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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내년 '제약바이오산업 비전 2030' 수립 추진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내년 창립 80주년을 계기로 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제약바이오산업 비전 2030'을 수립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미래비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갖고 '제약바이오산업 비전 2030' 수립 방안 등을 논의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9일 서울 강남구 안다즈호텔에서 협회 창립80주년기념사업 추진 미래비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1945년 10월 설립된 협회가 2025년을 '창립 100년을 향한 대도약의 발판'으로 삼기로 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각종 사업 추진을 본격화한 데 따른 것이다.특히 협회는 그간의 창립기념사업 사상 처음으로 통상적인 기념사업추진위와 별도로 미래비전위원회를 구성,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지속적인 혁신과 발전을 견인하는 미래 전략과 실천과제 등 이른바 '비전 2030'을 도출하기로 총회를 통해 의결한 바 있다.미래비전위원회는 제15대 이사장을 역임한 이관순 위원장(지아이디파트너스 대표)을 중심으로 강성지 웰트 대표, 김석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우연 카이스트 교수, 서경원 동국대 석좌교수,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회장, 이삼수 제뉴원사이언스 대표, 이재현 성균관대 객원교수, 최영현 미래비전네트워크 이사, 최윤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와 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 등 12인으로 구성됐다.이관순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협회가 국민 건강과 국가 경제에 핵심적인 제약바이오 부문의 맏형 역할을 하면서 미래 트렌드를 이끌어가야 한다"면서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설계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비전 수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미래비전위원회는 앞으로 제약바이오산업의 핵심 분야별 화두를 담은 '혁신포럼' 개최 등을 통해 산업의 비전을 수립, 내년 협회 창립 80주년 기념식 때 선포할 계획이다.
2024-07-10 11:58:38제약·바이오

외국 보건복지부 공무원도 수입하자

메디칼타임즈=대한산부인과의사회 김재연 회장 정부는 보건의료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일 경우 외국 의사들도 국내에서 의료 행위를 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 입법예고 한다고 발표했다.복지부가 오는 20일까지 입법예고한 시행규칙 개정안은 예외규정을 한가지 추가한 것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보건의료위기 '심각' 단계의 위기 경보가 발령된 경우에도 외국면허 소지자가 국내에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심각 단계라는 전제가 있기 때문에 외국 의사 수입과는 개념이 다르다고 강조했다.하지만 복지부는 시행규칙 개정안이 전공의 집단사직에 따른 보건의료재난 위기상황 심각 단계 대응책 중 하나라는 점을 인정한 것으로 보아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며 집단사직한 것에 대한 보복성 조치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사라진 전공의들의 업무를 대체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이다.지난 3월 17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의 언론 인터뷰에서 의대 교수들의 집단사직 움직임에 대해 "대단한 겁박"이라며 "현장에 의사가 한 명도 남지 않으면 전세기를 내서라도 환자를 외국으로 보내 치료하겠다"라고 말했다.그런데 이번엔 전세기 대신 외국 의사 수입으로 정책 전환을 한 모양이다.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지금처럼 의료 공백이 발생한 경우 외국 의사면허 보유자로 의료 공백을 메우겠다는 것이다.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우리나라 전공의는 살인적인  노동강도와 저임금으로, 의사로서의 사명감과 미래비전 없이 버틸 수 없는 직종이 되어버려서, 설사 실현된다고 하여도 지원 가능한 의사는 검증조차 안된 후진국 의사밖에는 없다. 이는 누가 봐도 국민 보건에 심각한 위험이 될 수밖에 없다.지금까지 양대노조가 총파업해도 해외 근로자 수입한다는 말 들어본 적도 없었는데  국민건강, 생명을 책임지는 의사를 함부로 수입하겠다니, 국민 보건을 경시하는 복지부 관료들이 사고방식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복지부 공무원의 비상식적 만행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었다. 의료 실습에 부족한 카데바를 외국에서 수입하겠다는 발상을 했고, 지역의료과 군인의 의료를 담당하는 공중보건의사와 군의관을 임의로 서울 대학병원에 배치를 했다.그럼에도 교수들은 번아웃되었고, 급기야 주 5일 진료로 전환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잘못된 탁상행정이었음이 입증되었고, 나아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리고 지역의료와 군의료는 더 피폐해졌다.정부는 전공의 사직 이후 그동안 의료개혁특위를 급작스럽게 구성하여,  의료의 질을 향상시킨다더니, 이제는 정부가 앞장서서 의료 시스템을 망가뜨리고, 후진국 수준으로 의료의 질조차 후퇴시키려고 하고 있으니, 무능한 현재 복지부 공무원 대신 외국 공무원을 행정고시조차 없이 대체고용하는 일만 남았다.
2024-05-10 17:45:37오피니언

인력부족한 국립대병원 권역책임도 한계 "쾌도난마 어렵다"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전국 '국립대병원'이 지역‧필수의료 영역에서 그 역할이 미약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주된 이유는 인력 부족. 특히 국립대병원은 공공기관 인상률을 적용해야 하는 총액 인건비에 묶여 있어 민간 의료기관 대비 인력 확보 경쟁력까지 떨어진다는 지적이다.보건복지부가 의대 정원 증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의대 중심으로 정원을 확대하고 지역 할당제를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등의 대안도 함께 나왔다.복지부는 19일 오후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지역 완결 필수의료 전달체계 혁신방향을 주제로 제4차 혁신포럼을 열었다. 복지부는 지역 필수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해 권역 지역 책임의료기관을 지정, 운영하고 있는데 전국 국립대병원 대다수가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민간 의료기관은 울산대병원과 가천대 길병원뿐이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여나금 연구위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지방 국립대병원이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이 미약하다고 했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여나금 연구위원은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불리는 지방 국립대병원의 현실을 진단하고 인력 양성 및 공급 방안, 안정적인 재정 지원 등을 제시했다.국립대병원은 인력 증원 시 기획재정부의 승인이 필요한데, 인력이 더 필요하다고 요청해도 100% 승인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기준 강원대병원은 67명의 인력을 요청했지만 기재부는 42명(62.7%)만 승인했다. 전남대병원은 312명을 요청했는데 기재부는 200명(64.1%)만, 253명을 요청한 전북대병원은 180명(71.1%)만 승인했다. 이는 그나마 승인율이 높은 수준이다.경북대병원은 1027명 증원을 요청했는데 189명(18.4%) 승인에 그쳤다. 부산대병원은 153명을 요청했지만 43명(28.1%)만 승인했고 충북대병원은 281명 증원을 바랐지만 기재부는 77명(27.4%)만 승인했다.여 연구원은 "기재부 승인을 받더라도 고용환경이 경직돼 있어 증가하는 의료 인력 수요에 대한 탄력적, 효율적 대응에 한계가 있다"라며 "지방의료원, 민간병원 등과 비교했을 때 국립대병원 재정 지원 체계가 열악해 국립대병원 시설과 장비 노후화 등 경쟁력 및 재정구조가 악화되는 악순환에 빠진다"고 지적했다.실제로 국립대병원은 진료 시설 및 장비 출연금 예산 중 75%는 병원이 자체적으로 부담해야 한다. 교육 연구 시설비는 75% 예산을 지원받는다. 적자보존 등 운영비에 대한 지원도 따로 없다. 특히 국립대병원의 의료수익 중 인건비 비중은 절반 이상인 51.6%를 차지했다. 강원대병원은 인건비 비율이 62.8%에 달했다. 전남대병원이 44.3%로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기부금 모집 등 민간재원 활용이 가능한 민간병원과는 재정 지원이 제한적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여나금 연구위원은 국가의 과감한 재정적 지원을 주문했다.여 연구위원은 해결책으로 권역에서 필수의료 네트워크를 구성해 권역책임의료기관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필수의료 분야 진료교수 정원을 대폭 확대하고 필수의료 인력 처우 개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공공기관 총액 인건비 및 정원 규제, 경영평가 등 효율적 인력 활용을 제한하는 규제 혁신이 필요하다고 했다.의대 정원 확대도 권역책임의료기관 역할 강화의 필수 요건이라고 했다. 대신 정원 확대가 지역필수의료 인력 확충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종합적 정책 패키지를 마련해야 한다고 전제했다.여 연구위원은 "의대 정원 증원은 신규의대 신설부터 기존의대 증원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에서 논의할 수 있는데 지역 및 필수의료 인력 확충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종합적 정책 패키지가 필요하다"라며 "지역별로 의대 정원과 의사수, 평균 임금 관계를 살펴봤는데 지역 의대 정원이 많을수록 해당 지역에 남아서 활동하는 비율이 많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들은 임금 외 요인으로 익숙한 정주여건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며 "의대정원이 확대된다면 지역의대 정원 중심으로 확대하고 지역 할당제를 활성화시키는 방향으로 지역의료 인력을 확충하는 방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또 국립대병원 교수 고용 형태도 업무 부담 완화를 위해 연구, 교육 등의 업무는 제외하고 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는 진료 중심 교수를 확대한다든지 다양한 고용계약 모형을 개발하고 이를 허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물론 이 같은 제안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의 과감한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는 부분도 강조했다. 여 연구위원은 "예산 지원은 타 사업과의 예산 경합성 때문에 지속적, 적극적 지원이 어렵다"라며 "건강보험에서 수가로 지원해 주는 것도 행위량 기반 보상으로 충분성 및 효과성 측면에서 제약이 있다. 지역‧필수의료 별도 계정 도입으로 해당 영역 인력 인프라 확충 유지를 위한 안정적인 재정 지원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토론자로 참석한 김태우 분당서울대병원 공공부원장도 "결원이 있는데도 못 채우고 있다. 영상의학과는 정원 대비 6명이 결원이고, 마취과도 2명이 모자라다"라며 "(교수들이) 병원을 관두고 개원가로 나간다고 한다. 더 적게 일하고 연구 부담 없이 더 많은 월급을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현상을 만회하려면 병원에서 이뤄지는 의료행위에 대한 보상이 과감하게 돼야 한다"고 했다.복지부는 19일 지역완결 필수의료 전달체계 혁신방향을 주제로 혁신포럼을 열었다."필수의료 문제, 긴 어둠의 터널 입구에 서 있다"전문가들은 필수의료 붕괴라는 사회적 문제점은 이미 공론화되고 있지만 뚜렷한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다는 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이진용 건강보험심사평가 연구소장은 필수의료 관련 문제는 "긴 어둠의 터널 입구에 서있다"라고 표현했다.이 소장은 "가장 쉬운 문제는 A를 고쳤을 때 B, C, D가 자동적으로 해결돼야 하는 것인데 필수의료 영역은 해결을 위한 시도를 해볼 수는 있겠지만 각종 부작용이 떠오르게 돼 접근이 쉽지 않다"라며 중앙대 광명병원 개원을 예로 들었다.중앙대 광명병원이 개원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중앙의대(모교) 출신 의사들에게 연락을 했고 진주에 있는 대학병원에서 일하는 의사까지 서울로 올라왔다는 것이다.이 소장은 "국립대병원 전문의 인력을 확대한다고 정부 지원을 파격적으로 하면 빨대 효과가 벌어질 것"이라며 "정책이 의도했던 것은 지역의료를 살리는 것인데 이행 과정에서 각종 부작용이 벌어질 확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그나마 긍정적인 것은 온 국민이 필수의료는 내버려 두면 안 되겠다는 데 동의를 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필수의료 정책은 연관돼 있는 것이 너무 많아서 쾌도난마는 안된다. 상황을 잘 관리하면서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할지 결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또 "지역에서 역할을 하는 병원이라면 민간이든 국립이든 재정적으로 인력지원을 최선으로 해줘야 한다"라며 "사립대병원과 국립대병원이 원하는 것은 다르니 각각에 맞는 지원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박민수 복지부 차관은 필수‧지역의료 관련 방향과 미래 비전을 명확하게 설정하고 나아갈 수 있는 기틀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정재훈 가천대 길병원 교수는 권역책임의료기관 정의를 보다 명확히 해야 한다고 짚었다. 길병원은 민간 의료기관이지만 권역책임의료기관 역할을 하고 있다.정 교수는 "권역책임의료기관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보다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라며 "권역책임의료기관이라는 이름 아래 병원 안에 수많은 센터, 정부 정책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분절적인 경향이 있다. 한 단계 위에서 묶어주기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전했다.이어 "인력 증원이 이뤄진다면 지역에서 권역 책임 역할을 하고 있는 병원의 의대 의대 위주로 정원이 배정된다면 효율성 있게 돌아갈 것"이라며 "길병원만 봐도 수련 받고 나가는 사람들이 지역에 정착하는 비율이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정부 역시 쾌도난마 현실에 공감하고 있었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의료기관을 직접 찾아 현장 목소리를 듣는가 하면 다양한 필수의료 관련 진료과 학회와 간담회를 이어나가며 필수의료 관련 문제 해결에 해법을 찾고 있다.박 차관은 "필수의료의 위기는 병원의 위기다. 병원의 위기는 개원가와의 격차가 배경에 있다"라며 "단 칼에 해결할 수 있는 쾌도난마 해결책은 찾기 어렵다. 오랜 기간 누적된 구조적 문제의 방향과 지표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단계적으로,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운을 뗐다.그는 "1, 2년 안에 해결할 것이라고 허언은 하지 않겠다"라며 "우리가 가야 할 방향과 미래비전을 명확하게 설정하고 끊임없이 나아갈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메시지를 전했다.강준 복지부 의료보장혁신과장도 "수도권 병상이 최근 몇 년 사이 6000~7000병상 늘어나는 상황에서 지역 의료기관 전체가 촘촘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협력하는 방안밖에 없는 것 같다"라며 "큰집 역할을 할 수 있는 권역책임의료기관의 임상적, 정책적 리더십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지, 인력 확보는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 정책적 노력이 중요할 것 같고 대대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 같다. 각종 정책을 패키지로 어떻게 갖고 갈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2023-07-20 05:30:00정책

"고령화 특화 전략으로 지역 거점 대학병원 위상 찾겠다"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전북대학교병원은 올해 개원 114주년, 법인화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마래 중장기 비전을 그리고 있다.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상급종합병원 혹은 종합병원 규모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디지털 전환부터 전문 인력 확보 등 주어진 숙제도 많은 상황.여기에 오랫동안 공회전을 거듭하던 군산전북대병원이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움직이면서 중요한 분기점을 앞두고 있다. 전북대병원 유희철 병원장을 만나 병원의 미래비전에 대해 들어본 이유다.전북대병원 유희철 병원장유희철 병원장은 지난 2021년 취임 당시 '세계로 나아갈 알찬 의료 100년'을 향해 나아갈 혁신을 고민하겠다고 밝힌 만큼 그간의 양적성장에서 질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유 병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전북대병원을 미래지향적이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지역 거점 병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어렵고 힘든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거웠지만 병원 구성원의 능동적인 대처와 적극적인 경영개선 활동을 통해 힘든 시기를 이겨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처럼 코로나시기를 잘 버틴 전북대병원은 포스트 코로나와 뉴노멀 시대에 걸맞는 슬기롭고 지속가능한 대처를 새로운 비전과 성장 동력으로 내세우고 있다.이를 위해 ▲혁신경영 ▲스마트경영 ▲인재경영 ▲미래지속경영 등을 포괄하는 미래발전계획인 'VISION 2030'을 새롭게 수립한다는 게 유 병원장의 계획.그는 "다양한 환경 변화와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과 인프라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해 병원 중장기 발전전략과 새로운 비전을 담은 슬로건을 선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새로운 비전을 구현하는데 있어 걸림돌도 존재한다. 전북대병원뿐만 아니라 대다수 지역의 상급종합병원들이 겪고 있는 수도권으로의 환자 유출이다.유 병원장은 "지역 상급종합병원이 안고 있는 공통적인 문제가 바로 수도권으로의 환자 유출이다"며 "이에 대한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기대에 상응하는 책임을 다하지 못했던 부분을 충분히 반성하며 혁신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이를 위해 암센터, 노인보건의료센터 등 전북권역 내 환자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공공의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전북권역 지역 거점 의료기관과의 진료의뢰 회송 시스템 등도 지역 환자의 고정관념 해소에 도움 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다만, 여전히 지역 상급종합병원이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필수적인 인력 문제는 풀지 못하는 고민 중 하나이다.전북대 외에도 많은 병원이 필수과 전공의 및 전임의 부족 문제를 두고 고심하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전북대병원은 필수의료인력 육성 시범사업을 전라북도 지자체와 함께 시작해 주목받고 있다.유 병원장은 "필수전문과목 의료진이 지역에 잔류할 수 있도록 병원의 노력과 함께 정부 차원의 동반 노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지역 의대 인재들이 권역 내 의료기관에 머무를 수 있도록 인턴 등의 정원 확대와 우선배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궁극적으로 의료수가의 현실적 인상과 지역가산금제도 등 정부의 행정적이고 재정적 지원을 법으로 명시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유 병원장의 시각이다.그는 "수도권에 의료기관이 과포화 된 상황에서 의료인력을 수도권에 먼저 준다면 이러한 불균형이 앞으로 더 심해질 수밖에 없다"며 "생명과 직결된 행위에 대한 것에 대해서는 지역을 안배하는 여건이 만들어져야한다"고 전했다.또 유 병원장은 "3개 수련병원 12개 진료과목 전공의에게 육성 수당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은 지역의료 안전망을 확충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향후 필수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마중물이 돼서 정부 차원의 실효성 있는 대책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군산전북대병원 건립 2027년 개원목표…'노령환자' 핵심 키워드"전북대병원이 지역거점 병원으로서 존재감을 발휘하긴 위한 고민이 존재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도 차근차근 이뤄지고 있다.그 중심에는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7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인 군산전북대병원이 자리하고 있다.현재 기본설계 완료 후 조달청에서 설계 및 공사비 적정성 검토가 완료돼 최종 사업비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유 병원장은 "군산전북대병원은 고령화된 전북지역 노령 환자를 전문을 치료하는 병원을 만들어 지역에 특화된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향후 초고령 지역사회를 대비할 수 있는 심뇌혈관센터, 노인 전문 소화기질환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전북대병원 유희철 병원장단순히 대학병원의 분원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노년의학 특화라는 타이틀 아래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의 유출을 막겠다는 목표다.유 원장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상대적으로 전북대학교병원이 위치한 전주에 접근성이 떨어지는 전북 서부권지역과 서천 등 충청남도 환자를 유치하는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문제는 사업비. 군산전북대병원은 지난 2013년 예비타당성에 통과했지만 부지선정 및 매입의 어려움으로 사업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물가인상, 의료 환경 등의 변화가 맞물려 총사업비 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유 병원장은 "현재 총 사업비가 거의 확정되고 있지만 목표로 하고 있는 500베드를 2027년까지 완공시키기에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전북대병원 자체적인 노력을 비롯해 지역 정관계 또는 국가차원의 지원 재고가 필요한 상황이다"고 밝혔다.끝으로 유 병원장은 남은 임기동안 전북대병원이 지역거점병원의 역할과 함께 글로벌 병원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유 병원장은 "개인적으로는 훤칠하게 자란 소나무는 타지로 가서 좋은 재목으로 쓰이고 구부러진 소나무가 못나서 고향을 지키는 소나무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호남 지역 내에서 역할을 다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아주길 바라고 그런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또 그는 "임기동안 전북 공공의료를 담당하는 지역책임병원이라는 역할을 넘어 세계로 나아갈 알찬 의료 100년을 향해 글로벌 병원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02-02 05:30:00병·의원
인터뷰

"디지털 전환 속도내는 화순전남대…차세대 의료 선도"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화순전남대병원이 가진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을 통해 환자 중심의 스마트 병원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서울에서도 환자들이 내려와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갖출 것이다."화순전남대병원은 '암 특화 병원'라는 키워드가 가장 먼저 따라올 만큼 꾸준하게 암과 관련해 성과를 올리고 있는 대학병원 중 하나다.최근에는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암 치료 잘하는 세계 최고 병원'으로 3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수도권 병원과 경쟁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상황.여기에 더해 화순전남대병원은 첨단 의료와 디지털 기반 스마트 병원 등의 전환을 통해 향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순전남대 정용연 병원장을 만나 병원의 미래비전에 대해 들어본 이유다.정용연 병원장정용연 병원장은 지난 3월 취임 이후 개방형 의료혁신센터 착공, ESG 경영 정책 도입 등 굵직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정 병원장은 취임 첫 해를 고민을 이어간 시간으로 평가했다.정 병원장은 "환자 중심 병원으로 진료를 어떻게 하면 편리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을까에 주안점을 두고 많은 일을 해왔던 1년"이라며 "부족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으로 첨단 병원으로의 환경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많은 대학병원들이 그렇듯 시설 노후에 따른 병실과 병원 내외의 환경 개선에 공을 들였다는 의미.향후에는 붐비는 외래 환경을 개선해 환자들이 보다 안락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새로운 부지를 활용해 외래 센터를 새로 건설할 계획이다.또 대부분 대학병원이 병원 내 디지털 기술 도입을 고민하고 있는 만큼 화순전남대병원 역시 디지털 기반 스마트병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정 병원장은 "병원의 디지털 전환은 피할 수 없고 화순전남대 병원도 순차적으로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1차적으로 환자들에게 편리한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으로 이후 병원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 단계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암 특화병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화순병원의 고민 중의 하나는 지방에 위치한 병원의 한계를 어떻게 넘을 것인가이다. 암 환자의 수도권 편중이 심한 상황에서 확장성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것.정 병원장은 "지역의 환자들에게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는 것은 필수전제지만 미래에 지방인구 감소 등을 고려했을 때 외국 환자들은 물론 수도권에서 환자들이 찾아오게 하기 위한 방안도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정 병원장은 "서울에 있는 큰 병원에 대한 막연한 환상이 있을 수 있지만 화순전남대병원은 서울의 어떤 병원에도 뒤처지지 않는 우수한 의료진은 물론 최첨단 의료기기 뿐만 아니라 가장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가지고 있는 만큼 암 환자 치유에 가장 좋은 병원이라고 자부한다"고 언급했다.실제 화순전남대병원은 코로나 발생 이전에 외국인 암 환자들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둔 만큼 지방병원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기도 하다."개방형 의료혁신센터 미래 첨단의료복함단지 거점 기대"  이와 함께 올해 착공한 개방형 의료혁신센터를 통해 암치료용 신약 개발 등을 위한 첨단의료복합단지의 거점 역할을 하는 것도 화순전남대의 미래 계획이다.향후 개방형 의료혁신센터 완공 후에는 실험실과 각종 연구센터를 비롯해 바이오 의료기업 들이 입주할 예정.정 병원장은 "개방형 의료혁신센터는 연구 시설과 의료 산업화 시설로 헬스케어와 관련된 여러 연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연구자와 바이오의료 기업들이 협력해 아시아의 바이오 메디컬허브가 되는 것이 목표다" 라고 전했다.그는 이어 "2024년 완공될 개방형 의료혁신센터는 향후 광주전남지역의 초광역 첨단복합의료단지가 되기 위한 첨병역할을 할 것"이라며 "화순 백신 산업특구 내의 여러 연구기관과 입주 기업들간 연계효과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끝으로 정 병원장은 임기 기간 동안 병원의 핵심 가치에 맞춘 경영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그는 "환자 중심 병원을 위해서는 디지털 전환에 기반한 스마트병원 시스템이 필수적"이라며 "점진적으로 디지털 전환과 ESG경영으로 화순전남대병원의 위상을 높여서 지역 뿐만 아니라 서울이나 외국인 환자가 찾아오는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2-12-01 05:31:00병·의원

동산의료원, '치료에서 치유로' 미래비전 선포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이세엽 의료원장이 동산의료원 미래비전을 선포하고 있다.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지난 15일 병원 대강당에서 '치료에서 치유로! 메디컬 프런티어 정신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의료원'이라는 주제로 미래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비전선포식은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면서 유튜브, ZOOM 화상회의 플랫폼, 메타버스 등 온라인에서도 동시 생중계됐다.신일희 총장은 "동산의료원은 새 병원의 성공적인 이전 개원으로 최고의 하드웨어를 갖추게 됐다. 이를 발판삼아 진료·연구·교육과 같은 소프트웨어 파워를 키우는 데 힘쓰고 지역 의료를 선도해 나가는 의료원으로 거듭나자"고 격려했다.미래비전선포식은 1899년 제중원으로부터 시작된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 '메디컬 프런티어' 정신을 대내외적으로 천명하고, 지역을 넘어 국내 의료를 선도하겠다는 자신감과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특히, 의료원의 미션과 비전을 설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의료원 산하기관인 계명대 의대, 간호대, 동산병원, 대구동산병원, 경주동산병원의 비전과 목표를 함께 공유하여 의미를 더했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이 유기적으로 작용하는 메디플렉스 구축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의료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계명대 동산병원은 전국 상급종합병원 상위 10위권 진입, 대구동산병원은 대구경북권 종합병원 순위 상위 5위권을 목표로 설정했다. 경주동산병원은 지역 환자 선호도 1위 종합병원,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은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계획했다.이세엽 의료원장은 "2019년 4월 15일 성서 새 병원 이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3년 후 같은 날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5개 산하기관은 하나의 비전 아래 상생과 협력으로 새롭게 도약해 나가자"고 밝혔다.계명대 동산의료원은 미래를 선도하는 의료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스마트 병원 사업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2020년 보건의료 데이터중심병원 사업, 비수도권 최초로 스마트 병원 선도모델 개발 사업에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다양한 ICT 국책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스마트 병원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최근에는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지정맥 생체 인증 방식을 도입했으며, AI바우처 지원 사업 선정, 스마트 베드 사이드 스테이션 장비 구축 계획 등 스마트 의료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2-04-20 11:41:17병·의원

국힘 이종성 의원, 김종길 선임비서관 서울시의원에 출마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김종길 국힘 서울시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실 김종길 선임비서관이 국힘 서울시의원 예비후보(영등포구 제2선거구)로 나섰다.김 예비후보는 정책공약 제1호로 '제2서울상상나라'의 영등포 유치를 내걸었다.'서울상상나라'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008년 건립을 추진해 2013년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내에 개관된 영유아・어린이를 위한 복합문화체험시설.김 후보는 70만명 이상의 서울시 어린이와 그 가족들이 이용하기에는 현재의 서울 동북권 1개의 시설로는 부족, 영등포구에 추가적인 설치를 내세울 계획이다.그가 제시한 당산동3가 공영주차장 부지는 지하철 2・5・9호선 정거장과 인접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탁월하고, 부지 면적도 약 2200평에 달해 기존의 서울상상나라 더 큰 규모로 조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특히 해당 공영주차장은 서울시가 소유하고 있고, 향후 그 인근은 국회대로 지화화에 따른 선형공원이 조성될 계획이어서 제2서울상상나라 유치에 가장 적합한 입지라 강조하며, 제2서울상상나라 영등포 유치 시 ▲아이키우기 좋은 영등포 ▲지역상권 활성화 ▲주차난 해소 등 1석 3조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다 주장했다.해당 지역은 주민들의 주차공간이 크게 부족한 곳으로, 현재처럼 토지를 단면적으로 쓸 것이 아니라 다면적으로 활용해 지하주차 공간을 대폭 확충한다면 다가구 밀집지역 및 노후 상가의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러한 영등포 미래비전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려 지지를 얻은 뒤 제8회 지방선거 국민의힘 서울시 지역공약으로 발전시켜 추진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김 후보는 "제2서울상상나라의 영등포 유치시 3만여명의 영등포 아이들뿐만 아니라 서울 서부지역 아이들의 성장에 좋은 자극이 될 것"이라며 "영등포의 미래에 상상력을 더하기 위해 지역 정치인으로서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전했다.  
2022-04-05 10:30:36정책

가톨릭의대 총동문회, 전임의‧전공의 'Career Fair' 개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제6차 전임의, 전공의 진로탐험 & Career Fair 아젠다 가톨릭의대 총동문회가 동문 전임의와 전공의의 진로 탐험을 위한 제6차 Career Fair를 오는 9월 30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비대면인 온라인 줌(Zoom)으로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6차 전임의, 전공의를 위한 진로탐험 & Career Fair는 '언택트 사회가 앞당긴 디지털 헬스케어의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 디지털헬스케어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가톨릭의대 윤건호 교수가 우리나라 4차 산업정책에서 의료분야의 현주소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에이치디정션 장동진대표가 의료정보의 흐름과 클라우드 전자의료기록(EMR)에 대한 현재 상황을 점검한다. 이어 전 대한심장학회회장인 노태호 심장클리닉 원장이 개원가의 원격진료 및 원격 모니터링의 경험을 공유하고, 아이쿱-iKooB 대표인 가톨릭의대 조재형 교수가 헬스케어 IT의 현재와 미래비전, 그리고 의사의 역할에 대해서 조망할 예정이다. 마지막 순서로 참가 패널과 청중의 토의를 통해 청중과 패널의 교감을 넓힐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가톨릭의대 동문뿐 아니라 동문이 아니더라도 관심이 있는 분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9월 17일 금요일까지 가톨릭의대 총동문회 사무국(신청 및 문의전화 : 010-9053-7915)으로 신청하면 된다.
2021-09-01 13:31:59병·의원

취임 100일 맞은 신명근 병원장 "정밀의료로 차별화"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신명근 병원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정밀의료와 면역치료 등 차별화를 강조한 병원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신 병원장은 지난 3일 화순전남대병원 제 9대 병원장으로 취임했으며, 코로19 전국 확산 여파로 별도의 취임식 없이 바로 업무를 시작했다. 화순전남대병원 신명근 병원장 8일 취임 100일을 맞은 신명근 병원장이 구상중인 미래청사진은 '암특화병원'을 강조하는 화순전남대병원의 다음 스텝. 이를 위해서 정밀의료와 면역치료가 중심이 된 진료‧연구역량을 갖춰 차별화 전략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계획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병원에 위치한 정밀의학센터의 전문가그룹을 활용한 차세대 유전체 기반 정밀의료 활성화, 면역세포 기반 암 치료연구 증진 그리고 16년간 축적해온 암 관련 데이터와 바이오뱅크를 활용한 빅데이터 활용 시스템 구축이 핵심. 신 병원장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기반을 마련하고 적재적소에 적용한다면 혁신적인 암 진료 시스템이 구축될 것"이라며 암 특화병원에 머물지 않고 환자맞춤형 암치유와 이래의료 선도병원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또한 신 병원장은 이러한 미래 비전에 힘을 주기 위해 인프라 확충방안에 대한 계획도 언급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오는 2024년까지 국비를 포함한 6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상 7층 지하 3층 규모의 '개방형 의료혁신센터'를 건립할 계획으로, 올해 설계용역 공무와 내년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같이 시스템 마련과 인프라 확충이 맞물려 시너지를 낸다면 연구 역량을 강화해 의생명 원천기술 발굴과 산업화까지 연결 할 수 있다는 게 신 병원장의 복안이다. 이와 함께 신 병원장은 화순에 위치한 백신사업특구와 연계를 통해 지역 내 역할을 보다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신 병원장에 따르면 화순전남대병원 옆 전남대 의대 화순캠퍼스 부지에 '국가 면역치료 플랫폼'이 부지에 들어설 예정으로 이후 국비 등 460억 원이 투입되는 프로젝트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감을 밝혔다. 신 병원장은 "정밀치료 진단‧치료 분야에서 화순전남대가 국내 최고수준의 역량을 가지고 있고 향후 의료현신센터가 관련 산업 허브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며 "화순백신산업특구를 보완할 차세대 융·복합 헬스케어산업 육성과 이를 위한 화순정밀의료산업단지 구상도 제시해본다"고 말했다.
2020-06-08 12:08:04병·의원

"한양대병원의 미래 '의사과학자'에서 찾는다"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과거엔 의사들이 의사면허를 따면 기초의학이나 진료 쪽으로 갔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병원도 진료만 해서는 안 되고 연구를 토대로 다양한 성과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선 훌륭한 의사과학자가 있어야한다 " 한양대학교병원이 정부의 혁신형의사과학자연구사업 선정과 맞물려 연구중심병원을 공고히 하기 위한 도약에 나선다. 31일 한양대학교병원은 의사과학자양성을 통한 연구중심병원 도약 목표를 전했다. 한양대병원 윤호주 병원장은 31일 한양대학교 HIT(한양종합기술연구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사과학자를 키우기 위한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혁신형 의사과학자 연구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총 52.5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한양대병원은 사업에 선정된 8개 병원 중 한 곳으로 차세대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과 창의적 연구결과의 실용화에 집중 지원해 미래의학을 선도하는 연구중심병원으로 변모한다는 계획이다. 윤호주 병원장은 "의료전달체계 개편으로 상급종합병원의 교육·연구기능이 중요해졌고, 한양대병원은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한양대병원이 한 캠퍼스 내에 공대, 자연대와 같이 있어 융합연구, 4차 산업혁명 기반 연구에 경쟁력이 있다는 생각이다"고 발했다. 또한 한양대병원은 임상의와 연구자 간 협업연구를 위해 HYU 교책연구센터를 설립해 연구경험이 풍부한 이공대 교수가 책임연구자로 참여해 초융합 연구를 본격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건축공학부 전진용 교수는 "의사가 환자를 볼 때 의문을 느끼고 개선을 시키고 싶은 니즈를 다른 사람과 함께 해결할 장을 마련해 주는 것"이라며 "기회제공의 뿐만 아니라 의사과학자에 대한 근본적인 역량을 함양시키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다"고 밝혔다. 특히, 윤 병원장은 최근 연구의 트랜드가 변화하는 상황에서 의사 들이 연구를 통한 기술개발에 집중해야 된다고 강조 했다. 한양대학교병원 윤호주 병원장 윤 병원장은 "의료 쪽이 최근 몇 년 사이 신약개발, 진단, 치료기기 개발 등이 크게 발달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제약사들은 자체 R&D보다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연구를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병원장은 대학이나 병원이 단순 진료만을 해선 안 되고 연구를 통한 기술개발에 집중 할 수밖에 없다"며 "연구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연구를 할 훌륭한 의사과학자 양성이 필요하고 실패가 있을 수 있지만 이는 어차피 가야하는 길이다"고 언급했다. 현재 '혁신형 의사과학자 연구사업'에서 정부가 요구하는 것은 논문과 특허, 그리고 기술 이전 등이 있으며 개개인의 성과도 필요하다. 하지만 윤 병원장은 단순히 건수와 같은 수치 외에도 실질적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호주 병원장은 "기본적으로 정부에서 요구하는 성과는 미니멈이고 4차 산업혁명 바이오헬스를 기반으로 의료기기와 진단 쪽 제품이 나오고 회사가 설립되면 최고라는 생각"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젊은의사과학자들이 발전해 센터도 유치할 수 있고 한양대병원 입장에서는 이것이 기반이 돼서 연구 중심 병원이 완전히 확립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고 덧붙였다.
2019-10-31 14:43:09병·의원

대한당뇨병학회 "연구·치료 세계 표준 제시하겠다"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박경수)가 당뇨병 연구와 치료에 세계 표준을 제시하는 글로벌 학회로 발돋움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비전 2030' 계획을 발표했다. 학회는 당뇨병관리 플랜을 구축할 민관협의체 구성과 한국형 당뇨병 관리 모델 개발 및 수출 등으로 대한당뇨병학회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당뇨병 컨트롤 타워로 부상시킨다는 계획도 내비쳤다. 대한당뇨병학회가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제32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임상당뇨병치료, 당뇨병관리/교육, 당뇨병합병증/역학, 당뇨병기초연구에 걸쳐 총 30개의 세션(19개의 학술, 4개의 위원회, 6개의 연구회 세션과 1개의 특별세션)을 진행했다. 총 161명의 강사진이 참여하고 100여편의 포스터 발표가 펼쳐진 학회에는 1천여명의 당뇨병 전문가들이 모여 당뇨병 관련 기초, 역학 및 임상 부문의 최신의학 지견을 나눴다. 이날 학회는 2030년을 준비하는 '대한당뇨병학회의 미래비전 Hope 2030 KDA Grand Vision'도 공개했다. 2030년까지의 4대 중점목표는 사업과 회원, 조직, 사회 부분에 걸쳐 핵심사업 고도화, 회원 중심 학회, 지속가능 발전, 공신력 확대로 설정됐다. 사업 부분 중점 목표는 아시아 대표 국제학회로의 위상 정립을 위해 외국인 참여 30% 이상, 초록 발표 수 500편 이상으로 정했다. 이어 영향력 있는 권고안을 위해 국내자료 반영도를 30% 이상으로 늘리고 학회 중심 중장기 연구(10건), 대형과제 기획연구(5건)를 지원키로 했다. 이어 회원 중심 학회 구축을 위해 회원참여 옴부즈만 제도 도입과 직능대표 협의체 구성, 회원수 30% 증대, 당뇨병 술기 개발 및 수가화를 방안으로 제시했다. 조직 관련 중점 목표는 국제학술대회 의존도를 20% 내외로 축소하고 재단 모금전문가 위촉, 평의원에 대한 1인 1위원회 매칭, 여성/직역 할당제 도입을 계획했다. 사회적 공신력 확대 핵심 목표는 당뇨대란 극복 민관 협의체를 주도하고 연 2건 이상 공공기관 협력 연구 진행, 사회공헌위원회 신설 등으로 설정했다. 학회 위상 강화 외에 임상 현상에서의 목표치도 새롭게 정의됐다. 학회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30세 이상 성인 당뇨병 유병률을 15% 이하로 유지하고 당뇨병 인지율 90%, 치료율 80%, 혈당 조절률 40% 달성, 당뇨병 환자 사망률의 20% 감소를 임상 목표치로 제시했다. 한편 이날 학회에서는 2019 당뇨병 진료지침 개정안 발표이 발표됐다. 약제편의 주요 변경사항으로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이 동반된 환자에서 심혈관질환 예방효과가 입증된 SGLT2 억제제 및 GLP-1 수용체 작용제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도록 권고했다. 제2형 당뇨병환자 및 제1형 당뇨병환자의 일반적인 혈당조절 목표는 각각 당화혈색소 6.5%, 7.0% 미만으로 했으며, 제1형 당뇨병환자 뿐 아니라 인슐린 치료를 하는 제2형 당뇨병환자에서 지속혈당감시장치의 사용을 고려할 수 있음을 추가했다. 이어 DPP4/SGLT-2 병용 요법 급여 확대의 적절성 여부, 당뇨병을 포함한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의 현주소, 당뇨병관리 소모품의 보장성 확대 차원에서 진행되는 연속혈당측정기 요양급여에 대한 논의, 당뇨병 신약의 병용에 대한 허가 및 보험급여 기준에 대한 토론, 당뇨병 분야의 정밀의료 추진 현황 등도 소개됐다.
2019-05-11 18:00:00학술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창립 20주년 엠블럼 제작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럼(문장)을 제작했다. 5일 협회에 따르면, 이번 기념 엠블럼은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협회가 회원 기업, 보건의료계, 의료기기산업에서의 역할과 목적이 잘 부각되도록 디자인했다. 의료기기는 궁극적으로 인간 생명을 살리기 위해 존재한다는 점을 착안, 생명을 상징하는 하트 안에 심전도 시그널을 배치해 의료기기 이미지를 직관적으로 형상화했다. 오각형(집) 모양 테두리와 백십자는 의료기관 등 보건의료계를 상징하며 그 한가운데 ‘20’을 표시해 협회 역사를 나타냈다. 또 빨간색과 부드러운 파랑색으로 기존 협회 CI와 연계성을 살렸다는 설명이다. 창립 20주년 기념 엠블럼은 온오프라인을 포함한 모든 회원사 및 의료기기업계와의 소통 플랫폼(홈페이지·공문·홍보매체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경국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은 “협회는 창립 이후 회원사와 동고동락해오며 의료기기산업 성장·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앞으로도 스무 살을 맞이한 청년처럼 굳센 마음, 힘찬 활동을 펼쳐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국내외 의료기기 공급 질서를 확립하고 양질의 의료기기를 공급함으로써 국민보건 향상과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회원사 권익 보호 및 공동복리 증진을 목적으로 1999년 7월 8일 식약처(당시 식약청) 허가를 받아 사단법인으로 설립됐다. 현재 제조·수입사 등 의료기기업체 861개사를 회원사를 두고 있다.
2019-04-05 09:16:48의료기기·AI

엘러간·고대의료원, 의료산업 연구·사업화 상호협력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엘러간은 지난 18일 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기형)과 의료산업 연구·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엘러간은 고대의료원과 함께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지역 의료산업 연구·사업화를 추진하고 연구 전반에 걸친 상호협력을 통해 임상·학술적 경쟁력 강화와 기술력 등 혁신 역량을 증진시켜 국내외 의료산업과 의학기술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엘러간과 고대의료원은 이번 협약으로 ▲의료미용성형산업 진흥·발전을 위한 교육·연구·임상시험 ▲장비·시설 공동사용과 연구 개발인력 교류 ▲의료산업 연구개발 사업화 지원을 위한 공동협력 ▲국제컨퍼런스·세미나·학술대회 개최 등 상호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일환으로 엘러간은 학술교육 프로그램인 엘러간 메디컬 인스티튜트(Allergan Medical Institute) 개최와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고대의료원과 공동 추진해 보건의료 전문가들을 위한 교육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은영 엘러간 아시아리젼 총괄대표는 “뛰어난 연구역량을 보유한 고대의료원과 MOU를 통해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지역 국가들과의 다양한 협력이 가능해지면서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에서 의료진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제품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기형 고대의료원 의무부총장은 “바이오메디컬 융·복합 연구를 통해 미래의학을 선도하고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우리 의료원의 미래비전과 엘러간이 추구하는 가치는 일맥상통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협력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대의료원의 인적 역량과 첨단 인프라를 바탕으로 메디컬 에스테틱분야 발전에 일조하고 양 기관이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2019-01-21 17:37:45의료기기·AI

고대의료원, 엘러간과 연구중심병원 역량 강화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고려대의료원은 엘러간과 지난 18일 의과대학 본관 2층 학장부속회의실에서 의료산업 연구 및 사업화를 위해 연구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을 진행한다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미용성형산업 진흥·발전을 위한 교육, 연구 및 임상시험 ▲장비 및 시설의 공동사용과 연구개발인력 교류 ▲의료산업 연구개발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 ▲국제컨퍼런스 및 세미나, 학술대회 개최 등 다각도에서 상호 협력할 것에 대해 합의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국내 유일 두 개의 연구중심병원을 보유한 고대의료원의 바이오 메디컬 융복합 연구 인프라와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의 엘러간의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은 물론 아시아 지역의 의료산업 연구 및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연구 전반에 걸친 협력을 통해 임상 및 학술 경쟁력 강화와 혁신 역량을 증진시켜 국내 의료산업 및 의학기술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기형 고대 의무부총장은 "바이오메디컬 융복합 연구를 통해 미래의학을 선도하고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의료원의 미래비전과 엘러간이 추구하는 가치는 일맥상통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협력이 매우 기대된다"며 "의료원의 인적역량과 첨단인프라를 바탕으로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발전에 일조하고 양 기관이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1-21 09:37:06병·의원

서울의과학연구소, 창립 35주년 학술세미나 마련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서울의과학연구소(SCL, 회장 이경률)는 오는 30일 오후 2시 경기 용인시 본사에서 창립 35주년 창립기념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창립 세미나는 SCL이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지난 35년을 되짚어보고 세계적 검사기관을 향한 재도약을 목표로 미래 100년을 향한 미래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35주년 기념 슬로건은 '국민의 건강을 함께한 신뢰 35년, 인류 건강과 함께할 도약 100년'으로 고객을 향한 감사함과 재도약을 향한 SCL의 강한 포부가 담겨있다. 프로그램은 진단검사의학, 병리학 분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관련 분야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별강연을 통해 ▲진단검사의학 관련 건강보험 및 제도 변화(대한진단검사의학회 송정한 이사장) ▲The scope of pathology in the future(건국대학교병원 병리과 김완섭 교수) ▲SCL, 신생아 선별검사 27년(SCL 안선현 전문의) 등 의료현장에서 이슈화 되고 있는 주제들이 심도 깊게 다뤄진다. 강연 후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SCL 검사실을 볼 수 있는 Lab투어 시간도 마련된다. SCL 헬스케어그룹 이경률 회장은 "지난 1983년 설립 이래 서비스, 품질, 연구로 건강한 사회를 이룩한다는 기본 정신에 부합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면서 "지나온 35년을 구심점 삼아 100년 기업을 목표로 미래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보하는 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18-05-17 10:19:48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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