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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항원검사 폭주 대혼란…묘책 찾는 동작구의사회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신속항원검사 희망자가 몰리면서 발생한 현장 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동작구가 해당 지역 의사회와의 협업을 본격화했다.15일 동작구는 코로나19 확진자 관리체계 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구 차원에서 환자 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신속항원검사 현장지난 14일부터 동네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에서 양성이 나올 시 바로 진료·상담·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방역체계가 전환됐는데, 이 과정에서 양성자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민관 협력을 공고히 한다는 것.시행 초기 관내 병의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인 만큼, 동작구는 관리 사각지대 발생 예방을 위해 동작구의사회의 협업이 중요하다고 봤다.구는 지난 14일 공문 및 핫라인을 통해 신속한 발생 신고 등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 입력 방법 ▲환자 조치사항 및 처방전 발급 방법 ▲방역·소독 관련 사항 ▲건강보험 적용 및 손실보상 관리 매뉴얼 등을 관내 의료기관에 배포했다.행정절차를 신속히 하기 위한 내부 시스템도 재정비했다. 확진자 조사 인력도 추가 확충해 양성자 신고 시 보고 및 격리통지, 확진자 조사, 환자 분류 등이 즉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동작구는 일선 현장 의료기관의 역할이 확대된 만큼, 민관 협업을 강화해 확진자 관리에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이와 관련 동작구의사회 김육 회장은 "본회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이전부터 동작구와 협조를 해왔으며 바뀐 검사체계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RAT가 아니면 확진자 폭증세를 감당하기 어려워 현장 의료진들은 감염의 위협을 무릅쓰고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개원가가 전면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인 만큼, 향후에도 구청·보건소 등과의 밀접한 협력을 통해 코로나 시대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3-15 12:15:14병·의원

"서울현대의원 C형간염 사건, 주사기 재사용 단정 금물"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C형간염 집단 발생으로 이목이 쏠리고 있는 서울현대의원(현 제이에스의원) 원장은 통증 치료를 주로 하는 일반의인 것으로 확인됐다. 비수술적 통증 치료에 주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이 과정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의료계는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사건의 원인을 주사기 재사용으로만 단정지을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질병관리본부는 C형간염 유행이 의심되는 동작구 서울현대의원(현 제이에스의원)에 2011~2012년 내원한 1만1306명을 대상으로 C형간염 및 혈액매개감염병 검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질본은 서울현대의원이 일회용 주사기 재사용 의심기관 신고를 받고 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 분석을 했더니 C형간염 환자가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정밀 역학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사진 왼쪽은 사건이 발생한 서울현대의원, 오른쪽은 JS의원으로 의원 이름을 바꾼 현재 모습. C형간염 환자 집단 발생으로 이목이 쏠리고 있는 서울현대의원(현 제이에스의원) 문은 23일 현재 굳게 닫혀 있는 상태다. 메디칼타임즈가 동작구의사회에 문의한 결과, 의사회는 이미 지난 3월 C형간염 환자 발생으로 질본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진상 파악에 나섰던 상황. 동작구의사회에 따르면 C형간염 환자 집단 발생 시점인 2011~2012년 당시 원장은 72년 생인 K 모씨. 일반의로서 도수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를 주로 실시했다. 2014년 지역 재개발 문제로 의원을 이전하는 과정에서 의원 이름도 바뀌고 대표자도 바뀌었다. 하지만 서울현대의원 원장이었던 K씨는 여전히 JS의원 소속 형태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JS의원에는 4명의 의사가 진료하고 있다. 동작구의사회 관계자는 "당시만해도 C형간염 환자가 한 명이라며 K원장이 환자 치료를 책임질 것이라고 했다"며 "의사회에서는 관여하지 말아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주사기 재사용 문제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주사기 재사용이라기 보다는 통증 환자를 많이 보던 곳이었으니까 국소마취제를 여러번 뽑아 쓰는 과정에서 (약의 오염으로 인한) 집단 감염이 발생했을 수도 있다"며 "아직 감염원인이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정부 결과를 기다려 봐야 할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대한평의사회 이동욱 대표도 "문제가 되고 있는 의원의 주사기 재사용이라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고 C형간염 유병률이 높은 것만 확인된 팩트"라며 "현재 정부의 행태는 한 사람의 일을 12만 의사의 부도덕 사건으로 선동하는 것일뿐"이라고 꼬집었다.
2016-08-23 12:01:59병·의원

밴드 개설한 동작구의사회 "의협은 잘했다"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회원들과 신속한 의사 소통을 위해 SNS 일종의 BAND를 개설한 동작구의사회가 대한의사협회의 회무를 '잘했다'고 평가했다. 26일 동작구의사회 의사회관에서 열린 제36차 정기총회에서다. 고석주 회장은 “구의사회를 맡아 1년간 경험한 의사협회는 지금까지 생각해 왔던 무능하거나 비틀거리는 조직이 결코 아니었다. 오히려 탁한 물속에서 살아남으려고 몸부림치는 한 마리 가련한 물고기 같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탁한 물을 만드는 것은 회원 여러분의 무관심과 거대 정부였다”고 지적했다. 의료계 환경은 점점 악화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고 회장은 “원격의료는 정부가 끝내 밀어붙일 태세고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의료분쟁 조정법은 발등의 불로 떨어진 화급한 문제며 새로 대두된 의료 일원화문제는 의료계를 근본부터 뒤흐들 메가톤급 숙제”라고 걱정했다. 이어 “이렇게 어려울 때 필요한 것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단결과 참여다. 동작구도 각종 행사와 반회를 수차례했으며 신속한 의사 소통을 위해 BAND를 개설했다. 실시간으로 뭉쳐야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의사회 건의 안건은 ▲의료보험수가 현실화 ▲원격진료 반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완전 철폐 ▲의료기관 개설시 구의사회 경유 ▲노인 정액제 인상 ▲실손보험 심사 현재대로 실시 ▲보건소 환자 진료 부분을 국민건강예방과 의료급여 및 저소득층 진료로 제한토록 대책 강구 등을 채택했다.
2016-02-26 20:22:46병·의원

서울 25개 구의사회 정총 시즌 돌입 "내실 다지기 주력"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서울지역 구의사회 총회 시즌이 다가왔다. 각 구의사회는 지난해 선거시즌을 맞아 집행부 교체를 거친만큼 올해는 내실 다지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서울시의사회는 25개 구의사회 정기총회 일정을 확정하고 1일 공개했다. 구의사회 총회 일정은 오는 19일 서초구의사회 총회를 시작으로 26일 서대문구·용산구·영등포구·동작구를 마지막으로 끝난다. 서초구에 이어 중랑구·송파구의사회(22일), 성북구·강북구·강동구의사회(23일) 등이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24~25일 가장 많은 총회가 몰렸다. 24일에는 도봉구·노원구·강서구·금천구의사회가 열린다. 25일에는 종로구·중구·동대문구·성동구·광진구·은평구·마포구·관악구·강남구·양천구·구로구 등 11개 의사회가 총회를 개최한다. 25개구 중 송파구, 강동구, 은평구, 관악구, 서대문구, 동작구의사회 등 6개 의사회가 의사회관에서 총회를 연다. 서초구, 금천구, 중구, 광진구, 강남구의사회는 지난해와 다른 장소에서 총회를 연다. 서초구의사회는 지난해 서울성모병원에서 총회를 개최했지만 올해는 연회공간인 반포원에서 연다. 반대로 강남구의사회는 프리마호텔에서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개최한다. 서초구의사회 관계자는 "병원은 식사 제공이 안 돼 밖에 나가서 먹어야 하니 행사 진행이 느려 식사 문제를 해결하고자 장소를 바꿨다"고 말했다. 강남구의사회 관계자는 "매년 병원에서 총회를 해왔는데 지난해는 회장이 바뀌는 해다보니 특별히 호텔에서 총회를 진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각 구의사회는 내실 다지기에 주력할 예정이다. 성북구의사회 이향애 회장은 "지난해 원격진료 등 의료현안에 대한 결의문을 발표하는 등에 신경썼다면 올해는 내실을 기하고 시 건의안에 강력한 주장을 넣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2016-02-01 14:24:07병·의원

서울시의사회장 예비 후보들 구의사회서 물밑 경쟁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서울시의사회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예비후보들이 서울 구의사회 정기총회장에서 물밑 경쟁을 펼쳐가고 있다. 김숙희 부회장(왼쪽)과 박영우 감사 일찌감치 서울시의사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숙희 부회장(산부인과, 고대의대)은 지난 10일 성북구의사회에 이어 12일 동작구의사회관에서 열린 동작구의사회 제35차 정기총회장을 찾았다. 김 부회장은 상생과 소통, 의권수호를 내세웠다. 그는 "지금은 젊은 의사, 나이 든 의사, 개원의 간 상생을 위한 소통이 없다. 같이 살아갈 길을 함께 세우려 한다"며 "의권 수호를 위해 대한의사협회에 적극 협조하고, 서울시의사회원들의 의권을 존중하고 키울 수 있는 역량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의사회 박영우 감사(정형외과, 가톨릭의대)도 서울시의사회장 선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영우 감사는 3년 전에 이어 다시한번 회장 선거에 도전한다. 박 감사는 김 부회장과는 달리 서울시의사회의 독자적인 변화를 내세웠다. 그는 "서울시의사회는 의료계 단체와 상호작용 해야겠지만 독자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지난 세월 의료계에는 많은 공약과 약속이 있었지만 환경은 더 나빠졌다. 개원의는 망하지 않기 위해 진료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고 토로했다. 이어 "의료계에 훌륭한 사람이 많지만 자기 성찰과 반성을 해야 한다. 겸손 자세와 지혜가 있어야 한다. 의료계를 살릴 수 있는 정책적인 염원과 정치적, 법률적 능력을 갖고 지혜롭게 서울시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의사회장 선거는 다음달 28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간선제로 이뤄진다. 한편, 12일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조인성 경기도의사회장이 동작구의사회 정기총회에 모습을 보이면서 본격적인 이름 알리기에 들어갔다. 조 회장은 "동작구에 있는 중앙대 출신이다. 젊은 학창시절을 보낸 동작구에 오니 감회가 새롭다"라며 출마의 변을 읽어내려갔다. 조 회장은 축사 후에도 동작구의사회 회원들에게 명함을 돌리고 후보자 추천서를 받으며 총회가 끝날 때까지 자리했다.
2015-02-14 05:55:05병·의원

동작구의사회 고석주 신임 회장 "참지말고 힘든 점 얘기해라"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14대 동작구의사회장 자리에 고석주 부회장(전남의대, 정형외과)이 올랐다. 서울시 동작구의사회는 13일 의사회관에서 제35차 정기총회를 열고 예산 8868만원을 확정하고 신임 회장에 고석주 부회장(전남의대, 정형외과)를 선출했다. 정기총회에는 총 195명 중 112명(위임 67명 포함)이 참석했다. 고 신임 회장은 "최근 의료계는 원격진료, 규제 기요틴 등 무자비한 정부 정책으로 큰 어려움에 처해있다. 난관을 이겨 나가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수많은 어려움과 힘든점들 참지 말고 의사회에 건의하면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구의사회, 시도의사회로 힘을 모아서 힘이 커져야 회원의 이익도 커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석주 신임 회장은 전남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부터 고석주정형외과를 개원, 운영하고 있다. 한편, 동작구의사회는 서울시의사회 건의 안건으로 ▲의료기관 개설 시 구의사회 경유 ▲보건소의 환자진료부분을 국민건강예방, 의료급여 및 저소득층 진료로 제한하도록 대책 강구 ▲의료보험수가 현실화 ▲원격진료 반대 ▲의료전달체계 확립 등을 채택했다. 3년의 임기를 마무리하는 김영우 회장은 "가장 큰 적은 묵언시위라고 한다. 끊임없는 관심으로 단합된 의사회를 만들고, 사심없이 서로 배려하고 협력해 큰 목표를 향해 나갈 때 뜻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2-13 22:52:10병·의원

"의사사회는 다출산 고령화"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사회는 저출산 고령화이지만, 의사사회는 다출산 고령화로 가고 있다." 동작구의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나현 서울시의사회장의 말. 그는 "젊은 의사는 헐벗고 굶주리고 있다. 현실에 대한 불만이 행동으로 표출되고 있다"면서 "이들을 보듬고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것도 책무"라고 강조. 그는 특히 "우리는 늘 선배만 원망하며 선배가 가는 길을 따라갔다"면서 "젊은 의사들도 가만히 두면 선배를 원망하며 따라만 갈 것"이라고 설명.
2012-03-02 07:29:59

서울 동작구의사회 김영우 회장 선출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 서울 동작구의사회는 지난 29일 정기총회를 열어 신임회장으로 김영우 청화병원 이사장을 선출했다. 김 신임회장은 "동작구의사회의 전통을 이어받아 시대에 부응하는 의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회원들의 깊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감사는 변재영, 남일 원장이 선출됐다. 동작구의사회는 이날 전년대비 426만원이 줄어든 8578만원을 올해 예산으로 확정했다. 서울시의사회 대의원총회 건의안건으로 의료기관 개설시 의사회 경유, 토요일 진찰료 전일 가산, 일본식 선택분업 도입, 미가입 회원 징계 요청, 보건소 환자진료부분 제한 대책 강구 등을 채택했다.
2012-03-01 21:37:06병·의원

중앙대병원, 동작구-관악구 의사회 연수강좌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중앙대병원은 20일 오후 7시부터 병원 중앙관(본관) 4층 동교홀에서 ‘2011 동작구-관악구 의사회 연수강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연수강좌는 박승원 진료협력실장이 사회를 맡아 ▲축사(김성덕 의료원장) ▲답사(동작구의사회 안승준 회장/관악구의사회 김숙희 회장) ▲갑상선질환(내분비내과 조보연 교수) ▲감염성질환과 항생제(감염내과 최성호 교수) ▲최신항암치료(혈액종양내과 박은경 교수) ▲부인과 영역에서의 로봇수술(산부인과 한승수 교수) ▲상호협력․건의사항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안내 및 문의는 중앙대병원 진료협력팀(02-6299-2218~9)으로 연락하면 된다. 강좌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평점 4점이 부여된다.
2011-10-12 22:06:34병·의원

중앙대병원, 개원의 초청 간담회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중앙대병원(원장 김성덕)이 오는 30일 오후 7시 중앙관(본관) 4층 동교홀에서 '2011년 개원의 초청 간담회'를 개최한다. 27일 중대병원에 따르면 동작구·관악구·용산구의사회 개원의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간담회는 중앙대병원 진료협력팀 박승원 실장의 사회로 김성덕 의료원자으이 환영사와 동작구 의사회 안승준 회장 등의 축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동작구의사회 김육 학술의사가 좌장을 맡아 ▲골다공증의 치료와 관리(산부인과 박형무 교수) ▲비뇨기과 영역에서 로봇수술(비뇨기과 명순철 교수) ▲흔히 보는 주관절과 완관절 질환의 통증의학적 치료(마취통증의학과 신화용 교수)에 대한 특강이 이어진다. 아울러 특강 후에는 중앙대병원과 개원의간에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2011-06-27 06:03:52병·의원

"의원-보건소, 긴밀한 유대관계 마련해야"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의원과 보건소가 긴밀한 유대관계를 가져야할 시점입니다." 동작구의사회 제31차 정기총회에서는 의원과 보건소가 같이 상생을 모색하는 장이 마련됐다. 안승준 동작구의사회장 11일 동작구의사회관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는 40여명의 지역 회원들 외에도 보건소장과 과장이 참석해 필수예방접종사업 지원 계획을 밝혔다. 오는 3월부터 영·유아의 필수예방접종비 지원과 함께 A형 간염 접종비도 지원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필수예방접종비 지원 사업 홍보와 위탁계약에 따른 비용상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그간 환자 싹쓸이나 저가 접종 등의 문제를 두고 보건소와 신경전을 벌여왔던 의료계로서는 반가운 소식인 셈이다. 안승준 동작구의사회장은 "의료계는 정부의 일방적인 의료정책과 낮은 수가, 검증 안 된 DUR 제도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보건소와 의원이 반목을 씻고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을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서로 간의 불신과 불만을 불식시키고 어려운 의료 환경 개선에 같이 매진하자는 것이다. 서울시의사회 나현 회장도 축사를 통해 "갈수록 좁아지는 의사의 입지를 보다 탄탄히 하기 위해서는 보건소와 긴밀한 유대 관계를 통해 지역 주민에 봉사할 필요가 있다"고 필수예방접종 지원 계획에 적극 지지 의사를 밝혔다. 한편 정기총회에 참석한 권선진 보건소장도 "필수예방접종비를 3월부터 전액 지원하게됐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를 통해 의원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1-02-12 06:33:55병·의원

정부규제, 보건소 진료 등 개선 요구 봇물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서울시 구의사회 총회 결산|지난 5일 마포구의사회를 시작으로 실시된 서울시 구의사회 총회가 26일을 마지막으로 끝났다. 올해 서울시의사회 건의안에는 개원가의 다양한 현안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메디칼타임즈는 서울시 구의사회 정기총회를 시의사회 건의안을 중심으로 정리해봤다. 올해 서울시 25개구 의사회 정기총회는 최근 급변하는 정부의 의료정책에 대해 문제점을 찾고 대책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특히 각 구의사회원들이 채택한 서울시건의안에는 ▲대학병원 장기처방 감소대책 ▲신용카드 소액결제 중단 ▲무분별한 진단서 발급 요구 제한 등 개원의들의 고충이 그대로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총회에서 회원들은 보건소에 대해 위기의식을 드러냈다. 노원구의사회, 강북구의사회, 송파구의사회, 양천구의사회 등 다수의 의사회가 시의사회 건의안건으로 단연 보건소의 진료영역 확대 중단 및 보건지소 개설을 지양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환자들의 신용카드 결제가 일상화됨에 따라 신용카드 소액결제에 대한 고충도 다수 제기됐다. 중랑구의사회, 노원구의사회, 양천구의사회 등 다수의 의사회에서 신용카드 소액결제를 지양하고 카드 수수료를 인하하는 방안을 모색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밖에도 송파구의사회 회원들은 신종플루 감염확산 당시, 학교 보건 교사들이 임의로 만든 진단서나 격리 소견서 등을 학생들에게 전달, 병·의원에서 기재하도록 한 것에 대해 문제제기해 눈에 띄었다. 지난해 상당수 개원의들이 보건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무료로 해당 서식을 기재해 오라고 지시함에 따라 마찰을 빚은 바 있다. 이와 유사하게 강서구의사회원들은 보험회사가 진단서 비용발급을 줄이려는 목적으로 초진차트 복사를 무분별하게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또 강서구의사회에서는 10년전 도입된 '의쟁투성금'에 대해 명칭을 변경하자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의약분업 투쟁 정신은 그대로 유지해야 하지만 10년이 흐른 지금은 '의쟁투성금'이라는 표현은 맞지 않다고 의견을 모으고 (가칭)'의사회발전기금'으로 바꾸는 안에 동의했다. 광진구의사회원들은 최근 비급여 진료에 대해 부가세를 부여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이의제기하며, 병·의원의 업종을 변경하자고 제안했다. 즉, 현재 보건업(의료서비스)로 표기돼 있는 항목을 보건업(의료서비스 및 의료판매업)으로 바꿔 환자들의 수술비 부담을 줄이자는 것이다. 한편, 매년 시의사회 건의안 단골메뉴인 ▲건강보험 수가 현실화 ▲진찰료 산정시 초·재진 통합 ▲도시형보건지소 확대 중단 등은 올해도 어김없이 건의안으로 올라왔다. 지난해부터 최대 이슈로 부각하고 있는 원격진료와 영리법인 도입에 대해 강북구의사회와 동작구의사회 회원들은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고 구로구의사회, 동작구의사회는 최근 주5일제 확산에 따른 토요일 진료에 대해 '가산율'을 인정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번 총회시즌 내내 분주하게 총회장은 누빈 의협 경만호 회장은 "지난해 원외처방약제비 환수법안, 신종플루 확산, 의료분쟁조정법 등으로 분주한 한해였지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올해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리베이트 근절 등에 대해 대책을 모색하고 있으니 믿고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2010-02-27 06:46:42병·의원

동작구의사회, 올해 8천251만원 예산 의결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동작구의사회(회장 안승준)는 23일 동작구의사회관에서 제30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보다 64만2900원이 절감된 2010년도 예산(안) 8천251만7190원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서 동작구의사회 안승준 회장은 "의약분업, 진료비용 고지 의무화 등 잘못된 정부 정책으로 의료인의 전문성이 훼손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 내빈으로 참석한 동작구보건소 권선진 소장은 "지난해 신종플루 감염확산 사태를 겪으면서 현대 문명의 쓴맛을 봤다"며 "지금까지 예방접종시 보건소는 접종에만 신경을 쓰면 됐지만, 이번에는 온라인상에 등록, 접수하고 이를 접종하는 등 여러가지를 동시에 실시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동작구의사회는 서울시의사회 대의원총회 건의안건으로 ▲의료보험 수가 현실화 ▲의료관계 법령규제에 관한 개정 작업에 적극 참여 ▲의료기관 개설시 의사회 경유 ▲주5일제 관련 토요일 진찰료 전일가산 ▲의료전달체계 확립 ▲원격진료 반대 ▲의약분업 재평가 ▲일본식 선택분업 도입 등을 채택했다.
2010-02-24 07:51:28병·의원

개원가, 직원 노무관리 빨간불…실사 주의보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앞으로 의원급 의료기관들이 직원들의 처우에 신경써야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사회가 서울노동청에서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근로감시를 실시한다고 알려지자 각 구의사회에 회원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지금까지 대부분의 개원의들이 노무관리에 대해 무관심했던 터라 개원가에 파장이 예상된다. 서울노동청이 제시한 의료기관의 노무표준지침서에 따르면 의료기관 내 근무 직원들도 근로계약서를 반드시 작성해야하며 최저임금(시간급 4110원)을 유지해야 한다. 또 직원을 채용하고 해고하는 과정에서도 주의가 요구된다. 직원 해고 30일전에 서면으로 통지해야하며 만약 30일 전에 예고하지 않았을 경우 30일분 이상의 임금을 지급해야한다. 이와 함께 연봉과 별개로 1년 이상 근무한 직원에게는 반드시 퇴직금을 지급해야한다. 근무시간 및 휴게시간과 관련해서도 정해진 양식은 없지만 직원과 논의 후 회의록을 각 직원 서명 후 보관해야한다. 5인이상의 의료기관은 1년 개근한 직원에 대해 10일 연차유급휴가를 지급하고, 2년 이상 근로한 직원에 대해서는 1년마다 휴가 1일을 가산해야한다. 다만 직원 4인 이하의 의료기관은 연차 및 생리휴가를 두지 않아도 무방하다. 이는 노동부가 의원급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처우에 대해서도 적극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지난해 경인지방노동청 및 인천북부지청에서 관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정기 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상다수 의료기관이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련 법규를 위반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문제제기 됐다. 게다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이와 관련 내용이 거론됨에 따라 올해 의료기관에 대한 근로감시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이와 관련해 동작구의사회 관계자는 23일 동작구의사회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회원공지사항으로 이 같은 사항을 전달하고 회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현재 서울시의사회가 노무컨설팅 업체와 단체계약을 통해 1인당 30만원씩 하는 노무컨설팅 비용을 8만원으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추진 중"이라며 "노무컨설팅 등을 통해 노동청의 실사에 대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서울노동청 근로감시에서 관련 서류 3년치를 기준으로 검토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이와 관련해 서류화돼 있지 않다면 사전에 노무컨설팅을 받아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10-02-24 06:49:37병·의원

여성 구의사회장 3명 탄생…고대출신 강세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서울 구의사회 총회 결산| 송파구의사회를 시작으로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서울시 구의사회 총회가 27일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구의사회 총회는 각 구의사회장 선출과 대의원선출 건으로 여느 때보다 높은 참석율을 기록했다. 메디칼타임즈는 지난 2주일간 진행된 구의사회 총회를 정리해봤다. 올해 서울시 구의사회 총회는 구의사회장 선출로 예년에 비해 높은 참석률을 보였다. 또한 서울시의사회장 선거를 앞두고 있어 서울시파견대의원 선출에도 관심을 보였다. 27일을 끝으로 각 구의사회장 선거를 정리한 결과 각 구의사회장 선출은 전체 25개 곳 중 관악, 구로, 노원, 동대문, 성동, 서대문, 서초 등 7개 구의사회가 경선으로 진행됐다. 특히 서대문구의사회는 회장후보가 3명이 등록하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서초구의사회 또한 경선으로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선거가 치뤄졌다. 의사회장 선출, 25개 구의사회 중 7곳 경선 선출된 회장을 보면 고려의대 출신이 가장 많았다. 양천구의사회 주영숙, 성북구의사회 노순성, 종로구의사회 강현수, 광진구의사회 김종웅, 관악구의사회 김숙희, 구로구의사회 김교웅 등 6명이었다. 이어 송파구의사회 윤석중, 영등포구의사회 이용배, 도봉구의사회 유덕기, 강남구의사회 이관우, 은평구의사회 김병인 등 5명이 가톨릭의대 출신으로 뒤를 이었다. 또 강북구의사회 박병일, 중랑구의사회 박상호, 동작구의사회 안승준 등 3명은 경희의대를 졸업했다. 또 중구의사회 이윤수 회장과 서대문구의사회 김흥용 회장은 중앙의대, 서초구의사회 박우형 회장과 성동구의사회 최백남 회장은 한양의대를 나왔고, 강동구의사회 최경훈 회장과 금천구의사회 고상덕 회장이 연세의대를 졸업했다. 마포구의사회 김대근 회장은 서울대의대, 강서구의사회 김동석 회장은 조선의대, 용산구의사회 황재훈 회장은 전북의대, 동대문구의사회 윤석완 회장은 이화의대, 노원구의사회 장현재 회장은 파티마의대 출신이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동대문구, 양천구, 관악구 등 의사회에서 여성회장이 당선돼 여성회장의 입지를 점차 굳혀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의사회 총회장에 나타난 의협회장 후보들 '분주' 또한 의사협회장 선거와 서울시의사회장 선거가 맞물림에 따라 총회장에는 얼굴을 알리기 위해 나타난 회장후보들이 분주하게 움직여 눈길을 끌었다. 총회장에 나타난 후보 및 선거캠프 관계자들은 총회에 참석한 회원 한명 한명과 악수를 나누며 얼굴 알리기에 여념이 없었다. 모 의협후보 선거캠프는 총회장 입구에 간단한 부스를 설치하고 선거공약 등 유인물을 회원 한명 한명에게 직접 배포하며 후보알리기에 열을 올렸다. 특히 26일은 11개 구의사회가 동시에 총회를 실시, 의협회장 후보와 서울시의사회장 후보들은 한 곳이라고 더 얼굴을 비추고자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한편, 상당수 의사회가 ▲차등수가제 폐지 ▲건강보험 수가계약 제도 개선 ▲보건소 진료영역 예방중심 진료로 축소 ▲서울시의사회장 직선제 도입 ▲카드수수료 인하 ▲주5일제 전환에 따른 야간, 휴일근무 수가 반영 등에 대해 서울시의사회 건의안으로 꼽았다.
2009-03-02 06:48:54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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