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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로봇수술 5000례 돌파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27일 서울성모병원  의료진들이 산부인과 로봇수술 5000례 달성을 기념했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가 로봇수술 5000례를 달성했다.  자궁을 보존하는 로봇 근종 및 선근증 수술으로는 국내 최다 기록이다.산부인과는 2009년 2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 S'를 도입한 이후, 2017년에 국내 최초로 로봇수술기를 이용한 자궁근종절제술 500건을 돌파했다.이후 병원은 2016년과 2018년에 4세대 '다빈치 Xi' 3대를 추가 도입하고, 2021년 9월에 최신 장비인 '다빈치 SP' 1대와 2024년 6월에 '다빈치 Xi' 1대를 새로 도입해 현재 Xi 4대와 SP 1대, 총 5대의 로봇수술기를 보유하고 있다로봇수술 건수를 통계적으로 살펴보면, 자궁근종 및 선근증절제술이 3273건(67.3%)으로 가장 많았고, 자궁절제술 749건(15%), 난소낭종절제술 478건(9.4%), 부인암수술 360건(7.2%), 기타 로봇수술 140건(2.8%) 순이다.이 중 자궁 및 난소, 즉 가임력을 보존하는 수술인 자궁근종/선근증 절제술과 난소낭종절제술의 건수가 국내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자궁근종은 여성에게 발생하는 가장 흔한 양성 종양으로, 위치와 양상에 따라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 사이에서 유병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연구 결과 확인됐으며, 이는 우리나라가 OECD 최하위 출산율을 보이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지목됐다.서울성모병원은 가임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해 자궁근종 수술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 최고의 의료진이 최첨단 로봇수술 기법을 활용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맞춤 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여성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최근 0%대의 출산율로 인구 절벽이 심화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서울성모병원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산부인과는 2010년에 자궁근종센터를 개소해 영상의학과 및 인터벤션 영상의학과 의료진과 지속적으로 협진해 자궁근종 환자에게 최상의 맞춤 치료를 제공해왔고, 그 결과 현재까지 국내 최대 수준의 자궁근종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산부인과 김미란 교수(자궁근종센터장, 대외협력부원장)는 2019년 11월 아시아 최초로 로봇을 이용한 자궁 근종절제술 1000례를 달성했으며, 지난 9월 기준으로 총 2035건의 로봇수술을 시행해 국내 최고 실적을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또한 다빈치 로봇 수술기 제조사인 미국 인튜이티브로부터 '에피센터 튜터'로 위촉돼 국내외 의료진에게 수술 노하우를 전수중이다.김 교수는 "로봇을 이용한 자궁선근증절제술은 자궁을 보존하면서 합병증 없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특히 자궁선근증은 병변 경계가 불명확해 수술이 매우 어렵지만, 가임력 보존을 위해 로봇을 이용한 절제술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부인종양 분야에서도 로봇수술이 적용 가능한 초기 부인암의 경우 수술 후 빠른 회복과 적은 통증으로 환자들의 만족감이 매우 높다. 서울성모병원에서도 2021년 9월 다빈치 SP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부인암 수술에서 로봇수술을 활발히 사용하고 있다. 단일공(SP) 로봇수술은 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적으며, 합병증 발생률이 낮다는 장점이 있고, 최근 도입된 질식 로봇 복강경 수술은 무흉터 수술로 미용적인 이점도 있다.               병원은 지난 10월 7일 본관 3층 산부인과 외래 및 5층 수술실 앞에서 산부인과 로봇수술 5000례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산부인과 허수영 교수(암병원장), 김미란 교수(자궁근종센터장, 대외협력부원장), 박인양 임상과장 등이 참석해 앞으로도 최첨단 로봇수술 기술을 활용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를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서울성모병원은 지속적인 연구와 협진을 통해 여성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더 나아가 출산율 향상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2024-10-07 11:52:38병·의원

[메타라운지]미즈메디병원 전진동 진료부장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저희 미즈메디병원은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서 대학병원 못지않은 시설과 인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저희 미즈메디 병원을 믿고 찾아와 주신다면 최상의 진료 약속드리겠습니다.안녕하세요. 미즈메디병원 산부인과 의사이자 진료부장 전진동 입니다.Q: 미즈메디병원의 경영 철학 및 소개 부탁드립니다.미즈메디병원의 기본은 환자 제일주의 입니다. 미즈메디병원의 설립이념 중 그 첫 번째가 환자가 만족하는 병원인데 모든프로세스 있어서 이 원칙이 적용되면 이러한 환자 중심의 문화가 체계적인 분만 시스템을 만드는데 토대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결과 어머니와 딸이 대를 이어서 미즈메디병원에서 2세를 출산하고 세 쌍둥이 출산이나 첫째, 둘째, 셋째, 넷째를 이어 연달아서 출산을 하는 그런 감동적인 스토리 스토리에 사연도 적지 않게 해 드릴 수 있습니다. 특히 아빠 탯줄 자르기나 캥거루케어 등과 같이 가족의 탄생하는 행복한 순간을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게 만들고 있으며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실시간 온라인 산모교육을 통해 산모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Q: 복지부 지정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서 강점은?미즈메디병원은 산부인과 전문병원 서울 강서구에 최초의 종합병원입니다. 엄격한 기준과 심사를 거친 병원 많이 전문병원에 이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산부인과 전문병원은 산부인과 부분에 있어서는 가장 전문적인 진료를 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었다면 뜻인데요. 미즈메디병원에 산부인과는 산과, 부인과, 난임 전문 세부 분야별로 전문의들이 진료를 하고 계십니다. 가정의학과, 비뇨의학과, 유방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다양한 과들이 진료 협의를 통해서 환자를 치료하고 있습니다. 특히 분만 센터는 서울서 북원에서 최대 규모의 분만 병원입니다. 2000년 개원이래 23년간 저희 병원에서 7만 6천여명의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최근 고령화 등과 같은 과거와는 달라진 출산 환경에 대비하기 위하여 SAFE BIRTH 캠페인을 하고 있는데요. 모든 산모와 아이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출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응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하여 산부인과와 마취통증의학과 의료진들이 365일 24시간 대기하고 있으며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응급 분만이나 응급 제왕절개 수술 무통 시술 등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습니다.Q: 난임시술 분야 강점은?미즈메디병원 에나님 센터에 이름은 아이 드림 센터 인데요. 아이를 드린다 아이를 가지는 꿈을 이루게 된다. 이런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아이드림 센터는 독립된 배합에 안 기술과 독립된 배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서 실시간으로 배를 관찰하고 분석하는 기술을 갖고 있으며 세포활성화 장비를 통해서 실제로 임신이 진행되고 있는 몸속 과 가장 유사한 환경을 만들어 배아 발달의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 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험이 많은 숙련된 연구원들이 선별과 수정과 배향에 정성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 2011년도에는 47세의 여성이 자기 난자로 시험관 아기에 임신해서 하여서 무사히 출산까지 이룰 수 있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또한 그 남성 다니네 치료에 있어서는 부부가 함께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미즈메디병원 에비뉴 예약 거는 남성난임 분야에서는 많은 연구와 수술을 통해서 남성의 가입 내역 확인 뿐만 아니라 구조적인 질환이나 기능적 이상을 진단 뿐만 아니라 치료까지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Q: 소아전용병실에 각별히 신경쓰는 이유는? 출산은 새로운 가족의 탄생 하는 순간이며 아기에게는 새 삶이 시작되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건강한 출산을 위해서는 산모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상태가 매우 중요한데요. 산과 병원은 산모와 아기가 모두 건강하고 안정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하며 이런 시스템이 뒷받침되는 병원에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즈메디병원에 소아청소년과는 독립된 키즈센터라는 진료 공간을 조성하여 철저한 감염관리를 위해서 아픈 건강한 아이를 진료 층을 달리하여 구분했고 소아청소년과 선생님들이 세부 분과별로 체계적으로 진료를 하고 계십니다. 요즘에는 입원 환자들이 많기 때문에 소아 이번 병실을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아 입원환자의 병실에 있어서는 소아환자의 낙상사고를 방지하고 아예 안전을 최우선시 해야 되며 아이와 함께 생활하는 보호자의 동선도 함께 고려하여 세팅을 하였습니다.Q: 분만 이외 부인과 시술 성과 및 향후 계획은? 미즈메디병원은 1991년 미즈메디병원 에 전신의 영동제일병원에서부터 복강경 수술을 시작하였고 부인과 수술의 대부분을 복강경으로 진행해온 저력과 개원이래 약 10만 건이 넘는 다양한 산부인과 수술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환자들에게 더 정교하고 안전한 수술을 해 드리기 위해 다빈치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로봇수술은 복강경수술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복강경수술의 단점과 개복수술에 단점을 보완해 더 정확하고 안전하게 수술을 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등 수술을 필요로 하는 부인과질환에서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그 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Q: 정부에 한마디 초저출산으로 인하여 분만 건수가 감소하는데 분만 행위료 습관만 올린다는 것은 문제 해결에 답이다. 어렵습니다. 분만 전 과정에 대한 인력이나 처치 공간들은 분만실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보상체계의 개선이 필요하다. 전문병원인 경우 대학병원과 비슷한 수준의 인력과 시설을 갖추고 고위험산모 에 대한 진료와 불만이 이뤄지고 있는데 필수의료 지원 대책 대상이 전문병원은 배제하고 대학병원에만 한정되어 있는 것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공공적 성격이 강한데 그 수익성이 낮아서 공공적 성격이 강하지만 수익성이 낮아 전문적인 진료를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최근 이 분야를 지원하는 전공의 수도 가파르게 줄어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사회 필수 분야에 대한 지원은 의료의 기본이 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2023-10-16 05:00:00병·의원

난이도 높은 '자궁선근증감축술' 결국 포괄수가제 적용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의료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신의료기술 승인을 받은 '자궁선근증감축술'에 대해 포괄수가제(DRG)가 적용된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부의안건으로 자궁선근증감축술에 포괄수가제를 적용하는 안을 의결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이에 따라 자궁선근증감축술도 다른 자궁수술과 마찬가지로 포괄수가제를 반영한다. 다만, 복강경으로 시술하는 경우는 제외키로 했다. 자궁선근증감축술이란, 임신력 보존을 원하는 자궁선근증 환자를 대상으로 자궁선근증을 절제·감축해 자궁의 정상적인 해부학적 구조를 복구해 임신력을 향상시키는 수술. 그만큼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인 셈이다. 앞서 일선 산부인과 의료진들은 "수술의 난이도 뿐만 아니라 위험도가 높은만큼 다른 자궁수술과 동일하게 DRG로 포함시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하지만 건정심 서면 의견을 마치면서 복지부 고시만 남은 상태다. 산부인과학회 한 관계자는 "현재 산부인과 포괄수가제 기준이 '자궁 및 부속기 수술'로 장기 관련 수술로 묶여있다보니 이같은 결과를 초래했다"면서 답답함을 호소했다. 포괄수가제 시행 단계에서부터 수가 기준을 잘못 세운 것이 계속 발목을 잡고 있는 셈이다. 일선 산부인과 의료진들의 불만은 저수가에 기반한 포괄수가제라는 점이다. 직선제산부인과의사회 김금석 보험이사는 "애초에 DRG 수가를 산정할 때 의료행위 원가를 반영해 적용했다면 문제될 게 없지만 현재 DRG수가 원가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보니 문제가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난이도가 높은 수술임에도 비용이 낮으면 의료현장에서 기피될 수도 있다는 게 그의 우려다. 또한 산부인과학회 한 임원은 "기존 DRG 기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끌려가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의료행위에 대한 난이도를 수가에 인정해줬으면 한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2021-04-22 05:45:55정책

급여권 진입 '자궁선근증감축술' 포괄수가제 편입 제동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올해 새롭게 급여권에 들어온 산부인과 수술인 '자궁선근증감축술'을 '자궁부속기 수술'이라는 이유로 포괄수가제(DRG)에 편입 시키려다 제동이 걸렸다. 수술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보니 포괄수가 범주에 들어가는 게 맞는지에 대한 의견이 나오고 있기 때문. 자료사진. 기사와 직접적 관계가 없습니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달 열린 질병군전문평가위원회에서 '자궁선근증감축술'을 포괄수가제에 적용하려는 안건이 보고됐다. 자궁선근증감축술은 임신력 보존을 원하는 자궁선근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자궁선근증을 절제, 감축한 후 자궁의 정상적인 해부학적 구조를 복구하는 행위다. 이달부터 급여권에 진입한 항목으로 상대가치점수는 자궁근종절제술(복부 접근-복잡)과 같다. 자궁선근증감축술이 급여권에 진입한 만큼 악성종양을 제외한 '기타자궁수술'이기 때문에 포괄수가제 범위에 들어와야 한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반면 급여권 진입까지는 몰라도 포괄수가제로 편입시키는 문제는 고민이 필요하다는 게 산부인과계의 입장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관계자는 "자궁선근증감축술은 변이(variation)도 심하고 난이도가 높아 자궁근종을 제거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라며 "자궁선근종은 떼어 내면 출혈도 심한데다 경계도 불명확해 떼어내기도 쉽지 않다. 수술하는 사람이 얼마나 집중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학병원에서도 일부만 시행할 정도"라며 "자궁을 떼어내는 것보다도 기술 난이도는 높은데 포괄수가제로 묶이면 섬세한 수술로 인정해 주지 않는 면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포괄수가제에 편입이 되더라도 난이도를 반영해 수가가 더 높아져야 한다는 것. 산부인과의사회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수술 위험도나 난이도에 따른 수가 인정 폭이 크지 않으니 오히려 관련 수술을 안 하게 되는 상황이 돼 버린다"라며 "포괄수가로 묶이면 섬세한 수술로 더 인정해 주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수가에 대해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포괄수가제의 근본적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포괄수가제는 7개 질병군에만 적용하는 제도인데 산부인과만 질병이 아닌 '장기'에 제도를 적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한산부인과학회 한 임원은 "DRG 자체를 산부인과는 처음부터 반대했다"라며 "말 자체가 7개 질병군 DRG인데 산부인과에 적용할 때는 자궁이라는 장기로 바뀌었다. 자궁은 병이 아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DRG로 묶여 버리면 병원들이 고위험군 질환은 수술하지 않고 상대적으로 수월한 수술을 하려고 하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심평원은 현재 제도 여건 상 자궁선근증감축술이 자궁 부속기 수술 범위에 들어가는 만큼 학회 등 의료계 입장을 한 번 더 수렴해 차기 질병군전문평가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한다는 계획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자궁 관련 수술은 포괄수가제로 운영 중이고 유사성을 감안해 포괄수가제 적용으로 검토했다"라며 "주수술과 부수술 구분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의료계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2021-03-30 05:45:56정책

김태희 원장, 하이프+조영제 종양 치료 효과적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서울하이케어의원 김태희 원장은 지난 12~14일 충칭 유엘라이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차 ‘최소침습 및 비침투성 양쯔국제 포럼’에서 ‘하이푸와 소나조이드를 이용한 종양 세포막 파괴효과 증강’ 발표했다. 양쯔국제 포럼은 영국, 독일, 홍콩, 불가리아, 스페인, 중국, 한국 등 세계 각국의 종양 치료 의사들이 모여 수술하지 않고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해 암은 물론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등 악성 및 양성 종양의 최신 치료법을 논의하는 학술대회이다. 김태희 원장은 난소암에서 시작해 간과 목의 림프절까지 전이된 71세 환자의 치료 사례를 들었다. 이 환자에게 하이푸 시술시 소나조이드(조영제)를 투여해 하이푸 효과를 높이는 시도를 했다. 치료 후 약 1달 후에 정밀 검사를 해 보니 간으로 전이된 종양은 많이 감소했고, 목의 림프절으로 전이된 암은 완치는 안 되었지만 크기가 눈에 띄게 줄어 들었음을 확인했다. 김태희 원장은 "‘하이푸’치료시 면역효과가 상승되는 효과로 림프절 종양이 많이 줄어 들었음을 확인했다"며 "소나조이드로 종양세포막 파괴 효과를 증강 시키면 종양 세포내 단백질이 면역 시스템에 노출되어 항암 면역이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하이푸(HIFU, 고강도초음파집속술)는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등재된 비수술 종양치료법이다.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를 한 곳에 모아 암 조직에 고강도로 쏘인다. 1~2초안에 온도가 섭씨 65~100도로 상승하면서 열에 약한 암세포의 응고적 괴사로 치료하는 원리를 갖고 있다.
2019-07-17 10:34:18병·의원

"자궁선근증 동반 임신부 조산 위험 3배 높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자궁선근증이 있는 여성이 임신하는 경우 조산 위험이 그렇지 않은 임산부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궁선근증은 자궁근종과 함께 대표적인 여성 자궁 질환 중 하나. 혹의 형태를 띠는 근종과는 달리 근육 층에서 증식해 자궁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치료가 쉽지 않다. 특히 자궁선근증과 임신에 관한 연구자료가 부족한 관계로, 자연임신율이 떨어지며 유산 및 조산과 같은 임신 합병증도 높을 것으로 추정만 되어 왔다. 이에 충무로 제일병원 주산기과 정진훈 교수팀은 지난 2010~2011년 2년간 제일병원을 방문, 임신 초기 초음파 검사를 받은 임신부 8316명을 대상으로 자궁선근증과 조산 및 저체중아의 위험성을 연구했다. 그 결과 자궁선근증 동반 임신부(72명)의 조산율은 12.5%로 정상 임신부(8,244명) 4.1%에 비해 실제로 약 3배 가량 높았다. 자궁선근증 군의 임신 방법에 따라 비교해 본 결과, 자연임신에 비해 보조생식술을 도움을 받아 임신한 임신부에서 조산과 저체중아의 위험성이 5~6배 높은 결과를 보였다. (조산 28.0%vs4.3%, 저체중아 28.0%vs6.4%) 주산기과 정진훈 교수는 "임신을 계획하는 가임 여성이라면 건강한 임신을 위해 임신 전 미리 기본검사를 받아 볼 것을 권고한다"며 "특히 자궁선근증이 있는 여성이 시험관 시술과 같은 보조생식술을 통해 임신하면 조산의 위험성이 크므로 신생아 중환자실이 구비된 전문 의료기관에서 산전 진찰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자궁선근증이 임신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국내 최초의 논문으로 2018년도 미국초음파의학회(AIUM) 학술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2018-05-21 11:24:10병·의원

김태희 원장, 국제학회에서 하이푸 치료효과 소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자궁근종치료에 널리 쓰이는 하이푸(HIFU)가 국가나 인종에 관계없이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되고 있다. 하이푸는 2013년에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등재된 의료기기이다. 열과 진동 에너지를 이용하는 비수술치료법으로 자궁근종과 간암치료에 허가 받았다. 0.8~3.5MHz의 고강도 초음파로 암세포를 죽인다. 즉, 초음파를 모아 암세포에 쏘이면 순간적으로 1~2초 동안 65℃이상으로 상승하면서 열에 약한 종양세포를 괴사시키는 것이다. 지난 21일 대만 타이베이시에 위치한 포젠(博仁)종합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2018 부인과 하이푸 치료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에서 세계 각국 의사들은 자궁근종 치료법에 대해 논의하면서 하이푸가 새롭게 선택할 수 있는 치료법이라고 입을 모았다.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데이비스 크랜스톤(David Cranston)교수는 자궁근종과 유산의 관계에 대해 설명하고 위험을 강조했다. 대만 장경(長庚)기념병원의 한 치엔 민(HAN Chien Min) 교수는 하이푸가 대만에서도 자궁근종 및 자궁선근증 치료에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불가리아 폴리벤 의과대학의 도브로미르 디미트로프(Dobromir Dimitrov)교수는 자신의 연구결과를 발표면서 유럽인에게서도 하이푸 연구와 치료가 활발히 이루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크리스 한니 바라그와나쓰(Chris Hani Baragwanath) 대학병원에서 온 레이몬드 셋첸(Raymond Setzen)박사는 "남아프카공화국 가임여성 약 20%가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자인 상태에서 수술대신 비수술요법은 감염방지 등에 큰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20~40대 여성의 자궁근종 치료사례를 상세히 소개하면서 "흑인여성의 자궁근종치료에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결과가 확실한 치료법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한국에서 참여한 서울하이케어의원 김태희 원장은 하이푸 치료의 효과를 높이는 방법을 소개해 주목 받았다. 김태희 원장은 20~30대 여성의 자궁근종 치료사례를 소개하면서 "하이푸는 비수술적으로 좋은 방법이지만 10cm가 넘은 자궁근종은 때대로 치료가 힘들다"면서 "이럴 때는 하이프와 조영제 그리고 동맥 내 혈관치료를 병행하면 원하는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발표했다. 그는 "하이푸는 보통 열과 공동현상(cavitation, 액체 내 증기기포)과 결합하는데 공동현상 효과 증폭을 위해 마이크로버블 초음파 조영제를 사용하여 더 많은 극소기포를 하이푸 집중 지역에 생성 할 수 있어 더욱 더 효과적이고 안전했다"고 설명했다. 김태희 원장은"하이푸는 자궁과 그 외 간암(원발성, 전이성) 등의 종양 치료에 좋은 치료법"이라면서 "면역화학요법과 면역세포치료 등을 병행하면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해 다른 암에도 적응증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자궁근종은 35세 이상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는 가장 흔한 자궁종양중 하나이다. 이중 약 25%정도가 이상출혈(생리과다 등), 통증, 불임, 유산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이밖에 만성 골반통, 빈뇨, 복통, 변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보통 무증상이면 추적관찰을 하면 되지만 일상생활이 불편하거나 임신 계획이 있으면 치료를 해야 한다.
2018-04-29 12:38:48병·의원

|신간|칼 대지 않고 수술합니다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하이푸를 활용한 비수술적 암 치료를 알기 쉽게 기술한 의학서적이 발간됐다. 서울하이케어의원 김태희 원장은 5일 하이푸 시술 경험을 토대로 신간 '칼 대지 않고 수술합니다'을 발간했다. 김태희 원장이 그 동안 치료했던 환자들은 자궁 질환 환자이거나 암 환자들이다. 그런데 두 환자군은 서로 다른 이미지를 갖고 있다. 자궁 질환은 치료를 통해 죽어가던 자궁이 살아나는 경우라서 어려웠던 임신 소식이 들려오기도 한다. 반면 암은 상실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한다. 더군다나 저자가 치료하는 환자들은 전이암이거나 말기암인 경우가 많아서 자연스럽게 '생명과 상실', 삶과 죽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한다. 최근 의학계에서도 열로 종양과 암을 치료하는 동향이 있다. 열로 종양을 괴사시켜서 없애는 하이푸 시술은 특히나 산부인과에서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 돋보기로 태양열을 한 곳에 모으면 종이를 태울 수 있듯이, 하이푸는 초음파를 한 곳에 집중시켜서 종양 부위의 온도를 65도 이상으로 올려 열로 종양을 없애는 원리다. 개복수술과는 달라서 절개가 없고 당연히 출혈도 없다. 환자의 체력 소모도 적기 때문에 기력이 없는 말기암 환자도 시술을 받을 수 있을 정도다. 자궁근종이나 선근증 진단을 받아도 당연히 자궁 적출은 할 필요가 없다. 이 책은 암 진단을 받은 40대 초반의 여성의 사례를 소개했다. 간내 담도암 진단을 받은 미혼의 초등학교 선생님이다. 암이 생긴 부위가 위험한 위치여서 수술은 하지 못하고 대학병원에서 항암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들었다. 이것저것 논문을 찾아본 환자는 항암 치료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동맥내 항암 치료, 하이푸 시술, 면역항암제 치료를 병행해서 받은 환자는 지금 여전히 직장생활도 하고 있고 일상생활을 하는 데 별 문제가 없다고 한다. 김태희 원장은 초음파 고강도 집속 기술인 하이푸 시술을 2000회 이상 실시한 외과 전문의이다. 그는 영상을 보면서 시술하는 정밀한 작업 특성상 숙련된 전문의만 할 수 있다는 하이푸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절개 없이 수술 대신 종양을 제거하는 그의 하이푸 시술은 출혈을 동반하는 절개 수술이 부담스러운 자궁근종 환자, 임신 계획이 있는데도 자궁 적출을 권유받은 자궁선근증 환자, 간 기능 약화로 수술을 받을 수 없는 간암 환자 등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안도감을 주고 있다. (출판=라온북, 가격=14,500원)
2018-01-05 10:11:38병·의원

서울하이케어의원, 자궁선근증 여성 치료 후 출산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자궁선근증을 가지고 있던 30대 초반의 A모씨는 지난달 3,7㎏의 건강한 여자아이를 출산했다. 생리통이 심하고 부정출혈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자궁의 전벽을 다차지하는 큰 자궁선근증이 있음을 알았고 서울하이케어의원 김태희 원장으로부터 하이푸 시술로 치료받고 출산까지 했다. 하이푸는 초음파를 한 곳에 모아 수술하지 않고,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 등을 치료하는 신의료기술이다. 자궁선근증은 자궁내막조직이 자궁근육층에 착상해 증식하여 자궁이 커지는 병이다.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으나 생리 량이 많아지고 월경과다와 복통 등을 일으켜 여성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트리기도 한다. 특히 가임기 여성에게서는 불임, 난임 등의 어려움이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 자궁선근증 발병에 대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출혈이 심할 경우 어지러움과 빈혈이 올 수 있다. 진단방법은 골반 초음파가 가장 일반적이다. 치료방법으로는 호르몬치료, 자궁적출수술 등이 일반적이었으나 호르몬 치료는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고 증세 완화를 위해 시도하지만 체중증가나 호르몬 약물 부작용 등이 있을 수 있어 널리 쓰이지는 않고 있다. 자궁적출 수술은 자궁 상실이라는 큰 손실을 감수해야 해서 특히 미혼이거나 임신 계획이 있는 여성들은 받을 수 없는 치료였다. 서울하이케어의원 김태희 원장은 "최근 국내에 도입되어 보건복지부로부터 신기술로 인정받은 하이푸가 각광 받고 있다"면서 "원리는 초음파를 한 곳에 집중하여 국소적으로 열을 발생시켜 자궁근종 및 자궁선근증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2017-09-04 09:25:22병·의원

청담산부인과, 자궁경부암 건강강좌 및 무료 접종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청담산부인과(원장 김민우)가 자궁근종·자궁선근증 비수술 하이푸 시술 3700례 달성을 기념해 고교생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바로알기 강좌를 개최했다. 최근 젊은 여성층의 자궁경부암 발생율이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예방을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 20여 명이 참여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자기주도적 인성영재를 양성하는 학교로 김민우 원장이 멘토로 활동 중이다. 김민우 원장은 학생들이 잠재력을 발견하고 개발해 원하는 분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청담산부인과 김민우 원장은 자궁경부암의 증상과 예방이라는 주제로 조기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으로 특강을 펼쳤고 강좌가 끝난 우헤는 그동안 자궁경부암이나 여성 질환에 대해 궁금했던 것을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참가한 학생들에게 자궁경부암을 예방해주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백신 무료접종을 실시했다. 김민우 원장은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 여성암 중 발병률이 2위를 차지할 정로로 발병률이 높지만 젊은 여성들의 자궁경부암 예방 노력이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된다"며 "여성 질환 전문 병원으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앞으로도 여성 건강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담산부인과는 현재까지 3700명이 넘는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및 자궁질환을 하이푸로 치료해오고 있는 하이푸 치료 전문 의료기관이다. 또한 아프리카 지역의 식수 펌프 설치를 후원하고 이주민 여성 무료 건강 검진,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사회적 공익활동 또한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다.
2016-07-12 17:57:45병·의원

조필제 원장, 국제 산부인과학회 초청 강연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청담산부인과 조필제 원장이 최근 필리핀에서 개최된 국제산부인과학회(obstetrics and gynecology 2016)에 초청돼 강연을 진행했다. 필리핀 국립의대에서 주관한 이번 국제 심포지움에는 대학 교수를 비롯한 산부인과 전문의가 1000명 이상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조 원장은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치료에 있어 하이푸 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The Clinical Efficacy and Safety of HIFU Treatment for Uterine Myoma and Adenomyosis)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 조 원장은 강의에서 자궁근종 치료에 있어서 하이푸의 이론적 근거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임상적 활용에 대해 강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조 원장은 "세계 각 국의 저명한 전문의가 모인 국제학회에서 발표를 진행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하이푸 시술이 주목받고 있는 만큼 더욱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끼며 수술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원장은 현재 충칭 의대 교수로 재임 중으로 일산그레이스병원, 강동미즈여성병원을 거치면서 3000례 이상의 복강경 임상 경험과 1000례 이상의 하이푸 치료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2016-06-29 17:19:17병·의원

청담산부인과, 하이푸 시술 3700례 돌파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청담산부인과가 최근 하이푸(HIFU)시술 3700례를 돌파했다. 청담산부인과는 지난 2011년 하이푸 시술의 국내 도입 후 2013년 1000례를 돌파했으며 지난 3월 조필제 원장이 합류하면서 올해 3700례를 돌파했다. 하이푸는 복부에 구멍을 내는 기존 자궁근종 치료법과 달리 초음파를 한 점에 모았을 때 열이 발생하는 원리를 이용해 몸 안의 종양을 태워 없애는 방식의 비침습적 치료법이다. 이로 인해 개복 등으로 인한 흉터나 출혈이 없으며 전신 마취가 필요 없어 시술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김민우 청담산부인과 원장은 "이 같은 단기간의 성과는 산부인과 의료진의 협진 시스템과 환자분들의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여성질환의 다양한 비수술 치료법을 연구해 더 좋은 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청담산부인과는 지난 4월 2016년형 하이푸 나이프 기종을 도입하며 안전성을 강화했다. 김 원장은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치료에 특화된 프리미엄 하이푸는 자궁의 해부학적 구조에 맞춘 정밀한 치료가 가능하다"며 "기존 하이푸 장비에 비해 치료 헤드의 스캔 및 이동속도가 4배 이상 빨라져 치료 시간이 단축됐다"고 전했다. 한편, 청담산부인과는 지난해 11월 하이푸테크놀로지 본사로부터 하이푸 국제 교육병원으로 공식 지정됐으며 지난 4월에는 대한민국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부터 하이푸 공로상을 수상하는 등 수준 높은 하이푸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2016-06-20 15:32:27병·의원

강남성심병원, 다빈치Xi 로봇수술 100례 달성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한림대 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 산부인과가 최근 다빈치 Xi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2015년 3월 최첨단 4세대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Xi를 도입한 이후 1년 2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수술 질환별로는 자궁근종이 6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으로 자궁선근증 10건, 자궁내막암 6건, 자궁경부상피내암 5건, 자궁경부암 3건 순이었다. 대부분 부인과 종양 질환으로 개복이나 복강경으로 절제수술을 해야 하는 질환들이다. 이영구 병원장(로봇수술센터장 겸직)은 "강남성심병원은 지난 2007년 로봇수술을 국내에 선도적으로 도입해 비뇨기과를 비롯해 외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영역에서 활발히 적용해 왔다"며 "첨단 4세대 다빈치 Xi 로봇수술을 더욱 활성화해 환자 치료와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성호 산부인과 과장은 "로봇수술은 자궁근종절제술뿐만 아니라 자궁경부암이나 자궁내막암 등 부인암의 수술에서 기존의 복강경 수술에 비해 탁월하다"며 "앞으로 다빈치 Xi를 이용해 복부에 수술구멍을 하나만 내어 수술하는 단일공 수술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6-05-31 09:18:02병·의원

청담산부인과, 하이푸 1500례 기념 후원금 기부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청담산부인과외과(원장 김민우, 김태희)는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비수술 하이푸 시술 1500례 달성을 기념해 1500번째 시술의 수익금을 벤자민인성영재학교에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자기주도적 인성영재를 양성하는 학교로 김태희, 김민우 원장이 멘토로 활동 중이다. 후원금 전달식 후, 학생들은 병원의 장비를 비롯한 진료 체험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초음파실에서 영상체험을 했으며, 학생들은 처음 의료장비를 통해 들여다본 자신의 몸을 보며 초음파의 원리, 질병을 찾아내는 과정 등을 배웠다. 김민우 원장은 "이번 기부 활동과 함께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할 예정이며, 사회 다방면의 문제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4-11-17 11:03:30병·의원

GE, 비수술적 자궁근종 세계 최초 500례 달성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GE헬스케어는 차병원 영상의학과 윤상욱 교수팀이 엑사블레이트2000(ExAblate 2000)을 이용한 비수술적 자궁근종 치료법으로 500명 이상의 환자를 성공적으로 시술했다고 14일 밝혔다. 자궁근종은 30~40대 여성들의 40% 이상이 앓고 있는 흔한 질환이지만 심한 통증이나 난임, 유산의 원인으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하며, 출산계획이 있는 환자는 향후 임신가능 여부가 치료방법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친다. GE헬스케어의 ‘엑사블레이트’ 시술은 인사이텍(InSightec)사에서 개발했으며, MRI로 얻은 고해상도 영상을 보면서 초음파 열에너지를 이용하여 근종을 54° 이상의 온도로 태우는 비수술적 방법이다. 자궁에 칼을 대지 않아 당일 시술, 퇴원하여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고 통증과 후유증도 크게 감소해 기존의 수술적 치료법을 획기적으로 대체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2004년부터 현재까지 약 7천여건의 시술이 이뤄졌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임신을 고려하는 근종 환자에게도 적용 가능한 치료법’으로 공식 허가한 엑사블레이트2000은 차병원의 윤상욱 교수가 세계 최초로 500여 차례 시술을 기록하면서 일반 여성환자들은 물론 임신을 고려하고 있는 환자들로부터도 그 안전성과 효능을 인정 받았다. 실제로 윤상욱 교수팀이 1년여 기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이 시술로 치료받은 환자 중 95% 이상이 호전되었으며, 18명이 임신이나 출산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상욱 교수는 “엑사블레이트 시술은 초음파만을 이용하기 때문에 방사선 피폭으로부터 안전하며 반복 시술도 가능하다.”며, “자궁 기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향후 임신 계획이 있는 환자들에게 적합한 치료법이다”고 설명했다. 윤상욱 교수는 이 시술로 작년 11월 세계3대 인명사전 기관인 마르퀴스 후즈 후(Marquis Who’s Who), IBC, ABI에 등재되기도 했다. GE헬스케어 코리아의 로랭 로티발(Laurent Rotival) 사장은 “GE헬스케어의 엑사블레이트 2000은 외래 시술로 자궁절제술에 비해 회복이 빠르고 병원에 머무는 시간을 줄임으로써 의료품질을 향상시키고 의료 비용도 절감시키는 ‘헬씨메지네이션’ 이니셔티브 인증 제품 중 하나다”며,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는 근종환자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자궁 보존 치료술로 향후 삶의 질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엑사블레이트는 자궁선근증 치료와 골전이암에도 시술이 가능하며, 향후 유방암, 전립선암, 간암, 뇌 기능증 등에도 임상시험을 진행하여 점차 시술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2011-06-14 16:04:27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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