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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트릭스, 2024 HIMSS USA 참가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에이아이트릭스가 2024 HIMSS에 참가했다.에이아이트릭스(대표 김광준)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2024 HIMSS 글로벌 헬스 전시회'(HIMSS Global Health Conference & Exhibition, 2024 HIMSS USA)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HIMSS 글로벌 헬스 전시회는 미국 보건의료 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 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이자 의료 정보 통신기술 관련 최고 권위 국제행사다. 본 행사에는 전 세계 약 11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여했다.에이아이트릭스는 이번 행사에서 환자 상태 악화 인공지능 솔루션인 'AITRICS-VC(바이탈케어)'를 선보였다. 또한 부스 전시장 내에서 현장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제품을 직접 시연했다. 더불어 그간 국내에서 이룬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임상 활용 경험을 소개하고, 글로벌 기업, 의료기관을 포함해 대한병원협회 등 국내외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나아가 미국 의료 관계자들과 사업 논의를 도모해 추가 공동 연구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바이탈케어는 일반 병동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급성 중증 이벤트(사망, 중환자실 전실, 심정지)를 예측하고 일반 병동에서 4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패혈증 예측, 중환자실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사망 확률 예측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다. 에이아이트릭스 김광준 대표는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HIMSS 전시회에 참여해 지속적으로 바이탈케어의 우수성과 국내 다양한 성과들을 공유하며 미국 시장 진출 공략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어 뜻깊다"며 "미국 진출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해 데이터 확보와 함께 미국 임상시험 등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전 세계 의료 현장에 바이탈케어가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3-18 11:36:56의료기기·AI

파프억제제 내성 난소암∙유방암 치료물질 효능 확인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문용화 교수(좌), 강민실 박사(우)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혈액종양내과 문용화 교수와 강민실 박사는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3)에서 암 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파프(PARP) 1/2, 탄키라제(Tankyrase) 1/2을 동시에 억제할 수 있는 항암신약물질 'JPI-547'의 항종양 효과를 확인해 결과를 발표했다.문용화 교수팀은 BRCA변이를 포함한 상동재조합결핍(HRD)양성 유방암 및 난소암 세포주와 환자의 종양 조직을 이식(Patient-derived tumor xenograft, PDTX)하는 방법을 이용해 JPI-547의 생체 내(In vivo) 효능을 평가했다. 유방∙난소암 세포에서 기존 파프억제제인 올라파립(Olaparib), 탈라조파립(talazoparib) 보다 낮은 IC50농도(암세포의 절반을 사멸시킬 수 있는 약물의 농도)에서 암세포 사멸 효과를 확인해 JPI-547의 강한 효능을 입증했다.문 교수팀은 먼저 파프억제제에 내성을 갖지 않은 모델에서 JPI-547 단일 약물을 투여한 그룹에서 약 99%의 뛰어난 항종양 효능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기존 1세대 파프억제제들이 ▲올라파립(Olaparib) 58.2% ▲니라파립(Niraparib) 55.6% ▲탈라조파립(talazoparib) 66.2%로 항종양 효과를 보인 것에 비해 JPI-547가 월등하게 우수한 항종양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또 7개월 이상 올라파립을 투약해 파프억제제에 저항성을 갖는 유방∙난소암 모델에서도 JPI-547 단일 약물을 투여한 그룹(50mg/kg)이 대조군 대비 약 81.7로 높은 항종양 효과를 가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문용화 교수는 "이번 연구는 JPI-547이 기존 파프억제제에 내성을 가진 종양모델에서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어서 큰 의의가 있다"며 "파프억제제의 내성획득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기전 중 DNA 복구 단백질인 RAD51의 발현 억제를 통해 상동재조합이 억제되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단일 약물 투여만으로 저항성 극복 가능성을 확인한 것을 토대로 앞으로 JPI-547의 바이오마커 연구를 심도 있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5-30 09:14:13병·의원

바이젠셀, 고형암 표적 CAR-T 데이터 AACR서 발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바이젠셀이 신규 CD30-유래 공동자극 신호전달도메인을 이용한 항원표적 CAR-T의 항종양 효능평가 동물실험 데이터가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에서 공식 발표주제로 채택됐다고 10일 밝혔다.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이하 AACR)은 세계 3대 암학회 중 하나로 전 세계 127개국의 제약바이오 전문가 5만여 명을 회원을 보유한 글로벌 학회다. 이번 AACR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란도에서 오는 4월 14일부터 19일(현지시각)까지 개최된다.바이젠셀은 이번 AACR에서 CD30-유래 공동자극 신호전달도메인을 이용한 혈액암 및 고형암 표적 CAR-T 세포의 항종양 효능평가에 대한 시험관 내 (In vitro) 및 동물실험(In vivo) 연구 결과에서 기존의 CAR 신호전달도메인에 비해 우수함을 증명한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바이젠셀은 지난해부터 CD30-유래 공동자극 신호전달도메인을 이용한 CAR-T 및 CAR-감마델타T 세포치료제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오고 있다.지난해 4월 AACR에서 바이젠셀은 해당 신규 신호전달 도메인을 포함하는 CAR 유전자를 mRNA 형태로 감마델타 T세포에 전이한 CAR-감마델타 T세포가 다양한 인간 암세포주에 대해 항종양 효과가 증가하는 것을 시험관내 실험에서 확인하여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같은 해 11월엔 미국면역항암학회(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SITC)에서 신규 신호전달도메인을 활용한 CAR-T 세포를 이용하여 혈액암을 타깃으로 한 동물 실험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바이젠셀 조현일 ViRanger 그룹장은 "검증된 신규 신호전달도메인을 활용해 고형암을 대상으로 하는 CAR-T 치료제 개발뿐만 아니라 범용으로 사용이 가능한 동종 CAR-감마델타 T세포를 이용하는 VR-CAR 파이프라인을 개발할 것"이라며 "이후 전임상 결과 및 임상 1상에 진입한 뒤 기술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3-03-10 17:18:29제약·바이오

플라즈맵, 글로벌 동물병원 전시회 참여로 미국 공략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플라즈맵은 1월 14일부터 18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최대규모의 수의과 컨퍼런스(VMX, Veterinary Meeting & Expo)에서 코베트러스(Covetrus)가 플라즈맵의 멸균 솔루션(STERLINK)을 출품하며 미국 동물병원 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VMX에 참가한 Covetrus에서 플라즈맵의 STERLINK Mini를 소개하고 있다. VMX컨퍼런스는 매년 플로리다주의 올랜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의 수의학 컨퍼런스로 1만 5000명 이상의 수의사, 테크니션 등 수의업계 종사자들이 방문하는 행사이다.코베트러스는 미국 및 글로벌 동물병원 시장에서 판매 채널 및 매출 규모로 1위를 이어가고 있는 글로벌 회사이며, 한 해 매출액이 6조원에 달한다. 코베트러스는 이번 VMX참가 부스에서 플라즈맵의 멸균기 제품을 전시하며 미국 동물병원 시장에 판매를 시작한 것이다.플라즈맵은 지난해 9월 코베트러스와 8백억원 규모의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하였고, 미국 동물병원 시장 진입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계약 이후 플라즈맵의 제품 홍보 전략과 고객 대응 체계를 구축하였고, 이번 VMX 컨퍼런스는 공동으로 제품을 선보이는 첫번째 자리로써 대대적인 홍보효과를 획득함과 동시에 매출 가속화를 기대하고 있다.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플라즈맵의 멸균 솔루션은 비미국계 최초로 미국 FDA 인증을 받은 멸균기로 중소형 클리닉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형 멸균기로 미국 시장에서도 유일한 저온 멸균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미국 시장에서 독점적 시장 위치를 만들면서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플라즈맵 임유봉 대표는 "코베트러스와의 협력에 있어 미국 동물병원 시장은 시작일 뿐이며,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대하겠다"며 "글로벌 회사와의 협력을 안과, 정형외과, 치과 등으로 적용 시장을 확대하는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성장성을 높여가겠다"고 그 포부를 밝혔다.
2023-01-16 11:44:42제약·바이오

젬백스,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미국 임상시험 첫 환자 등록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젬백스앤카엘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GV1001'의 미국 임상시험이 본격궤도에 올랐다.젬백스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10월 5일 미국 플로리다주 아벤츄라 뉴롤로직 어소시에이츠 센터(Aventura Neurologic Associates Center/연구책임자 줄리 슈발츠바드 교수 (Julie Schwartzbard, MD))에서 GV1001의 첫 환자가 등록됐다고 6일 밝혔다.이번 임상시험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서 GV1001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를 위한 2상 임상시험으로, 인디애나주립대학 등 미국 내 20여개 이상의 기관에서 알츠하이머병 환자 총 1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임상시험의 주관연구책임자는 치매 치료 분야 세계적인 권위자로 손꼽히는 인디애나주립대학 신경과 마틴 파로우(Martin Farlow) 교수이다.이번 임상시험에서는 콜린성 신경계 조절 약물인 도네페질을 3개월 이상 안정적으로 복용한 경증 및 중등도의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GV1001 0.56mg 또는 1.12mg을 52주(12개월) 동안 피하 투여하여 투여군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한다. 유효성의 일차 평가지표는 알츠하이머병 평가척도(ADAS-cog)이다.젬백스 관계자는 "GV1001의 알츠하이머병 미국 임상시험이 드디어 본격 궤도에 올랐다"며 "현재 유럽에서의 임상시험도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는 만큼 한국, 미국, 유럽에서의 모든 임상시험을 차질없이 진행해 치료제가 절실한 전세계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에게 희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10-06 11:38:34제약·바이오

바디텍메드, 미국 플로리다주와 업무협약 체결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바디텍메드가 미국 플로리다주와 현장 진단 제품의 현지 생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북미 체외 진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는 미 플로리다주와 다양한 현장 진단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플로리다주를 비롯 미국 전역에 심혈관, 암, 호르몬, 감염 질환 관련 현장 진단 제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바디텍메드는 플로리다주에 현지 생산을 위한 법인을 설립하고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바디텍메드는 전세계 120개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코로나를 포함한 심혈관, 암, 호르몬, 감염질환 등 현장 진단 제품에 대한 FDA승인을 거쳐 미국 내 판매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현재 미 FDA의 긴급사용승인(EUA)을 진행 중인 코로나 자가진단용 신속항원진단키트 (Boditech COVID-19 Ag Rapid Test)의 미국 내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바디텍메드와 플로리다주는 2000만명이 넘는 플로리다 주민을 위한 자가진단용 신속항원진단제품, 중화항체진단제품 등을 생산해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이사는 "북미지역은 각종 전염병의 진단 및 심혈관 질환에 대한 사전 진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체외진단시장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플로리다주와 업무 협약을 계기로 향후 북미 지역 체외진단 시장에 본격 진출해 진단 산업의 게임체인저가 되겠다"고 밝혔다. 
2022-03-18 14:40:08의료기기·AI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 크리스마스 에디션 볼 출시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대한민국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회장 문경안)이 크리스마스 에디션 볼을 출시한다. 크리스마스 에디션 볼은 세계 최초 무반사 컬러볼 비비드에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그림과 문구를 새겨 제작된 볼빅의 스페셜 로고볼이다. 비비드 특유의 독특한 색상과 우수한 시인성이 이번 크리스마스 에디션 볼에서 더욱 강조됐다. 비비드는 세계 최초의 무광택 컬러볼로 실전 라운드에서 눈부심을 감소시켜 샷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효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파워듀얼 코어를 채택한 3피스 구조로 부드러운 타구감과 놀라운 비거리를 보장한다. 특히 지난 1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2016년 PGA 머천다이즈 쇼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골프공'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루돌프와 크리스마스 트리 등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로고 볼로 제작된 볼빅 크리스마스 에디션 볼은 전국 골프장 및 주요 골프숍, 이마트, 골프존마켓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6구세트 3만원, 4구세트 2만원이다. 문의) 02-424-5211
2016-11-17 09:46:29제약·바이오

솔젠트, 미국 진단제품시장 겨냥 공격적 ‘행보’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솔젠트 유재형(사진 왼쪽) 부사장과 YR Blanc사 담당자. 분자진단 전문기업 ‘솔젠트’(대표 명현군·이성준)가 미국 현지 의료 및 진단제품 유통사 ‘YR Blanc’사와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솔젠트는 자사 진단제품 중 ▲호흡기질환(RV16) ▲각막이상증(ACD) ▲성매개질환(STI12) 진단제품 등을 YR Blanc사 영업망을 바탕으로 미국 동부지역 병원과 진단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동영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태국 최대 임상진단센터인 BRIA그룹과 공급계약 체결에 이어 해외시장 매출 비중을 늘리기 위해 꾸준히 준비해 온 결실이다. 솔젠트 관계자는 “꾸준한 제품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 점이 계약에 크게 작용했다”며 “사업 첫해인 올해 50만 달러 정도의 공급선 확보를 시작으로 향후 2~3년 내 연간 200만 달러 규모 매출이 목표”라고 밝혔다. 미국 뉴욕주 버팔로에 소재한 YR Blanc사는 2002년 설립된 이후 각종 의료장비를 뉴욕·뉴저지·플로리다주 등 미국 동부지역 약 400개 병원과 커머셜 분자진단 Lab을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한편, 솔젠트는 미국시장 진출과 동시에 임상병리와 분자진단분야 세계적 권위자로 알려진 죠지 아벨(Gyorgy Abel) 박사를 솔젠트 최고 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 솔젠트 유재형 부사장과 죠지 아벨 박사. 죠지 박사는 면역학·임상병리학·분자진단분야 100여개가 넘는 논문과 저서를 발표한 분자진단 전문가. 그는 보스톤에 위치한 미국 하버드의대 산하 종합병원인 레히(Lehey)병원 임상병리분야 최고 책임자겸 하버드의대와 터프스(Tufts)의대 임상병리학 교수를 겸임하고 있다. 죠지 박사는 앞으로 미국시장 진입을 위해 필요한 솔젠트 진단제품의 미국 내 임상테스트 및 FDA 승인 등 R&D 기반 자문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솔젠트 관계자는 “이번 미국 현지 유통 공급사 YR Blanc사와의 공급계약 체결과 최고 자문위원 죠지 박사 영입은 의료선진국 미국시장 진출에 의의를 두고 장기적으로 해외시장에 입지를 다지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5-07-30 10:35:48의료기기·AI

|외신|"외향적이면 심폐기능도 좋다"

메디칼타임즈=메디칼트리뷴 기자유쾌하고 활기찬 성격의 사람은 심폐기능도 좋다는 연구결과를 미 플로리다주립대학 안토니오 테라시아노(Antonio Terracciano) 교수가 PLoS ONE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성인 642명으로 평균 31~96세. NEO Personality Inventory(NEO-PI-R)법으로 성격을 특성별로 분류하고 쉴 때, 천천히 걸을 때, 빨리 걸을 때 3가지 상황 심폐기능과 신진대사능력을 관찰했다. 그 결과, 성격이 외향적이고 유쾌하며 개방적인 사람은 심폐기능과 신진대사기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신경질적인 사람은 오히려 더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성격이 활발한 사람은 3가지 걷는 방법에서도 신경질적인 사람에 비해 에너지 소모가 적고 더 효율적이었다. 테라시아노 교수는 그러나 "성격과 심폐기능의 인과관계는 밝혀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2013-03-06 16:26:51제약·바이오

2007년이 그립다

메디칼타임즈=양기화 민주주의는 선거를 통해서 꽃을 피운다고 한다. 이 땅에서 보통, 평등, 직접, 비밀 선거 등 선거의 4대 원칙에 따라 공정한 게임이 진행된 것이 과연 언제부터 인가 싶다. 2007년 대선을 통하여 보수성향의 정권이 들어선 지도 벌써 1년이 되었다. 새정권 1년의 추억은 무기력한 정부와 정권을 부정하려는 움직임과의 충돌로 점철된 사건의 연속이었다고 정리될 것 같다. 1997년 대선을 통하여 진보성향의 정권이 들어섰을 때는 이러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국민의 간절한 바람이 어디에 있는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집권세력이 패배를 인정하고 물러났기 때문이라고 하겠다. “과연 진보세세력은 국민들의 여망에 제대로 부응했는가?” 하는 물음에 “그러지 못했다.”는 답을 들을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 2007년 대선에서 실패한 것을 보면 그렇다. 게다가 민의를 얻은 새로운 집권세력이 국민들에게 새로운 청사진을 펼쳐 보일 시간을 주었어야 함에도 미쳐 진용을 갖추기도 전에 정권퇴진운동을 추진한 것을 보면 진보세력이 대선패배를 실감하지 못한 것은 아닌가 싶고, 과연 그들이 다시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든다. 공화당의 조지 부시 전대통령이 민주당의 앨 고어와 맞붙었던 2004년 미국대통령선거를 되돌아 보자. 당시 대통령선거에서 결정적 키가 되었던 플로리다주 경선과정에서 문제가 있었음에도 부시의 손을 들어준 플로리다주 대법원의 판결에 앨 고어가 승복함으로서 더 많은 미국민의 지지를 얻었던 앨 고어가 아니라 조지 부시가 대통령이 되었다. 조지 부시가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동안 앨 고어 지지자들이 국정 수행에 사사건건 발목을 잡았다는 말을 들어본 적은 없다. 제36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가 중반에 들어서고 있다고 한다. 현재는 필자의 위치를 고려하여 먼거리에서 지켜보고 있지만, 제35대 회장 선거 때 평소 존경하는 후보를 모시고 최일선에서 선거를 치루었던 기억이 새롭다. 선거 결과는 원하던 바와는 거리가 있었지만 선거과정은 기억에 남는다. 제34대 회장이 회무집행과정에서 불거진 문제로 인하여 임기를 채우지 못한 상황에서 이루어진 갑작스러운 보궐선거였기 때문에 모든 여건이 미흡하였지만, 후보나 참모들 모두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최선을 다하였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회원들이 원하는 바가 어디에 있는지를 살펴 달성 가능한 공약을 만들고 회원들의 마음을 끌 수 있는 이슈를 선점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2007년 선거의 특징은 직역과 지역에서 개최하는 공개토론회를 통하여 후보의 자질을 검증하는 기회가 있었다는 점과 대한의사협회의 플라자를 통하여 일반회원들이 후보와 캠프의 능력을 검증하는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는 점이다. 이 과정을 통하여 후보와 캠프의 능력이 제대로 평가되었는가는 굳이 따져보고 싶은 생각은 없다. 다만 2007년 선거는 그랬다는 말이다. 이 시점에서 짚어보고자 하는 것은 2009년 제36대 회장 선거가 진행되는 과정이다. 이번에도 5명의 후보가 등록하여 회원들의 뜻을 얻고자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듣고 있다. 의료계는 다양한 직역과 직군으로 구성되어 있는, 어찌 보면 이질적 집단이다. 따라서 다양한 공약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괄적이고 원론적인 내용을 담은 몇 개의 캐치프레이즈를 공약으로 내세운 후보들이 있을 뿐 아니라 공약조차도 만들지 않은 후보도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지난 보궐선거의 원인이 되었던 특정사건의 내막이 불거져 나오고, 후보들이 내세운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이라는 비방이 난무하는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어 회원들의 혀를 차게 만들고 있다. 플라자에서 정책질문은 찾아보기 힘들고, 어쩌다 올라오는 질문에 답을 올리는 후보도 찾아보기 힘들다. 오로지 후보들의 문제점을 추궁하는 글들만 난무하고 있다. 그 중에는 교묘하게 상대후보를 흠집내고 서로 싸우도록 유도하는 의도가 담긴 교활한 의도를 숨긴 것으로 보이는 글들도 있어 축제로 승화되어야 할 선거가 추악하게 변질되고 있는 것 아닌가 싶다. 2001년 제31대 회장선거부터 도입된 의료계의 풀뿌리 민주주의가 어려운 과정을 통하여 자리를 잡는가 했더니 이제는 퇴행하는가 걱정된다. 2007년에 치열했지만 순수했던 제35대 회장선거 과정이 그립다. *이 칼럼은 메디칼타임즈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009-03-09 06:43:08오피니언

"대한민국, 생물테러에 무방비 노출"

메디칼타임즈=고신정 기자생물테러에 대한 국가차원의 대책이 사실상 전무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민주당) 의원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생물테러 의약품·보호장비 비축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가 생물테러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14일 밝혔다. 동 자료에 따르면 먼저 9·11테러 이후 미국 플로리다주를 시작으로 워싱턴 등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며 사건발생 10여일 동안 5명의 사상자와 수십명의 부상자를 냈던 탄저균의 경우, 국내 비축량이 7만명이 7일간 이용할 정도의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특별한 치료약이 없어 예방접종이 필수적인 두창의 경우 미국, 일본, 프랑스 등이 전 인구의 70~100% 상당의 접종분을 보유한데 반해 우리나라는 인구의 9%분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혜숙 의원은 "생물테러는 한번에 수많은 목숨을 앗아갈 수 있기 때문에 그 어느 것 보다도 철저하게 사전에 대비하여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 의원은 "생물테러 발생시 신속한 초등대응을 위해 다중진단키트, 검사장비, 요원들이 착용해야할 보호장비를 하루빨리 마련해야 하며 탄저균, 두창 등에 대하여 적정 수준의 백신과 치료제 확보를 위한 기반시설을 마련하는 등 대책 마련에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2008-10-14 17:08:18정책

원광대병원, 미국학회에 논문 4편 발표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원광대병원(병원장 임정식) 비뇨기과 의료진이 지난 5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카운티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국비뇨기과학회(American Urological Association Annual Meeting)에서 총 4편의 논문을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원광대학병원은 2일 “병원 비뇨기과에서 4편의 논문을 발표한 것은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연세의대 다음으로 많은 기록이어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미국비뇨기과학회는 여러 비뇨기과관련 학회 중 가장 큰 학회이며 특히 향후 비뇨기과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학회다. 또 원광대병원은 “이번에 열린 미국비뇨기과학회의 연제의 채택률이 30% 가량 밖에 되지 않았다”면서 “세계의 석학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다시 한번 세계무대에서 비뇨기과 의료진의 우수성이 입증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원광대병원 비뇨기과 서일영 교수팀은 ‘일측 신 형성부전을 동반한 정낭낭종의 복강경 치료(Laparoscopic management of seminal vesicle cyst with ipsilateral renal agenesis)’라는 제목의 비디오를 발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 박승철 교수팀은 ‘전립선비대증 환자에서 1일 배뇨일기의 유용성(The reliability of 1-day frequency-volume charts in assessing lower urinary tract symptoms in patients with benign prostate hyperplasia)’ 구연발표와 ‘요관스텐트 관련 증상에 대한 알푸조신과 톨터로딘의 효과(The effect of alfuzosin and tolterodine in treating double-J stent-related symptoms)’ 포스터 연제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원광대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군산의료원의 한동엽 교수팀은 ‘요관협착의 최소침습치료(Results of minima invasive surgeries for ureteral obstructions: endoureteropyelotomy, Accise endoureteropyelotomy, and laparoscopic ureteropyeloplasty)’ 포스터 연제도 발표했다.
2008-06-02 19:34:54병·의원

머크, 대장암제 '얼비툭스' 임상 호평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대장암 치료제인 '얼비툭스'가 정상형 KRAS 유전자를 지닌 환자에게 효과적이라는 임상결과가 연이어 발표돼 주목된다. 머크(대표 안드레아스 크루제)는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에서 얼비툭스의 임상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정상형 KRAS 유전자를 가진 환자가 돌연변이 KRAS 유전자를 동반한 환자보다 얼비툭스와 FOLFIRI 병용군에 대한 반응율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스페인 발드헤브론 대학병원의 요셉 타베르네로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얼비툭스가 정상형 KRAS 종양 환자에 있어 매우 효과적임을 입증할 뿐 아니라 향후 항암치료에서 예측인자의 사용을 뒷받침하는 근거자료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차치료 및 후속치료 환자에서 생체지표로서 KRAS의 중요성을 밝히는 첫 근거자료로 생체지표를 이용하여 표적항암제에 어떤 환자들이 가장 잘 반응할지 예측함으로써 환자에 맞는 치료법을 적합하게 구분하여 결과를 향상시킬 수 있게 해준다”고 덧붙였다. 이어 임상종양학회지(JCO) 및 종양학연보(Annals of Oncology)도 임상적 중요성의 상관관계를 입증하는 두 건의 후향분석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임상종양학회지는 치료받은 경험이 있는 전이성 대장암 환자 중 정상형 KRAS 종양을 지닌 환자들은 돌연변이 KRAS 종양를 지낸 환자들보다 생존기간이 개선됐다는 논문을 게재했다. 종양학연보도 치료경험이 있는 전이성 대장암 환자 중 정상형 KRAS 종양을 지닌 환자들이 돌연변이 KRAS 종양을 지닌 환자들보다 생존기간이 개선되었음을 발표했다. 이들 연구와 관련, 벨기에 Gasthuisberg 대학병원의 Sabine Tejpar 교수는 "비선별적 환자에 대한 얼비툭스 및 이리노테칸 병용요법이 제공하는 이전 연구 결과들을 명백히 능가한다”고 강조했다.
2008-01-29 12:08:32제약·바이오

국내파 의사, 해외 의료전문 어학연수 증가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의료시장 개방 등 급변하는 의료환경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해외에서 의료전문 어학연수를 하려는 의료인들이 늘고 있다. 아틀라스 인터내셔널 강완중 실장은 21일 “최근 의료분야에서도 국제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의료환경 변화에 발맞춰 해외에서 의료전문 연수를 하려는 의료인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환자를 유치하거나 국내에 들어설 외국의료기관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영어 구사능력을 갖추는 게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아틀라스 인터내셔널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컨설팅하는 회사다. 아틀라스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이처럼 의료전문 영어연수를 희망하는 의사들은 해외연수 경험이 적거나 없는 개원의가 주를 이루고 있다. 강완중 실장은 “의료인들이 선호하는 해외연수 지역은 아무래도 미국”이라면서 “이는 세계적인 흐름에 따라가기 위해서는 미국의 의료기술과 의료체계를 이해하는 게 급선무라는 인식 때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의 샌디에고대, 데이비스대, 플로리다주의 플로리다 주립대 등이 Medical English 과정을 개설하고 있으며, 주로 미국의 의료체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의료업무와 관련된 영어 구사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런 연수프로그램에는 일본, 중국, 유럽 등 여러 나라 의료인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의대교수와 전문 영어교사들이 강의를 맡고, 연수기간중 현지 대학병원이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는 게 강 실장의 설명이다. 프로그램은 하계휴가를 겸한 7~8월에 걸쳐 약 3~4주간 진행되며 일부 대학은 어학연수 외에 임상실험과 같은 전문가과정도 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이 의료시장 개방 등으로 의료인들의 해외연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아틀라스 인터내셔널과 같은 연수 컨설팅사들은 연수희망자를 모집하기 위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2007-06-22 06:43:23병·의원

연세의대 총동창회 신년 정총 성료

메디칼타임즈=구영진 기자 연세의대 총동창회 신년 정기총회가 지난 2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이승호 총동창회장, 동창회 임원진과 회원, 지훈상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한 동문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승호 총동창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창립 120주년을 맞는 모교의 빛나는 역사와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각자의 진료와 의학연구의 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라"고 당부했다. 김강홍 연세의대 재미동창회장은 "모교와 졸업생의 발전이 서로 이루어질 때 상호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며, "오는 5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제 17차 미주 세브란스동창회 학술대회’에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지훈상 연세대 의무부총장도 답사를 통해 "국내외 의대동창들의 관심과 정성으로 이뤄진 세브란스 새병원이 오는 5월 개원한다"며 그 동안 동창들이 바라는 세계적인 의학교육 및 진료기관으로 자리 매김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 한해 동창회를 빛낸 회원들에게 전하는 상패증정식 순서에서 영예 동창상은 각각 모교 교수와 연세의료원장을 역임하면서 인재양성과 기관발전을 이끈 故 홍필훈, 故 강진경 회원에게 돌아갔다. 또 지난 한해 높은 의학연구 실적과 대외기관장 선임으로 모교를 빛낸 회원에게 수여되는 공로패와 축하패는 김세종 연세의대 교수와 오중협 인하대 의대학장, 안명옥 국회의원 에게 돌아갔다.
2005-01-31 17:12:17학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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