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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산병원, 차세대 환자중심병원 건립 본격 추진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대구동산병원 차세대 환자중심병원 조감도계명대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조치흠)은 25일 오전 대구동산병원 마펫홀에서 차세대 환자중심병원 건립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립추진단장은 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이, 부단장은 정우진 대구동산병원장이 맡았다.건립추진단은 진료부, 행정부, 건설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TFT 조직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진료프로세스 구축과 장비도입 등 제반사항에 대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자문단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장 및 경주동산병원장을 비롯한 위원들로 구성해 건립과 관련된 자문 및 정책적 판단 제안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대구동산병원 차세대 환자중심병원은 호스피스 병동 및 인공신장센터 강화와 소아응급센터 및 모자보건센터 개소 등을 통해 소외된 환자를 위한 의료 환경을 마련하고, 종합병원에서 상급종합병원을 넘어 연구중심병원으로 나아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인공지능과 환자경험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의료 환경의 '치유의 공간' ▲병원에서 박물관 지역으로 연결되는 녹지를 축으로 구성하는 '휴식의 공간' ▲제중관 및 한국 최초 아동병원 보존과 제중원 복원 사업을 통한 '역사·문화의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이를 바탕으로 스마트 의료 시설과 환자중심 환경을 갖춘 10층 규모의 신관을 건립하고 장례식장, 경북권(대구)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 등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대구동산병원이 세워진 곳은 124년 동안 선교사 정신을 바탕으로 제중관과 기억의 공간 등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간직된 곳"이라며 "건립 추진단을 비롯한 모든 교직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새로운 100년을 그려나가며 대구 시민의 건강을 책임질 차세대 환자중심병원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2023-08-25 18:27:42병·의원

순천향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신장센터 새 단장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이 모자보건센터 건물 2층의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소아청소년과와 신장센터를 새롭게 개소했다.소아청소년과는 기존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재구성한 독립된 공간으로 진료실 5개, 상담실 2개, 검사실 3개(알레르기호흡기검사실, 심장초음파검사실, 신체계측 인바디실), 육아지도회, 주사실, 수유실을 갖췄다.순천향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외래 모습.입구에서부터 오픈된 3개의 기둥을 활용해 접수와 대기 공간을 라운드형으로 디자인하고, 아기자기한 소품과 동물 그림 액자, 원숭이 조각인형을 배치해 어린이들을 배려했다.신장센터는 기존 모자보건센터 1층에서 2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6개의 침상을 한 구역으로, 총 5개 구역에서 36병상을 운영한다. 한 구역은 별도로 분리하여 감염병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도록 설계했고, 일반격리실 2개(3병상)와 복막투석실 1개, 전실을 갖춘 음압투석실도 갖췄다.간호스테이션도 3개로 나눠 각 구역별 투석환자를 효율적으로 관리, 관찰 할 수 있게 기능성을 높였다. 특히 신장센터만의 독립된 공조기를 단독으로 운영하여 환기와 감염관리에도 문제가 없도록 설계했다.이정재 병원장은 "더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에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더 좋은 병원으로 발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2022-02-17 10:11:52병·의원

2022년 국립 공공의료대학 설립…서남의대 정원 흡수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여당과 정부가 의료계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전북 남원 지역에 국립 공공의료대학 설립을 합의해 파장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의장 김태년)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1일 국회에서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 추진 계획'을 공동 발표했다. 여당 김태년 정책위의장과 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에 합의했다. 이날 당정은 지역 주민이 언제 어디서나 양질의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의 의료격차 해소 및 필수 공공의료 공백 방지를 위해 공공의료에 종사한 의료인력을 국가에서 책임지고 양성하는 '국립 공공의료대학(원)' 설립 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국립 공공의료대학은 교육병원으로 국립중앙의료원과 연계해 운영된다.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은 2022년까지 원지동으로 신축 이전하는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 첨단 장비와 최고 인력을 갖추고 중앙응급의료센터와 중앙감염병병원, 중앙모자보건센터 등을 겸비한 국가 중앙공공병원 역할을 수행한다.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은 국립중앙의료원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교육 환경에서 의료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위치는 전북 남원 지역에 지어진다. 다만 국립중앙의료원이 교육병원이라는 점을 감안해 전북 지역 공공병원 등 전국 협력병원에서 순환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교육과정도 공공의료를 충분히 체험하고,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견인하는 핵심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정원은 구 서남의대 정원을 활용해 49명으로 한다. 시도별 의료취약지 규모나 필요 공공의료인력 수 등을 고려해 시도별 학생을 일정 비율도 배분해 선발할 계획이다. 졸업 후 시도로 배치돼 지정된 의료기관 등에서 일정기간 복무하며, 교육 비용 등을 지원한다. 당정은 더불어 공공보건의료 발전종합계획과 연계방안도 검토 중이다. 지역의 국립대병원과 공공병원 등의 보건의료 연계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내 거점의료기관을 지정해 필수의료 계획 수립 및 서비스 질 관리 등을 담당한다.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치와 더불어 지역거점 공공병원 의료인력 파견 사업 확대 등도 병행한다. 공공의료과(과장 손일룡)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중 국립공공의료대학(원) 관련 법령을 마련해 설립계획 수립과 건축 설계 및 공사 등 준비를 거쳐 2022년 또는 2023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라면서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은 지역 의료 활성화와 지역주민에게 안정적으로 필수의료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계는 어떤 형식이든 의과대학 신설에 반대 입장을 견지해왔다는 점에서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추진과정에서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8-04-11 12:00:59정책

가천대 길병원, 페루 원격의료사업 본격 진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가천대 길병원은 페루 원격의료사업 진출 관련 원격의료시스템이 부산항을 통해 페루로 출발하는 것을 기념하며 12일 인천항에서 페루 진출 선적식을 가졌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해 중남미 지역 원격의료 서비스 진출의 교두보로서 페루 까예따노 에레디아 병원과 원격의료 및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였고, 국내 원격의료 시스템 최다 구축 및 운영 실적을 보유한 유신씨앤씨와 함께 시스템 개발과 제작을 마친 후 운송 절차까지 마무리했다. 페루 국립 병원인 까예따노 에레디아 병원을 중심으로 외곽 지역에 위치한 모자보건센터 3개소 간 원격협진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전문의가 부족한 취약지역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원격협진 체계 운영에 필요한 제반사항이 마무리되는 11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길병원 이 근 원장은 "중남미는 인구 대비 국토면적이 넓고 고산지역과 아마존 지역 등 오지가 많아 원격의료에 대한 국가 차원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관련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와 함께 전 세계 시장 규모의 증가에 대응하는 것으로도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2016-09-12 18:41:30병·의원

가천대 길병원, 페루 원격의료사업 외빈초청 교육 시행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페루 원격의료사업 진출과 관련, 페루 국립보건원 및 현지 병원 관계자 등 2명을 초청해 열흘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ICT 기반 의료시스템 진출 모델 개발 지원사업(페루 원격협진을 위한 모델개발 및 시범운영사업)'의 일환으로 19일 페루 보건부 산하 의료서비스관리기관(IGSS) 엔리께 발데스 베따예루스 병원 서비스 연구사업 코디네이터와 까에따노 에레디아 병원 하비에르 에두아르도 아르나에스 까스띠요 이비인후과 전문의 등 2명을 초청해 28일까지 열흘동안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해 페루 까에따노 에레디아 병원과 원격협진 사업 수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페루 대형 병원인 까에따노 병원과 외곽 지역 주변 모자보건센터 3개소간 원격협진시스템을 구축해 전문의가 부족한 취약지역과 대도시 거점병원 전문의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화상장비 및 모바일 초음파 기기를 이용한 원격협진체계 운영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구축해 11월부터 현지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전자의무기록(EMR), 처방전달시스템(OCS), 개인건강기록(PHR) 서비스도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응급의료 원격협진 시연을 비롯해 요양시설 원격의료서비스 현장을 방문하고, 병원 EMR, OCS, PHR 등 전산시스템 등을 두루 살펴보고 교육 받을 예정이다.
2016-08-23 10:03:22병·의원

길병원, 페루 모자보건 원격의료 시범사업 진행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i1#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이 페루의 까예따노 에레디아병원과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준비하며 관련 분야를 선도하게 됐다. 가천대 길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응급의료 취약지 원격협진 네트워크 시범사업 6개 거점병원(제주한라병원, 춘천성심병원, 안동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목포한국병원 포함)으로 선정돼,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또 페루 까예다노 에레디아 병원과 지난 2015년 원격의료 MOU를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협력해 9월 본격적으로 페루 산모관리를 위한 원격협진 시범사업을 앞두고 있다. 시범사업에 앞서 9일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은 길병원을 방문해 취약지 원격협진 시연 및 시범사업 진행 사항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방문규 차관은 응급상황 대처능력이 떨어지는 섬 지역 등 취약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해 응급의료 원격협진 및 스마트 의료지도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길병원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길병원은 대표적인 의료 취약지에 위치한 강화병원, 백령병원, 연평보건지소, 덕적보건지소 등 4개 의료기관과 원격협진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 중에 있다. 이 같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길병원은 페루 까예다노 에레디아병원과 페루 산모관리 원격협진을 위한 시범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방문규 차관은 시범사업 준비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번 시범사업이 국내 원격의료 기술 등을 활용한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방 차관은 "해외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통해 저개발 국가의 의료환경 개선 및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고, 원격의료 등 관련한 한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페루 등 중남미 국가에서도 안착화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길병원, 페루 까예따노병원과 모자보건센터 시스템 구축 길병원이 페루의 산모관리 원격협진 시범사업을 주도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페루의 가장 큰 병원 중의 하나인 까예따노 병원과 리마 외곽지역 주변 모자보건센터 3개소와 원격협진시스템을 구축해 전문의가 부족한 취약지역 모자보건센터와 대도시 거점병원 전문의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길병원은 협진체계 강화를 위한 화상장비 및 모바일 초음파 기기를 이용한 원격협진체계 운영 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구축해 11월부터 현지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페루 병원의 EMR(전자의무기록 Electronic Medical Record), OCS(처방전달시스템, Order Communication System)등의 인프라가 취약해 산모들의 알 권리 증대의 방안으로 개인의료정보관리를 위한 PHR(개인건강기록 Personal Health Record)서비스도 개발해 보급한다. 산모들이 꼭 알아야 할 건강정보나 교육내용도 탐재해 언제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또 페루 의료기관의 원격의료담당자를 국내로 초청해 원격의료운영을 위해 필요한 임상적·기술적 사항들에 대해 교육한다. 길병원은 초청 담당자들이 한국의 의료시스템 현황과 원격의료시스템 현장 등 국내 의료 인프라를 견학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16년도 'ICT기반 의료시스템 진출모델개발 신규사업'에 길병원이 선정돼 이뤄졌다. 향후 페루 모자보건 의료의 질 제고와 한국의 ICT기반 의료시스템의 해외 진출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근 병원장은 "페루 의료취약지에 대한 공공의료 확충 효과 및 페루 현지의 의료서비스 제공의 효율성 향상과 페루 성공사례를 통한 중남미 원격의료시장에서의 경쟁력확보와 새로운 시장진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페루를 비롯한 중남미 보건의료 시장은 지난 2013년부터 오는 2017년까지 해마다 7.7%씩 성장할 전망이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에 따르면 2015년 전 세계 원격의료 시장은 1600억달러, 중남미 시장은 112억달러(약 12조원) 규모로 추정했다.
2016-08-09 21:14:31병·의원

방문규 차관, 길병원 응급협진 사업 현장방문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보건복지부는 9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방문규 차관이 응급의료 원격협진 사업과 페루의 까예따노 병원과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복지부와 길병원은 인천 지역 특성상 응급상황 발생 시 의료서비스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섬 지역 등이 있는 점을 고려해 응급의료 원격협진 및 스마트 의료지도를 통해 취약지 응급실 및 현장에서 적절하고 신속한 처치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응급의료 원격협진은 취약지역 응급실의 의료진과 인근 거점병원 전문의가 영상 및 진료기록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의료시스템으로 스마트 의료지도를 통해 심정지 응급환자 발생 시 의료지도 의사가 웨어러블 기기 및 스마트폰을 통해 현장 구급대원에게 실시하는 영상 의료지도를 병행한다. 길병원은 취약지 원격의료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페루 산모관리 등 의료접근성 개선 위한 원격의료 시범사업에 착수했다. 페루의 가장 큰 병원 중의 하나인 까예따노 병원과 리마 외곽지역 모자보건센터 3개소와 원격협진시스템을 구축하여 전문의가 부족한 취약지역 모자보건센터와 대도시 거점병원 전문의를 연계하여 11월부터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길병원은 화상장비 및 모바일 초음파 기기 등 원격협진체계 운영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지원하고, 페루 의료기관 담당자를 국내에 초청하여 원격의료운영을 위해 필요한 임상적 기술적 사항을 교육하고, 페루 현지에서 지속적으로 서비스가 확산 될 수 있도록 기반을 제공할 예정이다. 길병원과 페루 병원간 원격의료 사업 모형도. 이날 방문규 차관은 시범사업 준비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범사업이 국내 원격의료 기술 등을 활용한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방 차관은 더불어 해외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통해 개발도상 국가의 의료환경 개선 및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고, 원격의료 등 관련한 한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페루 등 중남미 국가에서도 안착될 것을 기대한다고 의료진을 격려할 계획이다.
2016-08-09 08:17:06정책

메디칼스탠다드, 볼리비아 종합병원에 PACS 공급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전문기업 ‘메디칼스탠다드’(대표이사 이승묵)가 볼리비아 오르로시에 건립 예정인 현대식 종합병원의 5억 원 규모의 PACS 공급계약을 수주했다. 이 병원은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볼리비아 중서부 고원에 있는 오르로시에 짓기로 한 종합병원으로 200병상 규모의 외상센터·모자보건센터·인공신장실을 갖춰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 특히 메디칼스탠다드는 지난해 아프리카 탄자니아·모잠비크 공공병원사업에 이어 세 번째 대규모 PACS 사업을 수주해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수주가 ▲스페인어 전용 UI 시스템 ▲모바일 PACS ▲Non-DICOM 장비용 게이트웨이 시스템 ▲선량관리프로그램 ▲3D 소프트웨어 개발에 2년간 투자한 점이 결실을 맺었다는 분석이다. 이승묵 대표이사는 “2년간의 투자와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은 물론 볼리비아시장에서 한국 의료영상처리시스템 수출 길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PACS은 우리나라가 강점을 갖고 있는 만큼 이번 수주가 중남미 및 여타 시장 수출에 좋은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02-25 14:33:47의료기기·AI

계명대 동산의료원, 라오스에 모자보건센터 건립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이 최근 열악한 의료 사각지대의 라오스 힌업군 주민들을 위해 라오스 모자보건센터를 건립했다. 라오스 모자보건센터는 비엔티안주 힌업군립병원 산하 병원으로 운영되며 라오스 현지 배동환 선교사가 관리를 맡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동산의료원은 라오스 비엔티안주 보건관리국과 MOU를 체결해 향후 의료 선진기술 교류, 의료진과 직원들의 단기연수와 교육, 의학세미나 및 학술모임 공동 참여 등도 계획 중이다. 아울러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는 라오스 비엔티안주 힌업군 지역과 웬캄군 소재의 마을을 찾아다니며 의료선교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는 안과, 내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의사와 간호사, 약사, 행정 직원들로 구성된 16명의 봉사단이 약 1200명의 라오스 현지민들에게 사랑의 인술과 나눔을 전할 예정이다. 의료봉사단은 라오스 지역 현지 환자들을 진료하는 것은 물론 노인들을 위한 돋보기, 선글라스 등도 제공한다. 동산의료원 이세엽 봉사단장(안과)은 "이번 의료 봉사가 공산주의의 제약 때문에 의료혜택을 잘 받지 못했던 라오스 국민에게 한국인의 사랑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의 나눔이 꽁꽁 얼어붙은 라오스 국민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산의료원은 최근에도 방글라데시, 울릉도 등 국내외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세계 곳곳에 사랑의 인술을 전한 바 있다.
2013-11-20 10:30:09병·의원

을지대병원, 홍서유 신임병원장 취임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홍서유 신임병원장 을지대학교 을지병원(원장 홍서유)이 오는 6일 오후 5시 을지병원 연구동 범석홀에서 제5-6대 병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한다. 이번에 취임하는 홍서유 신임병원장은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1987년부터 을지병원 산부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또 을지병원 모자보건센터 소장 및 진료부원장을 지냈으며 을지의료원 기획처장으로 활동해왔다.
2012-12-03 12:31:41병·의원

순천향서울병원, 건진·안이비인후센터 오픈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순천향대 서울병원(원장 서유성)이 최근 건강증진센터와 안이비인후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소한 건진센터와 안이비인후센터는 지하4층, 지상7층에 대지 1198m²(362평), 총 건축면적 6954m²(2104평) 규모로 설립됐다. 지상층에는 건강증진센터를 비롯해 안이비인후센터, 건강과학대학원, 임상의학연구소, 병리과, 전공의 숙소, 회의실 등이 입주했다. 지하층은 주차장으로 활용된다. 가장 심혈을 기울인 곳은 5층과 6층 2개 층을 사용하는 건강증진센터이다. 이전 보다 2배 이상 공간을 확장했고 장비도 새롭게 바꿨다. 대기공간은 자연광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며 여성을 위한 부인과 전용 공간은 입체감 있는 구조와 조명을 연계해 시각적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장비도 대폭 구입했다. 우선 심장 및 경동맥초음파 검사기와 동맥경화도 측정기를 새로 도입했고 X-레이, 위장관조영촬영기, 골밀도, 체성분 검사기기 등을 최신 제품으로 교체했다. CT도 조만간 도입할 예정이다. 내시경기기도 기존 2대에서 4대로 추가 했고, 독립된 4개의 방을 마련해 서비스의 질을 높였다. 1층에는 건강과학대학원 건강과학 CEO과정 강의실(60석)과 사무실이 입주했다. 특히, 건강과대학대학원 강의실은 순천향과 특별한 인연을 가진 고(故) 이상달 전 기흥컨트리클럽 회장의 호를 따서 청원홀로 명명했다. 2층에는 병리과와 3개의 회의실을 마련했다. 병리과는 모자보건센터 지하에서 지상층으로 이전해 상쾌한 근무환경을 갖췄고 만성적으로 부족했던 회의실도 여유를 갖게 했다. 3층에는 안이비인후센터가 자리를 잡았다. 특히 안과는 기존 공간보다 2배 가까이 확장했고 시력 및 안압검사실, 망막검사실, 각막검사실, 눈초음파검사실, 렌즈전안부검사실, 레이저치료실, 소수술실 등을 갖췄다. 7층에는 통합의학연구소가 입주했다. 현암신장연구소, 임상분자생물학연구소, 소화기연구소, 피부과학연구소와 해당 교수들의 연구실이 들어섰고 8층은 전공의 숙소와 열람실이 자리 잡았다. 서유성 순천향서울병원 원장은 "신관 준공 및 오픈을 계기로 외래 일부와 검사실, 응급의료센터, 병동 등에 대한 리모델링을 통해 환자 중심의 대대적인 공간 개편을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2-09-24 09:35:10병·의원

르완다 보건의료인력 초청 연수교육 실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상용, 이하 KOHI)은 최근 르완다 보건의료 인력을 초청한 교육연수 입교식을 가졌다.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한국의 성공적인 보건정책 및 시스템을 전수하여 르완다 보건지표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 과정은 ▲보건의료체계 강화, 질병예방과 관리, 모자보건증진을 위한 강의와 워크숍 ▲복지부, 연기군 보건소 방문보건사업 참여, 한림대‧순천향대 병원 모자보건센터 방문 등 현장 학습으로 구성됐다. 개발원은 르완다 이외에도 중국, 베트남, 파라과이, 이라크, 파키스탄 등에서 보건의료인력을 초청하여 나라별로 보건이슈를 교육과정으로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한편, 아프리카 중부내륙 지방에 위치한 르완다(수도, 키갈리)는 1인당 GDP가 900달러 정도로 인구 57%가 절대빈곤선 이하의 생활을 하고 있는 최빈국이다. 특히 내전으로 인해 모성사망률이 인구 10만 명당 540명, 5세 미만 아동사망률이 111명에 달할 정도로 세계 평균의 두 배를 기록하고 있어 모자보건 강화가 절실히 필요한 국가이다.
2011-09-25 18:07:01정책

동서신의학,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선정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병원장 유명철)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한국아기에게친근한병원(BFHI)위원회가 지정하는 2007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선정됐다. 동서신의학병원은 최근 유니세프회관 강당에서 배종우(소아청소년과장 겸 모자보건센터장), 박은영(모유은행장 겸 분만장 파트장), 박성애(모자보건센타 코디네이터), 조남규(모유은행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명장을 받았다.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만들기 운동(BFHI; Baby – Friendly Hospital Initiative)은 1992년 유니세프와 세계보건기구(WHO)가 시작한 모유수유 권장운동으로 한국은 1993년부터 시작되었다.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은 대상 병원에 자체평가지 발송, 병원 측의 평가지 작성, 회수된 평가지를 기준으로 후보병원 선정, 한국BFHI위원들의 후보병원 현장 평가의 과정을 거쳐 선정되고 있다. 동서신의학병원은 신생아 모유수유현황과 모자동실 여부, 모유수유 교육정도 등 ‘성공적인 모유 먹이기 10단계’ 항목을 잘 준수하며, 병원에서의 모유수유율 70% 기준에 부합되어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에 선정됐다. 동서신의학병원은 개원 이래 활발한 모유 수유 운동을 전개해 모자보건센타 내에 임산부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임신육아교실, 모유수유클리릭, 모유수유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분만 후 산모와 아기가 한방에서 생활하며 산모와 아기의 유대관계를 높이는 분만 후 모자동실과 모유를 필요로 하는 아기들에게 기여자의 모유를 공급 받아 제공해주는 모유은행을 가동중이다. 모자보건센터장 배종우 교수는 “모유 수유는 아기와 산모의 건강을 기본으로 건강한 가족과 건강한 사회의 초석이 되는 의료활동이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생명 존중과 건강 사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병원으로 인식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07-10-21 23:01:37병·의원

원로 개원의 자살...산부인과 현주소 대변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최근 장기적인 경영난과 의료사고 휴유증에 시달리던 수원시 팔달구 A산부인과 B원장이 투신자살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특히 투신자살한 B원장은 72세의 고령으로 여느 개원의라면 퇴임 후 평온한 노후를 누릴 시기에 비운의 개원의로 생을 마감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B원장은 수원시 내 개원한 지 40년쯤되는 수원 토박이 개원의로 과거에는 입원실까지 갖추고 산부인과병원을 운영하며 왕성한 활동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저출산 등 산부인과에 악재가 겹치면서 입원실과 분만실은 폐쇄하고 병원을 의원으로 축소하면서 과거 산과 개원의로서 영화를 누리던 그는 큰 자괴감을 느꼈을 것이라는 게 측근들의 전언이다. 특히 최근에 발생한 의료사고로 경영난은 더욱 심각해지고 심리적 스트레스는 극에 달했을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의사회 한 관계자는 "B원장님이 의원에 큰일이 있어서 폐업하고 보건소나 모자보건센터에서 일하고 싶으니 일자리를 알아봐달라고 하신 지 불과 한달도 안됐는데 이같은 일이 생겨 너무 놀랐고 안타깝다"며 "아무래도 최근에 발생한 의료사고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의사회 측은 그가 일에 대한 열정과 삶에 대한 애착을 보였던 점을 감안할 때 극단적인 선택을 한 데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의료사고 관계자로부터 물리적, 경제적인 압박은 없었는지 등을 추가로 확인하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산부인과의사회 한 원로 관계자는 "다른 사람들은 의사가 정년쯤되면 부유하게 여생을 즐기면 될 걸로 생각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며 "특히 산부인과의 경우 빚더미에 놓여있어 정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병원 문을 닫을 수 없는 처지에 있는 개원의들도 많다"고 말했다. 또 다른 산부인과 개원의는 "사실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지만 다시 한번 산과 개원의들의 현실을 드러낸 것 같아 씁쓸하다"며 긴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이어 "추측하건데 과거와 현재의 격차가 너무 크다보니 거기서 오는 자괴감에 힘들어했을 것 같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B원장은 지난 3일 저녁 8시 50분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자신의 산부인과 건물 7층 옥상에서 뛰어내려 그자리에서 숨졌다.
2007-09-04 12:07:04병·의원

순천향대, 6개사 2100만원 전달받아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순천향대병원(원장 김성구)은 최근 외국인 자녀치료를 위해 의료기기 업체인 (주)스텐텍 등 6개사로부터 2100만원 상당의 의료기기 전달식을 가졌다. 모자보건센터 3층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성구 원장과 소아과 서은숙교수, 배석운 사무처장, 정양숙 간호부장 등 병원 관계자와 (주)스텐텍 권병두 사장, (주)자원메디칼 박중남 전무이사, 키포인트 경진수 사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병원에 기증 될 의료기기의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각 업체별로 3∼500만원 상당의 의료기기를 기증할 예정이다. 스텐텍 권병두 사장은 “문화방송에서 주최하는 ‘2006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캠페인과 관련하여 의료기기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 대표들이 외국인 이주 노동자 자녀들의 치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구 원장은 “귀중한 선물을 주신 업체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외국인 이주 노동자 자녀들의 치료를 위해 잘쓰겠다”고 화답했다.
2006-11-06 01:09:27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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