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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유행 기점, 성홍열·수두 등 감염도 급감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코로나19 대유행 시점을 기점으로 C형간염, 성홍열, 수두 등 지역사회 관리가 필요한 주요 감염성 질환자도 급감했다는 통계가 나왔다.건강보험공단은(이사장 강도태)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주요 11개 감염성 질환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11개 감염병은 ▲급성 A형 간염 ▲백일해 ▲성홍열 ▲수두 ▲유행성 이하선염 ▲카바페넴내성 장내세균속균종 감염증 ▲C형 간염 ▲신증후군출혈열 ▲쯔쯔가무시병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 ▲큐열 등이다.2019~2020년 11개 감염성 질환 월별 환자11개 감염병 환자는 2016년 54만7000명에서 2020년 25만명으로 54.3%나 감소했고 연평균 17.8%씩 줄었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 시점에 감소폭은 눈에 띄게 커졌다. 전국민이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한 결과물인 셈이다.구체적으로 급성 A형간염은 2018년 7413명에서 2019년 4만9532명으로 6배나 폭증했다. 하지만 2020년 1만1972명으로 75.8%나 급감했다. 백일해 환자도 2019년 713명에서 2020년 184명으로 1년 사이 74.2% 대폭 감소했다.수두 환자 역시 해마다 15만~17만명 수준이었는데 2020년 5만4215명으로 줄었다.5년 사이 환자 감소폭이 가장 컸던 질환은 성홍열로 2016년 2만3073명에서 2020년 3226명으로 86% 감소했다. 11개 감염성 질환자 중 숫자가 가장 많은 C형간염 환자도 2016년 29만7041명에서 2020년 15만6837명으로 47.2% 줄었다.반면, 카바페넴내성 장내 세균속균종,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큐열은 환자가 오히려 증가했다. 특히 카바페넴내성균 감염 환자는 2016년 5명에서 2020년 451명으로 급증했다.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과 큐열 감염 환자도 각각 69%, 65.7% 늘었다.코로나 대유행 시기를 따로 떼놓고 보면 환자 증가율에 차이가 있었다. 카바페넴 내성 장내 세균속균종 감염 환자는 2019년 356명에서 451명으로 26.7% 늘었고, 중증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감염 환자도 14.4% 증가했다. 쯔쯔가무시병 환자도 8443명에서 9857명으로 16% 늘었다. 다만 큐열 감염 환자는 385명에서 280명으로 27% 줄었다.2020년 기준 11개 감염성 질환 환자 10명 중 4명꼴인 40.8%가 50~60대였다. 10세 미만에서는 성홍열, 수두, 유행성 이하선염 비중이 높았다. 60대 이상에서는 신증후군출혈열,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 쯔쯔가무시병 등의 비중이 높았다.감염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 방역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위 환경을 소독하고 안전한 식품을 충분히 조리해 섭취해야 한다. 방역마스크를 사용하거나 손씻기, 구강위생 등으로 침입 경로를 차단할 수 있다. 또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높여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2022-01-24 12:00:00정책

의협, 급성A형간염대책위원회 구성 운영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의료계가 급성A형 간염 대책마련을 위한 TFT를 구성했다. 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14일 "급성A형간염 문제와 관련해 유관기관과의 상호보완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급성A형간염대책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A형간염 감염자는 약 6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3배 증가했으며, 20~30대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태이다. 의협은 "A형간염은 치료제가 아직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획득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면서 하지만 "급증하고 있는 수요로 인해 현재 예방백신조차 부족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급성A형간염대책위원회는 예방백신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보건당국 및 백신제조회사 등에 협조를 요청키로 하고, A형간염 예방 가이드라인을 간학회와 공동 제작해 의료인에게 1차적으로 홍보물 및 공문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의협은 “대책위를 통해 백신수급문제가 원활히 해결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 백신제조회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상호보완적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의협은 이어 “현재 백신이 떨어져 예방접종이 어려우므로 음식을 완전히 익혀서 먹고, 회식자리에서 술잔을 돌리지 않는 등의 일상생활에서 개인위생을 철저히 신경써야한다”고 조언했다. 대책위 위원장으로 의협 박희봉 참여이사가, 간사로 이동훈 서울새로운내과의원 원장이 선출됐고, 이혁 참여이사, 좌훈정 공보이사, 김창섭 내안애내과의원 원장, 서대원 서내과의원 원장이 위원으로, 정숙향 분당서울대병원 내과 전문의, 배시현 가톨릭의대 소화기내과 교수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2009-06-14 00:10:59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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