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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임시 주총 요구는 검토…법인 판단인지는 의문"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한미약품은 30일 한미사이언스의 공개 임시주주총회 요청과 관련해 일정 부분 의문을 표하면서도 논의 자체는 검토하겠다는 뜻을 전했다.한미약품 측은 "임시주총 소집은 일정 자격을 갖춘 누구라도 요구할 수 있는 주주 권리"라며 "주주들께서 합당한 판단을 하실 수 있도록 이사회를 통해 임시주총 관련 논의를 진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최근 열린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에서도 한미약품 임시주총 안건이 다뤄지지 않은 사실로 볼 때, 이번 제안이 한미사이언스 법인이 한 것인지, 특정 대주주(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의 독단적 결정인지 불확실한 상태"라고 의문을 전했다.특히 한미약품 측은 한미사이언스의 임시 주총 요구에 대해서 '독재 경영'이라 표현하는 한편, 일부 지적에 대해서도 반박했다.한미약품은 "공개적으로 임시주총을 요구하는 자료에서 당사의 대표이사를 '꼭두각시' 등 입에 담지 못할 표현으로 모욕하는 등 비상식적인 표현을 한 것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주사의 특정 대주주 경영자가 그룹사의 모든 것을 독단적으로 결정하는 '독재 경영'은 더 이상 있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특히 이날 배포된 한미사이언스 공식 보도자료에 담긴 신동국 이사와 박재현 대표이사 간 R&D 비용 관련 대화는 완전히 허구로 각색된 내용이며, '난데없이 명령을 수행하듯', '특정 대주주의 하수인' 등과 같은 매우 주관적이고 모욕적인 표현도 남발돼 있다고 꼬집었다.한미약품은 "당사는 매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하반기에도 새로운 성장동력 비전을 담고 있는 신약 과제들을 해외 유망 학회에서 릴레이로 발표하고 있다"며 "지주회사가 핵심 사업회사의 현재 경영 상황과 성과를 제대로 판단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언급했다.마지막으로 한미약품은 "현재 지주회사가 사업회사를 상대로 자행하고 있는 여러 업무 방해와 불법 행위 등에 대해서도 공개적으로 판단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30 22:35:38제약·바이오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에 임시주총 소집 요구 공문 발송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사장 임종훈)가 30일 계열사인 한미약품에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요구했다고 30일 밝혔다..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에 발송한 공문을 통해 임시주총을 통해 결정할 안건으로 이사 해임 및 신규 이사 선임을 제안했다.이사해임으로는 현 대표이사인 박재현 사내이사와,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의 해임을 요구했으며,  이사선임에는 박준석, 장영길을 각각 제안했다.한미사이언스 측은 공문을 통해 "최대주주로서 현 경영상태를 방관할 수는 없게 됐다"며 임시주주총회 소집요구이유를 전했다.또한 지체없이 소집절차를 취하지 아니할 경우 관련 법적절차에 착수할 것이라고 통보했다.특히 한미사이언스는 박재현 대표가 촉발한 내부혼란에 대해 이사회 해임은 물론 이로 인해 빚어질 모든 결과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이다.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최근 신동국 이사가 한미약품의 핵심역량인 R&D에 대해 '너무 많이 쓴다'고 지적하자 박재현 대표가 '추가 R&D 투자는 필요없다'고 화답하는 등 한미의 DNA이자 회사의 미래가치를 담보할 주요 경영사항에 대해 구성원은 물론 주주의 이익에 반하는 논의를 대수롭지 않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R&D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 없는 대주주가 이런 발상을 하고, 또 마치 충성을 다짐하듯 대표이사가 이에 동조하고 있어 매우 참담한 마음이다. 이들은 당장 경영에서 손을 떼야 하며 이사회에서도 퇴출시켜야 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박 대표 취임 후 행적을 보면 전문경영을 한 게 아니라 OCI에 매각 건을 포함해 특정 대주주의 충실한 꼭두각시 역할만 했다"며 "말로는 R&D와 독립경영을 내세우지만 결국 본인의 자리보전을 위해 구성원과 주주의 혼란을 가중시키는 매우 심각한 해사행위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지분의 41.42%를 가지고 있다. 그 외 주요주주로는 국민연금 9.27%, 신동국 9.14%(한양정밀 1.42% 포함)를 보유중이며, 나머지 41.59%는 기관 및 외인, 일반주주 등이 보유하고 있다. 
2024-09-30 17:20:41제약·바이오

한미사이언스, 오는 27일 임시 이사회…임시 주총 등 논의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사장 임종훈)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한미사이언스 본사 2층 회의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임시이사회는 임시주주총회 소집에 대한 결의 및 기준일 설정이 주 안건이라는 설명이다.또한 이미 청구된 정관 변경의 건 및 이사 2인 선임의 건을 포함한 임시주총 부의 안건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이와 관련해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미 밝혔던 바와 같이 임시주총 개최를 위한 절차로 이사회를 개최하는 것"이라며 "이사회의 숙의를 거쳐 임시주총 개최 날짜와 안건 등을 확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9-25 16:55:13제약·바이오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 요구에 반발…"단호히 대응 할 것"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신동국 회장을 비롯한 3자 연합이 한미사이언스의 이사회 확대 등을 위한 임시 주총을 요구함에 따라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반발하고 있다.한미사이언스의 경영권 분쟁이 점차 심화되는 모습이다.3일 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사장 임종훈)는 지난 2일 신동국 등 3자연합의 대리인인 법무법인 세종으로부터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 관련 추가 문건을 수신했다고 밝혔다.이는 당초 주장했던 이사회 구성원수 2인 추가 대신 1인 추가(현재 10인에서 11인) 정관변경과 더불어 현재 공석인 1인과 추가 1인 몫에 신동국, 임주현을 당사 이사회 이사로 선임코자 한다고 밝힌 것.이에 한미사이언스 측은 "신 회장 본인은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부담스럽다고 밝힌 것으로 미루어 임주현 부회장을 지주사 대표로 앉히려는 수순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신동국 등 3자연합의 이 같은 행보는 과거에는 OCI를 통한 경영권 장악, 이번에는 신 회장을 등에 엎은 경영권 장악 등 '기-승-전-경영권획득' 패턴으로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이어 "3자연합은 그동안 '전문경영'이라는 표현을 내세워 지주사를 중심으로 한 한미약품그룹의 근간을 흔들어왔다"며 "이번 공문을 통해 전문, 독립이라는 스스로의 주장과 정반대로 지주사 이사회에 진입을 통한 경영권 찬탈이 목적임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회사 측은 또 "심지어 정관까지 작위적으로 손보겠다며 불과 한 달여 만에 이사회 구성원수를 2인 증원에서 1인 증원으로 말을 바꾸는 등 법과 규정, 그리고 체계까지 본인들의 목적달성을 위한 수단이라는 안하무인적 일방통행을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아울러 "당사는 현재의 회사상황이 정관변경 및 이사회 재구성을 고려할 만큼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각 계열사는 이미 자리잡은 전문경영인체제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고, 지주사 또한 전문성 있는 리더그룹 및 실무진들이 원활한 경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회사는 또 "당사와 주력계열사인 한미약품은 숱한 외풍에도 굴하지 않고 수익을 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도 회사에 오래 몸담았고, 임직원에 대한 애정이 있는 전문경영인이라면 스스로조차 명확한 설명이 불가한 일에 앞장서기 보다 주어진 본연의 역할에 주력해야 한다"고 꼬집었다.마지막으로 "당사는 한미그룹의 지주사로써, 모든 계열사 전체의 미래, 그리고 주주와 구성원모두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불온한 시도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9-04 19:39:03제약·바이오

휴온스생명과학, 임시주총 통해 이재훈 신임 대표 선임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이재훈 휴온스생명과학 신임 대표휴온스그룹의 완제의약품 전문기업 휴온스생명과학이 신임 대표로 전 휴온스 영업관리 본부장 이재훈 전무이사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휴온스생명과학은 지난달 31일 성남 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회를 통해 이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이재훈(55) 신임 대표는 지난 1994년 휴온스 영업부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이후 로컬지점장, 종병본부장, 영업관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이재훈 대표는 "휴온스의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기업문화를 휴온스생명과학에 전파하고, 휴온스와의 시너지를 통해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며 "지속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조직 체계 구축과 사업 확장에 속도를 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휴온스생명과학은 휴온스그룹 비전인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그룹'과 발맞추어 품목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할 계획이다. 또 위탁판매(CSO) 및 위탁생산(CMO) 사업 확대를 통해 그룹과 동반 성장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한편, 휴온스는 지난해 연말 크리스탈생명과학(현 휴온스생명과학)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 이후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오송공장에 설비투자를 진행하는 등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회사명을 휴온스생명과학으로 변경했다. 이후 휴온스 특유의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기업 문화로 탈바꿈해 왔다.
2024-08-01 10:08:54제약·바이오

'신동국-송영숙-임주현' 연합, 한미 지주사 임시주총 소집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의 대주주 연합인 '신동국-송영숙-임주현' 3인(이하 대주주 연합)이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29일 청구했다고 밝혔다.대주주 연합을 대리하는 법무법인(유) 세종은 한미사이언스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전문경영인 체제 구축을 통한 새로운 한미약품그룹으로 발돋움하기 위하여 다음의 안건을 상정하는 임시 주주총회를 청구한다고 설명했다.임시 주주총회 의안은 총 2가지로,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구성원을 12명으로 변경하는 것(1호)과 신규 이사 3인(사내이사 2인, 기타비상무이사 1인) 선임(2호) 이다.대주주 연합은 이번 안건 의결을 통해 시장에서 우려하고 있는 한미약품그룹 경영 상황을 빠르게 안정시키는 한편, 대주주와 전문경영인이 조화를 이루는 '한국형 선진 지배구조 체계'를 확립한다는 입장이다.한편 임시 주주총회는 이번 청구 시점으로부터 두 달여 뒤에 개최될 예정으로, 명확한 개최 일자는 이른 시일 내 한미사이언스 공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2024-07-29 19:20:42제약·바이오

임종윤 이사 "국민연금 한미 임시주총 안건 반대 유감"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한미사이언스 임종윤 이사는 최근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에서 한미약품 임시주총 안건 중 임종윤 사내이사 후보자의 선임 안건을 반대한 것에 대해 유감이라고 표명했다.오는 18일로 예정된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에는 임종윤,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 남병호 헤링스 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상정돼 있다.하지만 국민연금 공단은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이사에 대해서 '이사회 참석률이 직전 임기 동안 75% 미만이었던 자에 해당해 반대'한다고 밝혔다.한미사이언스 임종윤 이사는 최근 국민연금의 한미약품 임시총회 안건 반대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이에 따라 임종윤 이사는 "당시 한미약품 이사회는 경영권 분쟁의 주범이라고 할 수 있는 사모펀드 측 인사들, 그리고 이들과 공조한 기존 이사진들이 장악한 곳이었다"면서 "이사회 멤버로서 한미약품의 의사결정을 공식적으로 비토, 즉 거부권을 행사하기 위해 불참한 것"이라고 말했다.이는 한미약품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표면화되기 전부터 사모펀드가 주도해 본인을 업무 등에서 배척시키는 한편, 조직을 장악하기 위한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다는 주장이다.특히 경영권 분쟁 막바지인 올해 3월 말,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이사는 한미약품 사내이사에서도 연임되지 않았다는 점도 지적했다.실제로 한미약품 이사회에서 임종윤 사내이사의 재선임 안건을 결의하지 않으면서, 임기가 지난 3월말로 만료됐다.이에 대해 임종윤 이사는 지난 경영권 분쟁 당시 "12년 지주사 각자 대표인 본인은 사모펀드가 조직을 장악한 이후, 조직도 없이 배제됐고, 이후 2022년 3월 한미사이언스에서 일방적으로 재선임 불가 통보를 받았고, 대신 그 자리는 라데팡스에서 추천한 사외이사가 선임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즉 경영권 분쟁으로 한미사이언스 지주사에서 배척된 상황에서, 자회사인 한미약품 이사회에 참석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거부권 행사를 위해 불참한 것이라는 입장인 것,임종윤 이사는 "국민연금에서 단순히 이사회 참석률만으로 주총 안건에 반대의견을 행사한다는 것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자는 현 시대의 흐름에 오히려 역행한다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2024-06-13 18:16:20제약·바이오

동아, 삼고초려 끝에 소액주 의결권 80% 확보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이달말 임시주총을 앞둔 동아제약 직원들이 회사 구하기에 막판 기세를 올리고 있다. 21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회사 직원들이 오는 31일 열릴 임시주총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소액주주의 의결권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제약의 소액주주 의결권은 약 130만주(전체지분의 13%)로 추정되는 가운데 21일 현재, 직원들이 소액주주 위임장 102만주를 확보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제약 노동조합과 직원들의 모임인 ‘동아제약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진행중인 이번 위임장 활동은 퇴근 후 또는 주말을 이용해 100주 이상을 대상으로 했던 과거 위임장 확보와 달리 1주 이상의 소액주주 5000여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설득 작업을 전개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 한 직원은 “10주를 가진 주주를 퇴근 후 5번 방문한 끝에 위임장을 받았다”고 전하고 “회사가 없으면 나의 직장도 사라진다는 각오로 동료들이 똘똘 뭉쳐 앞장서고 있다”며 내부의 결연한 의지를 내비쳤다.   동발위 위원장인 차세광 부장은 “직원들의 열성에 많은 소액주주들이 성원해주어 100만주를 넘게 모았으며 임시주총까지 120만주 확보가 목표”라며 “직원들의 이러한 일치단결된 힘을 기반으로 동아제약을 더 좋은 회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주 해외투자자문 기관인 ISS와 글래스루이스 등에 이어 미래에셋 등 국내 투자기관의 의결권 공시가 이번주 발표를 앞두고 있어 장기화되고 있는 동아제약 경영권 분쟁이 종반으로 치닫고 있다는 분석이다.
2007-10-22 07:10:16제약·바이오

해외투자자에 동아제약 이사후보 반대 권고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부자간 갈등으로 시작된 동아제약의 경영권 분쟁이 해외 투자자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세계 최대 기업주총안건분석 기관인 ISS와 글래스루이스 앤 컴퍼니(Glass Lewis & Co)가 18일(미국 시간) 동아제약의 이사후보자 5명에 대한 임시주총 안건에 반대의견을 표명했다. 글라스루이스 앤 컴퍼니는 “강문석 이사 등 소액주주의 주장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회사경영에 중대한 문제가 있어야 하고 현 이사회가 주주들의 이해에 반하는 행동을 했어야 하나 이에 대한 증거를 발견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회사는 또한 “이사회의 결의에 의해 발행되는 교환사채(EB)에 대한 소액주주인 강문석 이사측의 주장은 근거가 불명확하다”고 전하고 “의결권을 확보하기 위해 동아제약이 EB를 발행했다는 사실을 입증할 만한 공개자료가 없다”며 소액주주의 주장을 반박했다. 또 다른 분서기관인 ISS측도 “EB를 보유한 측은 독립적인 외국기관투자자로 회사와 아무런 관계가 없어 이를 통해 의결권을 확보하여 경영층에 유리하게 행사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해 EB 발행에 대한 동아제약의 주장을 옹호했다. ISS측은 “이사 후보들 대부분이 소액주주와 이해관계가 얽혀있어 독립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소액의 주식을 보유한 특정주주가 회사 경영권을 잡도록 해서는 안된다”고 밝혀 5명 이사진의 이사반대를 재차 강조했다. 다만, 소액주주 5명 중 이준행 후보는 한국의 존경받는 경제학자로 소액주주와 동아제약 모두에 이해관계 충돌이 없는 것으로 보여 기업 주총 안건분석 기관인 ISS에도 이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해외투자 분석기관의 이같은 발표가 동아제약의 내부분쟁과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동아제약 주식은 19일 오후 2시 현재, 9만1700원으로 시가총액 9200억원이며 외국인 비율은 19.28%인 것으로 집계됐다.
2007-10-19 15:08:52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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