및 COPD 치료제 판매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안국약품(대표이사 어 진)과 한국산도스(대표이사 박수준)가 7월부터 천식 및 COPD 치료 흡입제 '에어플루잘 포스피로'를 종합병원 및 의원 등 전 채널에서 판매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에어플루잘 포스피로'는 살메테롤(지속성 베타2 항진제, LABA)과 플루티카손(흡입스테로이드, ICS)이 복합된 혁신적인 흡입제다. 한국산도스가 지난 5월 발매했다. 어 진 대표이사는 "안국약품이 개발한 애니코프, 시네츄라 등 진해거담제에 혁신적인 천식 치료제 에어플루잘 포스피로를 보유하게 됐다. 더 많은 호흡기질환 환자들에게 우수한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뒀다.
2014-07-01 08:34:50제약·바이오

한국산도스, MSD 파킨슨병 치료제 내년 출시

메디칼타임즈=한용호 기자한국산도스(대표 박수준)는 MSD의 파킨슨병 치료제 시네메트(카비도파+레보도파)에 대한 판매 계약을 통해 2014년 1월 1일 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네메트는 파킨슨병 치료제로서 MSD제약이 개발·제조 판매해왔으며, 앞으로는 한국산도스가 판매하게 됐다. 한국산도스는 이번 시네메트의 판매계약은 새로운 정립 기업 모토가 된 'Global EP(Extended Portfolio)'를 구현한 또 하나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현재 한국산도스는 중추신경계 의약품으로 파킨슨 치료제인 레보다와 프라미펙솔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산도스 박수준 대표는 "이번 시네메트에 대한 판매 계약은 한국산도스의 환자들과 의료진들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한 번 더 보여준 사례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산도스는 Global EP의 기업철학에 맞춰 환자들과 의료진들에게 다양한 제품라인으로 선택의 폭을 확대하여, 건강한 삶을 위한 희망과 치료 의지를 함께 나누는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산도스의 본사인 산도스사는 120여년의 전통을 가진 독일회사로 글로벌 노바티스 그룹의 자회사이다.
2013-12-09 15:47:56제약·바이오

한국산도스, 엑스포지 쌍둥이약 출시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한국산도스(대표 박수준)가 엑스포지(발사르탄+암로디핀) 쌍둥이 약을 출시했다. '임프리다®'가 그것인데 특징은 '임프리다'가 '엑스포지'와 이름만 바꿔 출시한 쌍둥이 약이라는 점이다. 실제 '임프리다'는 '엑스포지'와 같은 제조공장에서 생산됐다. 당연히 동일한 제형과 품질을 가고 있다. 이런 일이 가능했던 점은 산도스가 '엑스포지' 원개발사 노바티스의 제네릭 사업부이기 때문이다. 한국산도스 박수준 대표는 "임프리다는 노바티스와 산도스 간의 협력 프로젝트의 첫 의약품"이라고 의의를 뒀다. 한편 1일 1회 복용하는 '임프리다' 약가는 80/5mg 894원/정, 160/5mg 1098원/정, 160/10mg은 1253원/정(보험코드 668101270)이다. 엑스포지 대비 최대 12% 가량 가격이 저렴하다.
2013-10-04 10:24:21제약·바이오

환인제약, 한국산도스 항우울제 3품목 국내 판매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환인제약이 29일 한국산도스와 전략적 판매제휴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환인은 내년부터 산도스의 에스시탈로프람, 파록세틴, 설트랄린 등 항우울제 3개 성분을 국내서 판매하게 된다. 내년부터 진행되며, 공동 판촉 형태다. 환인의 정신건강의학과 영역에서 두각을 보이는 국내 제약사다.
2012-10-30 09:33:15제약·바이오

'그림자 수업' '위대한 탄생' '합숙'…제약계 변신중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최근 부즈앤컴퍼니와 내셔널 애널리스트 월드와이드는 북미·유럽 소재 다국적 제약사 영업·마케팅 본부장 156명을 대상으로 '제약산업 영업방식의 현주소와 변화'를 묻는 설문을 진행했다. 이 설문에 대한 결과는 한 줄로 요약된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위기 상황(24%)이며, 기존의 영업방식은 한계에 도달했다(68%)' #i1#국내 제약산업도 이번 설문조사와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다. 쌍벌제, 약가인하 등의 수많은 규제 정책 속에 위기 의식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 영업방식과 다른 '변화된 영업전략'이 없다면 더 이상 살아남기 힘든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이에 는 변화된 환경에 맞춰 독특한 직원 교육 사내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 일부 제약사 사례를 소개한다. "역지사지 전략으로 사내 업무협력 높인다" 지난 5월과 6월 어느날. 한국산도스 직원들은 색다른 경험을 했다. 타 부서의 업무를 일일 체험하는 '섀도 프로그램(그림자 수업)'이 진행된 것이다. 이날 외근직인 영업사원과 내근직 마케팅부 직원은 1대1 팀을 이뤄 하루 동안 동행하면서 서로의 업무를 체험했다. 마케팅부 직원은 병의원 방문 등 현장 업무를, 영업사원은 제네릭 허가 절차 등의 정보를 공유했다. '섀도 프로그램'은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내근직과 영업직간 업무 협력도를 증대시키는 한편 탄력적 부서 전환으로 다양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한국산도스 관계자는 "'섀도 프로그램' 후 부서 전환을 원하면 회사가 전폭적으로 지지해준다. 회사는 조직의 탄력성을 높여 사내 업무협력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고 직원 개인도 다양한 업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어 양쪽 모두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 2회 시행되는 등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는 점도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직원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기업 자산가치" 직원별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기업 자산가치로 평가하는 기업도 있다. 지난해 11월 영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위대한 탄생'이라는 프레젠테이션(PT) 오디션을 진행한 한국노보 노디스크제약㈜가 그 주인공이다. 총 두 달간 진행된 '위대한 탄생'은 1차, 2차 경연을 통해 최종 결선자를 선정하고 3차 경연에서는 최우수 프리젠터(The Best Presenter)를 뽑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및 상품이 수여됐다. '위대한 탄생'은 평소 제품의 효능과 기전을 효과적으로 전달해야 하는 영업 사원들의 발표 능력 함양을 위해 노보 노디스크제약 한국 본사에서 직접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매월 900여명이 2박 3일간 한 자리에 모여 무슨 일을?" 실력 있는 영업사원 배양을 위한 노력은 국내 제약사도 마찬가지다. 전국에 영업소를 두지 않는 한미약품은 매월 2박 3일 합숙 워크숍을 통해 영업사원들의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 워크숍에서는 영업부와 마케팅부 등 약 900여 명이 모여 팀별 영업전략 성공 및 실패 케이스를 서로 공유한다. 팀별 정책 발표, 외부강사를 통한 정신교육 강화, 리더십 육성, 신제품 교육 등도 함께 이뤄진다. 한미제약 관계자는 "매월 정기적인 합숙 교육은 외근이 잦은 영업사원들의 소속감과 회사 문화를 익히는 데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밖에도 한미약품은 자체 교육 홈페이지 CES(Communication & Education Space)를 통해 영업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고 있다. 영업사원들은 사이트에 접속하면 수시로 제품·학술기초·성공사례 및 직무교육을 받을 수 있다. 영업사원의 칭찬 사례도 게재된다.
2012-09-07 12:00:44제약·바이오

복제약에도 임상 진행하는 한국산도스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한국산도스가 복제약 임상에 거듭 나서고 있다. 올 하반기 파키슨병치료제 '레보다®서방정' 임상이 그것인데, 한국 의사들이 갖고 있는 제네릭에 대한 막연한 불신을 잠식시키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 회사는 정신신경용제인 '산도스 프라미펙솔'과 '산도스 미르탁스'에 대해서도 임상을 진행했다. 3일 한국산도스에 따르면, '레보다®서방정 200/50mg(레보도파/카비도파)' 임상시험 실시를 위해 지난달 30일 연구자 미팅을 진행했다. 연구 목적은 도파민 효현제를 '레보다®서방정'으로 치환 후, 정신심리학적 특징의 변화를 평가하기 위해서다. 이번 임상은 도파민 효현제 등 도파민성 약물치료를 받고 있는 과정에서 충동조절장애가 발생한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16개 연구센터에서 실시한다. 시기는 올 하반기다. 한국산도스 윤소라 대표는 "연이은 복제약 임상으로 제네릭 의약품의 우수성을 증명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2-04-03 09:46:16제약·바이오

국내사 먹거리 '복제약' 시장 노리는 다국적사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복제약 개발을 하고 있는 다국적제약사들. 국내제약사의 텃밭으로 불리던 복제약 시장에 다국적제약사의 침투가 거세지고 있다. 갈수록 원조약(오리지널) 개발이 힘든데 따른 자구책으로 풀이되는데, 덩달아 국내사들의 위기감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 이런 다국적사의 움직임은 최근 잦았다. 가장 최근인 12월만 봐도 한국화이자제약, 한국노바티스, 한국산도스는 지난 1일 나란히 복제약 개발 생동성 계획서를 식약청으로부터 승인받았다. 한국화이자는 바이엘의 항생제 '씨프로바이정(시프로플록사신)'를, 노바티스와 산도스는 GSK의 골다공증치료제 '본비바(이반드론산나트륨)를 복제하기 위해서다. 화이자는 이미 지난 10월에도 현재 종근당이 해외로부터 들여와 팔고 있는 고혈압약 '딜라트렌(카르베딜롤)'과 릴리의 정신분열증치료제 '자이프렉사(올란자핀)'에 대해서도 제네릭 개발을 시작했다. 또 8월에는 MSD의 전립선비대증약 '프로스카(피나스테리드)' 복제약 만들기에 들어갔다. 한국노바티스와 이 회사의 제네릭 사업부 한국산도스 역시 지난 8월 화이자의 발기부전약 '비아그라(실데나필)' 제네릭 개발에 착수했다. 자신이 인수한 복제약 기업 한국 진출을 위한 움직임도 있었다.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지난 10월 자사 고혈압신약인 '올메텍(올메살탄)' 시리즈 개발에 나섰는데, 이는 최근 인수한 복제약 기업 란박시의 한국 진출을 염두해 둔 행보로 풀이된다. 상황이 이렇자, 국내사들은 복제약 시장에서도 외자사와 경쟁을 하는 시대가 왔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불과 1~2년 전만해도 제네릭 시장은 국내사의 텃밭이었는데, 이제는 이 시장마저도 다국적사와 경쟁을 하게 됐다. 리베이트 규제와 반값약 정책과 함께 제약계에 어려운 상황이 연달아 생기고 있다"고 걱정했다.
2011-12-10 07:42:36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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