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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부진 실손 간소화…개원가 "돈·시간 낭비" 불만 쇄도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오는 10월 시행이 예정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가 전자의료기록(EMR) 업체 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병·의원에 적용하기 위함인데, 정작 개원가에선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은 지난달 말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시스템 구축 4차 확산사업' 참여기관 모집공고를 냈다. EMR 업체 참여율이 저조해 병·의원급 의료기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적용이 난항을 겪는 탓으로 풀이된다. 앞선 모집을 통해 이번 사업에 참여하기로 한 EMR 업체는 55곳 중 10여 곳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오는 10월 시행이 예정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가 전자의료기록(EMR) 업체 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개원가 비판이 나온다.관련 공고는 상용 EMR 솔루션 제공사와 당사 솔루션을 사용하는 요양기관을 공동으로 참여토록 한다. 접수 일정은 오는 12일까지로 사업 기간은 선정일로부터 다음 달 24일까지다.하지만 EMR 업체들의 참여를 끌어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특히 국내 EMR 시장에서 50%에 가까운 점유율을 보유한 유비케어는 아예 자체 실손보험 간편 서류발급 서비스를 출시해 운영 중이다.EMR 업체 입장에선 시스템 운영 및 유지 보수에 사용되는 비용 대비 수입이 높지 않아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에 참여할 동기가 떨어지는 것.이런 와중에 핀테크 업체를 통한 병·의원 보험금 청구가 자리를 잡으면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가 시행된 이후에도 이들 기관의 참여율이 저조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이런 상황에서 병·의원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위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공연한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는 것이라는 지적이다.이와 관련 한 의원 원장은 "애초에 의료계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에 반대해왔다. 이를 통해 민감 의료정보가 유출돼 보험사에 의해 악용될 소지가 있기 때문"이라며 "대체재가 없다고 해도 참여하지 않을 판인데 이미 핀테크 업체를 통한 간편 청구가 이뤄지고 있고 환자 반응도 좋다. 이런 상황에서 굳이 보험개발원을 통해 보험금을 청구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다른 개원의 역시 "개원가에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는 이미 이뤄진 것이나 마찬가지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가 시행된다고 해도 병·의원 참여율이 저조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상황에서 굳이 병·의원에도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괜한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것이 아닐지 우려스럽다. 이로 인한 비용 증가는 결국 보험 가입자들이 떠안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핀테크 업체를 통한 간편 청구 점유율도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유비케어와 실손보험 간편 청구 서비스를 제공 중인 지앤넷에 따르면, 현재 1만4500여 개 의료기관이 이를 이용 중이다. 또 연말까지 제휴 의원이 최대 1만7000곳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전체 의원 수의 과반이 넘는다.이미 간편 청구가 개원가를 선점하다시피 한 만큼,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에 대한 의료계 반발을 차치하더라도 관련 제도가 안착하긴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이와 관련 지앤넷 김동헌 부회장은 "청구 간소화를 무리하게 병·의원까지 확장하기보다 지금처럼 놔두는 것이 옳다고 본다"라며 "원래 600억 원 정도였던 관련 예산이 1300억 원까지 늘었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이 비용을 누가 부담하겠느냐"고 우려했다.이어 "핀테크를 통한 청구는 심사 자료 자체가 자동으로 들어가니 입력 비용이 줄고 시장에는 전혀 피해가 가지 않는 에코 모델이다. 이를 뒤늦게 정부가 개입해 뭘 하려고 하는 것인지 의문"이라며 "더욱이 핀테크 청구는 별도의 앱을 다운로드할 필요도 없고 여러 포털이나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어 편의성도 더 뛰어나다. 결국 선택은 소비자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9-06 05:32:00병·의원

지앤넷, 에임스와 AI 기반 금융 혁신 서비스 개발 MOU 체결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의료정보전송 플랫폼 지앤넷이 인슈어테크 기업 에임스(AIMS)와 손잡고 AI 기반의 전자 문서 교환(EDI) 연동 혁신 금융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지앤넷의 의료 전송 데이터에 에임스의 AI 손해사정 기술을 접목하여 부가가치가 증대된 서비스를 보험사에 제공할 계획이다.지앤넷과 에임스가 금융서비스 개발 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에임스 임종윤 대표(왼쪽)와 지앤넷 서광희 대표양사의 협력 솔루션을 이용하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은 실손보험 가입자는 '실손보험 빠른 청구' 서비스를 통해 진료영수증, 진료비 세부 내역서, 처방전 등의 정보를 서류 없이 편리하게 보험사로 전송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보험사에서는 'AI 손해사정 모듈' 추가 사용을 통해 실손 의료비 지급심사를 자동화할 수 있어 지급심사 업무의 생산성이 향상된다.이와 함께 지앤넷과 전자의무기록(EMR)이 연동된 의료기관에서 비급여 진료받은 환자가 에임스의 비급여 표준화 모델을 도입한 보험사로 실손 의료비를 청구하면, 의료비 지급심사에 필요한 비급여 정보가 표준·디지털화돼 보험사로 제공된다.제공된 데이터를 통해 실손 의료비를 지급심사 할 시, 보험금 지급 정확도가 향상되고 신속하게 보험금을 결정할 수 있어 보험금 지급 기일이 단축된다는 것.지앤넷 서광희 대표는 "지앤넷의 EDI 전송 시스템에 에임스의 AI 손해사정 기술을 접목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앤넷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소비자의 편의를 위해 서비스 영역을 실손보험 청구뿐 아니라 정액보험 청구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에임스 임종윤 대표는 "손해사정 업무를 디지털화하기 위해 보험약관과 청구서류 데이터화, 심사 자동화 기술을 개발했다"며 청구 간소화법 시행으로 소액 청구가 증가하더라도 본 서비스로 신속하고 정확·일관된 지급심사가 가능해 금융회사뿐 아니라 금융 소비자에게도 효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4-04-29 11:33:02병·의원

[메타라운지]레몬헬스케어 김준현 부사장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메디칼타임즈 영상 인터뷰 코너인 메타라운지 이번 주 주인공은 레몬헬스케어 김준현 부사장입니다. 종이 없는 병원을 꿈꾸며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몬헬스케어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면 영상을 클릭해주세요!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A. 저는 레몬헬스케어에서 플랫폼 사업 본부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외부 사업, 전반적인 사업을 총괄하고 있으며 신규 사업, BM 발굴, 제휴사업 확대 등 저희 회사의 모든 사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Q. 레몬헬스케어는 어떤 회사인가요?A. 환자가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에 겪는 모든 전 과정, 즉 진료 예약, 진료비, 모바일 결제, 전자처방전, 약국으로 자동 전송, 실손보험 청구, 전자적 보험사 청구 등 환자가 진료 이외에 병원에서 이용해야 할 모든 서비스를 모바일 앱에서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이를 통해서 한 병원에서는 모든 출력물을 감소시킬 수 있고 행정적인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회사입니다.또한 의료진에게는 통합의료정보 시스템인 EMR을 모바일 앱 안에서 제공해 줌으로 해서 언제 어디서든지 자신이 맡고 있는 환자의 상태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고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있는 회사입니다.당사는 상급병원 45개 중 38개를 포함한 전국 300여 개 병원을 대상으로 현재 저희 모바일 플랫폼을 공급하는 기업입니다.Q. 실손보험 간편 청구 사업에 나선 계기는?A. 환자가 진료 외에 모든 서비스 중 마지막 단계가 끝을 내는 게 실손보험을 보험사로 전송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저희가 모바일 플랫폼을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실제 확장하게 된 2017년도쯤에는 실손보험 청구를 환자들이 보험사에 청구하는 방식이 보험사가 제공해 준 청구서 양식에 수기로 일일이 청구 내용을 작성하고 병원에서 발급한 서류를 받아서 팩스를 보내든지 우편으로 발송하든지 하는 게 대부분이었습니다.아주 극소수의 환자만이 모바일 앱에서 사진을 찍어서 하는 청구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런 방식으로 해서는 레몬헬스케어가 추구하는 비전이었던 종이 없는 병원을 이루어낼 수 없다고 판단하여 저희는 그 당시 KB손해보험의 장기손사팀을 설득하여 세브란스와 함께 국내 최초로 서류 없는 실손보험 청구인 청구의 신을 만든 최초의 계기가 됐습니다.Q. 서비스를 운영하며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A. 서비스 오픈 후 당사는 혁신적 서비스 출시에 따른 폭발적인 서비스 확대가 될 것이라고 예상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저희 기대와 달리 다양한 허들에 봉착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병원에 매우 보수적인 자세로 병원을 설득함에 있어서 매우 힘들었습니다.특히 그 당시 실손보험 청구를 소리 없는 실손보험 청구를 함에 있어서 법적인 명확한 법적인 사항이 없다 보니 당시에만 해도 여러 부처에 저희 서비스를 소개하고 유권해석을 받아가며 그 상황을 병원에 일일이 설득하며 하나씩 넓혀가는 어려움이 있었고요.두 번째는 보험사 측면에서 보다 보니 저희는 보험을 한 건 청구할 때마다 소액의 수수료를 보험사에 받는 구조였습니다. 그런데 보험사 입장에서는 그 당시만 하더라도 서류가 들어오는 것을 수기로 입력하는 입력 요원들한테 인건비를 지급하는 것 외에 저희 데이터가 들어오는 그 비용도 추가 발생됨에 따라서 이중 비용이 발생되는 구조 때문에 섣불리 확대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그 여러 가지 어려움을 뚫고 현재는 그렇지만 저희는 그 어려움을 뚫고도 꾸준히 6년 동안 많은 병원과 보험사를 넓혀서 현재는 매년 200% 이상의 서비스 확장을 이루게 되었습니다.Q. 향후 사업 확장 계획은 있는지A. 상급종합병원의 확장성을 토대로 현재 저희는 병원급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병원급 확대를 위해서 저희는 병원 EMR 전문 기업인 엔지테크, 중외정보, 이온엠, 비트컴퓨터 등과 같은 회사 이미 협약을 마쳤고 현재 시스템 연계를 통해서 확대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보험업법개정안이 시행되는 2024년도 10월에는 상급종합병원뿐만 아니라 수많은 병원급 시장에도 저희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공급되리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이런 시장의 확장 외에 서비스 품질 면에서도 저희는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6년간의 서비스를 실손보험 청구 서비스를 해본 결과 실제 병원의 수납 프로세스가 매우 표준화되어 있지 않다, 이 얘기는 데이터의 표준화가 되어 있지 않다는 말과 똑같은 얘기입니다.다양한 의료기관에 표준화되어 있지 않은 어떤 원무 수납 데이터를 표준화해서 보험사가 원하는 데이터로 잘 들어갈 수 있는 그런 어떤 시스템을 현재 개발하고 그 부분을 보험사에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또한 병원에서 원천적으로 잘못된 데이터가 올라오는 것을 감지하는 데이터 오류 감지 시스템도 현재 시스템을 개발해서 내년 중에 서비스를 런칭할 예정에 있습니다.Q. 보험업법개정안에 대한 입장은?A. 새로운 법이 공표되면 그 법은 항상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함께 공존한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서비스를 할 수 있다 보니 저희 같은 민간 기업들이 이제 의료기관과 서비스를 할 때 명확한 법적 근거를 가지고 서비스를 할 수 있는 부분은 상당히 좋은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그러나 부정적인 부분은 이 법적 내용에 보게 되면 모든 서비스의 구축이라든지 운영의 주도권이 보험사에 다 가 있는 부분이 서비스적인 측면에서 부정적인 요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이 부분은 의료계에서도 많이 우려하는 부분이 이 부분이라고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데이터는 의료계 의료기관에 있는 데이터인데 이 의료기관에 있는 데이터를 운영하고 뭔가 핸들링하는 쪽이 보험사다, 이거는 좀 맞지 않는 거거든요.이게 공동으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모든 주도권이 보험사에서 알아서 보험을 만들고 보험사에서 구축하고 보험사에서 운영한다. 데이터는 병원에 있는데 이 부분이 이 법에서 가장 큰 맹점이 아닌가 생각하고 그래서 특히 이제 앞으로 발의될 시행령에서는 이 부분에 이 부족한 이 부분을 명확하게 구체적으로 잘 정리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저희 같은 기업들과 의료계의 똑같은 바람이지 않겠나 저는 생각합니다.Q. 마지막 한 마디A. 이번 보험업법 개정안이 국민 대다수가 가입된 실손보험에 대한 청구 간소화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는 법이라는 것을 우리 의사 선생님들도 공감하는 부분이 있으실 겁니다.그러나 그 민간 기업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서 의료의 공공 부분이 훼손이 된다면 그 부분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그래서 공공 의료 공공 영역이 훼손되는 부분이 있다면 저희 의사 선생님들께서 그 부분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짚어주시고 이번 개정안이 발의될 때 그 부분을 명확하게 논리적으로 쌓아주시고 막아주셔서 결국 이번에 개정되는 실제 실손보험 간소화법이 정말 국민의 공공 편의를 위해서 잘 만들어진 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법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의사 선생님의 노력을 부탁드리면서 레몬헬스케어도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12-26 05:30:00병·의원

실손 청구간소화 법사위 통과하나…의료계 "지급거절 2~3배 늘 것"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실손보험 청구간소화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안건으로 상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의료계가 긴장하고 있다.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오는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실손보험 청구간소화를 담은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상정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법안심사소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법안을 바로 전체회의로 올릴 수 있는 법사위 특성상, 당일 별다른 의원 반대가 없다면 그대로 통과될 수 있다.실손보험 청구간소화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안건으로 상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의료계가 긴장하고 있다.이 법안은 의료기관이 보험금 청구를 위해 필요한 서류를 전자적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전산화하는 것이 골자다. 이렇게 전산화된 서류는 의료기관에서 중개기간을 거쳐 보험사에 전달된다. 현재 유력한 중개기관으로 거론되는 것은 보험개발원이다.이 같은 국회 움직임은 복잡한 실손보험 청구 절차로 미지급된 보험금이 연간 수천억 원에 달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다.실제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보험사 통계를 활용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매년 2700억 원 규모의 실손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았다. 이는 실손보험 청구가 번거로워 생기는 문제로 간소화를 통해 관련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이 법안에 대한 보건복지부 입장도 변하면서 의료계 우려가 커지는 모습이다. 애초 이 법안에서 중개기관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거론될 당시, 복지부는 의료계와 함께 이에 반대하는 입장을 냈다. 하지만 보험개발원을 중개기관으로 하는 안에 대해선 이에 찬성하는 금융위원회와 입장을 같이하고 있다는 것.이와 관련 의료계 한 관계자는 "청구간소화에 반대하는 의료계와 시민단체 생각은 일정한 반면 정무적은 상황이 변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 법안이 정무위에서 법사위로 올라간 뒤 휴가철을 만나면서 관심도가 떨어졌는데 갑자기 속도가 붙는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만약 이 법안이 통과된다면 오히려 보험금 지급거절사례가 지금의 2~3배로 늘어날 것이라는 게 의료계 우려다. 보험개발원이 중개기관이 된다면 보험업계가 환자의 의료정보를 집적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현재도 보험업계는 백내장수술, 도수치료, 갑상선 고주파 절제술, 하이푸 시술 등 10여개 비급여 항목을 표적으로 보험금 지급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보험사가 환자 정보까지 보유하게 된다면 거절 이유만 늘어난다는 것.특히 실손보험 청구간소화로 보험금 청구가 활성화된다면 낙전수입인 2700억 원의 미지급 보험금은 보험업계의 손해로 돌아간다. 그럼에도 보험업계는 이 법안에 찬성하고 있는데 이는 청구간소화로 그 이상의 수입을 낼 자신이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는 주장이다.이와 관련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은 "보험은 건강한 사람이 가입해 끝까지 보험금을 타지 않아야 수익이 난다"며 "이 때문에 조금이라도 위험성 있는 환자는 가입이 거절하는데 일례로 자궁에 혹이 났던 이력이 있거나 유방함 조직검사를 했다면 암일 가능성이 있다며 가입을 거절하는 식"이라고 말했다.이어 "다른 보험만 봐도 교통사고가 많이 생기는 오토바이는 가입이 안 된다"며 "마찬가지로 실손보험 청구간소화로 관련 자료들이 모이면 이를 역이용해 오히려 국민에게 피해가 되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대한의사협회 김종민 보험이사 역시 "백내장 수술만 봐도 선의의 피해자가 있다. 다초점 렌즈가 의학·학술적으로 꼭 필요한 환자라도 보험금을 지급받지 못 한다"며 "보험업계 표적이 된 다른 영역에서도 아예 보험금 지급을 포기해야 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보험금 지금 거절 판단은 보험사들이 환자의 정보를 가지고 자의적으로 만드는 것이다"라며 "만약 청구간소화로 의료정보가 보험사에 집적된다면 거절 사례가 지금의 2~3배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지난 5월 열린 무상의료운동본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 반대 기자회견 현장이미 민간 핀테크 업체를 통해 청구간소화가 이뤄지는 상황도 반대 이유다. 실제 레몬헬스케어가 운영하는 실손보험 간편청구 앱 '청구의신'의 누적 사용량은 지난달 기준 12만 건을 돌파했다. 청구의신은 2022년 1월 출시 후 1년 만에 5만 건의 누적 사용량을 기록했는데, 이후 7개월 만에 기존의 2.4배가 넘는 사용량을 기록한 것. 이처럼 자연스럽게 청구간소화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보험사의 의료정보 집적 위험을 감수한 채 법안을 강행할 이유가 없다는 지적이다.이에 반대하고 있던 시민단체들도 곧바로 행동에 나섰다. 40여개 시민단체와 노동조합이 참여하고 있는 '의료민영화저지와 무상의료실현을 위한 운동본부'는 오는 12일 실손보험 청구간소화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이 법안이 시행된다면 민간보험이 국민건강보험을 대체하게 되고, 이로 인해 보험사들이 독점적인 지위를 가지게 되면서 의료가 민영화된다는 우려다. 실손보험 청구간소화는 국민의 불편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보험업계의 이윤을 극대화하는 방편이라는 것.미지급된 실손보험금으로 여론몰이가 이뤄지는 상황도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는 보험사가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 지급할 수 있는 비용이라는 이유에서다. 오히려 보험업계는 환자가 청구한 보험금을 어떻게 해서든 지급하지 않으려 하고 있다는 것.이와 관련 무상의료운동본부는 "민간 보험사들의 궁극적 목적은 국민건강보험을 대체하는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건강보험을 약화시켜 국민들이 민간 보험사에 더 기대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모든 국민의 모든 의료정보로 그래야만 보험사들이 적은 비용으로 가장 큰 이윤을 낼 수 있다"고 전했다.이어 "청구간소화로 축적한 정보를 질환 가능성이 큰 집단·개인의 가입 및 보험료 지급을 거절하고 보험료 인상 등에 이용할 수 있다"며 "국회가 건강보험을 약화시키고 민간 보험사들을 강화하는 것을 지원하는 악법을 통과시키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2023-09-12 05:30:00병·의원

청구간소화를 외치는 실손보험사의 속내는?

메디칼타임즈=서인석 보험이사 실손보험 청구간소화로 가입자에게 소액청구를 돌려준다는 보험사, 그들의 진실은 무엇일까?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이슈는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보험사는 가입자가 귀찮아서 하지 않는 소액청구를 청구간소화로 보험금 지급을 더 하겠다고 한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이익을 내야하는 영리 보험사가 전체 청구금액 중 건수가 상대적으로 더 많은 소액청구를 하도록 청구간소화를 추진한다고 하니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필자는 보험업법 개정을 통해 의료기관에 실손보험 청구를 의무화 하려고 하는 보험사의 의도를 한번 추측해보고자 한다.지난 9월 윤창현 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실손보험 가입자들의 미신청 보험금 예상액이 3년간 74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보험사가 주장하는 39백만 가입자가 1인을 기준으로 1년 평균을 계산하면 약 6333원인데 이를 돌려준다는 것이다. 큰 금액일수도 있고  작은 금액일수도 있지만 영리기업인 보험사가 자기들 손해를 늘리려고 노력한다고?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상식적으로 생각하면 현재도 보험사는 매년 실손보험 손해율이 130%를 넘는다고 하는데 소액청구가 늘어 낙전수입(가입자가 청구할 수 있는 금액을 보험사에 청구하지 않아 발생하는 이익)을 포기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보험사는 보험업법 개정을 통해 의료기관으로 하여금 지정된 중계기관(발의된 법안 중 심평원을 지정한 개정안도 있음)으로 전자적으로 보내도록 하여 청구-심사에 관한 행정비용을 줄일 목적이다. 결국 보험료는 보험사가 받았는데 보험사가 해야 하는 청구-심사 업무의 일부를 의료기관으로 하여금 청구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하는 셈이다.요양기관 입장에서 보면, 건강보험을 심사해야 하는 심사평가원으로 비급여 정보를 포함한 진료정보를 전송하게 하면 나중 다른 법 개정으로 의료계에 불이익을 가져올 수 있다는 부담이 있다.그리고 보험사는 믿는 구석이 있을 수 있다. 즉 낙전수입 감소로 인한 손해율 증가는 다음 보험갱신 때 보험료 인상으로 해결하면 된다. 일부 언론에서는 소액청구는 마치 없던 돈을 받는 것처럼 이야기 하지만 결국 가입자는 소액청구로 인해 보험료는 더 많이 올라가게 되고 보험사는 가입자의 질병정보를 손쉽게 얻고 손해보는 일은 없게 된다. 가입자 입장에서 보면 조삼모사처럼 생각할 수 있다.다른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보험사는 가입자 1인당 약 6330원 정도로 가입자의 거의 모든 정보를 손쉽게 취득할 수 있다는 것이며 이는 가입자에게 장기적으로 불리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현재 정신과를 다니며 30일 이상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실손 보험이 불가하며, 치료 중단 후 5년 후 가입이 가능하게 된다는 얘기다. 일부 보험사에서는 유병자 실비로 가입이 가능한 곳도 있지만 일반 실비에 비해 보장 범위가 매우 적어 받을 수 있는 항목이 거의 없기에 보험 가입에 의미가 없다고 볼 수 있다.특히 과거에도 보험사에서 가입 전 질병이력을 보험사끼리 공유하는 것이 문제가 되었는데 소액청구까지 모두 청구하게 되면 가입자의 질병정보는 모두 알려지게 되는 셈이다.현재도 보험업법 개정 없이도, 의료법-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없이 환자가 정보 자기결정권을 존중하에 원하는 정보만을 청구하는 민간 간편청구 서비스가 얼마든지 있다. 가입자의 청구 편의는 제공하되 자율적 참여로 전송편의만 제공하는 것으로 의료계가 원하면 참여하는 것이다.따라서 보험업법 개정안에서 주장하는 의료기관에 가입자를 대신한 실손청구 의무화는 보험사만의 이익을 위한 법이며, 가입자와 의료기관은 피해를 주게 될 것이다. 실손보험사의 행정비용을 의료기관에 전가하고 가입자의 이익을 침해하는 보험업법 개정은 반대한다. 
2022-11-03 05:30:00오피니언

단국대병원, 환자용 모바일 앱 서비스 오픈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단국대병원이 진료예약부터 진료비 결제까지 가능한 '환자용 모바일 앱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정식 출시된 환자용 모바일 앱은 외래 및 입원환자들이 병원을 이용할 때 복잡하고 어려운 병원업무를 앱을 통해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진료예약부터 모든 진료절차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외래·입원·건강검진 등 환자의 구분에 따라 검사 결과 및 종합검진 결과조회 등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된다.앱을 설치하면 진료과와 의료진, 원하는 진료 날짜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고, 예약된 진료와 검사 일정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또 진료 후 창구에서 기다리지 않고도 앱으로 바로 진료비를 결제할 수 있으며, 원하는 약국을 선택하면 전자처방전이 전달돼 빠르고 간편하게 약을 받을 수 있다. 실손보험 간편청구 기능도 있어 진료 후 앱으로 청구할 수도 있다. 자료제공 : 단국대병원모바일 앱의 주요 서비스를 살펴보면 ▲진료예약 ▲예약조회/변경/취소 ▲진료내역 조회 ▲처방약 조회 ▲검사결과 조회 ▲입원생활안내 ▲회진일정 확인 ▲수술/시술 진행현황 ▲건강검진 문진 ▲검사결과조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외래진료비 및 입원중간금 결제 ▲주차차량 등록 ▲실손보험청구 ▲소아/청소년 등록(14세 미만의 소아/청소년환자) 등 병원 이용에 꼭 필요한 서비스가 담겨있다. 향후 문진표 작성 및 입원환자 식단조회, 각종 제증명 발급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환자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모바일 앱을 설치하지 않은 이용객도 카카오 알림톡을 이용해 진료비 영수증과 전자처방전을 발급받을 수 있고, 진료비 선결제도 할 수 있다.김재일 병원장은 "비대면 서비스 요구에 발맞춰 환자분들의 불필요한 대기와 이동을 줄이고, 병원 이용객들이 원하는 정보를 손안에서 바로 얻을 수 있도록 구성하는데 개발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모바일 앱을 시작으로 환자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유용한 진료시스템을 도입하고, 환자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의료서비스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2-07 11:45:35병·의원

‘레몬케어 뚝딱청구’ 모바일로 실손보험 간편청구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번거롭고 복잡했던 ‘실손보험금 청구’ 방식에도 디지털 혁신이 본격화되고 있다. 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가 NH농협손해보험과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레몬케어’(LemonCare) 기반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 ‘레몬케어 뚝딱청구’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레몬케어 뚝딱청구는 실손보험금을 모바일 앱 상에서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 실손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모든 진료증빙자료를 모바일 앱 상에서 전자데이터(Electronic Data Interchange) 형태로 보험사에 바로 전송할 수 있다. 실손보험금 청구 소멸시효(3년) 내 해당하는 모든 미청구 진료내역 확인이 가능해 숨은 보험금 찾기는 물론 수십 개 미청구 진료내역도 한 번에 청구할 수 있는 편의성을 자랑한다. 특히 병원 내 모든 진료 절차를 모바일 앱 하나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레몬케어’ 환자용 앱 서비스와 연동된다. 이를 통해 병원 방문 시 진료 예약과 진료비 결제부터 전자처방전 전달 및 실손보험 간편청구까지 앱 하나로 해결 가능한 원스톱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레몬케어 뚝딱청구 서비스는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건국대병원 경북대병원 등을 포함해 레몬케어 플랫폼이 구축된 전국 주요 40여개 상급·종합병원에서 이용할 수 있다. NH농협손해보험 고객이라면 레몬케어 기반 환자용 앱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실손보험청구’ 메뉴에서 간단한 본인 인증만으로 실손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기존의 번거롭고 복잡한 실손보험금 청구 방식도 IT 기술을 통해 혁신적인 변화를 꾀해야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를 선도하는 리딩기업으로서 향후에도 레몬케어 뚝딱청구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도입 보험사를 적극 확대해 소비자 편익을 극대화하는 실손보험금 청구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12-02 10:02:18의료기기·AI

레몬헬스케어 ‘ICT 이노베이션 대상’ 장관상 수상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가 지난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19 대한민국 ICT 이노베이션 대상’에서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레몬케어’(LemonCare)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ICT 이노베이션 대상은 ICT 융합을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한 유공자와 기업·기관을 포상해 ICT 분야 우수 사례를 전파하고 국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레몬헬스케어는 실손보험 간편청구 및 전자처방전 전송 서비스 등 환자용 앱 기반 혁신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의료분야에 도입해 헬스케어 플랫폼 시장을 적극 개척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레몬헬스케어는 레몬케어 기반 환자용 앱 서비스를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등을 포함한 전국 약 40개 상급·종합병원에 구축·운영하며 IT 기술로 스마트한 진료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인슈어테크 영역에서도 KT와 함께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를 상용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는 모바일 건강관리 및 생체나이분석 서비스 구현에 나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로 사업 확대를 본격화하는 한편 환자와 병의원을 연결하는 헬스케어 O2O앱 ‘레몬케어365’(LemonCare365)를 출시했다. 향후에는 병원 보험사 약국 은행을 연계한 자사 헬스케어 플랫폼 생태계를 통해 의료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는 “지금까지 이뤄온 성과를 토대로 국내 의료 환경과 비슷한 아시아는 물론 헬스케어 선진국인 미국 유럽시장 진출까지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에도 헬스케어와 AI·빅데이터·웨어러블 등 첨단 IT 기술 접목을 통한 환자 중심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에 앞장서며 글로벌 헬스케어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19-10-25 08:40:32의료기기·AI

블록체인 기반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 등장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KT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레몬케어 기반 ‘레몬케어 뚝딱청구’ 서비스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가 국내 최초 네트워크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개인 의료 데이터 보안을 한층 강화한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레몬케어’(LemonCare) 기반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 ‘레몬케어 뚝딱청구’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레몬케어 뚝딱청구 서비스는 KT 블록체인 개발 플랫폼 ‘기가 체인 바스’(GiGA Chain BaaS)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의료 플랫폼 ‘WELL’ 통해 구현됐다. 특히 의료 데이터 무결성을 보장하고 병원·환자·보험사 간 의료 데이터 전송 시 위·변조를 방지해 보안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레몬케어 뚝딱청구는 앱에서 실손보험금을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로 실손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모든 진료증빙 데이터는 앱 상에서 블록체인을 통해 보험사에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다. 실손보험금 청구 소멸시효 3년 내 속하는 모든 미청구 진료 내역 확인도 가능해 소액보험금부터 수십 개 진료내역까지 한 번에 청구할 수 있는 편의성을 자랑한다. 환자가 레몬케어 뚝딱청구로 신청한 보험청구 내역은 스마트 컨트랙트(조건부 자동계약 체결) 기술을 통해 블록체인에 저장돼 환자 본인만이 블록체인 인증을 통해 보험 청구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의료 데이터도 블록체인 기술로 저장·관리되는데 해당 데이터는 환자 동의를 얻는 기관만 열람 가능하며 접근 이력은 블록체인에 기록돼 투명하게 관리된다. 레몬케어 뚝딱청구 서비스는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국립암센터 건국대병원 중앙대병원 인하대병원 경북대병원 부산대병원 전북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강원대병원을 포함해 레몬케어 플랫폼이 구축된 전국 주요 대형병원 환자용 모바일 앱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설치 후 이용할 수 있다. 레몬헬스케어는 또한 ‘레몬케어’ 플랫폼에도 연내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해 말까지 ▲진료비수납 ▲전자처방전 전달 ▲제증명 발급 ▲생체나이분석에 이르는 블록체인 기반 원스톱 스마트헬스케어 서비스를 레몬케어 플랫폼이 구축된 약 200개 대형종합병원에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향후에는 블록체인 기반 다양한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해 개인맞춤형 헬스케어서비스 시대를 앞당기는데 일조할 예정이다.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는 “환자용 앱을 통해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를 손쉬운 절차로 제공하던 ‘레몬케어’ 플랫폼이 블록체인 기술로 초안전성까지 겸비한 더욱 완성도 높은 헬스케어서비스 플랫폼으로 거듭나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향후에도 의료 데이터 안전성이 담보되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환자 중심의 혁신적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적극 개발 확대해 헬스케어업계를 선도하는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9-09 08:55:10의료기기·AI

실손보험 간편청구 ‘레몬케어 뚝딱청구’ 확대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가 국내 1위 손해보험사 삼성화재와 스마트헬스케어 플랫폼 ‘레몬케어’(LemonCare) 기반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 ‘레몬케어 뚝딱청구’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레몬헬스케어는 지난해 KB손해보험을 시작으로 NH농협생명과 미래에셋생명에 이어 삼성화재까지 레몬케어 뚝딱청구 서비스 도입 보험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 부문 리딩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 잡은 것은 물론 국내 주력 보험사들과 함께 레몬케어 뚝딱청구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자층 확대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레몬케어 뚝딱청구는 실손보험금을 앱에서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 실손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모든 진료증빙자료를 앱에서 전자데이터(EDI) 형태로 보험사에 바로 전송할 수 있다. 실손보험금 청구 소멸시효(3년) 내 해당하는 모든 미청구 진료내역 확인이 가능해 숨은 보험금 찾기는 물론 수십 개 미청구 진료내역도 언제 어디서나 한 번에 청구할 수 있는 편의성을 자랑한다. 특히 초기 설치비용과 물리적 공간이 필요한 무인키오스크나 진료증빙자료를 사진으로 찍어서 보험사 제공 앱으로 보내는 방식과 달리 모든 청구 절차를 시공간 제약 없이 레몬케어 뚝딱청구 앱에서 간단한 본인인증만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게 큰 강점이다.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는 “국회는 보험업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시민단체는 실손보험 간편청구 법제화를 촉구하는 등 사회적으로 실손보험 간편청구 도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병원·보험사와의 긴밀한 네트워크와 혁신적인 청구절차로 실손보험 간편청구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만큼 향후 동네 병의원까지 레몬케어 뚝딱청구 서비스를 적극 확대해 정책 기조에 동참하고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국민 서비스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2019-09-06 10:38:57의료기기·AI

레몬헬스케어, 인하대병원 모바일 앱 ‘My 인하’ 오픈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가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 기반 인하대병원 환자용 모바일 앱 ‘My 인하’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인하대병원 이용객들은 환자용 모바일 앱 ‘My 인하’를 통해 진료 예약부터 실손보험 간편청구까지 모든 진료 절차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외래·입원·건강검진 등 본인이 받는 진료 서비스에 따라 검사 결과 조회 및 회진·식단 안내 등 맞춤형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개원 23주년을 맞아 환자 개인별 최적화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 밸류 케어’(High-Value Care·HVC)를 미래 비전으로 선포한 인하대병원은 엠케어 서비스 도입을 통해 환자들에게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쾌적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진료 만족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는 “엠케어는 맞춤형 진료 안내부터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원스톱 모바일 헬스케어서비스로 환자 중심 ‘하이 밸류 케어’ 구현에 최적화된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환자가 주체가 되는 하이 밸류 케어의 가치를 국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총 200개 병원을 목표로 탄탄한 서비스 네트워크를 갖추는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레몬헬스케어는 현재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을 포함한 약 40개 주요 대형병원에서 엠케어 서비스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특히 국가 시범사업으로 진행 중인 B2C 형태 ‘엠케어 클라우드’ 사업을 통해 엠케어 주요 서비스를 전국 병의원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19-06-05 09:00:33의료기기·AI

레몬헬스케어, 블록체인 스마트병원 플랫폼 사업 추진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가 KT(회장 황창규)와 개인 의료데이터 보완성을 강화한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병원 플랫폼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레몬헬스케어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M-Care) 전반에 KT 클라우드 기반 블록체인 개발 플랫폼 ‘GiGA Chain BaaS’을 적용한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병원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의료데이터의 무결성 확보 및 병원·환자·약국·보험사 간 전송 시 위·변조를 방지함으로써 보안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목표다.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병원 플랫폼은 예약부터 의료비 수납, 전자처방전 전달, 실손보험 간편청구 및 제증명 발급에 이르는 전 과정을 모바일 앱으로 제공한다. 레몬헬스케어는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을 포함한 국내 약 40개 주요 대형병원에 서비스 중인 엠케어 구축 경험을 토대로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개인정보 보호, 원본 증명 등 의료데이터 비즈니스에 특화된 기능들을 개발할 예정이다. 레몬헬스케어는 또한 KT ‘GiGA Chain BaaS’를 통해 의료데이터 보호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병원·보험사·약국·은행을 연계하는 자사 헬스케어 생태계 ‘초안전’도 구현하게 됐다. 향후에는 헬스케어 생태계를 의료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고도화 해 다양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양사는 올해 하반기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올해 말까지 약 200개 대형병원으로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병원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병원 간 진료 협력은 물론 환자 중심 다양한 의료데이터 기반 서비스 추진으로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는 “블록체인은 무엇보다 보안이 중요한 의료데이터를 다루는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근간이 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주요 대형병원 플랫폼을 선점하며 업계를 리딩 중인 자사 헬스케어 플랫폼과 세계 최초 5G 네트워크 블록체인으로 초안전 시대를 견인하는 KT 기가 체인의 만남이 헬스케어서비스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영일 KT 블록체인비즈센터장은 “KT는 5G의 초안전 시대를 견인하는 GiGA Chain BaaS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도울 것”이라며 “레몬헬스케어는 GiGA Chain BaaS의 의료 데이터 유통분야 첫 협력 파트너로서 성공적인 서비스 런칭을 통해 환자 중심 데이터 사업 활성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05-02 11:03:14의료기기·AI

‘환자용 모바일 앱’ 도입병원 증가세 뚜렷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레몬헬스케어가 지난달 건국대병원에 이어 중앙대병원에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M-care) 기반 환자용 모바일 앱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중앙대병원·건국대병원 이용객들은 환자용 모바일 앱을 통해 진료비 수납부터 실손보험 간편청구 및 전자처방전 전송까지 앱 하나로 손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번호표 발급과 길 안내는 물론 모든 진료 절차도 동선에 따라 앱 상에서 맞춤형 메시지로 안내해 환자는 편하고 신속하게 진료 받을 수 있다. 중앙대병원·건국대병원 이용객은 구글스토어·앱스토어에서 각 병원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 받아 회원 가입 후 진료 예약부터 맞춤형 진료 안내, 진료비 수납과 실손보험금 청구 등 기능을 모두 앱 하나로 이용할 수 있게 된 것. 레몬헬스케어는 주요 대형병원 및 보험사·약국과 함께 지난해부터 모바일 기반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 ‘M-Care 뚝딱청구’와 전자처방전 전송 및 결제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선보이며 혁신적인 기술력과 사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이른바 ‘빅5병원’에도 엠케어를 구축· 운영 중이다.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는 “현재 국가 시범사업으로 진행 중인 ‘엠케어 클라우드’를 통해 대구·경북지역 30여개 병원에도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B2C 기반 엠케어 클라우드를 토대로 전국 모든 병원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국내를 대표하는 표준화된 헬스케어 모델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몬헬스케어는 현재 빅5병원 외에도 국립암센터 경북대병원 부산대병원 등 총 30여개 병원에 엠케어 서비스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화순 전남대병원 인제대학교 백병원 산하 5곳에도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있다.
2019-03-05 10:46:01의료기기·AI

4차산업 헬스케어 스타트업, 의료서비스 혁신 주역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국내 의료기관이 인공지능(AI)·블록체인·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 IT기술을 적극 수용하며 4차 산업혁명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M-Care)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ICT를 접목한 ‘스마트병원’ 전환 사업이 급물살을 타며 올해 보건의료 정보화 사업예산은 지난해보다 26% 증가했다. 최근 개원한 이대서울병원처럼 새롭게 신축되는 병원들 또한 설립 단계부터 다양한 첨단기술을 완비한 스마트병원 형태로 문을 여는 추세다. 특히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력과 변화하는 의료 트렌드에 빠른 대응력을 갖춘 헬스케어 스타트업도 의료업계의 잇따른 러브콜 속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의료계에서도 IT 역량이 주요한 경쟁력으로 꼽히는 만큼 의료기관과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확대 움직임은 앞으로도 가속화 될 전망된다. AI 솔루션, 육안으로 식별 어려운 초기 병변 진단 ‘루닛’은 딥러닝 기반 이미지 인식 기술을 헬스케어에 적용해 의료영상 분석시스템을 연구·개발하는 의료 인공지능 분야 스타트업. 인공지능을 활용해 데이터 기반 이미징 바이오마커(imaging biomarker)를 발견해 질병 진단 및 치료 과정의 정확성과 효율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루닛은 AI 영상판독 보조시스템 ‘루닛 인사이트’를 서울대병원을 시작으로 상용화에 본격 나섰다. 루닛 인사이트는 루닛과 박창민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공동 개발한 소프트웨어로 루닛만의 독자적인 딥러닝 기술과 20만장에 이르는 양질의 X-선 영상 데이터를 접목시킨 인공지능 솔루션이다. 현재 흉부 X-선 검사 시 폐암 진단에 활용되고 있으며 사람의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초기 병변에 대해서도 97%의 높은 진단 정확도를 보이고 있다. 향후 폐암 외에도 다양한 질환에 대한 영상판독 기능을 선보일 예정으로 현재 유방암에 대해서는 세브란스병원과 순천향대부천병원 2곳에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지난 1월 필립스코리아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향후 국내외 의료기관 임상 상용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으로 개인 의료정보 관리 블록체인 스타트업 ‘메디블록’은 의료기관에 산재해 있는 개인 의료정보를 통합해 환자가 중심이 돼 관리하고 유통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의료정보 플랫폼을 개발한다. 최근에는 전남대병원과 의료빅데이터 과제협력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대병원에 축적된 의료빅데이터를 메디블록의 개인건강기록(PHR) 기반 의료정보시스템을 활용해 확장·고도화해 고품질 의료빅데이터를 구축함으로써 예방·진단·치료를 위한 의료기기·신약 개발에 활용해 의료비 절감과 의료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블록은 이외에도 하버드의대 수련병원, 한양대의료원, 경희대치과병원 등 다양한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어 의료정보 플랫폼으로서의 잠재력을 입증한 바 있다. 최근 메인넷 코드 릴리즈로 블록체인 기반 의료정보 플랫폼으로써 첫발을 내디딘 만큼 의료정보 플랫폼 시장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챗봇으로 의료진과 환자 간 커뮤니케이션 지원 ‘젤리랩’은 챗봇으로 환자와 의료진 간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헬스케어 챗봇 스타트업. 환자가 친숙한 채팅을 통해 자연스럽게 의료 데이터를 생성하는 콘셉트이다. 만성질환에 대한 환자 증상 관리, 복약 관리, 문진, 질의응답 등을 제공해 환자 건강을 관리하고 의료진의 진료를 보조한다. 챗봇은 진료 예약부터 정신과 상담 등 다양한 의료 분야에 활용 가능하다. 환자들에게는 카카오톡을 통해 말을 걸어 사용자 응답을 유도하고 문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정량적으로 체크할 수 있다. 의료진에게는 치료 결과·순응도 등을 대시보드로 제공해 진료를 효과적으로 보조한다. 이를 통해 진료시간이 짧은 국내 의료 현장에서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젤리랩은 현재 아토피 등 피부과 만성질환 관리와 우울증 등 정신과질환 관리 챗봇, 의료진용 대시보드를 개발하고 있다. 관련해 파일럿 임상연구를 서울의료원·서울아산병원 등과 진행 중이며 향후에는 다른 만성질환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할 예정이다. ‘엠케어’ 진료 예약부터 실손보험 청구까지 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레몬헬스케어’는 모든 진료 절차를 앱 하나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M-Car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환자는 진료 예약 및 진료비 결제부터 실손보험 간편청구에 이르는 모든 절차를 맞춤형 메시지로 안내 받으며 시공간 제약 없이 앱상에서 즉시 처리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KB손보와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 ‘M-CARE 뚝딱청구’를 선보이고 ‘전자처방전 약국 전송 서비스’를 주요 대형병원에 런칭하며 병원·약국·보험사를 연계하는 획기적인 원스톱 모바일 의료서비스로 발돋움했다. 특히 M-CARE 뚝딱청구는 뛰어난 편의성을 인정받아 생보업계 최초로 NH농협생명과도 서비스 제휴를 맺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약 100개 병원으로 서비스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경북지역 중견 병원을 연결하는 ‘엠케어 클라우드 사업’을 발판으로 엠케어를 동네 병의원에서도 사용 가능한 전국 단위 서비스로 확대하는 것은 물론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를 연계한 퇴원 후 복약 안내 및 식단관리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레몬헬스케어는 현재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등을 포함한 30여개 주요 대형병원에 엠케어를 구축·운영하며 스마트한 진료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향후 병원·약국·보험사를 연계해 축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19-02-18 10:01:57의료기기·AI

‘M-CARE 뚝딱청구’ 실손보험 청구 패러다임 전환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가 NH농협생명과 생보업계 최초로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 기반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 ‘M-CARE 뚝딱청구’를 출시했다. ‘M-Care 뚝딱청구’ 모바일 앱 화면 9일 레몬헬스케어는 NH농협생명과 함께 기존 KB손보가 M-Care 뚝딱청구 서비스를 제공하던 세브란스병원 국립암센터 서울성모병원을 포함한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6개 병원을 포함해 올해 상반기까지 주요 대형병원 등 약 100개 병원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CARE 뚝딱청구는 실손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앱에서 전자데이터 형태로 보험사에 전송해 실손보험금을 손쉽게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 지난해 5월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선보인 후 탁월한 편의성을 입증 받아 지난달부터 입원 환자까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실손보험금 청구 소멸시효 3년 내 모든 미청구 진료내역 확인과 일괄청구가 가능해 숨은 보험금 찾기는 물론 수십 개 진료내역도 한 번에 청구할 수 있는 뛰어난 편의성을 자랑한다. 환자는 물론 많은 진료 데이터를 수기로 처리하는 보험사 불편함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어 환자와 보험사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는 “엠케어를 통해 구축한 병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보험사와 적극적으로 제휴를 확대함으로써 폭넓은 이용자층을 확보해 M-Care 뚝딱청구 서비스를 안정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1-09 09:05:55의료기기·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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