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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 만성 편두통 치료제로 FDA 승인 받아

윤현세
발행날짜: 2010-10-18 09: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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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 13억 달러, 앨러간의 주요 품목

주름 개선제로 널리 알려진 앨러간의 ‘보톡스(Botox)’가 지난 15일 편두통 치료제로 미국 FDA 판매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의사들은 한달 15일 이상 편두통 증상에 시달리는 환자에게 12주 간격으로 보톡스를 투여할 수 있게 됏다.

보톡스와 위약을 비교한 임상시험에서 보톡스는 편두통 발생 일을 약 2일 정도 줄이는 효과를 보였다.

FDA는 이 임상시험을 바탕으로 보톡스의 편두통 치료제 승인을 허가했다.

보톡스는 앨러간의 주요 품목으로 지난해 약 13억 달러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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