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환자의 한달 간병비가 190만원으로 환자와 보호자에게 큰 부담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서비스노동조합(위원장 이상무)은 추석 연휴 전후 서울대병원 등 6개 종합병원에 입원환자 24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30일 공개했다.
설문에 따르면 진료비 외에 추가로 더내는 ‘24시간 하루 평균 간병비’는 6만 4870원으로 한달 평균 간병비는 194만 6100원이었다.
응답자 입원일수 평균이 55.24일이었는데 입원일수 평균으로 간병비를 계산하면 358만 3419원이다.
또 95%의 환자·보호자들이 간병비가 부담된다고 응답했다. 간병비에 대한 부담은 상급병실 입원환자나 다인병실 입원환자 모두 높게 나타났다.
병원간병비가 '국민건강보험에 적용되어야 한다'는 응답도 90% 이상이다. 또한 3회이상 간병사 고용 경험이 있는 환자·보호자의 경우는 병원간병비 국민건강보험 적용요구가 96%로 월등히 더 높았다.
노조는 이번 설문과 관련해 정부는 간병을 비급여(비보험) 방식으로 한다는 발표를 했는데, 이는 환자들에게 비용부담을 전가하는 것"이라면서 "정부는 즉각 환자를 기만하는 이중적인 간병서비스 정책을 철회하고 간병비를 건강보험 적용시키는 법안으로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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